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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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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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13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 노정임은 전라북도 완주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농부 노환철의 막내딸이에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한겨레 작가학교 22기에서 글쓰기를 공부했어요. 어린이 논픽션책 편집자로 일하고 있어요.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햇볕이 따뜻한 날에 풀밭을 천천히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쓴 책으로 《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소금쟁이가 들려주는 물속 생물 이야기》《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동물원이 좋아?》《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벼》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 등이 있어요.
그린이 안경자는 산 좋고 물 맑은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어요. 지금은 식물 세밀화와 생태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숨어 있는 곤충이나 작은 풀들을 잘 찾아내서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답니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것이 꿈이에요. 《풀이 좋아》《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 이야기》《겨울눈이 들려주는 학교 숲 이야기》《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아야어여》《찔레 먹고 똥이 뿌지직》《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벼》《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수 노환철
감수자 노환철은 40여 년 동안 농사를 지은 농부입니다. 1933년 전라북도 완주에서 태어났고, 일제 강점기 때 초등학교를 다녔어요. 한국 전쟁을 겪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뒤, 1957년 전북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3년 동안 고등국민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그 뒤 고향에서 40년 넘게 아내와 함께 농사를 지었고 6남매를 키웠습니다. 농사가 시작되는 봄부터 추수하는 가을까지 아침밥을 먹기 전에 논밭을 둘러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농사를 지으려면 부지런하고 또 부지런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벼농사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밭농사와 과일나무를 기르며 부지런한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 “안녕, 반가워요. 나는 이 책에 그림을 그린 화가 아줌마예요. 오늘은 ‘학교 텃밭’에 왔어요.
학교 텃밭이 뭐냐고요? 학교 안에 있는 밭을 가리키는 거예요. 요즘 밭을 일구고 여러 가지 채소를 기르는 학교가 많아졌어요. 화단보다 텃밭이 더 넓은 학교도 있답니다.
올해는 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농사를 지어보려고 해요. 기른 작물로 맛있는 밥과 반찬도 만들어 볼 거예요. 이제 책장을 넘겨보세요. 화가 아줌마와 어린이들이 함께 짓는 학교 텃밭 농사가 시작될 거예요.” (본문 4쪽)
● “학교 텃밭에 무엇을 심어 볼까요?
일 년 동안 먹을 수 있게 고루고루 심을 거예요.
잎줄기채소, 열매채소, 뿌리채소,
그리고 곡식과 콩도 심어요.
이제 밭을 만들러 학교 텃밭으로 가 볼까요?” (본문 10쪽)
● “싹이 올라왔어요!
싹이 난 모습은 언제 보아도 참 놀라워요.
실같이 가느다란 싹도, 보드라운 떡잎도
단단한 흙을 뚫고 나와요.
이제 솎아 내기를 하러 학교 텃밭으로 가요.” (본문 22쪽)
● “텃밭 농사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 때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예요.
손수 기른 채소와 곡식으로 차린 밥상이라 더욱 맛있고요,
친구들과 같이 먹으니까 더욱 더 맛있어요.
텃밭에서 제철에 거둔 채소와 곡식은
건강하게 자랐기 때문에 싱싱하고 맛있지요.” (본문 50쪽)
● “요즘 텃밭 농사를 짓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어요. 농약을 뿌려서 텃밭을 짓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참 다행이에요. 그런데 거름은 무척 많이 뿌려요.
거름은 작물이 좋아하는 특정한 영양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꼭 필요해요.
하지만 영양제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은 것처럼 비료도 너무 많이 뿌리면
땅에 좋지 않답니다. 화학비료는 물론이고 천연 거름도 너무 많이 뿌리면
땅이 힘을 잃고 거칠게 된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본문 58쪽)
출판사 서평
학교 텃밭을 일구어 자연과 농사의 지혜를 배워요
요즘 채소를 기르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화단 몇 곳만 텃밭으로 일구어도 많은 채소를 기를 수 있답니다. 화단보다 텃밭이 더 넓은 곳도 있고, 상자 텃밭으로 알뜰하게 공간 활용을 하여 텃밭을 가꾸는 학교도 많습니다.
