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타스 브랜드 Vol 9: 호황의 개기일식, 불황

Name: 유니타스 브랜드 Vol 9: 호황의 개기일식, 불황
Author: UNITASBASEL

UNITASBASEL 지음 | 바젤커뮤니케이션 | 2009년 04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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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을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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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3574111(8993574111)
쪽수	240쪽
크기	210 * 28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매거북『Unitas BRAND』. 잡지가 아니라 참고서이다. 본문은 다양한 인터뷰와 사례를 토대로불황에서의 활황원칙, 불황을 역류하다, 불황이 만든 호황, 불황에서의 브랜딩 법칙을 살펴본다. <제9권>

SPECIAL ISSUE
호황의 개기일식, 불황
EDITOR'S LETTER 편집장의 편지
BRAND WINDOW
INSIGHT 불황에서 브랜딩 전략

CHAPTER 1
PROSPERITY PRINCIPLE IN RECESSION
불황에서의 활황원칙
Depth Interview｜The Impossible Advantage_볼프람 뵈르데만
Depth Interview｜불황에서 소비자들과의 변곡 이중주_마크 고베
Insight Interview｜불황에서 활황의 버튼을 누르다_베리 페이그
Insight Interview｜소비자는 모두 변하고 있다_피터 나이트
Insight Interview｜경제학 콘서트_팀 하포드
Insight Interview｜불황과 동시에 작동하는 뇌의 시스템_한스-게오르트 호이젤
Insight Interview｜미래학자에게 불황의 미래를 묻다_리처드 왓슨
Insight Interview｜불황의 사이클을 읽다_헤리 덴트
Depth Interview｜Think Better, Act Better_팀 허슨

CHAPTER 2
BREAKING THROUGH RECESSION
불황을 역류하다
불황에서의 야성 본능, 스피드
Interview｜불황을 리드하다, 웅진코웨이_정윤종
Interview｜불황에서는 경영철학만이 해답이다, 한솥도시락_김종식
Interview｜자웅동체, 유니클로_하타세 사토시, 김창남
Interview｜불황은 호황의 씨앗이다, 잡코리아_김화수
Interview｜ 하루에 한번씩 호황하다, 원어데이_이준희
The Immortal Brand 영생불멸의 브랜드_편집팀
불황의 독감, 리더십 바이러스_권민

CHAPTER 3
PROSPERITY BORN IN RECESSION
불황이 만든 호황
소비하는 사람의 심리를 더욱더 알아야 하는 이유_황상민
불황은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돌파구_복준영
불황을 이기는 브랜드 전략_신병철
불황을 극복하는 초극경영전략_김영수

CHAPTER 4
BRANDING RULES IN RECESSION
불황에서의 브랜딩 법칙
PR로 만드는 불황기의 브랜드 스토리_김경희
불황을 즐기다, 롬프+mmmg_이나경
Business Insight 4_김경필

출판사 서평

2008년 하반기 이후 모두가 불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불황을 직시하고 파헤치려는 타개책보다는, 불황의 이유나 현상 분석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유니타스브랜드의 vol.9 특집 주제 역시 ‘불황’이다. 그렇지만 관점에 있어서는 불황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먼저 밝히려고 하고, 비중에 있어서는 현상 분석에 그치기보다는 타개책을 찾으려 하고 있다.

불황의 근원은 ‘불안’이다. 아무리 어려운 불황기에도 사라지는 ‘업종’은 없었다. 사라지는 ‘기업’만 있을 뿐이었다. 따라서 불황기를 불안감에 싸여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 더보기

2008년 하반기 이후 모두가 불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불황을 직시하고 파헤치려는 타개책보다는, 불황의 이유나 현상 분석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유니타스브랜드의 vol.9 특집 주제 역시 ‘불황’이다. 그렇지만 관점에 있어서는 불황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먼저 밝히려고 하고, 비중에 있어서는 현상 분석에 그치기보다는 타개책을 찾으려 하고 있다.

