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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덩이 이야기

예옥 · 2017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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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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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문학 '이후' 탈북문학을 위한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 공동 소설집『금덩이 이야기』. 이는 북한 인권문제가 진보 혹은 보수와 상관없는 인륜, 인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관심사라고 생각해온 13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수록한 소설집이다. 북한에서 고난을 겪다 남쪽으로 와 떠나온 땅의 기억을 증언하고 있는 작가들, 그리고 북한 문제를 세계 전체의 일임을 의식하고 있는 남쪽 태생의 작가들의 염원이 담긴 이 소설집은 북한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의 삶과 꿈이 담겨 있고, 이들과 가까이 있는 남한 작가들의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경자

저자 이경자는 1948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확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할미소에서 생긴 일』 『꼽추네 사랑』 『살아남기』 『건너편 섬』, 연작소설집으로 『절반의 실패』, 장편소설로 『배반의 城』 『혼자 눈뜨는 아침』 『사랑과 상처』 『情은 늙지도 않아』 『그 매듭은 누가 풀까』 『계화』 『천 개의 아침』 『빨래터』 『순이』 『세 번째 집』이 있고, 산문집으로 『이경자, 모계사회를 찾다』『남자를 묻는다』 『딸아, 너는 절반의 실패도 하지 마라』 등이 있다. 올해의 여성상, 한무숙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고정희상, 제비꽃 소설문학상, 민중문학상, 카톨릭 문학상, 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윤양길

저자 윤양길은 1946년 북한 양강도 혜산에서 태어나 2013년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국제PEN망명북한작가센터 회원이며 자유통일문화연대 작가이다.

저자(글) 박덕규

저자 박덕규는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 『시운동』을 통해 시인으로,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1994년 『상상』을 통해 소설가로 각각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날아라 거북이!』 『포구에서 온 편지』, 장편소설로 『밥과 사랑』, 탈북 소재 소설집으로 『함께 있어도 외로움에 떠는 사람』 등을 냈다. 현재,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다.

저자(글) 이지명

저자 이지명은 1953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2008년 12월 『한국소설가협회』에 장편소설 『삶은 어디에』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삶은 어디에』는 2009년 1월 KBS한민족방송 라디오극장 드라마로 각색되어 방송되었다. 발표작품으로 「복귀」 「환멸」 「안개」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포 플라워』가 있다. 전 북한작가, 현재 국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통일문학포럼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글) 이대환

저자 이대환은 1958년 영일만 갯마을에서 태어나 1980년 한국PEN클럽 주관 장편소설 현상공모에 당선되었다. 다시 1989년 『현대문학』 지령 400호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었다. 소설집으로 『조그만 깃발 하나』 『생선 창자 속으로 들어간 詩』가 있고, 장편소설로 『겨울의 집』 『슬로우 불릿』 『붉은 고래』 『큰돈과 콘돔』, 평전으로 『박태준 평전』, 산문집으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무지개』, 에세이로 『하얀 석탄』 등이 있다. 현재 계간문학지 『ASIA』 발행인을 맡고 있다.

저자(글) 도명학

저자 도명학은 1965년 북한 양강도 혜산에서 태어나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창작과를 수료했다. 국내 발표작품으로 소설 「재수 없는 날」 「생일」 시 「곱사등이들의 나라」 「외눈도 합격」 「철창너머에」 「안기부소행」 등이 있고, 에세이 「휴대폰이 없었으면 좋겠다」 「시(詩)야? 암호야?」 「사라져가는 이웃사촌」 등 칠십여 편이 있다. 전 조선작가동맹 소속 시인, 반체제작품 혐의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에서 삼 년 투옥하고, 2006년 출옥 후 탈북 및 국내로 입국했다. 현재 자유통일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망명북한작가센터 부이사장이다.

저자(글) 유영갑

저자 유영갑은 1958년 인천 강화에서 태어나 1991년 월간문학 소설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창작집으로 『싸락눈』 『강을 타는 사람들』이 있고, 장편소설로 『푸른 옷소매』 『그 숲으로 간 사람들』, 사진 산문집 『갈대 위에는 눈이 쌓이지 않는다』, 평전으로 『성완희 열사』등이 있다. 1994년 대산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으며, 2005년 장편 『달의 꽃』이 우수도서에 선정되었다.