‘학교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면, 우리 아이들이 깨끗하고 싱싱한 제철 채소를 먹게 될 뿐만 아니라 작물을 기르며 자연 공부도 하게 됩니다.
농사일은 거짓이 없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며, 살뜰히 보살핀 만큼 수확을 할 수 있어요. 이러한 까닭에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 자연스럽게 인성 교육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우리 학교 텃밭》에서 학교 텃밭의 작물들이 우리 아이들처럼 싱싱하게 자라나는 과정을 지켜봐 주세요.
학교에서 가장 많이 심는 텃밭 채소 9종과 곡식 3종을 가꿔요
잎줄기채소 4종, 열매채소 3종, 뿌리채소 2종, 그리고 곡식 3종까지 모두 12가지 텃밭 작물을 가꾸는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어느 텃밭에서나 볼 수 있는 상추, 쑥갓, 토마토는 물론이고, 밭에서 기르는 벼까지 볼 수 있어요. 생김새, 한살이도 볼 수 있고 꼭 필요한 농사법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 부록으로 더 알고 싶은 텃밭 농사 이야기를 통해 씨앗 이야기와 거름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ㆍ잎줄기채소 : 상추, 쑥갓, 대파, 감자
ㆍ열매채소 : 가지, 토마토, 오이
ㆍ뿌리채소 : 고구마, 도라지
ㆍ곡식과 콩 : 옥수수, 강낭콩, 밭벼
흙, 비, 해, 풀, 벌레와 함께 농사를 지어요
농사는 사람이 짓는 것 같지만, 사실 흙과 비와 해가 없으면 지을 수 없습니다. 또한 풀과 벌레도 농사를 도와주는 자연의 친구입니다. 모든 생명은 생태계 안에서 연결되어 있고 농사는 이런 다양성이 지켜져야 먹을거리를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학교 텃밭에서 거둔 채소와 곡식으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만들어 봐요
일 년 동안 어린이 친구들과 화가 아줌마가 텃밭 농사를 지어, 밥과 반찬을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일 년 동안 어린이들의 키도 부쩍 자라고 채소도 잘 자랍니다.
텃밭 농사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 때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입니다. 기른 작물로 맛있는 밥과 반찬도 만들어 먹습니다. 손수 기른 채소와 곡식으로 차린 밥상이라 더욱 맛있고, 친구들과 같이 먹으니까 더욱 더 맛있는 급식 시간을 맞이합니다. 텃밭에서 제철에 거둔 채소와 곡식은 건강하게 자랐기 때문에 싱싱하고 맛있지요.
이 책을 통해 학교 텃밭 농사를 함께 경험해 보고, 학교 텃밭에서 거둔 채소와 곡식으로 도라지 무침, 오이무침, 가지나물 등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보세요.
■ 추천하는 글
“학교에서 텃밭은 보물들이 살아 숨 쉬는 장소입니다. 잘 자란 싱싱한 채소와 곡식이란 보물과, 텃밭과 더불어 성장하는 아이들이란 보물이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무심코 지나쳤던 흙, 비, 해, 풀 그리고 벌레들까지 소중한 친구이자 고마운 보물이랍니다.
곡식과 채소가 무럭무럭 자라듯 이 책을 통해 텃밭과 함께하는 친구들도 마음과 몸이 건강하게 잘 자라날 것입니다. 이제 이 책을 벗 삼아 직접 보물들을 찾으러 텃밭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배성호 (서울 수송초등학교 교사)
기본정보
ISBN | 9788993463347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9월 30일 | ||
쪽수 | 64쪽 | ||
크기 |
188 * 254
* 15
mm
/ 48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철수와영희 그림책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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