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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의 아름다움: 나와 다른 당신이 왜 소중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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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 , 조홍섭, 구본형, 전봉관, 정승아 지음 | 고즈윈 | 2008년 0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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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홍준 작가전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2975094(8992975090)
쪽수 178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틀리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다름의 아름다움』은 우리가 '다름과 차이'를 불편한 것으로 인식하는지, 왜 '나와 다른 것'을 '틀린 것, 잘못된 것'으로 여기게 되는지에 대해 문화사, 심리학, 환경, 종교 등 여러 측면에서 말하고 있는 에세이집이다. 아메리칸 인디언과 유럽의 만남, 1931년 중국인 배척 폭동 사건, 진정한 친구를 찾아 나선 여행, 한 지붕 세 종교가 있는 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다름과 차이'의 의미와 조화로운 삶에 대한 지혜를 밝히고 있다.

문명사학자인 주경철은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켜 온 서로 다른 인류 문명과 그 의미에 대해 말하고,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파괴가 자행되었던 문명 교류의 역사를 보여준다. 생태전문가 조홍섭은 고유종 멸종 문제와 잡종화에 의한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진단하고 자연선택이 아닌 '인간선택'에 의해 빚어지고 있는 역진화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을 나를 제약하는 고정된 틀을 부수고 나와, 구속도 제약도 없는 자유로운 나를 찾아 경영하는 법을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들의 사례로 들어 설명한다. 이밖에 옛날 잡지 속에 인간군상의 모습을 탐색하는 전봉관, 신경정신과 임상심리학자 정승아, 작가 이우일, 심리학 교수 황상민, 종교전문작가 김나미 등 여덟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각각의 이야기들을 통해 다양성이 파괴되고 획일화를 요구받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다양성과 차이가 우리에게 왜 소중한지, 그 차이를 어떻게 인정하고 발전시킬 것인지를 논의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주경철 주경철 근대 세계의 형성 과정에 관심을 두고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테이레시아스의 역사》,《문화로 읽는 세계사》,《신데렐라 천년의 여행》등의 책을 썼고, 페르낭 브로델의《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찰스 P. 킨들버거의 《경제 강대국 흥망사 1500-1990》등을 번역했다.
조홍섭 환경운동과 자연사, 전통생태학에 관심이 많으며, 자연히 생태 탐사와 사진 촬영에 취미를 붙이게 됐다. 언젠가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을 동물의 눈으로 풀어 놓은 소설을 써 보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현재 <한겨레>에서 환경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생명과 환경의 수수께끼》,《프랑켄슈타인인가 멋진 신세계인가》,《인간과 환경》등이 있으며,《현대 과학기술과 인간해방》을 편역했다. 환경유공국민포장, 환경운동연합 녹색언론인상, 교보생명환경문화상 환경언론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구본형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으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제에 갇히지 않고 오늘다운 생각과 행동을 시도하고 모색할 수 있도록 조직과 개인을 돕는 일을 즐겨 한다. 7년 동안 10권의 저서를 통해 인문학과 경영학의 다양한 접점을 모색한 그는 앞으로 10년 동안 100명의 연구원들과 함께 ‘한국과 세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 어울림의 방식을 다루어 보려 하고 있다. 저서로《익숙한 것과의 결별》,《낯선 곳에서의 아침》,《월드클래스를 향하여》,《떠남과 만남》,《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사자같이 젊은 놈들》,《내가 직업이다》,《일상의 황홀》,《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코리아니티》등이 있다.
전봉관 사변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인문학을 넘어 사람 냄새 나는 인문학을 찾기 위해 문화 현상과 사건, 인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다양한 문화 현상을 연구하고 있으며, 전공인 문학뿐만 아니라 살인 사건, 스캔들, 투기, 가정 문제 등을 문화사적으로 조망한 글을 발표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30년대 한국 의 금광 열풍을 다룬 《황금광 시대》, 근대 조선의 살인사건과 스캔들을 통해 식민의 아픔과 근대의 혼돈을 그려낸 《경성기담》, 《럭키경성》등을 펴냈다.
정승아 마음의 미세한 움직임들이 어떻게 거대한 마음의 문제들과 고통으로 이어지는지 관찰하는 데 관심이 많다. 현재 한양대학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임상심리학자로 일하고 있다.
이우일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잠깐 하고 프리랜서로 독립해 지금까지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쓴 글과 그린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이 들어 있는 책으로는 《노빈손 시리즈》,《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2》,《김영하 이우일의 영화 이야기》,《호메로스가 간다 1》,《도날드 닭》등이 있다. saybonvoyage.com
황상민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심리학과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하버드대 사이언스센터와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했으며 현재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사이버 공간에 또다른 내가 있다》,《대한민국 사이버 신인류》,《너 지금 컴퓨터로 뭐하니》등이 있다.
김나미 20여 년간 구도하는 마음으로 전국과 세계 각지를 다니며 종교의 벽을 넘어 수도자, 성직자, 명상가, 종교인, 성자, 은자, 도인들을 만났고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글을 써 왔다. 성직에 있다 옷 벗은 사람들을 만나《환속》을 쓰고, 특별한 성자들과의 만남을 담은《파란 눈의 성자들》을 펴냈다. 다양한 종교현장과 공동체를 소개한《이름이 다른 그들의 신을 만나다》, 전국의 영적 안식처를 소개한《하늘 아래 아늑한 곳》, 오랫동안 인도를 다닌 결과물로《갠지즈 강가에서》를 내놓았다. 만학도로서 동국대 불교대학원, 연세대 국제학대학원과 철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스탠포드 대학 종교학과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종교학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