저자(글) 김정애

저자 김정애는 1968년 청진에서 태어나 2006년 한국으로 입국했다. 2014년 『한국소설』에 단편소설 「밥」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전 북한작가동맹문학 통신원, 현재 국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이며, 자유아시아방송 기자다.

저자(글) 이성아

저자 이성아는 1960년 밀양에서 태어나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에 「미오의 나라」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창작집으로 『절정』 『태풍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요』가 있으며, 북송선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가마우지는 왜 바다로 갔을까』로 제 11회 세계문학상 우수상과 아르코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곽문완

저자 곽문완은 1968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4년 11월 한국으로 입국했다. 전 북한 영화감독이다. 영화 〈태풍〉과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시나리오 작가다. 영화 〈친구2〉 〈극비수사〉 조감독으로 활동했다. 현재 대한필름 대표이사이며, 국제PEN망명북한작가센터 부이사장이다.

저자(글) 정길연

저자 정길연은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중편소설 「가족수첩」으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창작집으로 『다시 갈림길에서』 『쇠꽃』 『나의 은밀한 이름들』 『우연한 생』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변명』 『사랑의 무게』 『그 여자, 무희』 『백야의 연인』 『달리는 남자 걷는 여자』 등이 있다. 에세이집 『나의 살던 부산은』 『그 여자의 마흔일곱 마흔여덟』 등과 장편동화 『외갓집에 가고 싶어요』 『할아버지에게 아빠가 생겼어요』 등을 펴냈다. 2016년 가톨릭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설송아

저자 설송아는 1969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났다. 2015년 『국경을 넘는 그림자』에 첫 단편소설 「진옥이」를 발표했다. 발표작품으로 단편소설 「사기꾼」 등이 있고, 동시 「어서 가자요」 「통일」 등이 있으며, 계간지 『임진강』에 「스칼렛 오하라와 조선여성」 「자신을 사랑하라」 「부동산 시장의 단맛」 「고양이 소통」 「외교적 소통」 「간부사업은 왜 대중형 리더를 배척하는가」 등 북한사회를 반영한 작품을 발표했다. 현재 데일리NK 기자이며, 자유통일문화연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글) 방민호

저자 방민호는 1965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문학의 오늘』 여름호에 단편소설 「짜장면이 맞다」를 발표하며 소설 창작을 게시했다. 창작집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답함』과 장편소설로 『연인 심청』 『대전스토리, 겨울』이 있다. 세월호 참사 추모소설집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와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의 공동 소설집 『국경을 넘는 그림자』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이며 비평 및 시와 더불어 소설 창작 작업 중이다.

목차

  • 나도 모른다 | 이경자 ○ 007
    어떤 여인의 자화상 | 윤양길 ○ 037
    조선족 소녀 | 박덕규 ○ 071
    금덩이 이야기 | 이지명 ○ 099
    중량초과 | 이대환 ○ 127
    잔혹한 선물 | 도명학 ○ 167
    붕어빵을 굽는 여자 | 유영갑 ○ 191
    밥 | 김정애 ○ 219
    그림자 그리기 | 이성아 ○ 249
    코뿔소년 | 곽문안 ○ 277
    푸른 수조가 있는 침실 | 정길연 ○ 311
    제대군인 | 설송아 ○ 343
    시간 비행 | 방민호 ○ 373
    해설 탈북문학 ‘이후’의 탈북문학을 위해 | 노태훈 ○ 403
    펴내며 | 정근식 ○ 415
    기획의 말 | 방민호 ○ 418

출판사 서평

탈북문학‘이후’ 탈북문학을 위한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의 공동 소설집,
두 번째 권

■ 북한인권 공동 소설집의 의미


▶ 남북한 작가의 공동 작업 13인이다.
ㅡ 한국 작가는 그동안 북한 문제에 관심을 쏟아온 작가 중심 작품으로 수록하였다.
이경자, 박덕규, 이대환, 유영갑, 이성아, 정길연, 방민호
ㅡ 작품성 있는 탈북 작가 발굴
윤양길, 이지명, 도명학, 김정애 곽문안, 설송아
▶ 북한 인권 문제는 진보, 보수와 상관없는 인륜, 인간의 문제이다.
▶ 탈북문학, 북한 문제는 국제적인 관심사이다.

