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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말하다 이덕일 역사평설

이덕일 지음 | 역사의아침 | 2012년 06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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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119428(8993119422)
쪽수 372쪽
크기 153 * 224 * 30 mm /69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100년 전 근대의 모습에서 오늘의 우리를 보다!

역사학자 이덕일의 역사평설『근대를 말하다』.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차별화된 역사의식을 선보이고 있는 역사학자 이덕일이 <중앙 SUNDAY>의 ‘이덕일의 事思史-근대를 말하다’에서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일제 침탈이 가시화된 무렵부터 일제 패망과 정부 수립에 이르는 시기를 53가지 키워드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대한제국의 멸망부터 일제의 잔인한 식민 통치, 독립운동의 씨앗과 발전 과정, 망명정부와 만주의 삼부 통합 운동까지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특히 100여 장의 현장과 인물, 자료 사진을 수록하여 근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독립운동’과 ‘친일’이라는 일제를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당시 존재하던 다양한 세력과 양상들을 주어진 ‘팩트’를 통해 두루 조망한다. 특히 1차 사료의 근거를 제시하여 독자들에게 역사를 해석하고 당파적·식민사학적 관점을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객관적이고 다양한 팩트를 통해 과거사를 단순하고 획일적으로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지난 100년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근대’의 또 다른 민얼굴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이덕일 저자 이덕일은 1997년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를 시작으로 뚜렷한 관점과 흡입력 있는 문체로 한국사의 핵심 쟁점들을 명쾌하게 풀어냄으로써 역사대중화와 동시에 한국역사서 서술의 질적 전환을 이뤄낸 우리 시대 대표적 역사학자다. 특히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조선 왕을 말하다』(전 2권), 『조선왕 독살사건』, 『설득과 통합의 리더 유성룡』, 『윤휴와 침묵의 제국』,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김종서와 조선의 눈물』, 『조선 최대 갑부 역관』, 『조선선비 살해사건』 등의 조선사 관련 저술은 조선사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바꾸어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 등은 일제 식민사관과 중화 패권주의사관에 의해 왜곡된 우리 역사를 복원해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며, 시대와 인물을 읽어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잡는 저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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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망국의 몇 가지 풍경
1. 고종의 오판| 러시아 200만 대군을 맹신한 고종, 일본의 패배에 ‘베팅’하다
2. 을사늑약| 국제 정세에 깜깜한 고종, 러일전쟁 후 미국에 발등 찍히다
3. 친일내각의 갈등| 김옥균ㆍ김홍집 제거한 고종 곁에 친일 매국노만 득실대다
4. 헤이그 밀사| 고종과 일제, 만국평화회의 밀사 파견을 놓고 두뇌싸움을 벌이다
5. 국제 정세| 열강 평화회의에 조선이 낄 자리는 애초에 없었다
6. 고종 퇴위| 이완용, 칼을 빼들고 고종을 협박하다
7. 이토와 일본 개화| 극렬 외세배척론자 이토, 영국 유학 뒤 개화파로 변신
8. 평민 이토, 수상이 되다| 조선이 군란 겪던 임오년, 이토는 유럽에서 헌법을 배우다
9. 이토의 이중성| 이토가 일본의 헌법을 완성한 순간, 아시아의 고통이 시작되다
10. 안중근, 일본 근대의 심장을 쏘다| 총독이 지배하는 한인 내각 - 이토는 불가능을 꿈꿨다
11. 장충단 이토 추도식| 이토에게 쫓겨난 고종, 굴욕적으로 직접 조문하다
12. 친일 전쟁| 이완용, 돈ㆍ귀족 대우 약속받고 매국에 적극 나서다
13. 환호하는 수작자들| ‘500년 조선’을 파는 매국 협상, 30분 만에 상황 종료

