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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는 살아 있다 자유 민주의 탈을 쓴 대한민국 보수의 친일 역정

정운현 지음 | 책보세 | 2011년 09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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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854336(8993854335)
쪽수 405쪽
크기 152 * 224 * 30 mm /54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친일의 역사를 다시 만드려는 친일파의 부단한 노력에 대한 일침!

중앙일보와 서울신문, 그리고 오마이뉴스 등의 언론사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후, 친일 관련 연구에 전념해온 정운현의 『친일파는 살아 있다』. 친일파와 관련된 연구 성과를 모아 엮은 것이다. 미래의 역사에 부끄럼을 남기지 않도록 친일을 주제로 과거의 역사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자유ㆍ민주의 탈을 쓴 대한민국 보수의 친일 역정을 파헤친다. 친일파의 역사적 개념과 정의, 그리고 독버섯처럼 번진 잔재까지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6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도 친일 반민족 문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짚어주고 있다. 친일파에 대한 역사적 사실뿐 아니라, 해방 후의 눈물겨운 친일 청산 노력과 성과, 그리고 북한과 중국, 그리고 프랑스 등 해외의 사례를 담아냈다. 친일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시비나 논란에 대해서도 저자 나름의 견해나 주장을 실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운현 저자 정운현은 1959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산과 들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대구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대학까지 마쳤다. 1984년[중앙일보]입사를 계기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후[서울신문][오마이뉴스]언론사에 20여 년간 근무하였다. 1980년대 말 친일파 연구가 임종국 선생에 매료된 이후 친일 관련 자료 수집과 글쓰기에 전념하였으며, 그간 [친일파][창씨개명][서울시내 일제유산답사기][증언 반민특위][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실록 군인 박정희][반민특위 재판기록][강우규 의사 일대기] 등을 짓거나 풀어서 펴냈다. 친일문제를 연구한 것이 인연이 돼 2005년 6월 출범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3년가량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이후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를 잠시 지내기도 했다. 요즘은 집에서 주로 인문학 분야의 책읽기와 글쓰기로 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 독립문 네거리 인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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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서문

제1장 민족반역의 길로 들어서다
친일파는 민족반역자를 말한다
친일파 제1호, 김인승
의열단의 '칠가살'과 '오파괴'
친일파는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군수'도 친일파다
조선총독부 '장관급'에 오른 이진호와 엄창섭
을사늑약과 을사오적
정미7적과 경술국적
일제가 친일파에 안긴 선물, 귀족 작위
작위를 거절·반납한 사람들
신념을 넘어 직업이 돼버린 친일파
'민족대표 33인'에서 친일로 변절한 3인
3.1만세의거를 폄훼한 배족의 무리

제2장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무심코 쓰는 잘못된 역사 용어들
일왕의 대리권자 조선총독 8인
기원절, 천장절 그리고 황국신민의 서사
내선일체, 팔굉일우 그리고 대동아공영권
창씨개명, 조선인의 혼을 빼앗다
성을 가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
창씨개명으로 '황국신민'이 되다
창씨개명 제1호, 친일 승려 이동인
조선총독도 반대한 현영섭의 '조선어 전폐론'
이영근, 일본인이 되지 못하면 죽을 달라
'일선통혼'을 외친 박남규
영덕 갑부 문명기와 '가미다나 보급운동'

제3장 뼛속까지 친일파로 살다
허수아비 감투, 중추원 참의
일제의 특혜로 성장한 친일 기업인
두 아들을 지원병과 학도병으로 팔아먹은 조병상
일제의 주구, 고등계 형사
일제 땐 항일투사 고문, 독재 땐 민주투사 고문
일제의 '여우' 밀정
사명당 비석을 네 조각 낸 친일 승려 변설호
신사참배에 앞장 선 친일 목사들
조선인 유일의 '신직', 이산연
국모 살해 가담, 우장춘의 아버지 우범선
한일병탄의 숨은 공로자, 이인직
친일파 김홍집을 '애국자'라 부르는 까닭
동학군 접주에서 친일파로 전락한 이용구