북한에서 고난을 겪다 남쪽으로 와 소설의 형식으로 떠나온 땅의 기억을 증언하고 있는 귀한 작가들, 그리고 북의 일이 북의 일이 아니요 남의 일이자 세계 전체의 일임을 의식하고 있는 남쪽 태생의 작가들, 이 양쪽의 작가들이 하나 된 염원으로 이 책을 엮었다.
나아가 올해는 작가와 작품을 구하고 새로 쓰는데 있어 오랫동안 자각적으로 힘써온 분들의 노력이 보일 수 있도록 더 힘썼다. 이 공동 소설집의 구상이 있기 전부터 북한 인권을 눈 밝게 보고 관심을 가져온 분들의 작품을 수록하려고 한 것이다.
- 방민호, ‘기획의 말’ 중에서

이 소설집에는 북한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의 삶과 꿈이 담겨 있고, 이들과 가까이 있는 남한 작가들의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다. 소설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사회적으로 인정된 문학적 형식을 통해 말하는 것이라면, 이 소설집은 작가들이 경험한 어두운 과거일 수도 있고, 북에 남겨준 가족에 대한 깊은 회한일 수도 있으며, 현재의 불안이나 미래의 꿈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들이 모두 자기 자신과 가족, 그리고 우리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인간다움을 위한 고투의 결과라는 점은 분명하다.

- 정근식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장)

