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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송승엽은 서울대학교 문리대 중국어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타이완(당시 중화민국)에서 5년 간 유학생활을 하며, 법학(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1991년 3월 중국과 미수교 상태에서 대한민국 대사관의 전신인 KOTRA 주 베이징 대표부 근무를 시작으로 2006년 7월 대한민국 주중 대사관 공사로 퇴직할 때까지 3차례 대사관에 파견되어 10여 년을 근무하는 등 공직생활 30년을 중국 분야에서만 보냈다. 퇴직한 후에는 경희대학교 아태지역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중국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베이징에서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 관련 자문을 하면서 2008년 저서 <중국 개혁개방 30년>을 출판한 바 있다. 또한 KMAC가 발행하는 월간지〈CHIEF EXECUTIVE>에 중국 관련 칼럼을 고정 게재하고 있는 등 중국 미래 관련 연구 및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목차
- PART1. 100여 년의 혼란을 멈추다
세계 열강의 침략과 내전 / 사회주의 신 중국 성립과 문화대혁명 / 덩샤오핑의 등장과 국가체제 정비
PART2. 새로운 살 길을 모색하다
가난 탈피를 위한 개혁개방 추진 / 개혁개방 정책 확대와 굴곡 / 100년간 개혁개방 정책 지속 결정
PART3. 사회주의 체질을 바꾸다
사회주의 철밥통 철폐 / 사영경제의 장려 및 법적 보장 / 개인 자본가의 공산당 입당 허용
PART4.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다
천지개벽의 성과 / 의식주 생활 및 의식의 격변 / 발전 불균형과 문제점
PART5. 제2단계 개혁에 착수하다
선부론(先富論)에서 공부론(共富論)으로의 전환 / 농촌 토지사용권 자유화와 호적제도 폐지 / 정치구조의 점진 개혁 / 국가통합 및 발전
PART6. 마침내 ‘일떠섬’ 하다
중국의 ‘일떠섬’과 세계의 놀람 / ‘중국모델’ 연구 붐 및 미래 예측 / 중국의 기본 입장
PART7. 2049년 중국을 주시하라
향후 정책 추진 방향 / 2049년 중국의 미래 청사진 / 80년대 이후 세대와 빈부격차 문제
책 속으로
2049년 중국의 미래 청사진!
• 2049년 중국은 공산당 통치 아래 유교 등 전통문화의 특징을 살린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를 구현시켜 부강하고 조화로운 세계 강국으로 부상.
• 중국공산당 내 민주화를 확대, 당 최고 지도부를 포함한 조직 간부의 직접 선거 범위를 확대하고 국민 여론을 중시하는 채널을 확충하는 한편, 당∙정 간부들에 대한 권력 분산 및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자본가 및 전문 기술인 등 신흥 사회 계층들을 중용함과 동시에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정부 감시∙견제 권한을 확대.
• 각종 경제 지표 상에서 중국이 ‘세계 1위’의 위치를 차지하며, 중국 자체 개발∙생산한 고유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을 점유. 특히 제3세계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중국 국가 발전 모델을 추종하고 세계적으로 중국 문화 연구 붐 조성.
• 19억 인구의 ‘차세안’ 자유무역지대 교역이 크게 늘어나면서 아세안 국가들의 중국 의존도가 한층 심화되고, 중국 화폐 위안화가 달러화와 함께 주요 국제 통화로 통용되는 등 중국의 국제적 위상 최고조.
• 전국적인 철도망 부설, 민간 항공사업 발달과 부유층 중심의 자가용 경비행기 운행, 주요 도시 간 고속철도 연결 등으로 전국 일일 생활권이 형성되고 고속철도를 이용하여 유럽, 중앙아시아와 남동아시아를 종단하게 되면서 국민들의 생활 패턴 급변.
• 중국 사회의 고령화와 신생아 출산율 저하, 중국인의 경제력 향상에 따른 3D 업종 기피 등으로 노동인력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주변 국가로부터 노동자 유입 급증.
• 홍콩-주하이-마카오를 연결하는 ‘강주아오’대교와 홍콩-선전-광저우를 잇는‘강선광’고속철도를 중심으로 지역내 주요 도시 간 1시간대 이동이 이루어지면서 광둥성 연해지역과 선전∙주하이 경제특구, 홍콩∙마카오로 이어지는 대규모 단일 경제권이 활성화되어 주요 국제시장으로 부상.
• 중국과 타이완 간에 종합적인 경제협력 체제가 구축되고 양안간 정치∙군사상의 적대상태를 종식하는 평화발전 틀 형성. 특히 타이완과 푸젠성을 연결하는 경제협력구가 건립되어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사회제도와 계획경제라는 서로 상이한 경제체제를 서로 접합시키는 실험구로서의 기능 수행.
• 유인우주선 프로젝트가 완성되어 우주정거장에 다수의 우주인이 장기 체류하며 과학실험과 지구관측 등의 임무 수행.
• 국방 역량을 강화, 최첨단 신무기 도입 및 자체 개발에 주력하고 해군력 강화에 박차. 특히 중국의 대외무역 급증과 해양개발 확대로 해양 권익보호 문제가 국방 전략의 주요 고려 요소로 등장하면서 한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 국가와 이해 갈등 고조.
출판사 서평
세계 최강국을 향해 비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명확한 시각을 제시한다
2009년 10월 1일 건국 60주년을 맞이한 중국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비롯한 전ㆍ현직 최고 지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권력의 상징인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성대한 경축행사를 가졌다. 중국은 이를 통하여 지난 60년의 발전 성과를 한껏 과시하면서 1840년 아편전쟁 이후 169년간 지녔던 역사적 굴욕과 가난을 떨쳐내고 미래‘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강국’건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 중국 지도부는 “공산당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21년 국민 모두가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샤오캉(小康) 사회’를 실현하고,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에는 부강하고 민주적 문명을 가진 ‘조화로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실현하겠다”는 중장기 국가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건국 60주년 경축사를 통해 ‘중화 부흥 신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이러한 중국의 비전과 미래, 그리고 변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 바로 이 해답을 찾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우선 간략하게 원론적인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정책ㆍ사회 조류ㆍ개인 취향의 흐름에 한발 앞서 맞춰 나가며, 중국 각 지역ㆍ계층의 특성을 파악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대상을 선택ㆍ집중하는 한편, 미래 중국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이를 미리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와 함께 2049년 중국의 국가 발전 목표 실현 가능성까지도 고려한 장기적인 대중국 진출 방안을 연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넓은 영토와 풍부한 자원, 거대한 인구를 가진 중국은 이미 세계를 품에 안을 ‘거룡(巨龍)’이 되어, 먼 미래를 바라보며 세계 최강국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이 거대한 용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어느 한 계층, 일부 지역이 아닌 중국 전체를 아울러 보아야 하며, 오늘에 국한하지 않고 미래, 그것도 30년 이후까지를 대비하는 폭넓은 안목과 지혜를 가져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미래 중국에 대한 명확한 시각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354270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6월 15일 |
쪽수 | 183쪽 |
크기 |
153 * 224
* 20
mm
/ 364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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