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무역수지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인 13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부품소재산업은 349억 달러 흑자를 시현하였다. 이로써 부품소재산업 무역수지는 1997년 이후 11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였고, 특히 IMF 외환위기, 글로벌 경제위기 등 위기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대일 부품소재 무역적자는 커지고, 대중 부품소재 무역흑자는 줄어드는 구조적 취약점이 지속되고 있어, 부품소재의 고부가화와 다양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 그러하기에 기존의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은 유지하면서, 신성장산업이 필요로 하는 부품소재산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병행육성책의 마련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주요 민간경제연구소에서는“EU,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과 “2020 미래 유망산업”등을 연구 분석하여 한국을 이끌 9대 부품소재산업을 선정하였다. 이에 본원에서는 GT의 연료전지, 태양전지, 폴리실리콘, IT의 LED조명, OLED, 차세대 반도체, NT의 탄소섬유, 나노분말, BT/HT 의료용 고분자 분야와 함께 현재 첨단 디스플레이나 탄소나노, 조명에 응용이 무궁무진한 그래핀을 추가하고 그 외 미래 유망기술을 분야별로 다루기로 하였다.

본원 R&D정보센터에서는 시리즈Ⅰ,Ⅱ,Ⅲ편 발간에 이어 금번 시리즈Ⅳ편에서는 암 바이오마커, 의료용고분자, 바이오플라스틱 분야를 국내.외 각종 연구기관의 정보자료를 바탕으로 분석 정리하여 "바이오산업 핵심 유망기술 동향분석"을 발간하였다.

본서는 제1편 암 바이오마커, 2편 의료용고분자, 3편 바이오플라스틱을 3개 분야로 분류하여 각 분야별 산업동향과 시장전망 및 연구개발동향을, 또한 그와 관련된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전망과 함께 최근 특허현황을 수록하여 정보에 민감한 분들에게 실제적 참고가 되고자 노력하였다. 아무쪼록 본서가 관련분야 종사자들에게 유익하고 업무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