불황의 근원은 ‘불안’이다. 아무리 어려운 불황기에도 사라지는 ‘업종’은 없었다. 사라지는 ‘기업’만 있을 뿐이었다. 따라서 불황기를 불안감에 싸여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멀리 바라보지 못하고 당장 눈앞의 장애요소들을 처리하기에 여념이 없어진다. 그렇다면 타개책은 무엇일까. ‘호황의 개기일식, 불황’이라는 표제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불황은 호황의 개기일식이다. 태양이 보이지 않는다고 없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달의 그림자에 태양이 가려져서 온 세계가 어두운 시기지만 이 어두움은 언젠가는 사라질 어두움이다. 따라서 현재의 어두움 자체를 불안해 하기 보다는, 잠시간의 어두움이 걷히고 난 이후의 활활 타오르는 호황기를 준비해야 한다.

유니타스브랜드는 실제로 불황 속에서 활황의 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브랜드들을 만났다. 또한 이 다섯 개 브랜드에서 불황 이후의 활황을 준비하기 위한 타개책도 배울 수도 있었다. 웅진코웨이, 한솥도시락, 유니클로, 잡코리아, 원어데이. 이 다섯 개의 브랜드는 대부분은 1997년 IMF 외환위기에 태어나서 현재의 불황기에도 호황하고 있다. 이 5개 브랜드의 심리학적, 경영 전략적 분석을 통하여 불황에서 호황하는 성공 요인, 즉 불황의 타개책을 찾아냈다. 하우이즘 폴립, 슈퍼 심플, 필라 클라이언트, 그리고 스피드가 그것이다. 또한 10여 명의 경영, 경제, 심리 등 해외 석학들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불황이란 하나의 경제 사이클의 하나이며 불황이라는 정화 기간에 브랜드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적 전략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 불황이라고 해서 소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소비욕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어딘가로 이동하고 있다. 소비자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가에 대한 분석과 해답은 ‘초극경영 전략’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지금은 시장의 개기일식이다. 불황이 호황을 가렸다. 하지만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fear eat the soul)’라는 말처럼 불황기에 기업이나 기업의 리더가 불안감으로 인해서 영혼(기업의 철학)을 잃어버린다면, 불황 이후에 ‘사라지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불황기는 ‘기존의 마케팅 서적들은 모두 찢어버리라’고 한 볼프람 뵈르데만의 지적처럼 게임 체인징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회다. 단 이때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이동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니타스브랜드>의 ‘불황 특집’은 불안에 영혼을 잠식당하지 않고, 시장을 더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불황 이후를 대비할 수 있는 브랜딩 전략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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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누군가 브랜드서적 1권을 추천해달라면 유니타스 브랜드 ko**75 | 2010-04-05 | 추천: 0 |

                                               ... 더보기

                                                                            <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대학시절 브랜드매니저가 되고 싶었던 나는 신입생들이 뉴스위크나 타임지 주변을 맴돌때 비즈니스위크지를 읽고 있었다. 다른 잡지는 없었다. 그만큼 90년대 우리나라에 비즈니스, 마케팅, 브랜딩에 관련된 서적이나 잡지구독환경은 열악한 상황이었다.

2000년 직후에는 IT 붐이 조성되면서 인터넷에 관련된 잡지가 홍수처럼 쏟아져나왔고,마케팅이나 브랜딩 관련 잡지는 여전히 뒷전이었다. 거품이 꺼지고나니, 전통적인 마케팅으로 돌아가자는 움직임이 생겨나면서 다시 GE사례나 IBM사례들을 본받자는 시류가 생겨났다.

2000년대 중반 출판사들은 단기간 성공한 사례를 중심으로 "xx기업이 성공하는 비결" 이라는 경영,경제 서적들을 쏟아냈고, 우리나라에서는 마케팅이나 브랜딩에 관련된 잡지를 못 볼것이라 생각한다.

2009년 우연찮게 서점에 전시되어있는 유니타스브랜드를 손에 집어들게 되면서 그러한 고민이 사라졌다.유니타스브랜드는 격월간 잡지이지만, 처음부터 책장에 놓고 보는 단행본의 컨셉으로 출시된 책이라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볼만한 책이다.

한 번 표제 및 레이아웃을 한 번 보자.

"호황의 개기일식, 불황"

이 얼마나 마음에 와 닿는 문구인가?