2장 절망을 넘어서
1. 자결자들| 황현, “나라 망하는 날 죽는 선비 하나 없어서야……”
2. 떠나는 사람들, 강화학파| “살아서 싸우리라” - 자결 대신 항일을 택한 양명학자들
3. 만주 횡도촌| 만주로 망명한 이건승ㆍ홍승헌, 독립운동의 씨앗을 뿌리다
4. 국외 독립운동 근거지| 서전서숙 세운 이상설 - 백성들의 복, 사대부의 영예
5. 독립방략| 교육ㆍ군대ㆍ돈ㆍ조직 - 선각자들은 망국 때 광복을 준비했다
6. 일가 망명| 이회영 6형제, 광복자금 600억 들고 집단 망명하다
7. 안동 유림들| “무릎 꿇고 종이 될 수 없다” - 이상룡 일가도 집단 망명
8. 우울한 기운| 대역 사건과 105인 사건 - 반제 세력 탄압이 심해지다
9. 건국의 뿌리| 제2의 독립운동 기지 추가가에 경학사를 설립하다
10. 신흥무관학교| 구국사업과 교육 - 단군의 땅에 세운 ‘독립군 사관학교’
11. 독립전쟁론의 씨앗| 신흥무관학교, 항일 무장투쟁의 중심이 되다

3장 식민통치 구조
1. 헌병경찰제도| 일제 헌병은 저승사자, 한반도는 공포의 제국
2. 토지 획득| 토지 강탈을 위해 국가가 차린 회사, 동양척식주식회사
3. 토지조사사업과 토지 강탈| 총독부, 토지조사 ‘함정’ 파놓고 한반도 땅 40% 약탈
4. 교육 장악| 민족사학 1,217곳 중 1,175곳을 퇴출시키다
5. 공창| 유곽ㆍ공창을 도입한 이토, ‘색계’로 한국을 타락시키다
6. 정치단체 해산| ‘합방 후 예비내각’까지 짠 일진회, 15만 원에 토사구팽
7. 회사령 공포| 허가 없이 회사 세우면 징역, 민족자본에 족쇄 채우다
8. 언론에 물린 재갈| 항일 선봉 〈대한매일신보〉, 일제의 농간에 친일 매체로 둔갑하다

4장 운동의 시대
1. 고종 독살설| 북경 망명 준비하던 고종, 이완용 숙직 다음 날 급서하다
2. 쌀소동과 3·1운동| ‘무력통치’ 데라우치 내각, 쌀값 폭등으로 실각하다
3. 전 민족적인 항거| 3ㆍ1운동 민족대표는 ‘33인’ 아닌 ‘48인’이었다
4. 무너지는 무단통치| 하세가와 총독, 본국 군대 동원해 시위를 유혈 진압하다
5. 문관총독 사기극| 〈요미우리신문〉, 조선소요 사태 풀기 위해 문치 전환을 촉구하다
6. 청년노인 강우규 의사| 강우규 거사날, 민중 습격 두려워 총독부 건물 소등하다

5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1. 망명정부의 탄생| 각지에서 수립된 임시정부를 한성정부로 대통합하다
2. 국내 행정망| 상해 임시정부, 비밀조직 ‘연통제’로 조선총독부에 맞서다
3. 대동단| 대동단 출범을 계기로 황족ㆍ귀족도 독립운동에 가세하다
4. 의친왕 망명 사건| 상해 임시정부 향하던 의친왕, 망명에 실패하다
5. 〈독립신문〉| 춘원 이광수, 일제의 회유에 넘어가 독립운동을 등지다
6. 임시정부 내분과 국민대표회의| ‘임시정부의 두 기둥’ 이승만ㆍ이동휘, 돈 문제로
물의를 일으키다

6장 만주의 삼부
1. 만주 한인사회 형성| 만주 지역 한인 50만 명, 독립운동의 둥지가 되다
2. 독립군, 압록·두만강 건너다| 홍범도의 대한독립군, 망국 10년 만에 국내 진공작전 개시
3. 봉오동과 청산리전투| ‘무적 황군’ 신화 깬 김좌진ㆍ홍범도 연합부대
4. 경신참변과 자유시사변| 일제의 패전 분풀이, 용정 장암동 학살
5. 독립군의 전열 재정비| 통의부로 뭉쳤다. 그러나 청사진이 달랐다
6. 내우외환으로 전력 약화| 국내 진공작전을 주도한 참의부, 고마령참변으로
주요 간부를 잃다
7. 임시정부 개조파와 창조파의 대립| 하얼빈 이남 한인에겐 ‘정의부’가 정부였다
8. 북만주의 통합 바람| 신민부, 장작림 잡으려 장개석과 손잡다
9. 일제 탄압과 내부 분열| 삼부통합은 멀고 만주사변은 가까웠다