목차

- 여는 시 : 반대의 의미·잘랄 앗 딘 알루미

* 첫 번째 이야기 - 주경철
사라진 문명의 그림자
각각의 문명은 그들만의 셰익스피어를 가지고 있다

* 두 번째 이야기 - 조홍섭
왜 다윈핀치는 서로 비슷해지고 있나
진화의 방향을 거꾸로 돌리는 사람들

* 세 번째 이야기 - 구본형
자신의 꽃을 피워라, 그리고 다른 꽃들과 함께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라
다름, 그 위대한 위안에 대하여

* 네 번째 이야기 - 전봉관
완바오산 사건 직후 조선에선
조선·중국·일본이 얽힌 중국인 배척 폭동의 교훈

* 다섯 번째 이야기 - 정승아
다름과의 화해
태초에 행위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행위들만이 있다

* 여섯 번째 이야기 - 이우일
친구
나와 닮은, 나와 다른

* 일곱 번째 이야기 - 황상민
한국인 마음속의 다름과 차이의 심리
'행복한 성공'을 위한 '차이'의 인정

* 여덟 번째 이야기 - 김나미
'한 지붕 세 종교'가 있는 풍경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한 분이신 그분

- 맺는 글 : 자립·랄프 왈도 에머슨

책 속으로

지난해 임진강에 놀러갔다가 어린 돌고기 두 마리를 채집했다. 길쭉한 몸 가운데 짙은 검은색 줄무늬가 선명한 앙증맞은 놈들이었다. 우리 선조들은 두툼한 입술을 가졌다 하여 이 물고기를 돼지를 닮은 ‘돛고기’라고 불렀다지만, 바닥에 돌이 깔린 곳을 좋아하니 요즘 우리가 부르는 돌고기라는 이름도 어색하지 않다. 서양에선 가운데 줄무늬에 주목해 ‘연필고기’라고 부른다. 어쨌든 집 수족관으로 이사한 이녀석들은 왕성한 식욕을 뽐내며 잘 자랐다. 하지만 이제 귀여운 맛도 사라지고 다 자라 ‘출가’를 시켜야 할 때가 왔다. 마침 금강에 갈 일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와 당신이 다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문화사, 심리학, 환경, 종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밝히는 우리 시대 다름의 의미.
오늘 우리를 살려낼 소중한 가치, 공존과 상생의 지혜를 말하는 여덟 편의 이야기.

‘피마다지윈(pimadaziwin)’하게 산다
북아메리카 동쪽의 인디언들은 자연계의 모든 존재를 감정이입, 동정, 상호의존, 성관계 등의 방식으로 서로 연결된 ‘친구들’이라 여겼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인디언들이 하는 사냥은 짐승을 마음대로 죽이는 행위가 아니라 동물 친구들이 인간에게 음식과 옷을 주기 위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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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름의 미학이라는 말이 있다.   세상은 나 아닌 다른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나와 같은 외모와 성격을 가진 사람은 없다. 아마 비슷한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100% 같은 사람이 존재하고 있을까??   다른 사람들이 모여 세상을 만들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일상에선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며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는 사람도 회사라는 조직에 들어오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  개성이 강하다.. 튄다.. 새... 더보기
  • 우리는 태어나 다름을 배우며 살아간다.나와 어머니의 다른 존재를 인식하고 남자와 여자의 다름을 알아가며 나이에 따른 생각의 차이를 깨닫고, 자연이 못 견디게 아름다워진다.사실 아름답다라는 느낌 자체가 그렇지 않은 것과의 다름을 인식해야 가질 수 있는 느낌일 테니까.하지만, 왜 인간은 그렇게도 다름을 견뎌내지 못 하는 걸까. 다름으로 인한 언쟁과 스트레스, 질타와 언쟁. 대부분의 문제는 다름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인간이란 참 어리석은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다르다'와 '틀리다'가 굉장히 흔하게 혼용되는 최근의 세태를 ... 더보기
  • 다름의 아름다움 <나와 다른 당신이 왜 소중한가?>   철학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을 듯한 제목~!! 2008년 나의 삶에서의 화두는 다름을 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상대방의 의견은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임을 앎에도, 내가 행동하는 모습은 달라서 싫다라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꺼내든 책이 바로 다름의 아름다움이다.   여러 작가가 쓴 '다름'에 대한 소재를 옴니버스로 엮은 책이다. 각 작가마다 특색있는 주제로 나를 설득해왔다.     주... 더보기
  • 다름의 의미찾기 p0**42 | 2008-12-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달라야만 하는 이유를, 그 다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다르다'는 이유로 전쟁을 치르고, 서로 등을 돌려버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우리의 현실에서 한 번쯤은 생각해보아야 할 주제가 아닌가 싶다.   '다르다'는 것. 나 역시도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쉽지가 않다. 나와 다른 생각은 왠지 모르게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혹은 공격적으로 대했던 적이 많았다. 왜 그럴까? 무엇이 우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더보기
  • '행위는 있으되, 행위자는 없다.'이 경구가 이책 전체의 내면에서 흐르고 있음을 읽고,다시 읽은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다름에 대한 몇편의 단상들이 나옵니다.첫 번째 이야기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차원 높은생활방식과 서양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말살된 사연두 번째 이야기는 인간의 의해 몇 만년에서 몇 억년 동안진행되어 파생되고 분화된 종들이 섞여서 잡종이 되며,획일화되는 심각성으로 인한 다양성의 훼손에 대한 사연세 번째 이야기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떠나는 사람과 사람들의이야기이며,네 번째 이야기는 다름의 오해가 불러온 무시무시한 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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