책장을 펼쳐 내용을 읽는순간 압도감이 밀려온다.
이 책을 만든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인가? 밀도있는 내용에 전율이 느껴진다.
(이정도면 거의 신내림받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책들이 커버스토리 내용을 3~4페이지 분량으로 할당하는 수준이라면, 유니타스브랜드는 전체 페이지의 1/3 가량을 할애하여 커버스토리를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인터뷰하는 대상은 어떠한가? 해외 저명인사부터 국내 마케팅 담당자까지 많은 잡지들을 정기구독해 봤지만 유니타스브랜드의 맨파워, 편집부는 어떤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한 번 구경하고 싶을정도이다.
본인이 작성한 서평중에 유니타스브랜드는 마케팅, 브랜딩, 그리고 기업의 비젼에 관심있는 기획자,개발자,CEO라면 정기구독 신청한다는 직원을 격려해줘야 한다.

우리회사도 나때문에 유니타스브랜드를 정기구독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도 많고, 아직까지 대중적이진 않지만 업계에선 소문이 퍼진 이 잡지를 Thumbs UP!!!! 하고 싶다.               닫기
불황에서 브랜딩전략 - 사례 중심 훌륭 nu**a | 2009-05-10 | 추천: 0 |

유니타스 브랜드 9 불황에서 브랜딩전략 불안은 샤머니즘의 모체 브랜드 전략가들은 천문학자들이 개기일식을 통해서 태양의 움직임과 변화를 알듯이, 불황을 통해서 소비자 변화와 시장의 미래를 알 수 있다. 호황일 때는 진정한 브랜드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불황일 때는 진정한 브랜드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브랜드 경영자들이 불황에 임하는 자세는 ‘여기서, 끝나더라도 다음에 이런 것을 겪지 않겠다’되어야 한다. 변칙보다는 원칙, 술수보다는 전략, 트렌드 키워드보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판촉보다는 ... 더보기

유니타스 브랜드 9

불황에서 브랜딩전략
불안은 샤머니즘의 모체
브랜드 전략가들은 천문학자들이 개기일식을 통해서 태양의 움직임과 변화를 알듯이, 불황을 통해서 소비자 변화와 시장의 미래를 알 수 있다. 호황일 때는 진정한 브랜드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불황일 때는 진정한 브랜드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브랜드 경영자들이 불황에 임하는 자세는 ‘여기서, 끝나더라도 다음에 이런 것을 겪지 않겠다’되어야 한다.
변칙보다는 원칙, 술수보다는 전략, 트렌드 키워드보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판촉보다는 브랜딩,
고객 기만보다는 고객 존중, 끝으로 다시 한 번 고객가치라는 개념으로 브랜드를 강화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불황에서도 호황이고, 활항하는 브랜드를 보았기 때

불황에서의 합리적 구매라는 것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수용할 수 있는 ‘해석’을 해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합리적인 판단이라는 것은 ‘해석’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불황에도 통제되지 못하는 ‘욕구에 대한 의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케터들이 주목해야 하는 것은 소비자을이 합리적인 이유라고 말하는 ‘굴절소비’에 의해서 선택된 ‘굴절 브랜드’들은 불황 이후에 트렌드 혹은 앞으로 선택할 여러 브랜드들의 새로운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불안함을 이길 수 있는 최고의 것은 바로 신뢰이기 때문이다. 신뢰란 ‘다른 대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것이다.

고객존중이 그들을 이런 불황에 오히려 성장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불황 때 우리는 진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진짜 브랜드는 불황을 이길 수 잇는 철학이 있다.

1.     불황에서의 활황원칙
가장 멀리 가는 사람은 대개 기꺼이 행하고 도전하는 자이다. ‘확실한’배는 결코 근해를 맴돌지 않는다.
– 데일카네기-
2.     불황을 역류하다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 대한 저항이며 극복이다. –마크 트웨인-
3.     불황이 만든 호황
너무 조심스러운 전략은 가장 위험하다 – 자와할랄 네루(인도 독립운동가)
4.     불황에서의 브랜딩 법칙
나는 계속해서 실패를 경험한다. 그것이 내가 성공하는 이유다. – 마이클 조던-

요즘 다들 불황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잘나가는 브랜드는 있기 마련...
그 이유를 찾으려면 이 책을 읽어볼 것, 각 사례별로 나와 있음. 거의 교재 수준..

