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육아 넘치는 육아법 때문에 삶이 피곤해진 초보맘들을 위한

Name: 걸음마 육아
Author: 분미 라디탄

분미 라디탄 지음 | 김동준 옮김 | MBC씨앤아이 | 2015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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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866988(8993866988)
쪽수	240쪽
크기	150 * 210 mm /42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가정/육아 > 육아 > 육아일반

‘초보 엄마’와 ‘행복한 아기’의 반전 육아법 대공개『걸음마 육아』. . 특별하기까지는 아니라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떨어지게 키우고 싶지는 않고, 그렇다고 이것저것 다 하기에도 버겁고,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우는 것이 정답일까요? 이 책은 지친 가사일과 육아일은 잠시 뒤로 하고, 부담감도 잠시 내려놓으시고 세 살 똥강아지가 털어놓은 솔직한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초보 엄마들을 위한 육아 노하우를 알려준다.

프롤로그
CHAPTER 1 기다림 끝의 첫 만남, 출생
CHAPTER 2 배변 훈련, 꼭 해야 하나?
CHAPTER 3 씻기고 입히고 단장하기
CHAPTER 4 걸음마 아이와 대화하기
CHAPTER 5 우리 아이 대체 왜 이러는 걸까?
CHAPTER 6 하루 24시간 말똥말똥 깨어있기
CHAPTER 7 엄마 아빠의 사생활 포기하기
CHAPTER 8 아이에게 최고로 특별한 날
CHAPTER 9 애완동물과 친구되기
CHAPTER 10 아이와 함께 장보기
CHAPTER 11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CHAPTER 12 아이와 함께 휴가 즐기기
CHAPTER 13 아이와 함께하는 취미 생활
CHAPTER 14 트렌드는 트렌드일 뿐!
CHAPTER 15 아이가 아플 때는 이렇게 하자
CHAPTER 16 엄마 아빠의 사소하지만 위험한 실수들
CHAPTER 17 좋은 부모란?
부록 /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육아법에 정답은 없다!
넘쳐나는 육아법들에 몸과 마음이 지친 부모들을 위해
‘초보 엄마’와 ‘행복한 아기’의 반전 육아법 대공개

♥ 아이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이해하기 힘드세요?
♥ 아이들에게는 물어보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나요?
♥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엄청난 분량의 육아서를 읽고 있나요?
♥ 멍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 카페와 블로그 속 무수한 정보들만 클릭하고 있나요?

어디서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 잠깐만 눈을 돌리면 무언가 사고를 쳐놓고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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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을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ok**kim | 2015-12-12 | 추천: 0 |

아이 양육법도 트렌드가 있다. 시대와 이론에 따라 육아법도 이런저런 부침을 겪는다. 한창 아이의 독립성을 강조하던 시기가 있었다. 아이가 밤새 울더라도 거들떠보지 말라는 의견과 더불어 말이다. 반면에 아이의 사교성을 강조하던 시기도 있었다. 비근한 예로 점심을 절대로 혼자서 먹지 말라는 자기계발서의 주장과 맞물린다. 요즘은 또 어떠한가? 바야흐로 홀로서기의 용기와 고독의 가치를 다시금 역설하는 요즘이다. 가령 창조적인 리더는 대개 점심을 혼자 먹을 때가 많다는 사실을 내세운다. 이런저런 육아법과 자녀교육법이 역사적 시기별로 보면 상... 더보기

