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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까지 75센티미터

양장본
안학수 지음 | 아시아 | 2011년 05월 05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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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4006154(899400615X)
쪽수 354쪽
크기 130 * 200 * 30 mm /45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외로움과 장애를 딛고 일어선 소년의 희망 메세지!

작고 외로운 유년에 보내는 '키 작은 시인' 안학수의 성장소설 『하늘까지 75센티미터』. 어린 시절 사고로 척추에 장애를 입고 하반신이 마비되었지만 결국 가난과 외로움과 장애를 딛고 일어선 작가가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선사한다. 신체적 장애를 지닌 한 소년이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불의의 사고로 척추 장애인이 된 소년. 친구들과 이웃들의 곱지 않은 시선, 세상이 주는 괄시와 자괴감으로 소년은 목숨을 끊으려 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달은 소년은 죽음 대신 스스로 단단해지는 길을 찾아나가는데…. 제목의 '75센티미터'는 일반인과 척추 장애인의 신장 차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소년에게는 상처의 길이자 희망과의 거리임을 의미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안학수 저자 안학수는 1954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사고로 척추에 장애를 입고 하반신이 마비되어 몇 년간 방 안에서만 지내다가, 어머니와 가족의 헌신적인 사랑과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어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 이후 금세공 일을 배워 세공사가 되지만, 문학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아 1993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시인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아이들과 개펄을 돕고 사랑하는 그는 지금은 충남 보령에서 글을 쓰며 살고 있다. 동시집 『박하사탕 한 봉지』(계몽사), 『낙지네 개흙 잔치』(창비), 『부슬비 내리던 장날』(문학동네)이 있다. 『하늘까지 75센티미터』에서 작가는 가난과 외로움, 장애 속에서도 끝없이 성장해 온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내었다.

저자의 말
“아름다움이란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입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곳, 돌아갈 수 없는 그때를 그리는 마음입니다.”
“겨우내 언 땅에서도 시들지 않고 꾹꾹 짓밟힌 후에 더 여물어지는 보리처럼, 아프고 고단한 우리네 삶의 여정에서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해지는 데 이 책의 이야기가 쓸모 있어지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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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꼽추
누나 숙이
아주까리기름
어머니와 노점상
수봉이
손도끼와 마빡 아저씨
섬마섬마
모씨댁과 모찌떡
도넛 도둑
장돌뱅이 어머니
학교에 가다
깽두
이모
선생님
배신
아버지
지만태
새집
이별
석다리
직업훈련소
만보당
손님
연금술사
시인
만보당 밖으로
에필로그

발문
작가의 말

책 속으로

걸어 다니다
수나는 얼굴에 핏기가 몰려 터질 것처럼 용을 썼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두 다리에 미약하나마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착각인가 싶었다. 분명히 뼈가 밖으로 뚫고 나올 것처럼 마른 다리가, 뼈에 눌어붙은 살갗이 경련하며 움직였다. 갓 태어난 송아지처럼 부들부들 떨며 다리는 몸을 떠받쳐 올렸다. 늘 엉덩이에 가까이 붙어 있던 발꿈치가 오랜 기억처럼 엉덩이를 멀리 밀어내고 있었다.
접혔던 두 다리가 다 펴지고 손을 뻗어 문설주를 가장 높이 잡았다. 가슴이 터질 듯 방말이질을 했다. 수나는 이를 악물고 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언젠가는 나도 조금은 빛나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
작고 외로이 빛나는 당신의 유년에 보내는 편지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있습니다. 가족, 사랑, 꿈과 같은 것들입니다. 이들은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하지만 사람이 늘 사랑하고, 꿈꾸며 살 수는 없습니다. 삶을 밝고 따뜻하게 지탱해 주던 것들은 단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버팀목이던 것들이 도리어 삶을 옥죄어 오기도 합니다. 아무렇지도 않던 삶이, 아무것도 없는 삶으로 변해 버립니다. 가족과 사랑, 꿈이 있던 자리를 상처나 원망, 복수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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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이 단단한 사람 gi**k2 | 2011-09-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려움을 겪을 때 쉽게 이겨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고통을 곱씹으며 인생의 모든 것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사람이 있다. 역경을 이겨내는 힘을 가진 사람을 마음이 단단한 사람이라고 한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역경을 겪게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역경을 이겨내지는 못한다. <하늘까지 75센티미터>는 마음이 단단한 사람의 이야기다. 그런데 단단한 마음이 되기까지 적지않은 고통의 연속이 읽히는 책이다. 보통 고난의 연속을 통과해서 다른 사람들이 높이 바라보는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이 알려진다.... 더보기
  • 척추 장애인과 일반인과의 키 차이 '75센티미터', 그들에겐 상처와 희망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안학수 작가는 주인공 수나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박상률 평론가의 <발문>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소설이라고 하기엔 작가의 모습을 너무 숨김없이 드러내 보였기에 에세이 또는 자서전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 듯하며, 시인이었던 그가 시로서 다하지 못한 말을 작품에 쏟아부은 것 같다는 말에 십분 공감했다.   장애를 입은 순간, 어떻게 잊으랴. 수나도 그 순간을 두고두... 더보기
  • 하늘까지 75센티미터 na**91 | 2011-07-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병원은 삼형제가  함께 꾸려나가고 있다. 주인공인 선승훈 병원장은 의사가 아니라 경영자이고, 형제들은 의사로서 병원의 치료 부분을 이끌어 나가고 있고, 선 병원장은 병원 전체를 아우르며 경영에 하고 있다. 병원을 고객의 입장에서 잘 이끌어나갈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한다.병원이라는 곳은 아무래도, 아픈 사람들이 오다 보는 곳이니,병원관계자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먼저 웃어 주시 않으면, 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절대먼저 웃어 줄 수없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다른 서비스업도 마찬가지 겠... 더보기
  • 하늘까지 75센티 pa**121 | 2011-07-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꿈을 이루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서른이 다 되어가는 나는 아직도, 돈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만약, 내가 조금더 부자였다면, 아니면, 다른 사람들처럼 어릴때부터 많은것을 가질 수 있었다면, 내 인생이 조금은 더 반짝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말이다.요즘 드라마 중에도 "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드라마가 나오는데,난 서른이 되어 모든것을 잃게된 정원이보다, 어릴때 많은것을 누리지 못한,아무런 스펙도 쌓지 못하고, 아무런 꿈도 꿀 수 없이 생활걱정만 해야했던,금란이가 더 불쌍하단 생각이든다.그런데, 이 책을 잃... 더보기
  • 하늘까지 75센티미터 ne**moon | 2011-07-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안학수' 책 소개에 끌려 이 책을 손에 들게 되었지만 나는 이 이름 석 자를 알지 못했다. 찾아 보니 그는 동시 작가로 꽤 알려져 있나 보다. 어릴 적 사고때문에 척추 장애로 인한 하반신 마비가 되었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신춘문예에 당선이 된 후 정식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작가의 인생을 이 책에서 적나라하게 만날 수 있다. 이 소설은 작가의 자전적 성장 소설이기 때문이다. 먹을 것이 없어 늘 배고프던 시절, 다섯 살 수나는 친구 복성이네 집에서 놀다가 둘째 형의 발길질에 토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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