■ 탈북문학 ‘이후’ 탈북문학을 위해

근대 이후 한국의 문학은 늘 분열된 형태로 존재해왔다. 식민지 조선에서 일제를 통해 유입된 서구적 의미의 ‘문학(literature)’은 동양 전통의 ‘문文’과 만나 특유의 혼종성을 획득했고, 이중·삼중의 언어가 공존하며 힘을 겨루는 모습은 한국 문학이라는 장르가 무수히 갈라지는 원인이 되었다. 문학이 현실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는 사실은 당연한 말이지만 한국 문학의 경우처럼 역사와 언어가 이토록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한국 문학은 어떤 하나의 의미로 결코 수렴되지 않았고, 이것은 문학사적으로 긍정적·부정적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
해방 이후 우리가 맞이한 정치적 상황은 한국 문학사를 이른바 분단문학의 시대로 접어들게 했다. 완전히 다른 두 세계에서 한국 문학은 기묘한 형태로 공존했고 어딘가 일그러진 채로 제각기 시대를 견뎌 왔다. 요컨대 한국 문학은 어떤 수식어를 동원해도 명쾌하게 정의되지 않는 독특한 성격을 갖는다. 민족, 분단, 근대 같은 개념은 물론이거니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한국 문학이라는 명명 역시 저마다의 기의가 다를 것이다. 프로이트가 증상이나 꿈같은 무의식의 원인을 ‘중층결정’이라 설명했던 것처럼, 한국 문학은 수많은 요인들이 서로 따로, 또 관계하면서 무수히 지층을 쌓아온 결과이다. 그리고 그 퇴적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북한발 서사는 한국 문학에 적지 않은 자극을 준다.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급증한 탈북 행렬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그러나 늘 비어 있었던 한국 문학의 어떤 부분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한국 문학이 언젠가부터 거대한 질문과 핍진한 현실성에 대한 감각을 한 쪽으로 밀어둔 채 글로벌과 일상성의 홍수 속에서 헤매고 있음을 탈북이라는 현상이 보여주었던 것인데, 그것은 일종의 충격이었다. 2000년대 남한의 작가들이 앞다투어 북한의 현실과 탈북, 동아시아적 세계 인식 등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그러한 여파라고 볼 수 있다. 탈북문학은 단순히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했던 북한 사회의 실상을 보여준 것만으로 그 의의를 생각할 수 없다. 한국 문학이 공간적으로 확장되고, 더 큰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하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비로소 한국 문학이 그 자체로 특수성과 보편성을 동시에 가지면서 하나의 줄기가 될 수 있는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의 공동 소설집” 『국경을 넘는 그림자』에 이어 그 두 번째 기획으로 발간된 이번 소설집은 여전히 북한의 현실과 그로부터의 탈출, 남한 사회에서의 적응 등에 관해 해야 할 말들이 무수히 남아 있음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특히 탈북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할 수 있을 ‘배고픔’과 ‘가난’에 관해 여러 작품들이 그 끔찍한 실상을 잘 그려내고 있다. 이지명의 「금덩이 이야기」는 정치범관리소에서 만난 윤칠보 노인의 비극적인 사연을 드러낸 작품이다. 맏딸은 굶어 죽고, 작은 딸은 실종된 상황에서 사랑하는 아내마저 집에 홀로 남겨둔 채 관리소로 들어온 윤칠보는 그곳에서 영수를 만나 자신의 집에 금덩이가 묻혀 있다고 꼭 나가서 그것을 확인해달라고 말한다. 노인은 죽고 영수는 풀려나 약속대로 노인의 집을 찾는데, 그곳에서 자신과 인연이 닿았던 은혜가 노인의 딸이었음을, 노인이 말한 금덩이는 노인의 아내를 가리키는 것임을 비극적으로 깨닫는다. 은혜, 노인의 아내까지 모두가 가난으로 죽는 소설의 마지막 장면은 일말의 희망마저 발견할 수 없는 북한 사회의 단면을 투박하지만 강렬하게 드러낸다. 김정애의 「밥」도 마찬가지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남한에 정착해 원 없이 “흰쌀밥”을 먹는 ‘지금’은 향이에게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다. 그러나 아버지가 여전히 북한에 남아 있고, 엄마와 둘만 남한으로 내려와 있는 상황은 늘 마음의 짐이 된다. 향이 엄마가 남편과 어렵사리 전화를 연결해 탈출을 종용하면서도 결코 북으로는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밥’의 문제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절실하고 갈급함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극도의 궁핍함은 가족의 해체를 필수적으로 동반한다. 특히 자신의 끼니는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남성-가장에 비해 여성-엄마라는 약자에게 궁핍의 강도는 향이를 데리고 남편을 남겨둔 채 탈북을 결행할 만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 유영갑의 「붕어빵을 굽는 여자」에서도 아직 북에 남아 있는 어머니와 큰딸을 데려오려는 정희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국경을 넘은 후에 중국에서 무엇을 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관해서 묻지 않는”다는 “새터민들 사이에 하나의 불문율”은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를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탈북자들에게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르지만, 그들이 가진 뿌리를 잊게 만들지는 못한다. 남한에서의 빠듯한 살림살이에도 어떻게든 돈을 모아 북한의 가족을 데려오려는 이들의 노력은 마지막까지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다.
