SF 꿈이 만든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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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는 말 7
1장 거짓말할 권리 27
2장 우리의 당황스러운 선조, 포 51
3장 지구에서 달로 : 10년 후
4장 SF가 원자폭탄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난 방법 117
5장 스타 트렉, 혹은 라이프스타일로서의 미래 145
6장 소녀들도 역할을 맡을 수 있을까? : 여성화하는 SF
7장 별에게 기원할 때 : 종교로서의 SF 203
8장 화성의 보수주의자들 : 군사 전략으로서으 SF 241
9장 제3세계와 다른 외계인 국가들 271
10장 환상적 미래 : 20세기 이후의 SF 303
주와 참고 331
찾아보기 351
옮긴이 후기 361
출판사 서평
"창의성은 존재하지 않는 관계를 보는 능력이다." - 토머스 M. 디쉬?
SF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소설가 시인 비평가인 토머스 M. 디쉬는 대중적 장르인 SF의 기원에서 로켓우주선, 외계인, 로봇과 우주여행 같은 공상과학소설의 전형적인 상징들에서 유전자 조작, 퍼스널 컴퓨터와 인터넷,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SF가 사회와 문화에 미친 영향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렇게 광범위한 분야를 종횡으로 가로지르면서도 책이 지루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소설가, 시인, 비평가로서의 탁월한 글쓰기 덕분이었으며 10대 이후로 평생 SF 분야에서 겪었던 다채로운 경험을 그 글 속에 녹여내고 있다.
저자는 창작된 조지 워싱턴의 벚꽃나무 일화, 콘트라 반군 사건에 연루된 올리버 노스, 베트남 전쟁에 대한 정부의 거짓, 냉전 시대 군비 경쟁 중 레이건 대통령의 허풍 등의 사례와 완벽한 거짓말에 감탄하는 미국인들의 성향을 예로 들며 SF가 왜 미국의 국민 문학이 될 자격이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거짓말과 발뺌이라면 최근 보고 있듯이 우리 사회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인터넷과 SNS, 찌라시 등 익명으로 많은 거짓 뉴스들이 양산되는 현대사회에서 미국만이 아니라 어떤 사회도 『1984』의 진실부서처럼 거짓을 진실로 만드는 조작 가능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진실을 조작하는 주체는 빅브라더나 독재정부만이 아니라 개인용 컴퓨터 앞에 있는, 그리고 손에 휴대폰을 든 다수의 대중일 수도 있기 ?문이다.
이어 저자는 SF의 기원, 도달 가능한 최초의 우주여행 목적지로서의 달의 의미, 히로시마 원폭이후 냉전시대 핵에 대한 미국인들의 공포, 오랫동안 사랑 받았던 <스타 트렉> 시리즈의 현실적 의미, 페미니즘 혹은 양성 평등의 문제, 유사 종교 현상으로서의 SF,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에 우호적인 SF적 특성, 외계인의 현실적 의미인 타자를 의미하는 이주민과 제3세계, 오래된 미래 혹은 현재인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인공 지능, 가상현실 등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진행될 모든 현상들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SF의 역사이자 현대 사회문화비평
토머스 M. 디쉬는 SF 전성기의 많은 저자들과 교류하고 SF 뉴웨이브운동에도 적극참여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SF의 역사이자 뛰어난 현대 사회문화비평서를 엮어내고 있다. 저자는 공상과학소설의 원조가 에드거 앨런 포라고 주장한다. 포가 오로지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게 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글을 쓴 대중 작가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포가 상업적 이익을 위해 글을 썼지만 고급스러운 예술 작품들은 잘 읽히지 않는 반면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읽히며 많은 B급 저예산 영화들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대규모 오락 산업으로 성장한 영화 산업은 블록버스터 대부분을 SF에 의존하고 있다. 과거에 불가능하던 것으로 여겨지던 것들이 이제 상상만하면 시각적으로 구현이 가능해지게 되면서 SF가 영화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확대되고 있다. 오락 산업인 영상산업에서 SF의 비중은 커진 반면 역설적이게도 출판계에서는 점점 잊어져가는 장르가 되었다. 저자는 독립 자영업자들이 프랜차이즈의 피고용인이 되듯 독립적인 예술가안 소설가들이 출판계 작업 공정의 하청 직원으로 전락한 현실과 그 논리적 결과로서 SF 출판의 쇠퇴를 도출하고 있다.