불황 속의 호황, 브랜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음 닫기
불황을 즐겨라 tr**h4 | 2009-05-04 | 추천: 0 |

우리는 아직 사상 최악의 불황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니 도대체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지를 모르고 있다. 여기에 유니타스 브랜드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나름 불황을 극복하는 방법과 즐기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몇년이 지나면 불황도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불황때 남들처럼 웅크리고 있다가는 아무것도 안된다. 불황에서의 활황원칙이라는 테마에서는 냉철한 경제적 분석과 소비자들의 패턴을 잘 설명해 주고 있으며, 불황을 역류하다라는 테마에서는 스피드, 웅진코웨이, 한솥도시락, 유... 더보기

우리는 아직 사상 최악의 불황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니 도대체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지를 모르고 있다. 여기에 유니타스 브랜드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나름 불황을 극복하는 방법과 즐기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몇년이 지나면 불황도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불황때 남들처럼 웅크리고 있다가는 아무것도 안된다.

불황에서의 활황원칙이라는 테마에서는 냉철한 경제적 분석과 소비자들의 패턴을 잘 설명해 주고 있으며, 불황을 역류하다라는 테마에서는 스피드, 웅진코웨이, 한솥도시락, 유니클로, 잡코리아, 원어데이 등의 회사를 소개하면서 불활극복의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불황이 만든 호황 소비하는 사람의 심리를 우리가 그동안 미쳐 몰랐던 단순한 논리를 설명해 주고 있다.

불황은 내가 닥치는 것보다는 경제적 분위기, 사회적 분위기에서 도래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남들보다 한발 앞선 불황극복의 아이템을 생각해 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어 진다. 닫기
불황을 이기는 접근 xn**is | 2009-05-01 | 추천: 0 |

경영,광고,마케팅,철학,심리...를 한꺼번에 보고 싶으면, 유니타스브랜드를 봐라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한번봐서는 모르겠다. 거의 교재다. 교재. 하지만. 현재 시점을 절대로 놓치지 않는 정말 특이한 책이다. 모습은 잡지의 형태를 띄고 있으나 실리는 내용은 고심의 흔적이 그리고 해내고자 하는 노력이, 그리고 전하고자하는 메시지가 확실한 브랜드 마케팅 전문잡지이다. 정말 회사에서 사업에서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싶으면, 승부를 봐야 할 것은 이미지이다. 물론, 제품의 질과 가격은 가장 원초적인 것이지만, 그것을 전재로 해야 하는... 더보기

경영,광고,마케팅,철학,심리...를 한꺼번에 보고 싶으면, 유니타스브랜드를 봐라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한번봐서는 모르겠다. 거의 교재다. 교재. 하지만. 현재 시점을 절대로 놓치지 않는 정말 특이한 책이다. 모습은 잡지의 형태를 띄고 있으나 실리는 내용은 고심의 흔적이 그리고 해내고자 하는 노력이, 그리고 전하고자하는 메시지가 확실한 브랜드 마케팅 전문잡지이다. 정말 회사에서 사업에서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싶으면, 승부를 봐야 할 것은 이미지이다. 물론, 제품의 질과 가격은 가장 원초적인 것이지만, 그것을 전재로 해야 하는 것은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하여 고객들의 흥미와 신뢰를 얻는 것이다. 그 작업의 프로세스를 유니타스브랜드를 흥미롭게 구성해 간다.