북한 사회로부터의 이탈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가난과 배고픔에서 대부분 기인하지만 그것만 해결된다고 해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남한 사회에 겨우 적응한 탈북자들을 마지막까지 괴롭게 하는 것은 그들이 남겨둔 가족이다. 그리고 그들이 사랑한 어떤 사람들이다. 배고픔을 해결했다는 것과는 별개로 그리움의 정서는 탈북 서사에 늘 깊게 드리워져 있다.
윤양길의 「어떤 여인의 자화상」은 불구가 되어버린 남자의 곁을 끝까지 지키는 ‘나’의 이야기를 다룬다. 불구자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 희생과 인내로 점철된 결혼 생활 등은 익숙한 서사이지만 그 과정에서 그들이 겪어야 했던 북한 사회의 어떤 실상들과 끝내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지만 깊이 서로를 이해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몇몇 장면들은 인상적이다. 남편의 자살과 ‘나’의 어쩔 수 없던 ‘다른’ 임신, 그리고 그 아이를 “당신처럼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칠 영웅으로” 만들겠다는 마지막 다짐의 장면은 지독한 아이러니로 읽힌다. 한편 정길연의 「푸른 수조가 있는 침실」은 절망의 끝에서 서로를 발견한 두 남녀가 끝내 이별하는 내용을 다룬다. 이 소설은 여자와 남자, 즉 해숙과 정혁이 어떻게 사랑했고,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묘사하지 않는다. 다만 이제 각자가 되어버린 지금, 서로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단편적으로 묘사할 따름인데, 그것만으로 이 두 사람이 서로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북한을 탈출해 남한 사회에 겨우 정착하다가 다시 미국으로 떠나간 한 사내의 이야기와 어렵사리 중국으로 넘어왔지만 시골로 팔려가야 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는 남한에서 만나 서로에게 비극이 되었다. 이를 두고 개인의 상처와 고통으로 치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대환의 「중량초과」는 남한과 북한 사회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지 평양의 민족작가대회로부터 시작해 남한의 노동 파업 전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법정에서의 증언 혹은 검찰에서의 신문처럼 서술되는 목소리는 남한과 북한 사회가 모두 ‘중량초과’의 상태임을 씁쓸하게 드러낸다. 작가에 따르면 누군가는 계속 부족하고 다른 누군가는 늘 넘쳐흐르는 비균형의 사회는 남북한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다소 희극적인 서술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그래서 오히려 더 현실의 비극성이 부각된다.
설송아의 「제대군인」은 군 제대 후 극도로 생활이 어려워진 북한사회를 마주한 철혁이 절도 행각을 통해 자기 운명을 다시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제 북한 사회는 돈이면 뭐든 할 수 있는 사회로 뒤바뀌어버렸고 자신에게 다가올 파국을 예측하지 못한 채 철혁은 점점 더 대담해진다. 급기야 군수물자를 실어 나르는 열차에서 물품을 빼내다가 군인들에게 적발되어 총을 맞고 철혁은 사망한다. 이 소설에서 인상적인 것은 부유한 화순을 만나고 난 후 철혁에게 찾아오는 변화인데, 북한 사회 역시 자본의 격차가 엄연하고 그것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탈북 작가들이 갖는 장점은 북한 사회의 모습을 그 누구보다 세밀하고 실감나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설송아와 더불어 도명학은 이 방면에서 손꼽히는 작가라 할 수 있다. 그의 작품 「잔혹한 선물」은 북한의 소위 ‘돌격대 공사’가 얼마나 잔혹하게 이루어지는지 잘 보여준다. 잠시도 쉴 틈 없이 작업을 지시하는 간부들과 끊임없이 감시와 견제를 계속하는 선전차의 방송은 노동에 동원된 사람들을 한계 상태로 몰아붙인다. 그런 와중에 당의 이념은 동원된 노동자들을 무자비하게 착취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인간다운 노동 조건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급기야 어린 소년이었던 용일이 구덩이에 깔려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용일의 비극적인 사연이 알려지면서 소설은 마무리된다. 북한의 참상을 보여주는 흔한 이야기라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디테일이 그러한 익숙함을 상쇄시킨다. 아마 탈북 작가들, 그중 일부 재능 있는 작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성아의 「그림자 그리기」와 곽문완의 「코뿔소년」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남북의 갈등과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지만 질감은 상당히 다르다. 「코뿔소년」은 에티오피아 주재 북한대사관의 아들 상철이 남한 사회로 편입하고자 하는 욕구를 직접적이고 분명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데 반해 「그림자 그리기」는 아주 조심스럽게 열다섯 살의 ‘너’가 남한 사회의 폭력에 노출되는 과정을 그림 치료 과정을 통해 보여준다. 탈북자의 눈에 남한 사회 혹은 자본주의로 상징되는 세계는 어떤 경우 자유와 희망의 이상향이 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다른 형태의 모순과 고통으로 결국 점철되기 마련이다. 「그림자 그리기」에서 아들인 ‘너’는 어머니를 “서투른 사람”이라 명명한다. 북한이 아닌 사회에서 탈북자들은 늘 서투른 사람일 수밖에 없다. 자본주의는 그 서투름을 집요하고 무섭게 이용한다. “북한의 아버지와 중국의 아버지와 한국의 아버지” 모두가 폭력적이었던 그 남성들에 의해 어머니는 결국 죽음을 택한다. 문제의 틀을 견고한 남성성의 세계로 전환한 작품이어서 새롭게 곱씹어 봐야 할 지점이 많다.