아이 양육법도 트렌드가 있다. 시대와 이론에 따라 육아법도 이런저런 부침을 겪는다. 한창 아이의 독립성을 강조하던 시기가 있었다. 아이가 밤새 울더라도 거들떠보지 말라는 의견과 더불어 말이다. 반면에 아이의 사교성을 강조하던 시기도 있었다. 비근한 예로 점심을 절대로 혼자서 먹지 말라는 자기계발서의 주장과 맞물린다. 요즘은 또 어떠한가? 바야흐로 홀로서기의 용기와 고독의 가치를 다시금 역설하는 요즘이다. 가령 창조적인 리더는 대개 점심을 혼자 먹을 때가 많다는 사실을 내세운다. 이런저런 육아법과 자녀교육법이 역사적 시기별로 보면 상충하고 대립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한국의 초보 부모들은 다 호구나 호갱이란 말인가.
이젠 나도 육아의 달인이 다 된 것일까. 내로라하는 육아 전문가의 책을 읽어도 별 감흥이 없다. 적어도 육아법에 기죽지 않는 나를 보면 입실은 멀어도 입당은 마친 것 같다. 나는 아이를 망치는 부모는 특정한 육아법을 맹신하는 진지한 부모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한때 우리가 최고의 육아법으로 받아들인 것이 최악의 육아법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 해서, 나는 분미 라디탄의 다소 썰렁한 유머가 배어있는 『걸음마 육아』의 기본 논조에 공감한다. 육아전문가의 설교나 이론보다는 자녀의 몸짓과 마음에 보다 더 집중하라는 주장 말이다. 또한 부모들이 저자의 다소 터프한(?) 육아법도 옥석을 가려가며 선택할 것을 조언하고 싶다. 아이는 부모의 특별한 육아법 없이도 잘 자랄 수 있는 깜냥이 있다. 오히려 이것저것 잡다한 최신 육아법의 실험쥐가 되는 것보다는 할머니들의 다소 시대에 뒤떨어져보이는 육아법이 어린 자녀에게 더 좋은 일인지도 모른다.
부모의 육아방식, 특히 초보맘의 육아방식은 아이의 삶의 질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우리 속담에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다. 그만큼 육아법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부모라면 누구나 올바른 양육법 혹은 양육철학을 갖고 싶어 한다. 요즘은 다양한 육아 TV 프로그램 덕분에 아빠의 육아 열풍도 대단하지만 여전히 엄마가 아이 양육의 가장 일차적인 보호자임은 틀림없다. 부모와 아이가 병리적인 관계에 빠진다면 십중팔구 부모의 잘못이다. 그래도 처음부터 이론과 지식으로 무장한, 너무 완벽한 부모가 되기 위해 고심할 필요는 없다. 자녀의 행동과 몸짓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꽤 괜찮은 부모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마음을 다스리는 여행과도 같습니다. 그건 일종의 비윤리적 치료법과도 같아요. 우리의 약점을 드러내고 강점을 강화하지만 우리는 살짝 불구가 되어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니까요."(2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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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등록 dj**dol | 2015-12-11 | 추천: 0 |

아이가 있는 집에서 꼭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저도 돌을 갓 지난 조카가 있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나 옹알이처럼 들리지만 전하려고하는 언어적인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떤 것이 성장기 아이에게 유용한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세 ~ 6세 시기는 아이의 자아 발전과 함께 지능 등 많은 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고 자아를 형성하는 데 도움도 많이 됩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 더보기

아이가 있는 집에서 꼭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저도 돌을 갓 지난 조카가 있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나 옹알이처럼 들리지만 전하려고하는 언어적인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떤 것이 성장기 아이에게 유용한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세 ~ 6세 시기는 아이의 자아 발전과 함께 지능 등 많은 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고 자아를 형성하는 데 도움도 많이 됩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현실적인 무게로 아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여력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힘들어 아이를 조기에 맡기는 경우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부모가 자식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거리감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어려운 문장은 거의 없으며 누구나 읽으면서 공감하고 몰랐던 부분에 대해 인지하며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작은 습관에서 시작하여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파악하여 부모가 해야 할 행동과 말들,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육아에 대해 모르더라도 어느정도 잘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입니다.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저도 읽는 내내 빠르게 읽었으며 집중하면서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빛에 관심을 많이 보인다는 얘기도 크게 공감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티비 리모컨 같은 것에 관심을 많이 보이며 만지려고 합니다.

물론, 행동에 있어서 지나치다면 부모가 제어하며 아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지만 무작정 못하게 하는 것은 아이에게 불만을 쌓게 할 수도 있어서 행동과 말을 할때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육아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고 아무나 하기에 벅차다는 말이 여기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공감갔던 부분은 사생활을 어느정도 내려놓고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였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를 위주로 돌아가기 마련이고 주말이나 휴일의 경우, 아이를 위해 부모가 자신들의 생활을 포기하더라도 아이와 함께 같이 시간을 보내며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로 이렇게 잘 실행되는 집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2세 ~ 6세의 시기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기억을 못 할 것 같지만 기억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아이들의 개인적인 편차에 따라서 상이하게 나타날 뿐, 전혀 아이가 모른다고 착각하고 행동하고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언어적인 요소와 함께 비언어적인 요소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하며 따로 육아법을 많이 알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지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갓난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부모 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인지하고 도와가며 육아에 관심을 갖고 섬세하게 신경써야 합니다.

