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댓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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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조선일보 > 2011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
저자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는 <중앙대학교대학원부설 스토리텔링콘텐츠 연구소>는 문화와 산업의 연계ㆍ콘텐츠 장르 간 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본 연구소는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우수한 작가들을 배출해온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의 교수와 현역 시인ㆍ소설가ㆍ드라마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문학콘텐츠 창작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학콘텐츠는 창작을 위한 자원이자 창작의 과정에서 파생되는 자원이며 또 다른 문학작품의 자원이 됩니다. 본 연구소에서는 국내외의 문화원형의 자원을 발굴하여 창조적 변용을 통한 OSMU [One Source Multi Use] 방식의 콘텐츠 생산 및 인문학적 콘텐츠 연구의 결과물을 문자매체(출판) 형태로 간행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목차
- 책을 펴내며
제1부 아름다운 만남
이태석_가장 보잘것없는 이들에게 하는 것이 내게 하는 것과 같다
홍수연_‘나눔’의 다른 이름 ‘L-code'
백롱민_세상 모든 아이들이 웃는 날까지
제너럴 닥터_생활 밀착형 병원, 제너럴 닥터
충남 501호 병원선_바다 위의 진료실
제2부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다
이승복_슈퍼맨 닥터 리
라이문트 로이어_나는 행복한 의사입니다
허영진_목발, 그 소통의 우주목
최경숙_Healing Together, 마음을 치료합니다
제3부 의학의 최전선에서
이승규_의학에 있어 종착역은 없다
신희섭_생쥐의 뇌에서 인간을 추적하다
이춘기_곧고 바르게
김찬_통증 없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제4부 의사, 세상을 치유하다
김성덕_작은 것을 바꾸어 큰 것을 바꾼다
김승철_여성 건강 최전방을 지키다
이병두_당뇨병 치료, 새 해법을 찾다
하홍일_죽은 자를 지키는 의학
출판사 서평
의사의 존재 이유를 보여 주는 17편의 감동 이야기
이야기로 읽는 직업의 세계
병을 치료하는 의사, 마음을 치유하는 의사
『올 댓 닥터: 나는 의사다』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걷는, 특별하지만 평범한 의사 17인을 만나 직접 취재하고 그들의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와 감동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의사 한 명 한 명에 대한 꼼꼼한 취재는 의사라는 직업이 가지는 특수성과 오직 그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평소 의사라는 직업에 관해 궁금증을 가진 이들에게, 그리고 이미 그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의사의 존재 이유에 관한 가장 명확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All That Doctor | 나는 의사다
세상에는 수많은 의사들이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주말에 무료로 진료하는 의사, 장애나 상처를 가진 아이들의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매진하는 의사, 세계 최초로 두 사람의 간을 한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한 의사, 불의의 사고로 입은 장애를 딛고 마침내 재활의학을 담당하게 된 의사, 그리고 죽은 자들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밤낮을 지새우는 의사까지.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만 보더라도 ‘의사’라는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활동하는 분야나 모습에 있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사’라는 한마디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들, 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도 각기 다채로운 이야기를 가진 17명의 의사를 만나 의사라는 직업과 의사가 되기까지, 되고 나서의 다채로운 활동들을 생생하게 취재했습니다.
‘가장 보잘것없는 이들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사람들은 그를 '쫄리 파더'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세례명 요한(존)에 그의 성 '이(리)'를 붙여 '쫄리'가 된 것이었다. 인간의 존엄성을, 삶의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되찾아 주기 위해 '쫄리 파더'는 쉼 없이 8년의 세월을 톤즈 사람들과 함께 보냈다. 그동안 그의 삶은 온전히 톤즈에게 바쳐진 것이었다. 새벽 5시 45분이면 일어나 미사를 드리고, 오전 중에 30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틈틈이 아이들에게 수학도 가르쳤다.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찾아오면, 함께 밴드 연습을 하고 그가 작곡한 노래와 율동도 가르쳤다. 밴드 연습이 없는 날에는 아이들과 축구, 배구, 농구를 하며 신나게 뒹굴고 뛰놀았다. 아이들은 너무나 행복해했다. 그도 아이들을 통해서 행복을 배우고 있었다. 그 자신이 그들에게 해 주는 것보다 그들이 돌려주는 행복과 가르침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사제이자 의사 이태석
‘의학에 있어 종착역은 없다’
수술실에는 두 명의 기증자와 한 명의 수혜자가 누워 있었다. 세 개의 수술실에서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는 수술이기에 간이식 팀 전 인력이 동원되었다. 기증자에게서 적출된 두 개의 좌엽을, 하나는 수혜자 기존의 좌엽 자리에 다른 하나는 우엽 자리에 180도 뒤바꾸어 연결하는 수술이었다. 두 개의 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혈관을 잇는 작업이 평소의 두 배가 되는 것은 물론이요, 간정맥, 문맥, 담도의 순서로 잇는 것을 정확히 반대로 연결해 나가야 하는 과정이었다. 정확하고 신속한 문합술기가 수술의 핵심이었다. 24시간 중 정확히 한 시간이 모자란 대수술이었다. 어느 한 부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2000년 3월 21일, 세계 최초로 2대 1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하였다.
세계 최고 간이식 전문의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죽은 자를 지키는 의학’
대학에서 법의학 강의를 하는 그는 수업 중에 의대생들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법의관은 백정이며, 장례업자이고, 수사관이며, 외과의사이고, 죽은 영혼을 천상으로 인도하는 편도 기차의 기관사이며, 죽은 자와 대화를 하는 마법사다.”
그렇다. 억울하게 죽은 자들을 완전한 죽음의 세계로 보내 주기 위해서 그는 다양한 역할을 기꺼이 수행하고 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살아 있는 자를 위한 의사는 많지만 죽은 자를 위한 의사가 되길 자청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하홍일
기본정보
ISBN | 9788994006130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2월 25일 |
쪽수 | 266쪽 |
크기 |
147 * 205
* 20
mm
/ 36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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