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언어감각을 쉽게 터득하는 외국어 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선희
저자 고선희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오랜 기간 입시학원 국어 강사로 활동했다. 2000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 태국 탐마삿대학교와 방콕한국국제학교(KISB)에서 영어로 한국어와 태국어를 가르치며 외국어 교수법과 언어를 쉽게 터득하는 언어감각 만들기를 연구해왔다. 그 후 탐마삿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소에서 한국어 강사 및 코디네이터를 하다 2007년에 귀국했다. 해외봉사단원 시절부터 언어감각의 중요성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외국어 교수법과 언어감각 뇌 만들기를 연구한 저자는 모국어나 외국어를 쉽게 익히게 하는 언어감각은 어릴 때부터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언어감각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재산이다. 탄탄한 모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외국어도 구사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좀더 폭넓은 인간관계 속에서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현재 모국어와 외국어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언어감각을 깨우치도록 지도하는 언어교육분야 최고의 라이프 코치이다.
목차
- 1장 우리 아이 영어교육, 엄마들은 불안하다
조기 유학을 선택한 민수
영어 학원에만 의존하는 소심이
외국어 언어감각을 키우는 유식이
2장 외국어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아이들의 미래
글로벌 시대를 사는 소심이와 유식이
언어감각 없는 소심이, 언어감각이 뛰어난 유식이
우리말도 어려운 소심이, 외국어도 자신 있는 유식이
외국어를 쫓아가는 소심이, 외국어에 앞서가는 유식이
영어에 목숨 거는 소심이, 외국어를 즐기는 유식이
소심이, 드디어 유식이를 만나다
미래가 어두운 소심이, 미래가 밝은 유식이
소심이 엄마, 깊은 고민에 빠지다
3장 우리말을 배울 때부터 준비하는 외국어 언어감각
유식이 엄마에게서 배우는 모국어 언어감각
아이의 호기심과 질문은 언어감각의 시작이다
엄마가 읽어 주는 책 속에서 깨어나는 언어감각
하루일과에서 배우는 논리적 언어감각
동화책에서 배우는 논리적 언어감각
외국어 언어감각, 모국어 이해 속에서 준비하다
혼자 책을 읽으며 다지는 언어감각
신문을 읽고 토론하며 발달되는 언어감각
말하고 듣고 읽고 쓰며 완성되는 언어감각
4장 머릿속에 차근차근 만드는 여러 개의 외국어 방
유식이 엄마에게서 배우는 외국어 언어감각
외국어 언어감각, 영어부터 시작이다
모국어와 다른 영어, 듣기 감각부터 잡아주다
외국 여행은 외국어 학습의 동기를 부여한다
머릿속에 만들어 가는 영어 소리 방
영어 소리 방에 의미 방을 더하다
문자를 익히며 완성하는 영어 방
영어와는 다른 중국어, 성조의 감각을 익히게 하다
다른 외국어 방과 교류를 시작하다
여러 언어를 함께 생각하며 완성되는 언어감각
소심이 엄마, 언어감각의 중요성을 깨닫다
부록
우리 아이에게 꼭 해주어야 할 언어감각 교육
글로벌 언어 교육에 중요한 부모의 역할
책 속으로
민수 엄마가 주문한 차까지 나오자 아이들 이야기가 봇물같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민수 엄마, 진짜 민수 두고 들어온 거예요? 왜요?”
참고 참았던 소심이 엄마의 질문이 시작되었다.
“사실 우리 민수, 유치원 때부터 보내려고 했잖아요. 근데 애 아빠가 반대해서 미루었거든요. 그러다 초등학교에 가고 보니 더 늦어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미국에 있는 민수 고모 댁에 보냈거든요. 그런데 너무 어릴 때 가서 그런지 적응을 잘 못하고 해서 내가 바로 따라 들어갔었어요.”
“그래서요?”
소심이 엄마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민수 엄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우리 민수요…….”
민수 엄마는 그때의 일이 다시 생각났는지 한숨을 한 번 쉬더니 차를 한 모금 마시며 창밖으로 눈길을 돌렸다. 민수 엄마는 힘들게 입을 열어 이야기를 이어갔다.--- p.13
“저도 우리 유식이가 영어를 빨리 잘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소심이 엄마나 민수 엄마, 서이 엄마 못지않아요. 그렇지만 이제 앞으로 애들이 활동할 세상은 영어 하나만으로는 부족한 세상이 될 거예요. 그러니 아이에게 영어든 중국어든 외국어를 제대로 빨리 익힐 수 있도록 기반이 되는 언어감각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야만 외국어를 빨리 배울 수 있을 테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가 되지 않겠어요?”
