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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마그누스 미스트
우리는 마그누스 미스트가 누구인지 모른다. 하지만 그가 아무도 모르게 나쁜책을 우리 출판 목록에 끼워 넣은 후로, 우리 출판사에서는 자꾸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출판되기 전인 원고에서 글이 사라지는가 하면, 혼자 남아 야근하던 한 동료는 책들이 서로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며 무서워 벌벌 떨고 있다. 마그누스 미스트는 스스로를 마법사라고 말하지만, 요즘 세상에 그런 걸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그림 요르크 하르트만
아동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코믹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컨셉 아티스트이다. 2009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전시회>와
역자 강혜경
연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독문학 석사 과정을, 연세대학교에서 독문과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지금은 독일어권의 좋은 작품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꼬마 인디언》, 《용의 기사》, 《도둑의 왕》, 《왜 학교에 가야 하나요》, 《대장은 나야》 들이 있다.
번역 강혜경
그림/만화 요르크 하르트만
목차
- 첫 번째 시험_괴물 이야기 17
두 번째 시험_도주 39
세 번째 시험_어둠의 힘 60
네 번째 시험_외계인 75
다섯 번째 시험_용의 피 96
여섯 번째 시험_악의 편 104
일곱 번째 시험_나쁜 말 113
여덟 번째 시험_녹색 소녀 135
아홉 번째 시험_아틀란티스 155
열 번째 시험_광기의 미로 173
위대한 봉인 177
마법의 암호 해독기 179
비밀의 방
책 속으로
어라, 저주를 받아들이기로 했어? 진짜로 계속하고 싶단 말이지? 야, 대단한 걸. 네가 지금 한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기나 하는 거야? 지금쯤이면 그냥 재미 삼아 나를 읽어서는 안 된다는 걸 분명히 알았을 텐데. 명심해. 넌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어. 그 결정은 전적으로 네게 달렸어.
뭐 어쩌면 그럴 필요조차 없을 지도 몰라. 더 멀리 가기 전에 바로 오늘 네가 검은 부적을 지닐 자격이 있는 아이인지 아닌지 확실해질 테니까.
-- p.60
미로에서 빠져나가는 길은 딱 하나뿐이야, 명심해! 그걸 찾으면 너도 알게 될 거야!
이제 출발해. 일이 잘 풀리면 다음 장에서 다시 볼 수 있겠지. 네가 모든 질문에 답을 찾아서 위대한 봉인을 열면 네게 마땅한 상을 주지. 검은 부적 말이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땐, 나의 사악한 계획이 실현되는 거지! 넌 영원히 내 안에서 헤매게 될 테니까! 영원히! 하하하하하!
-- p174-175
출판사 서평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어마어마한 힘을 갖고 싶지?
그럼 나쁜책 속 열 개의 관문을 통과해.
검은 부적을 손에 넣게 되면, 초자연적인 힘을 얻을 수 있어!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을 지닌 검은 부적! 검은 부적을 만드는 비밀의 마법 공식이 바로 나, 이 나쁜책 안에 담겨 있지. 이게 웬 떡이냐고? 그걸 한번 손에 넣어 보겠다고?
좋아하긴 아직 일러. 그걸 숨기기 위해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사이자, 악마처럼 무시무시하고, 저승사자처럼 사악한, 나의 주인 마그누스 미스트 님께서 열 가지의 무섭고 위험한 시험을 생각해 냈거든. 마법 공식을 알아내기 위해선 그 열 가지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만 해. 갈 길이 아주 멀지. 난 고약한 장난들로 너를 놀리고, 파렴치한 수수께끼들로 끔찍한 진실을 들춰내고, 불행하고 사악한 이야기들을 들려줄 거야. 네가 나를 끝까지 읽지 못하도록 방해할 거라고!
왜냐고? 날 끝까지 읽는 자는 위대한 봉인을 풀고, 마법사의 비밀을 알게 될 테니까. 검은 부적이 갖고 싶다고? 열 개의 관문이 뭔지 궁금해서 못 견디겠다고? 좋아. 맛보기로 살짝 보여 주지.