이경자의 「나도 모른다」, 방민호의 「시간여행」, 박덕규의 「조선족 소녀」는 북한 사회와 탈북자들을 바라보는 남한의 시선을 각각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세 작품은 모두 문학이라는 예술로 이들을 이해하고 자신들의 신념을 지키며 올바른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묻고 있다. 이경자는 탈북자에 관한 소설을 쓰려는 소설가와 일종의 취재원이 된 탈북자를 함께 등장시킨다. 소설가는 “이념이 닿지 않는 더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소설, “종북도 아니고 반공도 아닌, 그저 역사와 시대와 사회로부터 만들어진 비극의 틀에서 불행해진 운명” 등에 관한 작품을 써보려고 한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듣는 탈북자의 뇌리에서는 “기회주의자”라거나 “회색분자”와 같은 말들이 떠돌 뿐이다. 이 어찌하지 못하는 간극을 두고 고민하는 것은 방민호의 작품도 마찬가지다. 러시아로 떠난 짧은 여행에서 ‘나’는 역사와 현실의 여러 문제를 두서없이, 상념처럼 계속해서 떠올린다. 러시아의 문학에서 현재 한국의 탄핵 정국까지 그 폭은 꽤 넓다. 그 속에서 ‘나’는 국가란, 민족이란, 인간이란,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일은 결국 쉴 새 없이 ‘나’를 돌아봐야 하는 것임을 이 작가는 보여주고 있다. 박덕규는 동화작가인 ‘나’가 탈북 소녀인 용옥을 동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이다. ‘나’의 동화 속 등장인물인 닭장에서 사는 탈북 소녀와 용옥의 이미지가 매우 닮아 있음을 뒤늦게 깨닫는 순간, ‘나’는 자신에게도 어떤 편견의 시선이 내재화되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이 작품은 탈북자에 대한 포용이 일방적인 시혜가 아니라 호혜의 과정이어야 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데, “봄은 여태 오지 않고 있다”라는 마지막 문장은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일지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주지하듯 탈북문학은 북한 사회로부터의 탈주 경험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수밖에 없다. 그 반복이 일견 지루하거나 전형적으로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탈북문학은 바로 그 ‘탈북’이라는 강력한 트라우마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고, 그 사건을 경험한 탈북자들에 의해서라야만 끊임없이 환기되고 재생산될 수 있는 것일지 모른다. 이번 소설집은 탈북의 서사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미묘한 차이를 띠고 되풀이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북한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들여다보는 동시에 그들의 자본주의 세계 경험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새롭게 숙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탈북문학은 소중한 의의를 갖는다. 이들이 보여주는 명징한 서사와 디테일의 힘은 최근 한국의 작가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더 의미가 깊다.
어쩌면 탈북문학은 북한 사회의 실상을 드러내겠다는 ‘명확한 목표’ 아래 ‘드라마틱한 경험담’으로 서사를 구성하고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찬양’한다는 측면에서 북한의 수령문학 혹은 충성문학과 비슷한 부분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탈북문학이 그러한 북한의 체제 선전 문학과 명백히 구별되는 지점은 탈북 작가들만이 가질 수 있는 ‘진정성’이다.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해 마침내 새로운 세계를 만난 그들의 체험은 그것이 아무리 작위적이어도 끝내 감동을 준다. 나아가 그러한 글쓰기를 통해 탈북자들이 가진 외상이 치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탈북문학은 가장 강렬한 디아스포라의 체험담이면서 일종의 고발이기도 하고,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치유의 글쓰기이기도 하다. 다만 탈북문학이 보여주는 어떤 전형적인 서사, 즉 북한 사회의 실상이나 탈북 과정의 어려움, 남한 사회 부적응의 문제 등이 여러 번 반복되면서 그 낯선 충격이 상당 부분 감소하는 문제는 여전히 고민이 필요한 지점일 텐데, ‘탈북문학 이후의 탈북문학’이라는 명명이 가능하다면 이 소설집은 그러한 가능성의 의미 있는 모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노태훈(문학평론가)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93241471
발행(출시)일자 2017년 01월 25일
쪽수 420쪽
크기
146 * 210 * 26 mm / 807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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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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