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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묵자의 사상을 현대경영에 접목시켜 소프트 경영과 파워 리더십 노하우를 배워보는 책으로, 특히 묵자의 많은 사상 중에서도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겸애(兼愛)'와 '비공(非攻)'을 집중적으로 현대경영학에 적용하였다. 박애주의적·평화주의적인 묵자의 사상이 경영학과 만나 유연한 소프트경영 기법과 파워 리더십을 탄생시켰다.
본문은 인재가 기업 발전의 근원임을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효과적인 권한위임 방법, 피라미드형 관리법과 역피라미드형 관리법, 갈등 해소법, 감성투자법 등 조직 및 회사 생활에 필요한 고급 경영기술을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예의, 솔선수범, 신용, 넓은 안목과 포부 등 리더의 기본 자질도 강조한다.
리더로써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행해야 할 경영기법이 총망라되어 있으며, 매 장마다 '리더의 노트'를 통해 조직관리와 경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사항을 제시하였다. CEO 중심으로 경영 기법을 소개하지 않고 일반 비즈니스맨, 특히 30대에서 50대까지의 남자 회사원, 적극적인 삶을 꿈꾸는 미래의 여성리더들의 시선에서 유용한 경영법을 제시하였다.
작가정보
류예중앙 민족대학교 중문학과,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부에서 몇 년간 근무했다. 2002년부터 자유 기고를 시작하는 한편, '북경 독서당 국제 문화발전 유한공사'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장편소설로 〈사랑은 다른 곳에 머무른다〉 〈작가사〉 〈미친 입담〉 〈하버드에서의 천강〉 〈역경활용서〉 〈장자의 도〉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번역 나진희
1975년 광주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중국어 번역학과에 재학 중이며, 중국어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 머리말
01 인재는 기업 발전의 근본이다
02 정확한 정책 결정은 대중의 지혜에서 온다
03 지적 노동자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04 상벌을 분명히 하고 직원을 격려하라
05 인재 기용에서의 금기 사항
06 업무에 부적합한 직원을 어떻게 해고할 것인가
07 일과 사람의 특성에 맞게 업무를 배치하라
08 효과적인 권한 위임 방법
09 격려의 효과를 인식하라
10 업무를 통해 평가한다
11 직원을 적절히 감독하라
12 인재 심사와 평가
13 인재 기용에서 개인적 감정을 배제하라
14 묵자의 인재 양성에서 위기 관리를 배우라
15 기업의 의사소통 관리
16 못난 관리자의 모습
17 겸손하고 예의 바른 태도로 직원을 대하라
18 신용은 기업 생존의 기본이다
19 벗은 신중하게 사귀어야 한다
20 우수한 기업 환경을 창조하라
21 규정과 제도는 기업 관리의 나침반이다
22 관리에서의 '뜨거운 난로 규칙'
23 인재와 직위는 잘 맞아야 한다
24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25 '피라미드형' 경영법
26 '역 피라미드형' 경영법
27 넓은 안목과 포부를 전하라
28 직원의 불만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29 책임자에게는 '브레인 트러스트'가 필요하다
30 패거리 문화를 없애라
31 직원이 이직하는 이유를 파악하라
32 직원을 사랑하라
33 직원의 충성심을 높이는 열쇠를 찾아라
34 직원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라
35 직원이 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한다
36 '입장을 바꿔 생각하기'
37 '입장 바꿔 생각하기'에서 '입장 바꿔 일하기'까지
38 리더가 직접 모범을 보여야 한다
39 감성 투자에 소홀하지 말라
40 유연 경영
41 기업에는 공중도덕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42 생태학적 관점으로 경쟁하라
역자 후기
출판사 서평
묵자가 리더들에게 전하는 소프트 경영과 파워 리더십 노하우!
“일찍이 살펴보건대 혼란은 어디에서 일어나고 있는가? 서로 사랑하지 않음에서 일어난다”
묵자의 학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겸애兼愛와 비공非攻을 들 수 있다. 겸애는 흔히 예수가 한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을 내밀어라’라는 말과 비교되곤 한다. 즉, 동등한 입장에서 모든 사람을 사랑할 것을 주장한다. 비공은 남을 공격하기 위한 전쟁을 반대하는 것을 뜻한다.
묵자는 나라와 가정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혼란이 발생하는 이유를 서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를 경영에 적용해보면, 직원이 경영자에게 불충한 것은 결국 경영자가 자신만 아끼고 직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경영자가 직원을 가족처럼 대하고 이름을 기억해주고 다른 직원과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 직원들은 이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다.
격려의 효과를 인식하라
대부분의 기업들은 직원을 격려하는 수단으로 ‘돈’을 택하지만 돈은 겉으로만 효과를 보이는 일시적인 수단일 뿐이다. 그보다는 ‘격려’가 직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 격려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다. 먼저 경영자가 나서서 직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업무를 추가하는 것이다. 때로는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잠시 동안 다른 일을 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원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정책 결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함으로써 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어느 정도의 책임감을 부여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직원들에 대한 ‘감성 투자’
감성 투자는 경영자가 직원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직원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렸을 때 칭찬과 물질적 보상을 하는 것이다. 직원들에 대한 경영자의 감성 투자는 노사간에 신뢰가 생겨 직원들이 안정감을 갖고 일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직원들은 경영자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일할 것이다
'역 피라미드형’ 경영법
이는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사의 경영 기법중 하나로 기존의 기업들이 택하고 있는 피라미드형 구조와는 정반대이다. 상층에는 현장 정책 결정자라고 하는 직원들이 있으며 중간에는 중간 관리자, 최하층에는 정책 감독자인 경영자가 자리한다. 직원들에게 책임이 따르는 자유를 부여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경영자는 정책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
한 독일 고객이 타 항공사에서 손상된 여행가방을 SAS사에서 파손했다며 배상하라고 억지를 부린 일이 있었다. ‘역 피라미드형’ 경영법 덕분에 정책 결정권이 있었던 직원은 SAS사에서 파손한 것이 아님을 알고 있었지만 재량껏 이를 보상해주었다. 결국 그 독일 고객은 직원의 서비스 정신에 감동해 SAS사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입장 바꿔 일하기(업무 순환제)’
입장 바꿔 일하기는 일본의 기업들이 자주 쓰는 경영 기법으로 목적은 쌍방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함으로써 문제의 원인을 찾고 갈등 해결의 합리적 지점을 찾는 것이다. 입장 바꿔 일하기는 업무 연관성이 긴밀한 부서 직원들을 한 사람씩 뽑아 서로 다른 업무를 맡게 하는 것인데, 예를 들어 생산 관리부에서 일하는 직원을 일부 뽑아 마케팅 부서에 일정 기간 동안 배치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그 직원이 다시 자신의 부서로 돌아갔을 때 고객의 요구에 더 귀 기울이고 그에 맞는 상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각 부서간의 소통이 원활해져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업무 효율이 높아지게 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708104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10월 05일 | ||
쪽수 | 255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墨子功略/劉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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