육아를 엄마 혹은 아빠나 한 쪽에게만 부담하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도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으며 설령, 잘 된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작은 사건에서부터 큰 사고로 터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공동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매우 바람직하며 중요합니다.

당연한 말들이 주로 적혀있지만 일반적이며 기본적인 이론에서 원래 진리는 숨어 있는 법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아이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어른으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됩니다.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닫기
[서평] 걸음마 육아 p1**ive | 2015-12-11 | 추천: 0 |

이 책을 읽으면 육아에서 걸음마를 뗄 수 있게 된다는 내요인가 싶었다. 제목과 내용이 좀 부자연스럽다. 걸음마를 시도하고, 홀로 걸을 수 있고, 혼자서 하려는 유아들의 입장에서 적은 책이다. 영문 제목이 The Honest Toddler인데 차라리 이 제목을을 그대로 썼으면 좋았을 것 같다. <걸음마 육아>는 걸음마 전후의 아이들의 입장에서 자신을 둘러싼 사람과 환경에 대한 시선을 기록한 책이다. 육아법으로 가득한 책을 읽다가 <걸음마 육아>를 접하면 좀 당황스럽다. 당황스러... 더보기

이 책을 읽으면 육아에서 걸음마를 뗄 수 있게 된다는 내요인가 싶었다. 제목과 내용이 좀 부자연스럽다. 걸음마를 시도하고, 홀로 걸을 수 있고, 혼자서 하려는 유아들의 입장에서 적은 책이다. 영문 제목이 The Honest Toddler인데 차라리 이 제목을을 그대로 썼으면 좋았을 것 같다.

<걸음마 육아>는 걸음마 전후의 아이들의 입장에서 자신을 둘러싼 사람과 환경에 대한 시선을 기록한 책이다. 육아법으로 가득한 책을 읽다가 <걸음마 육아>를 접하면 좀 당황스럽다. 당황스러움이 유쾌함으로 바뀌기도 한다. 인정하려 하고 싶지 않은 어른이 좋아하지 않은 음식과 아이가 선호하는 것의 지적도 웃음이 난다.

육아책의 정석이라고 정독해야 하는 부류의 서적은 아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봐'를 실천했다고나 할까. 사실 아이의 입장을 생각한다고 '다 너를 위해서 그러는 것'이라는 미명하에 얼마나 많이 아이의 의견과 달리 했는가. 왠지 부모는 바르게 정직하게 잘 살아야 할 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편치가 않다. 본인이 살아온 시간을 반추하더라도 교과서만 같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미래를 위한다고 했던 많은 행동이 부모가 스스로의 편의를 위해서 그런 부분은 전혀 없었는지 되새겨 볼 일이다.

물론 무엇이든지 아이가 원하는 데로 하게 허락할 수는 없다. 세상을 살다보면 자신의 의사와 반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환상속의 세상을 지켜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 아이들에게 규칙과 한계점을 가르쳐야 하는 게 양육자의 과제 아닌가. 단지 그 선을 너무 막 남발하지 말라는 의미로 <걸음마 육아>를 받아들이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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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 육아 ah**ree21 | 2015-12-07 | 추천: 0 |

걸음마 육아 분미 라디탄 지음/ MBC C&I 이제 출산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다들 임신하고 아기 낳고 해서 그런 일들이 정말 평범해 보이고 쉽게 느껴졌다. 하지만 막상 내게 닥치고 보니 쉬운 일이 결코 아니었다. 임신, 출산, 육아 등 이제 한 고비씩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준비인 듯 싶다. 그래서 미리 육아에 대한 책을 읽어두려고 한다. 이 책은 육아에 대한 학문적인 지식을 지루하게 소개하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아이를... 더보기

걸음마 육아

분미 라디탄 지음/ MBC C&I

이제 출산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다들 임신하고 아기 낳고 해서 그런 일들이 정말 평범해 보이고 쉽게 느껴졌다. 하지만 막상 내게 닥치고 보니 쉬운 일이 결코 아니었다. 임신, 출산, 육아 등 이제 한 고비씩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준비인 듯 싶다. 그래서 미리 육아에 대한 책을 읽어두려고 한다.
이 책은 육아에 대한 학문적인 지식을 지루하게 소개하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쉬운 언어로 풀어서 적어놓아서 읽기 편했다. 부모들의 잘한 행동과 잘못된 행동은 무엇인지 상황에 맞춰 꼼꼼하게 체크해 주고 있어서, 부모가 어떻게 행동하면 좋은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었다.

