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리포트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18년 7월 4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 필립 K. 딕 Phillip K. Dick은 1928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일생을 보냈다. 쌍둥이 누이와 함께 미숙아로 태어나 생후 한 달 만에 누이를 잃었고, 누이의 죽음과 부모님의 이혼으로 위태로운 유년 시절을 겪었다. 아홉 살 때부터 어머니의 격려를 받아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대학을 중퇴한 후 음반 가게에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집필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마약에 중독되고 다섯 번이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삶을 살았다. 1952년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에 단편 「루그」를 처음으로 팔면서 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같은 해 《플래닛 스토리즈》에 두 번째 작품 「워브는 그 너머에 머문다」를 실었고, 이때부터 글쓰기를 전업으로 삼았다. 30년여의 활동 기간 동안 36편의 장편소설과 100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했지만 평생을 생활고에 시달렸고, 죽기 몇 년 전에야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딕은 작품 속에서 초능력과 로봇, 우주여행, 외계인 같은 기존의 SF 소재와는 차별된 암울한 미래상과 인간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리며 끊임없이 인간성의 본질을 추구해왔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가 《블레이드 러너》로 작품 중 처음 영화화되었지만 완성을 보지 못하고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결국 1982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원작 소설들이 사후에 《블레이드 러너》 《스크리머스》 《마이너리티 리포트》 《페이첵》 《컨트롤러》 《토탈 리콜》 등의 영화로 재탄생하면서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하나가 되었다. 1962년에 『높은 성의 사내』로 휴고상을, 1974년에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로 존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다. 죽은 다음 해인 1983년에는 그의 이름을 딴 필립 K. 딕상이 제정되었다. 이 상은 현재 휴고상 및 네뷸러상과 함께 세계 3대 SF 문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역자 조호근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아동과학서 및 SF/ 판타지/ 호러소설 번역을 주로 해왔다. 현대 해외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SF 명예의 전당 2 : 화성의 오디세이』(공역) 『장르라고 부르면 대답함』 『SF 세계에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방법』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런던의 강들』 『몬터규 로즈 제임스』 『모나』 『레이 브래드버리』 등이 있다.
작가의 말
딕의 초기 단편들은 영화화하기에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강렬한 모티프 하나만으로도 영화를 이끌어가기에 충분한 원동력이 되며, 분해한 뒤 아이디어만 취하고 남는 공간을 자신이 원하는 색깔로 채워 넣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야말로 군침이 도는 원작이다.-역자 조호근
목차
- 워브는 그 너머에 머문다
수호자
두 번째 변종
콜로니
페이첵
변수 인간
통근자
요정의 왕
단기 체류자의 행성
자가 광고
황금 사나이
제임스 P. 크로우
사칭자
음울한 대지에 고하노니
조정 팀
아버지 괴물
포스터, 넌 죽었어!
독점 시장
얀시의 허울
마이너리티 리포트
작가 노트
옮긴이의 말
추천사
-
필립 K. 딕의 초창기 저작은 딕의 작품이나 SF 장르의 역사에 흥미가 있는 사람 모두에게 가치가 있다. 흥미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빛나는 아이디어도 찾아볼 수 있으며, 뒤쪽에 수록된 작가 노트에서는 본인의 소회와 저작의 기원 등 재미있는 세부사항도 알려준다.
-
딕이 즐긴 약간의 역설 덕분에, 생소하든 그렇지 않든 21세기의 독자들은 모두 이 이야기들과 관련이 있다.
-
이 작품들은 훗날 성숙한 거장이 되도록 운명 지워진, 재능 넘치는 신진 작가가 성장하는 일련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이다.
-
작가는 고뇌 속에서 격렬하게, 자기 부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이 병든 감옥 같은 세상이 '진짜' 세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거부한다.
책 속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작품을 쓰고 싶다. 실제 세상이 아니라 내 머릿속에서 만든 가상의 세계에 넣어주고 싶다. 지금의 현실은 내 기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략) SF는 반역이다. 모두가 용인하는 관념, 인습,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반역. 내 소설에서 나는 우주 자체에까지 의문을 던진다. 이 우주가 실재하는지, 우리 모두가 실재하는지를 소리 높여 물어본다.” __ 필립 K. 딕, 단편집 『황금 사나이』 서문에서
출판사 서평
■ 이 책에 대하여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SF 작가 필립 K. 딕
강렬하고 독창적인 착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낸 초기 단편들
작가 필립 K. 딕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초창기 걸작을 만난다!
후대의 SF 영상 매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스크리머스》의 원작 「두 번째 변종」
개리 플레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임포스터》의 원작 「사칭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영화화한 「마이너리티 리포트」
오우삼 감독의 손에서 세련된 액션 영화로 재탄생한 「페이첵」
리 타마호리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넥스트》의 원작 「황금 사나이」
조지 놀피 감독, 맷 데이먼 주연 《스크롤러》의 원작 「조정 팀」
작가가 직접 쓴 창작에 얽힌 뒷이야기 등
영화화된 단편 6편 및 국내 최초 공개작 11편 포함, 총 20편 수록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SF 작가로 평가받으며 문학계와 비평계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는 필립 K. 딕. 그의 장편 12권을 ‘필립 K. 딕 걸작선’으로 완간한 폴라북스에서 단편집『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출간했다. 필립 K. 딕이 전업 작가 생활을 막 시작한 1952년부터 중·장편과 순수문학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1954년까지, 신인 작가이던 3년 사이에 집필한 120여 편의 단편들 중에서 영화화되거나 문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품 20편을 엄선해 실었다.