. 저자는 남녀가 존재하는 한 계속되게 될 양성평등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가지 않는다. 페미니즘과 성 평등 문제를 논하는 장에선 페미니즘에 의한 역차별 문제를 토로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SF가 아동의 영역이나 미숙한 어른들의 영역으로 치부되었기 때문에 이데올로기 영역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었고 그 어떤 분야보다도 자유로운 논의들이 가능했다고 주장한다. 젊은 시절 좌파였던 인물이 나이 들어선 우파의 주장을 하는 경우처럼 보수주의자 하인라인과 페미니즘 주창자인 어슐러 르 귄의 경우처럼 좌우의 이데올로기 영역이나 양성 평등의 문제는 경계선이 이동하고 있으며 결국 어떤 것도 절대 선이나 악의 문제가 아니라 상황과 입장에 따라 다른 역할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팬덤 현상이 보편화된 SF분야의 종교화 현상에 대해 천국의 문, 옴 진리교, 크리스천 사이언스, 사이언톨로지교의 성립과 전개과정 등을 설명하며 현대인의 불안 심리를 파고든 SF의 유사종교 혹은 사이비 종교적 현상으로 현대사회를 분석한다. 저자는 론 허바드가 소설작품의 인세보다 어떤 직업보다도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종교로 돈을 벌었던 반면 SF분야 거장인 필립 K. 딕은 유사 종교적 성향이 있었음에도 단지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종교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가 판타지적 요소에 옴진리교를 연상시키는 종교단체 지도자를 등장시키듯 저자는 현대의 병리현상인 유사 종교 현상을 SF와 연관된 사회현상으로 추적하며 그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맹목성이 종교에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면 SF의 종교화 현상 역시 일부 사기꾼들과 과학에 대한 맹신이 낳은 필연적 사회 현상의 일부로 보고 있는 것이다.
SF 오래된 미래 혹은 현재,
저자는 SF에서의 인문과학적 주제를 부각시키고 인간 내면의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환경의 상호작용을 현실과 접목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스타 트렉> TV 시리즈에서 우주선 엔터프라이즈 자체가 바로 현실 속 기업의 모습으로 어린 시청자들이 성인이 되어 들어가게 될 직장에서의 화합과 팀워크를 중시하게 하며 순종을 내면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필립 K. 딕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이식된 기억과 꿈 속의 꿈, 꿈과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는 것들은 이후 〈토탈리콜〉, 〈블레이드러너〉, 〈인셉션〉같은 많은 SF영화의 소재가 되었다.
또한 저자는 히로시마 원폭이후 냉전기의 핵공포를 실감나게 전달하며 핵공포와 싸우는 심리적 기제와 당시 미국인들이 핵에 대한 공포를 어떤 식으로 극복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런데 냉전 시대가 끝나고 시대착오적으로 여겨졌던 핵공포는 정작 철없어 보이는 지도자의 독선으로 어이없게도 이제 우리에겐 현안이 되었으며 냉전시기 미국인들의 공포를 현재의 우리가 재연해야할 상황에 처해있다. SF의 많은 예언이나 예측들이 그렇듯 SF 속 현실은 오래된 미래로 바로 현재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외계에서 내적우주로
SF는 오랜 우주여행과 외계인과의 접촉을 멈추고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의 사용 등 사이버스페이스라는 내적 우주로 관심을 전환하고 있으며 사회는 휴대폰의 등장 그리고 인공 지능과 가상현실 등의 발전으로 전혀 다른 단계들로 진입해가고 있다. 이제 누구나 손에 휴대폰이라는 백과사전과 선생님을 들고 다닌다. 때문에 전통적인 자료나 지식은 이제 그 중요성을 잃고 있다. 디지털 치매가 걱정일 정도로 몇 초면 찾을 수 있는 지식이나 자료를 기억에 담아두고자 애쓰는 사람은 점점 더 적어지고 있다. 게다가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훨씬 더 빠르고 많은 지식을 습득하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식이 삶과 융합될 때 그것이 지혜가 된다. 또한 같은 지식도 삶의 궤적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자신만의 삶의 궤적 속에서 SF의 과거와 현재를 보고 미래를 예측하며 독자들에게 묻고 있다.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휴대폰, 인공 지능, 가상현실 등 이미 우리 속으로 들어온 엄청난 가능성 속에서 당신은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이냐고.