“근데 그게 우리말 공부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요? 언어감각을 기른다는 게…….”
“언어감각은 탄탄한 모국어에서 나오기 때문이지요. 모국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가 외국어를 제대로 할 수 없단 말이거든요.”
“아니 애들이 초등학교 다닌 지 몇 년이나 되었는데 아기들도 아니고 우리말을 잘 못하는 아이들이 있나요?”
“우리말을 못한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말은 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고 또 그것을 글로 표현하고, 상황에 맞는 말을 제대로 할 줄 아는 모국어 구사력을 의미하는 거지요.”
“아유, 그래도 다들 영어 공부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유식이 엄마는 불안하지도 않아요?”
소심이 엄마가 유식이 엄마의 말을 가로막고 질문을 던졌다.--- p.20
원어민 선생님이 들어왔으니 교실 안에서는 영어만 써야 한다는 학원의 규칙이 시작되었다.
“Hi, everyone. How are you today?”
“Fine, teacher Steve. How are you today?”
“Not bad.”
늘 있는 스티브 선생님과의 인사로 수업을 시작했다. 오늘도 전부 “Fine”이란 공통된 대답을 하고 선생님만 자신의 느낌대로 정확히 의사를 표현했다. 선생님은 우선 숙제 검사를 하고 회화 수업으로 들어갔다. 선생님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질문을 시작했다.
“Sang Sik, what did you do last week?”
“Um…… I ate Ra-myun and go to park with my family and meet friend.”
“So Sim, how about you? What did you do last week?”
“I went amusement park.”
소심이는 진짜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보다 전에 외웠던 문장이 먼저 떠올라 그것을 대답했다. 그러자 스티브 선생님은 소심이에게 더 자세한 내용을 물어보았다. 소심이는 결국 “I don’t know.”라고 대답했다. 한 명씩 순서대로 물어보던 선생님은 길게 대답하는 아이의 대답에는 장단을 맞추며 들어주었다. 내용이 순서가 맞고 말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보였다. 그러고는 아이들이 이야기한 것보다 더 많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는 1시간 30분이라는 약속된 시간이 다 되어 가자 숙제를 내 주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 p.69
출판사 서평
외국어 교육을 결정하는 뇌 언어감각
국내 최초 소설로 읽는 외국어 교육 지침서
한국에서 대다수 영어교육은 왜 실패하는가?
한국영어학회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중,고,대학교 10년 동안 영어를 배우는 데 사용하는 시간은 평균 1만5천548시간(10년 동안 매일 4시간 이상)이며 연간 영어 사교육에 투자하는 비용만도 무려 15조원으로 일본의 3배에 달한다고 한다.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영어에 대한 노력과 투자가 뒤지지 않지만 투자 대비 영어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10년 이상 영어를 해도 실제 외국인을 만나면 제대로 말 한 마디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외국어 학습의 본래 목적인 의사소통을 무시하고 영어도 수학과 과학 그리고 다른 암기 과목들처럼 입시용으로 배우고 공부하면서 영어에 흥미를 잃고 점수에 연연하며 매달리는 식으로 공부해 왔기 때문이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영어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영어몰입교육’을 내놓았다. 수업 중에 영어뿐 아니라 영어 외 과목도 영어로 가르치는 ‘몰입교육’은 해당 과목뿐 아니라 영어 실력도 향상시키는 이중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실제 영어 구사력이 높지 않았던 핀란드에서 초,중등학교에서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는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방식 교육을 실시하여 영어 강국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교육비 부담을 더욱 높이며, 교육에 있어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등의 반대 여론에 부딪혀 아직 전체적으로 실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시범적으로 ‘영어몰입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방과후교실 등으로 차츰차츰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또 2009년 3월에 서울에 2개의 국제중학교 설립이 추진됨에 따라 벌써부터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으며, 자녀를 국제중학교에 보내기 위해 전문 영어학원가로 몰려가고 있다. 글로벌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제 영어는 필수이다. ‘영어몰입교육’의 시행 여부를 떠나 한국인에게 영어는 영원한 숙제처럼 남아있다. 과연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는 어떻게 학습해야 할까?