책 속으로

ㆍㆍㆍ 을사늑약을 기점으로 친일파는 애국적 친일파와 매국적 친일파로 나눌 수 있다. 급진개화파 김옥균이나 온건개화파 김홍집 등은 일본을 역할모델로 삼아 부국강병을 도모하려던 애국적 친일파였다. 반면 을사늑약을 체결한 을사오적과 일진회를 이끈 이용구·송병준 등은 매국적 친일파였다. 김옥균·김홍집을 모두 제거한 고종에게 남은 것은 매국적 친일파뿐이었다. _ 본문 28쪽, 중에서

ㆍㆍㆍ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은 상반된 길을 걷던 두 나라의 근대사가 러시아령인 하얼빈에서 충돌한 것이었다. 근대화 성공의 여세로 이웃 국가를 강점...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우리 시대의 역사학자 이덕일,
잃어버린 근대, 100년을 날카롭게 해부하다!

우리는 대한제국 멸망 이후 근대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한다. 근대는 왠지 낯설고 불편하다. 현재와 가장 가까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고대와 중세보다도 더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나라를 빼앗긴 채 온갖 핍박과 오욕으로 얼룩진 암흑의 시대였기 때문일 것이다. 고종 때 대한제국이 멸망하고 식민지 체제에 들어가면서 강제로 근대에 편입된 게 우리의 역사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를 만든 씨앗이 근대의 역사 속에 있다.
시대와 인물을 읽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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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의 우리나라를 있게 한 근대사의 의미를 조명한다. 고종황제 때부터 일제 강점기와 친일파 의 매국적 행위와 독립군의 활약 등이 그려진다. 그때 근대사 시절에 잘못된 역사의식과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살아왔던 집권 노론파들의 매국적 행위가 없었다면, 쇄국정책이 없었다면, 왕족들의 우유부단함이 없었다면, 친일파 역적 간신들을 멀리 했었다면, 민족적 단합이 있었다면 오늘날의 우리는 아마도 다른 세상을 살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역사는 반복된다. 근대를 알고 지금의 현재를 살자. 그... 더보기
  •   1990년대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국사책에서 볼 수 없었던 근대역사의 이모저모를 느낄 수 있는 역사평설이다. 조선시대 27명의 왕중 가장 오래 44년간 집권한 고종부터 1930년까지 망국에서 독립을 위한 우리 조상들의 활동들을 볼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불끈불끈 항일감정과 우리 선조들의 어리석음에 대한 감정이 솟아오른다. 어째서 고종은 자기과신을 하게되었을까. 매국자들에 대한 처리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독립운동 단체들간의 화합은 왜 불... 더보기
  • 근대사를 통해 우리의 현재를 조망한다 이미 지난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못내 안타깝고 때론 억울한 감정이 앞서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 역사를 본다는 것은 현재에 자신이 머물고 있는 시각에서 역사적 사실을 재해석하며 조각들을 이어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기록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사실과 사실들 사이에 벌어진 간극을 메우는 작업은 역사학자들이 담당해야할 일이 아닐까?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역사를 만나게 되는 지점이 이런 역사학자들이 노력한 결과물이다. 역사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그 결과물이... 더보기
  • 근대를 말하다 - 이덕일 ke**h1867 | 2012-07-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1. 이런 책은 읽는 그 순간은 좋은데 감상이나 후기를 적으려면 너무 막막하다. 대한민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마주쳐야 할 일제와 그 이면에 숨은 진실과 마주해야 하고, 한국인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일제에 대한 분노. 그 정도만이 책을 읽고 난 뒤 나에게 할당된 제한적인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런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자연스런 절차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근대를 말하다>는 근대화의 진실을 핵심 단어의 분류와 그의 설명이라는 방식... 더보기
  • 근대를말하다 ag**arom | 2012-07-0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은 많이 배우면서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셨던 시대는 모르고 살았다. 모르고 살았다기 보다는 누가 가르쳐주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 역사의 부끄러운 한 토막을 감추고 싶었을 수도 있다. 학창시절에는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과서에 내용이 있었음에도 선생님은 이 대목을 소홀히 대하셨다.   그러나 세상이 많이 변했는지 그동안 소홀하게 대했던 역사의 한 토막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책도 그러한 흐름에 따르는 것 같다. 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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