제4장 대한민국은 친일공화국이다
역대 대통령·국무총리의 친일 전력
역대 각료·정치인들의 친일 전력
부자·형제, 대를 이어 충견이 되다
친일 세도가, 윤보선 가문
배정자와 여성 친일파
독립유공자로 둔갑한 친일파
친일파, 국립묘지에 눕다
친일파가 심사하고 수상한 3.1문화상
낯 두꺼운 작태, 친일파 기념상
친일파 동상을 고꾸라뜨리다

제5장 친일파는 살아 있다
황군 장교, 반민법정에서 면죄부 받다
간도특설대 출신, 반공주의자로 둔갑하다
전쟁영웅으로 미화된 친일파 백선엽
박정희는 친일파 선정에서 왜 빠졌나
학도병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다
만주 벌판을 누빈 친일 거두 12인
만주 관료 인맥의 요람, 대동학원과 건국대
재일 친일 거두 2인, 박춘금과 이기동
일제의 나팔수가 된 친일 언론인
"동아"와 "조선", 민족지의 탈을 쓰다
방응모와 김성수 그리고 홍진기
'항일 언론인' 장지연, 서훈이 취소된 까닭
프랑스는 나치 언론인을 어떻게 청산했나

제6장 친일 청산, 역사의 숙명이다
해방 후 친일파 청산의 다양한 논의들
반민법, 우여곡절 끝에 제정되다
반민특위 검거 제1호, 친일 기업인 박흥식
반민법정에서 누가, 어떤 처벌을 받았나
'당연범' 김연수는 어떻게 무죄판결을 받았나
이승만과 친일 세력, 반민특위를 와해시키다
'제2의 반민특위', 친일규명위는 뭘 했나
국민과 함께 만든 "친일인명사전"
친일재산조사위, 친일파 토지 환수하다

제7장 친일 청산, 기록하는 자와 변명하는 자
임종국, 친일 연구에 평생을 바치다
친일파 연구의 주요 저작들
구차한 친일 변명·변호론
춘원 이광수의 변명, '홍제원 목욕론'
역사와 국가 앞에 참회한 친일파들
친일파 후손들은 책임이 없을까
고당과 인촌의 학병 권유 글, 조작일까 변명일까
이병기와 정지용의 친일 시 한 편
'교사'였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속죄한 김남식
대한민국 극우·보수의 뿌리는 친일파

제8장 우리는 부끄럽고, 그들은 부럽다
북한, 친일 청산 우리보다 잘했다
중국, 신속한 재판으로 '한간' 청산
프랑스, 나치 청산의 모범이 되다

책 속으로

이광수와 김문집을 능가할 정도로 친일이 농후한 창씨개명의 사례가 또 있다. 일제 경찰의 경시(현 총경) 출신으로 중추원 참의를 지낸 최지환(崔志煥)은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富士山)과 '정한론자'인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의 이름을 따서 '후지야마다카모리'(富士隆盛)로 창씨개명을 하였다 또 '불놀이'로 유명한 시인 주요한(朱耀翰)은 일제의 황도(皇道) 정신인 '팔굉일우'를 따서 '마쓰무라고이치'(松村紘一)로 창씨개명을 하였으며 친일 승려 출신으로 현 조계종의 종조(宗祖) 격인 이종욱(李鍾郁)은 일본 근위 내각의 외무대신 히로다(廣田弘...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공영방송 KBS가 청산 대상인 살아 있는 친일파 백선엽을 다큐를 통해 미화하면서 역사 바로 세우기 작업은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고 있다. 애초 친일파 청산을 하지 못한 탓에 엄청난 정치적 비용은 물론이고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불러오며 더디게 민주화를 일굴 수밖에 없었다. 보수의 얼굴을 한 꺼풀 벗겨보면 그들의 속살은 친일로 덮여 있다. 이승만과 친일파의 반민특위 와해 공작, 박정희와 만주 인맥, 민주화 인사의 빨갱이 사냥, 뼛속까지 친일지였던 "조선" "동아"의 수구 반공 논리 등 친일의 역사가 불러온 거악은 우리의 의식이 되었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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