말을 못하는 아기는 울음으로 고함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하곤 한다. 아기의 고함에는 즐거운 고함, 분노에 찬 고함, 울부짖는 고함 등 많은 감정들이 숨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구분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아기에서 사랑과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어떤 감정으로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아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바닥에 눕거나 하는 모습은 간혹 공공장소에서 많이 보곤 했다.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쇼핑센터에서 아이들의 그런 모습을 보면 ‘왜 저러나’ 싶어서 나 역시 짜증이 나기도 했다. 그 옆에는 엄마가 아이에게 화를 내고 윽박지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게 어쩌면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했고, 나라도 저런 아이라면 신경질 날 것이라며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그런 아이에게 다가가서 더 안아주고 더 이해해주고 더 관심을 기울여 주라고 적혀있었다. 아이가 왜 그런지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를 나무라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장보기, 휴가 즐기기 등’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알고 싶은 초보엄마라면 이 책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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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 육아 pa**elmi | 2015-12-02 | 추천: 0 |

아이를 키우고 나서부터 생긴 습관은 육아서적을 많이 읽는것이었다. 그전에 좋아하던 장르만을 읽던 내가 어느순간부터 좋아하던 장르와 육아서의 비율이 2:8정도로 바뀌었다. 집에는 육아서적들이 넘쳐나고 제각각의 이야기들을 펼쳐보이던 육아서적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하는 서적도 있었지만 나와는 잘 맞지않아서인지 - 다른 독자와 잘 맞을수도 있겠지만- 읽다가 중단해버리고 친구에게 줘버리거나 한번읽고 책장 한구석에 놓아버린 책들도 많았다. 나와같은 엄마들의 마음을 안걸까? 넘치는 육아법 때문에 삶이 피곤해진 초보맘들을 위한 ... 더보기

아이를 키우고 나서부터 생긴 습관은 육아서적을 많이 읽는것이었다. 그전에 좋아하던 장르만을 읽던 내가 어느순간부터 좋아하던 장르와 육아서의 비율이 2:8정도로 바뀌었다. 집에는 육아서적들이 넘쳐나고 제각각의 이야기들을 펼쳐보이던 육아서적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하는 서적도 있었지만 나와는 잘 맞지않아서인지 - 다른 독자와 잘 맞을수도 있겠지만- 읽다가 중단해버리고 친구에게 줘버리거나 한번읽고 책장 한구석에 놓아버린 책들도 많았다.
나와같은 엄마들의 마음을 안걸까? 넘치는 육아법 때문에 삶이 피곤해진 초보맘들을 위한 육아책이라는말에 눈이 번쩍뜨여 읽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2~6세 엄마들의 필독서라고 내아이의 연령에 맞아떨어지는 책이었기에 주저없이 읽어보았다.

일단 이책, 참 독자들을 흥미롭게 책속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 같다.
책안에 담긴 내용들은 다른책처럼 아는것들도 있긴하지만 이야기의 구성이나 전개방식이 독자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해놓고있다.
읽으면서 순간순간 내가 아이에게 잘못하고있구나,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기뻐하고 어쩔줄 몰라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잔소리쟁이 엄마가 되어버렸구나를 실감할 수 있었다.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닌 내몸이 편할때 사랑을 더주고 내가 피곤하면 짜증내는 엄마였구나.를 느끼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더 헤아려주기위해 나자신을 더 내려놓아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게해주었다.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를 나열해놓은 글을 읽으면서,
문득 내 부모님이 아이를 대하는것과 내가 아이를 대하는것을 비교해보니 공감이 가면서 육아선배의 노하우를 배울 필요도 있겠구나싶었다.
아이가 물을 쏟으면 치울일에 조심히먹어야지를 외치는 나와 달리 아이의 옷이 젖으면 세탁놀이로 바꾸어 표현하며 옷을 갈아입히고 같이 흘린물을 치우며 놀이로 승화시키는 우리아빠의 모습. 아무리 내리사랑이라지만 딸보다 손녀를 더 사랑하는 아빠의 모습에 딸을 질투하기도하지만 초보엄마의 든든한 지원군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소중함도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부록에 있는 내용들도 아이에게 적용해보기 좋을 간단히 음식만들기나 기존의 동화가 시각에 따라 변할수도 있음을 깨우쳐 주는것이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었다. 정말 부담없이 읽으면서 다양한 정보도 얻고 아이들의 마음을 한번더 생각해보고 아이에게 어떻게 표현해야할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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