딕은 작가 생활 초기에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다작을 택했고, 작품 판매를 위해 스페이스 오페라나 호러,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당대 독자에게 익숙한 장르를 차용하곤 했다. 그 때문에 초기 단편들은 생의 중후반에 쓴 장편들보다 대중성 면에서는 오히려 뛰어나다. 짧은 길이와 단순한 구조 안에 강렬한 서사를 담아 딕만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개성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며, 이해하기도 훨씬 쉽다. 독자는『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실린 작품들을 통해 딕이 왜 현실을 거부하고 이에 대해 반역을 꾀했는지, 그를 점점 극한으로 몰고 간 광기가 작품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딕이 쓴 유일한 호러 단편「음울한 대지에 고하노니」, 순수 판타지 단편 「요정의 왕」, 지구를 떠나는 인류의 비애를 그린「단기 체류자의 행성」 등 딕의 중·장편과는 사뭇 다른 소재와 분위기, 문체를 지닌 작품들도 실려 있어 딕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존재론적 고뇌와 흔들리는 현실
딕의 초기작들을 발표 순서대로 실은『마이너리티 리포트』를 통해 독자는 작가가 천착한 주제인 ‘인간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현실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어떻게 형성되고 확장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워브는 그 너머에 머문다」에서는 화성의 생물 워브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성에 대한 탐구라는 화두를 던지고, 「두 번째 변종」에서는 인간과 구분하기 힘든 로봇을 등장시켜 ‘누가 인간이고, 누가 인간인 척하는 것뿐인가?’라는 주제를 더욱 깊이 파고든다. 허구의 세계가 현실을 침식해 들어가는 이야기인 「통근자」에서는 이 사실을 눈치채고 허구 세계의 기원을 찾던 주인공마저 결국에는 침식된 현실을 진짜 현실이라 믿게 된다. 「조정 팀」의 주인공은 자신에게 익숙한 세계가 절대자의 의도에 따라 언제든 개변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신마저 그리될 수는 없다고 저항하지만, 마지막에는 저항을 포기하고 개변된 세계를 받아들이고 만다. 이렇게 필립 K. 딕은 진실과 거짓, 현실과 비현실의 모호함을 다루며 그 어느 것도 믿을 수 없게 된 사람들의 공포와 두려움, 혼란을 인상 깊게 표현해낸다.
전쟁의 위협과 자본주의의 급속한 성장, 인종차별…… 시대의 초상
딕은 또한 핵전쟁의 위협과 매카시즘 광풍에 시달리며 불안해하던 1950년대 미국 사회의 모습을 강렬하게 묘사한다. 「수호자」에서는 핵전쟁으로 파괴된 지상에서 떠나 지하로 숨어 들어간 사람들과 파괴된 지구를 재생시키는 선량한 로봇 문명을 대비시키고, 「변수 인간」에서는 전쟁 수행을 다른 모든 일에 우선시하며 이를 빌미로 권력을 독점하려는 인물 군상을 그려 냉전 시대의 군비 경쟁을 비판한다. 「사칭자」에서는 외계의 존재에 대한 공포로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이란 설정으로 당시 미국에서 절정에 이르렀던 매카시즘의 횡포를 암시한다. 「포스터, 넌 죽었어!」에서는 정부가 방공호 마련과 공중 방어 시스템 구축 등 국방의 의무를 개인에게 지우면서 군산복합체와 결탁해 사람들을 공포로 조종한다. 당시 교외를 뒤덮기 시작하던 광고에 대한 혐오감을 극한까지 표출한 「자가 광고」, 미래를 예지하고 선택하는 무소불위의 존재가 자신의 사소한 이득만을 위해 행동하는 「독점 시장」은 자본주의의 병폐를 섬뜩하게 드러낸다. 로봇과 인간을 차별하는 사회를 통해 당시의 인종차별을 비꼬는 「제임스 P. 크로우」, 대중매체를 이용해 사람들을 조종하는 사회를 묘사한 「얀시의 허울」, 정부와 기업 사이에 끼여 힘없이 휘둘리는 처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페이첵」 등 대부분의 단편이 당시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있다.
필립 K.딕이 예견한 미래는‘현재진행형’
책에 실린 작품들이 발표된 지 6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적대적이고 혼란스러운 현실에서 발버둥 치며 무너져 내리는 인간 군상의 모습은 21세기 현대인의 그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 극에 달한 자본주의의 섬뜩한 단면을 그린 「자가 광고」나 대중매체의 무한한 영향력을 경고하는 「얀시의 허울」 등 몇몇 작품은 오히려 작품이 쓰인 때보다 현재에 더욱 설득력을 발휘한다. 이는 딕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문제의식이 시대를 관통해 유효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딕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제작되고 있다. 원작에서 10년 후를 다룬 드라마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2016년 1월 폭스 채널에서 방영 예정이고, 《요정의 왕》은 2016년 개봉을 목표로 해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094992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7월 30일 | ||
쪽수 | 792쪽 | ||
크기 |
135 * 215
* 6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Minority Report and Other Classic Stories/Philip Kindred Dick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