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과 잠재의식을 연구한 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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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주광첸
저자 주광첸(朱光潛,1897~1986)은 중국의 저명한 미학가, 문예이론가, 교육가, 번역가이다. 필명은 멍스(孟實)이며 안후이(安徽)사람이다. 홍콩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25년 유학길에 오른 그는 영국 에든버러대학, 런던대학, 프랑스 파리대학,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심리학,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중앙예술대학, 쓰촨대학, 우한대학 등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저술로 「프로이트의 무의식학설과 심리분석」(1921), 『청년들에게 보내는 12통의 편지』(1929),『무의식과잠재의식을연구한학자들』(1930),『The Psychology of Tragedy(비극심리학)』(1933), 『아름다움을 말함』(1934), 『문예심리학』(1936), 『시론』(1943), 『수양을 말함』(1943), 『문학을 말함』(1946) 등 다수가 있다. 평생 번역에도 정열을 기울여 크로체, 플라톤, 레싱, 헤겔, 비코 등의 작품을 소개했다.
번역 이용욱
역자 이용욱(李鎔旭,1975~)은 한밭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중국학과에서 「개혁개방 이후 중국대중가요에 대한 연구」로 중국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칭화대학 저널리즘과 커뮤니케이션학원에서 박사과정 중이며 <마이데일리> 기자이다. 번역해 소개한 책으로 『대중음악으로 이해하는 중국』,『중국 영상문화 연구의 길』, 『중국철학자의 정신분석학 ABC』,『사회의 심리적 기초』가 있고, 『2011 중국의 재발견』(차이나하우스)에서 「차기국모 펑리위안: 민족성악을 대표하는 중국의 국민가수」를 썼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_이종민
중국어판 서문_가오줴푸
제1장 들어가는 말
제2장 파리학파와 낭시학파
최면술/동물자기설 /자기술에서 최면술로 /브레이드의 독존관 념 /리보 /낭시학파와 파리학파의 논쟁 /
베른하임의 학설 /베른하임의 치료법 /최면의 정의 /암시로 인한 최면의 실례 /
암시한 관념이 어떻게 동작으로 변화하나 /관념운동(Ideomotor)적 활동 /최면상태 속에 의식은 존재하는가 /
베른하임의 미해결 문제 /관념운동적 반사’는 불가능 /베른하임의 공헌 /베른하임과 프로이트
제3장 신낭시학파·47
쿠에와 보두엥 / 신낭시학파의 구별 / 암시의 종류 / 자발적 자기암시 / 자기암시의 법칙 / 성찰적 암시 /
성찰적 암시와 자발적 암시의 구별 / 상상이 의지보다 중요하다 / 잠재의식적 자유의 용솟음 / 경합 /
주의고정 / 자기암시 / 타인암시는 즉 자기암시이다 / 쿠에의 방법 / 보두엥의 방법 / 자기암시의 효험
제4장 자네
히스테리의 실례 / 몽유병 / 배회증 / 이중인격 / 모든 히스테리의 공동 원리: 고착관념 / 망각 /
분리작용 / 정신병은 생리적인 것이 아니라는 예 / 분리작용의 원인 / 종합작용의 실패 / 의식범위의 축소 /
심리적 수평선의 하락 / 심리적 에너지의 소모 / 상처받은 기억 / 자네와 프로이트 / 정신병의 치료 /
마음의 절약은 휴식치료 / 격리치료 / 청산 / 마음의 소득 / 저장된 에너지의 동원 /
자네 학설에 대한 비평 / 자네 학설의 약점
제5장 프로이트(上)
브로이어의 ‘담화요법’ / 히스테리의 세 가지 특징 / 쾌락원칙과 현실원칙 / 성욕본능과 자아본능 /
