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동양의 효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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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덕균
저자 김덕균(편역)은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철학박사)을 이수하였다. 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으로 중국 산동사회과학원에서 박사후 과정(Post-Doc)을 수료하고, 성균관대, 중앙대, 동덕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대전대, 협성대, 감신대에서 강의하였다. 중국 산동사회과학원 연구학자, 산동사범대학 외국인 교수, 중국 사회과학원 교환교수, 서일대학 교양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명말청초 사회사상'(한국학술정보), '공문의 사람들'(논형), '식혀먹는나라 비벼먹는나라'(지혜문학), '황종희의 명이대방록' (삼성출판사) 공저 :'현대중국의 모색'(동녘), '동양사상'(전통문화연구회), '정보기술사회의 윤리매뉴얼'(서광사), '동양철학의 자연과 인간'(아세아문화사), '왕양명철학연구'(청계), '전통 청바지 - 옛것은 과연, 낡은 것일까?'(웅진지식하우스), '최고의 고전 번역을 찾아서'(생각의 나무), '효, 사랑실천입니다'(성산서원), '꿈나무세대를 위한 예절' , '인터넷세대를 위한 예절', ' 글로벌세대를 위한 예절'(이상 대한교과서) 역주서로는 '명이대방록'(한길사, 제41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부문 수상작), '잠서 상 하'(소명, 한국학술진흥재단 명저번역총서), '역주고문효경'(도서출판 문사철) 번역서 '중국봉건사회의 정치사상'(동녘)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1. 효감동천孝感動天효로 하늘을 감동시키다
2. 희채오친戱彩娛親때때옷 입고재롱 부리며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다
3. 녹유봉친鹿乳奉親 사슴 젖으로 부모님을 봉양하다
4. 위친부미爲親負米 부모님을 위해 쌀을 짊어지고 오다
5. 교지심통指心痛 손가락을 깨물자 가슴에 통증을 느끼다
6. 단의순모單衣順母 홑옷을 입고도 어머니께 순종하다
7. 친상탕약親嘗湯藥 친히 탕약을 맛보다
8. 습심공친拾供親 오디로 부모님을 공양하다
9. 위모매아爲母埋兒 어머니를 위해 아이를 묻다
10. 매신장부賣身葬父 몸을 팔아 부친의 장례를 치르다
11. 각목사친刻木事親 나무에 새겨 부모님을 섬기다
12. 용천약리涌泉躍鯉 샘이 솟고 잉어가 튀어나오다
13. 회귤유친懷橘遺親 귤을 숨겨 어머니께 갖다 드리다
14. 선침온금扇枕溫衾 부채로 잠자리를 식히고 체온으로 침상을 덥히다
15. 행용공모行傭供母 품을 팔아 어머니를 공양하다
16. 문뢰읍묘聞雷泣墓 천둥소리를 듣고 무덤 앞에서 울다
17. 곡죽생순哭竹生 대나무를 잡고 통곡하자 죽순이 나오다
18. 와빙구리臥求鯉 얼음에 누워 잉어를 잡다
19. 액호구부扼虎救父 호랑이를 잡아 아버지를 구하다
20. 자문포혈恣蚊飽血 마음껏 모기에게 물리다
21. 상분우심嘗糞心憂 똥맛을 보고 근심하다
22. 유고불태乳姑不怠 시어머니께 젖을 드리며 게으르지 않았다
23. 기관심모棄官尋母 벼슬을 버리고 어머니를 찾다
24. 척친익기滌親溺器 부모님 변기를 세척하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5월, 가정의 달이다. 예로부터 가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사랑과 효도다. 부모는 자애를 베풀고 자녀는 효로써 보답한다는 부자자효(父慈子孝)다.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효를 말하였으니 부모자녀관계에서 오가는 정은 쌍방향적이다.
그런데 옛날에는 부모의 사랑보다 자녀의 효가 더욱 강조된 듯하다. 철저한 자녀의 희생적 효행 사례로 알 수 있다. 할고단지(割股斷指)나 3년 시묘살이 와도 같은 자녀의 일방적 희생이 효자의 필수 항목이었다. 사실여부를 떠나 부자(父慈)없는 일방적 책무로서의 자효(子孝)만을 강조한 것이다. 오늘날 전통적 효행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풍토는 이 때문에 조성되었다.
이것을 잘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옛날의 효자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설명한 그림으로 읽는 동양의 효문화다. 이 책은 중국의 효자 24명에 대한 고사(故事)와 그림을 다루었다. 역사 속에 전하는 효자들의 삶을 그림과 글로 설명한 내용이다. 비록 중국을 근간으로 하지만 유교문화의 영향을 듬뿍 받은 조선과 일본에서도 그대로 전승되었다. 조선의 효행록 삼강행실도 오륜행실도와 일본의 화한이십사효도설(和漢二十四孝圖說) 이십사효치교훈(二十四孝稚敎訓)등이 그것이다. 효에 관한한 한·중·일 삼국이 시공을 초월하며 소통하였음을 알 수 있다.
24가지 전통적 효행설화는 지금의 관점에서 보자면 하나의 옛날이야기일 뿐 현실성은 없다. 하지만 옛날 사람들의 구체적 효행을 그림으로 대하다보면 마치 옛날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같은 내용이라도 한·중·일 삼국의 눈높이와 삶의 방식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표현된 것도 재밌는 볼거리다. 어머니 공양을 위해 한겨울 얼음판에서 잉어 잡는 모습을 표현한 형태가 대표적이다. 원본이랄 수 있는 중국판에서는 체온으로 얼음을 녹이는 장면을 묘사했다면, 한국의 오륜행실도에서는 망치로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같은 한국판이라도 삼강행실도에서는 오늘날 신문지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네 컷 만화형식으로 시나리오를 전개한 것도 특징이다. 일본의 화한이십사효도설과 이십사효치교훈역시도 일본적 색채가 강하게 느껴질 정도로 원판과 사뭇 다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전통적 효행설화에 대한 크든 작든 삼국의 문화적 차이도 체험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이 책의 저본이 된 이십사효는 효경과 더불어 어린이·청소년 효 교육의 필수교재였다. 효경이 효 교육의 핵심 교과서였다면 이십사효는 참고용 교재였던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옛날 효자들의 효행 속에서 메말라가는 오늘의 정서를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전통적 효가 오늘날 왜 교육현장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었는가를 돌이켜보는 반면교사로서의 자료적 가치도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958126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4월 30일 |
쪽수 | 189쪽 |
크기 |
148 * 210
* 2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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