- 첫 번째 열쇠: 공포의 괴물 골도르의 저항군들이 기다리는 것은?
- 두 번째 열쇠: 백 살 먹은 노파 그레니 힐이 얻으려고 한 것은?
- 세 번째 열쇠: 텔레파시 실험을 통해 알아낸 색깔, 도구, 그리고 악기는?
- 일곱 번째 열쇠: 세상에서 가장 나쁜 말은?
- 여덟 번째 열쇠: 피부가 쭈글쭈글해질 때까지 몇 분이나 걸리지?
- 열 번째 열쇠: 미로를 빠져 나오려면 문제를 모두 몇 개 풀어야 하지?
어때, 아직도 재미있어?
경고하겠어. 너의 아름다운 유년 시절을 망치고 싶지 않거든 지금이라도 얼른 책을 덮어. 그리고 당장 날 묻어 버려, 땅속 아주 깊이!
자, 그럼 사악한 게임을 시작한다.
이제 돌이킬 수 없어!
《나쁜책》은 <플러즈> 시리즈에 이어 청어람주니어가 내놓은 ‘나쁜 책’ 라인이다.
총 다섯 권 출간된 <플러즈> 시리즈가 마법 가족을 주인공으로, 그로테스크하고 황당무계하나 웃을 수밖에 없는 과장과 풍자가 매력이었다면, 《나쁜책》은 거기에서 한 발 더 나간다.
‘절대 책을 펼쳐 보지 마’라고 경고하는 편집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쁜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은 총 열 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대마법사이자, 검은 부적의 주인이며, 나쁜책을 만든 마그누스 미스트가 만든 이 열 개의 관문을 모두 통과한 어린이는 검은 부적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나쁜책에 의하면, 검은 부적의 주인은 모든 형태의 초자연적인 악의 힘들을 지배할 수 있는데, 이것은 사실 ‘어른 되기’의 은유이다. 어린이들이 통과해야 하는 열 개의 관문이란, 괴물과 어둠 또는 내 안의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법, 엄마 아빠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쌓아 나가는 법, 성인의 몸으로 자라는 법 등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나쁜책은 끊임없이 아이들로 하여금 당장 이 책을 덮기를, 더 이상 다음 관문으로 나아가지 않기를 권한다는 점이다.
언제까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채 행복하게 살아! 그리고 날 만났던 기억일랑 잊어버려.
하지만 이런 경고를 무시하고 어른이 되길 선택한 건, 바로 나쁜책을 읽는 아이들 자신이다.
<독자 리뷰>
이 책은 정말 사악한 책인 것 같아요!
정말 끝내주는 책입니다.
판타지와 유머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독일 독자 리뷰 중에서
<작가의 말>
네가 이 글을 읽고 있다는 건 다시 말해 네가 나의 나쁜책을 물리쳤다는 뜻이지. 그리고 나처럼 너도 검은 부적을 갖고 있다는 뜻도 될 테고. 정말 축하해! 진심으로!
널 더 많이 칭찬해 주고 싶지만 유감스럽게도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말이야. 이 책을 덮을 때가 다 됐거든. 그 전에 네게 꼭 고백할 게 있어.
넌 이제 모험이 끝났다고 믿고 있겠지. 하지만 미안하게도 그렇지 않아.
물론 넌 몰랐겠지. 난 거짓말 같은 거 하지 않아.
지금 전 세계가 위험에 빠져 있어! 네가 이 책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사악한 힘들이 무시무시한 일들을 꾸미고 있다고.
더 자세히 말해 줄 수는 없어. 그들의 스파이가 도처에 깔려 있거든. 하지만 한 가지는 꼭 알아 둬.
내가 이 책을 만든 이유는 검은 부적을 책 속에 숨겨 놓기 위해서만은 아니었어.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목적이 있어…….
-- 일곱 원의 대스승이자, 검은 부적의 주인이며, 진정한 열세 개 단어의 수호자인, 마그누스 미스트
기본정보
ISBN | 9788993912135 |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9월 10일 | ||
쪽수 | 192쪽 | ||
크기 |
152 * 205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Das)bose Buch./Hartmann, Jorg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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