외국어를 쉽게 배우는 외국어 뇌는 따로 있다
어떤 아이들은 우리말을 배울 때에도 무척 힘들어하는 반면, 어떤 아이들은 영어뿐 아니라 다른 외국어도 쉽게 배우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개 외국어를 잘하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모국어도 잘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이들마다 이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언어감각과 크게 관련이 있다. 언어감각은 모국어를 배울 때 이미 익히게 되는데, 모국어를 잘한다는 것은 단지 말을 잘한다는 뜻이 아니라 모국어를 구사하는 언어감각이 있다는 뜻이다. 모국어에 대한 언어감각은 외국어를 배울 때에도 작용하여 훨씬 빠르고 쉽게 외국어를 익히게 해 주는 것이다.
언어 뇌가 발달하는 시기는 주로 6세에서 12세이다. 이 때 언어 기능, 청각 기능이 집중적으로 발달하므로 외국어 교육과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교육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이다. 아이들은 어른과는 달리 우리말에 없는 다양한 외국어 발음을 쉽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언어감각을 길러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를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 외국어 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6세에서 12세까지는 청각 기능이 주로 발달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모국어와 주파수가 다른 외국어도 잘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시기에 다양한 주파수의 언어를 들려주며 익숙해지게 하는 것은 외국어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가 아닐 수 없다. 12세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청각보다 시각 기능이 발달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주로 문자를 통해 정보를 얻게 된다. 그러므로 너무 늦기 전에 여러 개의 외국어에 대해 귀부터 열어 주어야 한다. 아이의 머릿속에 여러 개의 외국어 소리 방을 만들어 줌으로써 외국어를 쉽게 터득할 수 있는 언어감각을 만들어야 한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외국어 능력은 이제 필수다. 단순히 영어를 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이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외국어 교육에 대한 궁금한 모든 것에 명쾌한 답을 주는 최고의 책
이 책은 단순히 영어나 중국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외국어 학습의 근본은 모국어인 우리말을 배우는 과정 속에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 모국어를 익히면서 언어감각의 기본을 쌓고 그 감각을 외국어로 확장해 나가며 완성한다면, 이후에는 다른 외국어도 더욱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태국 탐마삿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소에서 영어로 한국어와 태국어를 가르치면서 언어감각의 중요성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외국어 교수법과 언어 뇌 만들기를 연구했다. 저자는 모국어나 외국어를 쉽게 익히게 하는 언어감각은 어릴 때부터 키워야 하며, 늦기 전에 아이의 머릿속에 자연스레 드나들 수 있는 여러 개의 외국어 방을 만들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 외국어 방들은 문법을 따지며 서로 문을 열고 닫아야 하는 그런 방들이 아니라 자동으로 서로 넘나들 수 있는 방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춘기 이전에는 외국어를 문법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의미단위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각각의 방으로 가는 자동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 책은 소설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외국어 뇌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알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1장에는 영어 때문에 고민하는 다양한 엄마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영어를 걱정하며 조기유학을 보내보지만 잘 적응 못하는 민수, 학원만 뺑뺑이 도는 소심이, 어릴 때부터 언어감각을 차근차근 키우는 유식이의 모습을 보며 엄마들은 어떻게 영어교육을 시켜야 할지 고민한다. 2장에서는 외국어 능력에 따라 서로 다른 미래를 살아가는 소심이와 유식이의 모습을 대비하여 보여 주고 있다. 영어학원은 열심히 다녔지만 언어감각이 없어서 제대로 자기주장도 내세우지 못하는 소심이의 모습과 영어, 중국어도 유창히 하면서 베트남어까지 공부하고 있는 유식이의 모습에서 소심이 엄마의 불안감은 극대화된다. 소심이를 통해 본 우리 아이들의 미래 모습에서 엄마들은 외국어 언어감각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 3장, 4장에서 유식이 엄마가 보여주는 모국어 학습일지, 외국어 학습일지에는 모국어 학습을 기반으로 외국어 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 제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인 언어감각을 익힐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아이의 외국어 교육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또 부록에서 ‘우리 아이에게 꼭 해 주어야 할 언어감각 교육’과 ‘글로벌 언어 교육에 중요한 부모의 역할’ 을 다루고 있어서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285222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8월 25일 |
쪽수 | 280쪽 |
크기 |
152 * 21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