성욕의 의의: 리비도 / 충돌과 억압 / 관념과 정조 / 관념복합체 / 무의식, 잠재의식, 전의식, 관념복합체의 구별 /
검사작용 / 꿈의 감춰진 생각과 드러난 내용 / 상징의 필요성 / 꿈의 작업 / 일상생활의 정신병리학 / 망각과 실수 /
사전 결정론 / 위트 / 경향성을 띤 위트의 예 / 위트는 왜 쾌락을 불러오나 / 심리적 힘의 절감 / 웃음 /
문예와 승화작용 / 결점의 보상
제6장 프로이트(下)
신경병과 정신병 / 정신쇠약 / 전환히스테리 / 초조히스테리 / 강박히스테리 / 양가감정 / 토템과 금기 /
제사고기 나눠먹기 예식과 죄악의식 / 정신분석 / 자유연상법 / ‘저항’ / ‘감정전이’ /
프로이트 학설에 대한 비평: 그의 공헌 / 그의 결점 / 그의 꿈의 해석의 억지성 / 생리적 근거의 결여
제7장 융
융 / 비엔나학파와 취리히학파의 논쟁 / 융과 프로이트의 구별 / 개인적 무의식과 집단적 무의식 /
집단적 무의식 / 사유의 원형 / Persona와 Anima / 성욕관과 능력관 / 인과관계와 최후결과 /
두 학파의 정신분석법 / 단어연상법 / 내향과 외향 / 보상작용 / 융의 학설에 대한 비평 /
심리원형 학설의 결점 / 습득성이 유전될 수 있을까
제8장 아들러
아들러 / 심리학은 목적 중시해야 / 상승 욕구와 남성적 항의 / 양극설 / 기관결함과 보상 / 아동심리와 보상 /
부드러움으로 이긴다 / 정신병은 도피 / 성욕은 상승 의지의 변장 / 결함의 느낌과 ‘상승 의지’의 충돌 /
꿈의 해석 / 정신병의 치료 / 교육의 중요성 / 개인심리학의 태도 / 아들러 학설에 대한 비평
제9장 프린스
영미학파 / 기억의 단계 / 의식적 기억과 생리적 기억 / 무엇을 무의식이라 하나 / 연락작용 /
심리학적 의미 / 의미와 상징 / 무엇을 잠재의식이라 하나 / 2차적 의식 / 부(副)의식의 예 /
세 가지 분리될 수 있는 시스템 / 분리의 원인 / 충돌작용 / 배제는 왜 분열을 야기하나 /
본능의 배제와 정조의 배제 / 잠재의식의 확대 / 정신병과 ‘최면 후 암시’가 유사하다 /
다중인격의 실례 / 프린스 학설에 대한 비평
참고문헌
부록
1. 프로이트의 무의식학설과 심리분석
2. 맥두걸과 워슨이 행위주의파로 병렬될 수 있는가
3. 문학연구의 길
4. 원시시가 속에서 성욕 ‘모티브’의 위치
5. 중국의 사상 위기
역자 후기
출판사 서평
줄곧 전통심리학자들은 완전한 성인만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왔고 성인의 심리에 대해서도 의식적 삶이라는 일부분에만 주의를 기울였다. 현대심리학의 최대 성취는 이러한 협소한 범위를 크게 확충시킨 데 있다.
확충의 방향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정신’을 떠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정신’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전자로 인하여 심리학은 지금 이미 동물과 영아를 연구범위 내에 모두 포함시켰다. 예전에 유아 독존하던 성인심리학은 결국 하나의 부속물로 물러났고 의식적 삶 역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이 됐다. 이러한 운동의 선구자로 미국 발생주의 심리학자와 행동주의 심리학자를 들 수 있다. 행동주의의 대표자 존 워슨(John Watson)은 심지어 모든 ‘정신’이란 것을 완전히 떼어낸 뒤 자극-반응에 전적으로 주의를 기울였다. 자극-반응은 동물계의 보편현상이므로 객관적 과학의 방법으로 연구할 수 있는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4138220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7월 30일 |
쪽수 | 306쪽 |
크기 |
140 * 191
* 20
mm
/ 44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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