그 연속적업의 일환으로 유니타스 vol.9은 불황을 집어 들었다. 불황은 매출의 적이고, 그리고 생존의 어두운 절벽과도 같은 암초이다. 불황에서는 나도, 너도, 우리 모두 난파할 수있는 조그만 조각배일 수 밖에 없다. 이 것을 이길 방법을 그리고 이것을 넘을 수있는 길을 각종 경제, 마케팅 관련 저자와 인터뷰로 열고 있다. 볼프람 뵈르데만의 불황에서 활황의 경재우위를 발견하라. 규칙을 변경하여 경쟁에서 승리하라를 위시하여, 리차드와슨, 팀허슨 등의 불황을 극복하는 단초를 다양한 방식으로 찾으려 노력한다.
특히 불황속에서 호황을 누리는 웅진코웨이,한솥도시락,유니클로,잡코리아,원어데이 등의 경영분석을 통해, 불황이 없는 이들 기업의 경쟁력을 검토한다.
그리고 영생불멸의 브랜드에서 언급하는 하우이즘폴립, 슈퍼심플, 필라클라이언트 등의 언급의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것이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끝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업은 항상 도전을 받는다. 경쟁회사나 제품, 불황, 시대의 변화 등 다양한 어려움에 노출이 되어 있다. 불황도 이러한 도전중에 하나일뿐이다. 결국 할 수 있다는 낙천성을 도전에 관련된 기본전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은 아쉽다.
유니타스브랜드는 교재같은 잡지다. 내 옆에 이 시리즈가 있어 든든하다. 닫기
불황일 때 호황하고 호황일 때 활황하려면 iq**ll | 2009-05-01 | 추천: 0 |

이 잡지를 보게 된 게 이번이 세 번째인 듯 하다. 역시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많은 볼거리와 알지 못했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게 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호의 주제는 불황 속에서도 호황하며 승승장구하는 브랜드들과 불황을 극복할 전략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책의 표지가 개기일식의 사진으로 왠지 의미심장한 모습이였는데 읽으면서 문득 불황 속에서 빛나는 브랜드를 표현하기에 개기일식이라는 단어가 묘하게 일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위는 어두워 보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다시 빛이 새어나오는 모습이 지금과 ... 더보기

이 잡지를 보게 된 게 이번이 세 번째인 듯 하다. 역시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많은 볼거리와 알지 못했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게 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호의 주제는 불황 속에서도 호황하며 승승장구하는 브랜드들과 불황을 극복할 전략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책의 표지가 개기일식의 사진으로 왠지 의미심장한 모습이였는데 읽으면서 문득 불황 속에서 빛나는 브랜드를 표현하기에 개기일식이라는 단어가 묘하게 일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위는 어두워 보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다시 빛이 새어나오는 모습이 지금과 같은 불황에서도 성장을 해나가는 기업들의 모습과 닮았다면 내 착각일까

그러한 기업들의 예시로 정수기 렌탈 사업으로 꾸준히 일등을 하고 있는 웅진코웨이와 배달이 아닌 테이크아웃을 묵묵히 고수하여 성장하고 있는 한솥도시락, 값싸고 질 좋은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유니클로, 스위치보드 수익모델로 성공하고 있는 잡코리아, 하루에 한 가지 제품만 판매한다는 원어데이와 같은 기업들의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특히 원어데이는 잡지를 보며 처음 알았다. 보는 순간 사실일까 싶을 정도로 나에겐 생소한 비즈니스 형태였다. 그러나 읽다보니 한 편으로 이해가 간다. 하루에 한 가지 품목과 업체만 관리하면 좀더 효율적이고 대량구매를 통한 단가 관리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상품에 대한 후기와 사용기를 통해 커뮤니티도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결국 불황 속에서도 호황기를 보내고 있는 기업들은 ‘무엇을’ 파느냐 보다는 ‘어떻게’ 파느냐를 고민하고 자신들의 핵심역량에만 집중하는 단순함을 보였으며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사업을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이 잡지에서는 하우이즘 폴립, 슈퍼심플, 필라클라이언트 라는 용어로 설명해주고 있었다.

거기에 또 한가지 배운 사실은 요새 같은 불황에는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얼어붙어 소비를 안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전의 구매패턴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즉, 불안한 자신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것을 오히려 찾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을 고려하라는 것이다. 좀더 소비자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거나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브랜드라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이러한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테니 말이다.

불황은 어쩌면 그 동안 익숙하던 서비스와 시스템들이 서서히 변화하는 과정일지 모르겠다. 호황일 때 많이 사용하던 제품군이 바뀌는 때가 아닐까 하는 느낌을 이 책을 보며 받았다. 놀러가는 비용을 줄여 가족들과 시간을 더 보낼 수 있는 게임기나 제품들의 소비가 오히려 늘었다는 소식이 그런 움직임을 말해주는 것이리라. 사람들의 소비 행태를 관찰해볼 수 있는 관점을 하나 더 배운 느낌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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