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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인류 도덕은 진화의 산물인가

프란스 드 발 지음 | 오준호 옮김 | 미지북스 | 2014년 07월 10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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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4142340(8994142347)
쪽수 388쪽
크기 152 * 225 * 19 mm /58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Bonobo and the Atheist / de Waal, Fran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계적 영장류 학자가 들려주는 인간 본성 이야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본성이 본래 선하지 않으며, 자연은 약육강식의 야만적인 투쟁의 장이라고 믿어왔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도덕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인간의 본성을 억누르는 인위적인 문명의 고안물일 뿐이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은 오랜 세월 영장류를 연구하면서 밝혀낸 인간 도덕성의 생물학적 기원을 토대로 이러한 시각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착한 인류』에서 드 발은 인간의 도덕성이 신의 명령이나 도덕 원리 같은 저 높은 곳에서 초월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존재 자체에서 진화한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그는 유리에 부딪혀 기절한 새를 구한 보노보와 관절염이 심한 침팬지를 돕는 다른 침팬지들의 사례를 예로 들며, 인간뿐만 아니라 유인원과 다른 포유동물도 남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돕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는 곧 감정이 도덕의 발생적 근원이며 기초적 자원임을 알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드 발에 의하면, 인간은 선한 본성을 키워왔고, 도덕법칙과 종교적 교리는 인간의 이러한 본성에 따라 뒤에 만들어진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스스로 도덕성을 갖추어왔으며 이 도덕성은 우리의 이성과 의지에 따라 더 높은 차원으로 발달될 수 있는 것이다. 드 발의 이러한 관점은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비극적인 재난과 크고 작은 악행들 앞에서도 ‘착한 인류’인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할 수 있다고 따스하게 어루만져 준다.

목차

1장 세속적인 쾌락
2장 왜 착한 행동을 하는가
3장 진화의 나무와 보노보
4장 신은 죽었는가 아니면 혼수상태인가?
5장 선한 원숭이 우화
6장 십계명은 너무 많다
7장 신의 간극
8장 도덕성은 아래에서 위로 왔다
후주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책 속으로

여키스는 두 유인원 중 하나가 그가 아는 어떤 유인원보다 훨씬 섬세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그리고 더 똑똑하다는 것을 알아챘다. 여키스는 그 침팬지를 ‘천재 유인원’이라고 불렀고, 자신의 책 『너무나 인간적인Almost Human』에서 상당 부분을 이 침팬지에게 할애했다. 그는 자신이 살아 있는 보노보를 최초로 서구 사회에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26쪽)

우리는 합리주의적 반성 과정을 거쳐 차근차근 도덕성을 발전시킨 게 아니다. 도덕성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배경으로부터 강력한 압력을 받은 결과 형성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신이 없는 세상을 말하기 전에
우리는 도덕적인 인간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세계적 영장류 학자의 눈으로 밝힌 인간 도덕성의 생물학적 기원!
종교와 문명이 출현하기 전에 우리는 이미 도덕적인 존재로 출발했다

인간의 도덕성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본성이 본래 선하지 않으며, 자연은 약육강식의 야만적인 투쟁의 장이라고 믿어왔다. 거기서 도덕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본성을 억누르는 인위적인 문명의 고안물이었다. 종교인들은 도덕을 신에게서 온 명령이라고 보았고, 철학자들은 탁월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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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은 선과 악의 양면을 갖고 있다.보편적인 선은 공공선이라고 하여 성장과정,사회적 학습과 경험에 의해 체득되어 간다.선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로서 자신의 욕망과 탐욕을 억제하고 타자와 사회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는 내면의 정신작용일 것이며,반대로 악은 해서는 안될 일로서 타자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일 것이다.인류가 시작되면서 문자가 발명되고 문명이 발전되어 오면서 인간은 놀라울 만한 삶의 질을 높혀 왔다.이러한 급속한 문명의 발전은 개인을 비롯하여 사회,국가에 이르기까지 지식과 힘은 커졌... 더보기
  • 착한 인류 yh**ndless | 2014-08-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도덕은 진화의 산물인가 신 없는 세상을 말하기 전에, 우리는 도덕적인 인간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 ​   암컷 비비원숭이 두 마리가 땅콩 한 알을 두고 마주보고 서 있다. 이제 둘은 어떤 행동을 할까? 땅콩 한 알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일지도 모르는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이다. 하지만 원숭이는 어느 한쪽도 그것을 갖기 위한 싸움을 하려 하지 않았다. 그저 서로 피할 뿐이다. 이것은 동물들이 본능적이고 폭력적이라고 생각해 왔던 사람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결과다. ‘동물의 왕국’을 보라... 더보기
  • 우리의 혼란은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식만이 필요할 뿐이라는 환상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42쪽) 과학은 인간 중심적 경향을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 저자가 보여주는 진화의 나무만 보더라도 인간이 얼마나 자기편향적인가를 알 수 있다. 오직 인간만이 무슨 대단한 존재인양 그려져 있는 그림보다 DNA에 기초한 나무에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와 같은 유인원과 같이 한 가지에 매달려 있는 인간의 모습이 훨씬 더 인간적으로 보이는 건 왜일까? 유인원과 인간을 같은 가지에 매달아 놓은 진화의 그림에서 보이듯 그들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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