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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덕희
저자(글) 김명숙
저자(글) 김모세
저자(글) 류은영
저자(글) 문재은
저자(글) 박은영
저자(글) 박치완
저자(글) 변광배
저자(글) 송태현
저자(글) 신정아
저자(글) 안영순
저자(글) 연미선
저자(글) 오영민
저자(글) 원종익
저자(글) 윤학로
저자(글) 이상빈
저자(글) 이영석
저자(글) 이진홍
저자(글) 조성웅
저자(글) 조효석
저자(글) 최석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페르디낭 드 소쉬르의 시간 문제」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Le problème du temps chez Saussure, <언어와 시간>, <텍스트 의미론 강의>, <의미와 설화성>, <서사로 읽는 서사학>, <소쉬르는 이렇게 말했다>, <노랑 신호등>(공저), <이야기의 끈>(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언어학과 정신분석학>, <언어학과 기호학 사이>, <정념의 기호학>(공역), <신앙과 지식, 세기와 용서>(공역) 등이 있다.
목차
- 책머리에_5
프루스트와 김희영: 연구자에서 번역가로ㆍ신정아·최용호_13
중세 기사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ㆍ원종익_30
스탕달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ㆍ조성웅_47
코르네유의 ?연극적 환상?과 불일치의 미학ㆍ김덕희_58
1970년대 이후 프랑스 연극ㆍ조효석_80
볼테르와 중국: 전례논쟁에 대한 볼테르의 견해ㆍ송태현_96
영화 《라쇼몽》과
애니메이션영화 《빨간 모자의 진실》의 서사 전략ㆍ안영순_117
프란시스 퐁즈, 사물의 편에 서다ㆍ이진홍_139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나, 우리, 반항ㆍ변광배_152
잃어버린 생명성을 찾아서ㆍ문재은_175
나탈리 사로트와의 만남ㆍ연미선_185
단절과 반복의 시학 연구: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중심으로ㆍ이영석_191
사뮤엘 베케트 영화 《필름》: 1929년 그리고 면제의 각도ㆍ윤학로_208
다시 읽는 ?운명론자 자크와 그의 주인?ㆍ김계영_222
?운명론자 자크와 그의 주인? 속에 나타나는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ㆍ김모세_241
프루스트의 글쓰기에 나타난 미시성ㆍ오영민_258
?소돔과 고모라?: 프루스트와 지로두의 작품을 대상으로ㆍ박은영_281
프루스트 ‘에피파니’의 시적 발현
- 말라르메의 ?소네트: 잊혀진 숲 위로……?를 중심으로ㆍ최석_295
레 프루스티엔ㆍ김명숙_303
예술가의 집 스토리텔링: 뮈제 마르셀 프루스트를 중심으로ㆍ류은영_314
예술작품, 제작과 소비의 대상인가?ㆍ박치완_331
노마드와 문학ㆍ이상빈_351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다양한 프랑스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 혹은 그들의 삶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여러 가지 비평적 관점에서 풀어낸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대적으로 보자면 크레티엥 드 트루와가 그려낸 중세 기사의 잃어버린 시간(원종익)이 스탕달의 그것(조성웅)과 조우하고, 17세기 코르네유의 연극(김덕희)은 1970년대 이후 프랑스 연극(조효석)과 동시에 무대에 오른다. 또한 볼테르가 바라본 중국(송태현)을 살펴보다가 뜻밖에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라쇼몽》을 거쳐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안영순)로 다시 태어난 페로를 만나게 되기도 한다. 한편 동시대를 살며 우정 어린 풍부한 서신을 교환했던 프란시스 퐁즈(이진홍)와 알베르 카뮈(변광배)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셀린은 잃어버린 생명성(문재은)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또 사로트는 인터뷰 형식의 만남(연미선)을 통해 우리에게 아주 친근하게 말을 걸어온다. 그런가 하면 베케트는 단절과 반복의 시학(이영석) 속에서, 그리고 작가의 유일한 영화 《필름》에 나타난 각도의 문제(윤학로)를 통해 각각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많은 지면을 차지하는 작가는 아무래도 선생님께서 평소에 늘 관심을 두고 있던 작가일 것이다. 선생님께서 직접 번역하신 디드로의 ?운명론자 자크와 그의 주인?은 메타픽션과 하이퍼텍스트로 다시 읽히고(김계영), 책의 메시지는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김모세)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프루스트로 말하자면, 연구의 지평은 더더욱 넓어진다. 프루스트의 글쓰기는 미시적 세계(오영민) 안에서 다시 조망되고, 지로두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같으면서 다른(박은영) 것으로 변주되며, 말라르메를 통해 시적으로 현현(최석)된다. 나아가 프루스트는 그라크의 프루스트로, 벤야민의 프루스트(김명숙)로 확장되고, 소설의 이야기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공간적 원형을 재현한 뮈제 마르셀 프루스트(류은영)를 통해 테마 스토리텔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문학을 위시한 모든 예술작품의 의미와 가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예술작품은 과연 제작과 소비의 대상(박치완)일 뿐인가? 예술이, 특별히 문학이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유토피아에 대한 인간의 꿈을 향한 영원한 추구라면, 또한 인간이 현실에 정주하지 않고 절대와 영원을 지향하는 노마드(이상빈)임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문학은 섣부르게 그 종언을 고한 이들의 바람과는 달리 아직 실현되지 않은, 언젠가는 도래할 바탕의 잠재적 역량을 끊임없이 드러내는 열린 가능성의 공간으로서 언제까지나 우리에게 그 곁을 내어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953251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8월 30일 |
쪽수 | 368쪽 |
크기 |
152 * 225
* 3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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