해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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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다.……경이적인 책. SF나 미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놓쳐선 안 되는 책이다.”
Frank McConnell, San Jose Mercury News
“익살맞고, 품위 있으면서 편견이 없는……토머스 M. 디쉬는 SF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있다.”
George Freeley, The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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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쉬의 생생하고 도발적인 신간은 현대 우리 문명이 지난 SF거장들의 전형적 이야기들에서 제시했던 것처럼 기이하게 변화하며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Robert Silverberg The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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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쉬는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논객이다.……그의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Alexander Star,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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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쉬는 장르 전체를 놀라울 정도로 설득력 있고 우아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Alyssa Katz New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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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이다.”
Christopher Lehmann-Haupt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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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자극적이다.……다른 문화 논객들이 간과했던 것에 대해 오랫동안 충분히 준비된 선구자적 고찰……디쉬는 SF장르를 진지하게 다루지 않은 우리 시대의 어떤 문화 연구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거나 치명적인 약점을 갖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하고 있다.”
Dick Allen The Hudso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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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이고 재미있는 책”
Robert Taylor The Boston 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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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하고 도발적이며……디쉬는 단순한 역사 이상으로 공상과학소설의 중요한 부분인 사건과 분위기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그는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한권의 책으로 SF분야의 아주 중요한 측면들을 다루고 있다.”
Robert Sheckley San Francisco Chron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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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이다.”
Michael Jacobs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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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재치 있는 여정……디쉬는 재미있고 도발적이다.”
Fred Clever The Denver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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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매혹적이다.……적확한 비평적 자극으로 재치와 학식을 겸비하고 있다.……디쉬는 당신이 편견을 버리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
Fo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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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으면서도 시사하는 바가 많은 책”
Ray Olson Book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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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쉬는 SF가 지난 세기에 미쳤던 엄청난 문화적 영향을 신랄하고 재치 있게 탐구하고 있다.”
Publisher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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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환상 여행.……디쉬는 통찰력 있는 깊은 생각을 제시하면서도 분명 많은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Ronald Ratliff Librar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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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있는 저자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 전체를 비평적으로 훑어보고 있으며……몰입하지 않을 수 없는 디쉬의 도발적인 책은 SF공동체에서 격렬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겠지만 냉정하게 말해 이 중요한 작품 덕분에 우리 모두는 SF에 대해 더 분명하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Kirkus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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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유감스럽게 박식하고 아주 공상적인 토머스 디쉬는 우리의 꺼져가는(혹은 숨을 거둔 것은 아닐까?) 문화에 대한 SF의 승리에 대해 놀랍도록 불온한 성찰을 제시하고 있다.”
Harold Bl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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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주 독특한 대중적 장르에 대한 토머스 M. 디쉬의 애정 어린 모진 개관은 강력하고 날카로우며 기탄없이 믿을 만한 비평적 작품이자 읽기에 즐거운 작품이라는 희귀한 사례들 중 하나다. 지난 세기 동안 기이하게 상상된 미래에 일어난 일들을 알고 싶다면 기꺼이 하늘을 보라. 그것은 늘 그렇듯 한결같이 큰 화면의 허튼짓과 광고판의 허풍으로 채워져 있다. 이 책을 읽고 실제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라.”
Scott Bradfield The History of Luminous Motion의 저자
?
“디쉬는 SF의 알려지지 않은 거장들 중 한명으로 박식하고, 권위 있고, 익살맞고 재밌으며 심오하다. SF에 대한 통찰력을 담고 있는 이 필독서, 현명한 지혜를 담은 이 악마의 사전은 SF에 대해 일찍이 전업 작가가 썼던 책들 중에서 최고의 책이다.”
John Clute, The Encyclopedia of Science Fiction의 공동 편집자.
?
“디쉬는 훌륭하게 변형된 모든 SF에 대해 기품 있고 놀랍도록 명쾌하며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 결정적인 책 덕분에 우리는 흔히 간과하거나 지나치게 단순화된 주제에 대해 당연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관심을 갖게 된다.”
Nicholas Christopher, Somewhere in the Night : Film Noir and the American City의 저자.
기본정보
ISBN | 9788994183022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7월 10일 | ||
쪽수 | 364쪽 | ||
크기 |
153 * 225
* 19
mm
/ 541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 Dreams our stuff is made of/Thomas M. Dish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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