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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예찬 자유롭게 카피하기를 권함

마커스 분 지음 | 노승영 옮김 | 홍시 | 2013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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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941777(8993941777)
쪽수 376쪽
크기 145 * 21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In praise of copying/Boon Marcu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복제에 대한 공포와 매혹을 해명하다!

자유롭게 카피하기를 권함 『복제예찬』. ‘루이비통’ 핸드백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복제된 물건이라고들 말한다. 이와 같은 루이비통 복제 현상은 오늘날 복제가 처한 희비극적인 상황을 대변한다. ‘복제는 잘못이고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는 법률과 제약, 태도가 복제를 짓누름에도 우리 주위는 복제로 둘러싸여있는 것이다.

저자 마커스 분은 복제 문화의 기원부터 중세, 산업화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변화를 추적하여 복제라는 관념 자체가 상당히 다채로운 의미 변천을 거쳤음을 지적한다. 오늘날의 복제에 대해서는 힙합의 탄생과 ‘냅스터’를 분석하며, 법적인 테두리를 넘어 복제 문제를 사유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오늘날 복제 행위를 정의하는 법적·정치적 구조는, 오랫동안 인간 공동체를 구성했고 지금도 다양한 하위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광범위한 모방 과정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많은 사회에서 복제를 적대시하는 현상을 논의하고, 이를 비영속성과 변형에 대한 두려움과 연결 지으며 이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철학적 모델을 제시한다. 복제가 어떻게 작용하고 왜 작용하며, 세계화 시대에 새로운 복제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어떤 의미인가를 밝혀낸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마커스 분 저자 마커스 분(Marcus Boon)은 저널리스트, 영문학자. 토론토 요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런던에서 태어나 섹스피스톨스와 존 콜트레인을 들으며 자랐다. 런던대에서 문학을 전공하며 음악지에 리뷰를 기고하기 시작했고, 뉴욕 취재여행 중 힙합 씬과 다문화적인 댄스뮤직 씬을 만났다. 뉴욕에서 AIDS 관련 사회활동가로 일했고 관련한 소설을 쓰기도 했다. 뉴욕대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Road of Excess(약물과 작가들의 역사)』가 있으며 아시아 종교, 그리고 하위문화를 주제로 집필 중이다.

역자 : 노승영

역자 노승영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환경단체에서 일했다. 번역서로는 『컨슈머 키드』, 『이단의 경제학』, 『통증 연대기』, 『측정의 역사』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복제란 무엇인가
루이비통 | 지식재산권의 플라톤적 세계 | 플라톤적 미메시스의 대안 | 공空과 복제 | 같음과 둘
아님 | 사물을 만지다 | 루이비통의 결합
2장 코피아, 풍요의 스타일
코피아 여신을 찬양하라 | 코피아의 기원 | 풍요의 스타일 | 민속문화와 코피아의 죽음? | 재생 목록과 믹스테이프 | 버트 잰시 공연 | 코피아의 구름 | 언어와 시장 | 낡이 밝을 때까지 | 사악한 스타일 | 코피아와 민속문화의 주도권
3장 변형으로서의 복제
장자와 나비 | 인간 카멜레온 | 우주적 모방? | 생식 선망으로서의 복제 | 변형적 미메시스로서의 성행위 | 모방에서 변형으로 | 폭력 | 변형과 복제에 대한 터부 | 인체의 신비: 죽은 자의 복제 | 변형할 권리와 복제할 권리
4장 기만으로서의 복제
10만 명의 『해리 포터』 | 기만 | 짝퉁 박물관 | 위조와 위작 | 전쟁과 위장 | 권력, 생존, 경쟁 | 버즈릭슨스 | 우주적 기만과 유희 | 모습의 지대 | 희생양으로서의 복제 | Turnitin.com
5장 몽타주
코넬의 상자 | 부분과 전체 | 재료의 촉각적 탐구 | 조합과 선택 | 이름과 액자화 | 조각의 바이러스적 힘 | 유머 | 세계를 구성하는 방법으로서의 몽타주 | 비서구 ‘고전’ 문화에서의 몽타주 | 몽타주로서의 음식 | 여성주의적 실천으로서의 몽타주 | 몽타주의 한계는 무엇인가? | 디지털과 아날로그 | 근대적, 탈근대적, 무근대적 몽타주
6장 복제의 대량생산
다수 | 대량 생산물 | 상품 물신숭배 | 화폐 | 브랜딩 | 압축과 증폭 | 샘(들) | 정보체Information Object | 디지털은 완벽할까? | 얇음보다 얇음과 무한의 정치학
7장 전유로서의 복제
만물은 전유된다 | 보편 원리로서의 절도 | 재산권과 보편적 전유의 공공연한 비밀 | 전유의 정치학 | 에라이그니스 | 전유와 반反전유 | 즉흥과 중고품 | 반전유는 긴장 푸는 법을 배운다는 뜻

옮긴이 후기 | 주석 | 감사의 글 | 찾아보기

책 속으로

『복제예찬』은 복제의 윤리를 논하기보다는 복제를 긍정하는 책이다. ‘저작권(copyright)’이라는 단어는 볼 때마다 안쓰럽다. ‘copy’라는 단어와 ‘right’라는 단어는 실로 꿰매지 않고서는 붙여 놓을 수 없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저작권’의 구글 검색 건수는 38억 건 가까이 된다. ‘38억’이라는 숫자가 감이 오지 않는다고? ‘자유(freedom)’는 구글 검색 건수가 3억 1500만 건, ‘진리(truth)’는 3억 1200만 건으로, ‘저작권’의 10분의 1도 안 된다. 궁금해할지 몰라서 말해두는데 ‘섹스(sex)’... 더보기

출판사 서평

루이비통부터 몽타주까지,
법이라는 인공적 울타리 바깥에서 생각해 보는
‘복제(copy)’의 인문학

“복제의 거대하고 비밀스러운 삶을 드러내는 이 책은
현대 기술복제 시대의 가장 깊은 의미를 탐색하는 지도다.”
『와이어드 매거진』

무궁무진하지만 뒤틀린 ‘복제의 시대’,
복제를 예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루이비통 핸드백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복제된 물건이라고들 한다. 인터넷 풍문에 따르면 루이비통 가방 중에서 실제로 루이비통이 만든 것은 1퍼센트밖에 안 된다고 한다. 유명한 ‘LV’ 모노그램은 루이 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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