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크리스마스 캐럴
Rating: 9.70 (20 reviews)
Author: 찰스 디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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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2632867(899263286X)
쪽수	224쪽
크기	122 * 154 * 20 mm /308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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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찰스 디킨스의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이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스물한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인색하기 그지없는 주인공 스크루지가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유령과의 여행을 하면서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고, 힘든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따뜻하게 담은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책 속으로

“나 혼자 있게 내버려 둬라. 네놈이나 빌어먹을 크리스마스를 많이 즐기라지. 넌 지금껏 크리스마스 덕을 엄청나게 본 모양이구나.”
스크루지가 말했다.
“덕을 보지 않더라도 세상에는 우리를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게 참 많잖아요. 크리스마스도 그중 하나고요. 굳이 크리스마스의 신성한 이름이나 유래를 생각지 않더라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그 시간 자체가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친절과 용서와 자비와 기쁨이 가득한 시기니까요. 일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남녀 할 것 없이 닫혔던 마음을 자유롭게 여는 것도 지금이고, 또 자기보다 못한 사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에게 일어난 마법 같은 이야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찰스 디킨스의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이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스물한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인색하기 그지없는 주인공 스크루지가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유령과의 여행을 하면서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고, 힘든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따뜻하게 담은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줄 것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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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be**swims | 2020-12-07 | 추천: 0 |

믿고 읽는 인디고 고전시리즈이다. 어렸을적에 읽어본 기억이 희미하게 나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요즘 같은 시기에 기분을 내보려고 읽고 있다. 작가는 19세기를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작가, 찰스 디킨스 다양한 인물들을 창조하는데 탁월함이 보이고 덕분에 소설이 더 흥미있고 재미있게 느껴지는것 같다. 어렸을 적 디즈니의 도널드 덕 캐릭터로 만화가 많이 방영되었었는데 이 크리스마스 캐럴의 주인공 스크루지를 모티브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많이 보여줬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인색하기 그지없는 주인... 더보기

믿고 읽는 인디고 고전시리즈이다. 어렸을적에 읽어본 기억이 희미하게 나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요즘 같은 시기에 기분을 내보려고 읽고 있다.
작가는 19세기를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작가, 찰스 디킨스
다양한 인물들을 창조하는데 탁월함이 보이고 덕분에 소설이 더 흥미있고 재미있게 느껴지는것 같다.
어렸을 적 디즈니의 도널드 덕 캐릭터로 만화가 많이 방영되었었는데 이 크리스마스 캐럴의 주인공
스크루지를 모티브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많이 보여줬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인색하기 그지없는 주인공 스크루지가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유령과의 여행을 하면서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고, 힘든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따뜻하게 담고 있는데 요즘처럼 길거리에 캐롤도 잘 안들리고 사람들과 만나는것도 쉽지 않은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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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 크리스마스에 감사하라 ku**0913 | 2018-12-31 | 추천: 0 |

크리스마스는 필자가 참으로 좋아하는 날 중 하나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항상 생각나며 이 날만 되면 설레는 마음에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산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성적으로 판단한 시기는 오래 지났지만 그래도 아빠산타, 엄마산타 등 산타는 어떤 가정이나 존재할 수 있고, 이젠 필자가 산타의 역할을 해야되는 시기까지 되었다. 우리 가족은 이번에도 크리스마스를 유익하고 즐겁게 보냈다. 가족과의 크리스마스 외에 개인적으로도 성공적인 크리스마스를 위해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고전소설을 읽으며 성탄절... 더보기

크리스마스는 필자가 참으로 좋아하는 날 중 하나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항상 생각나며 이 날만 되면
설레는 마음에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산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성적으로 판단한 시기는 오래 지났지만
그래도 아빠산타, 엄마산타 등 산타는 어떤 가정이나 존재할 수 있고,
이젠 필자가 산타의 역할을 해야되는 시기까지 되었다.

우리 가족은 이번에도 크리스마스를 유익하고 즐겁게 보냈다.

가족과의 크리스마스 외에 개인적으로도 성공적인 크리스마스를 위해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고전소설을 읽으며 성탄절밤을 보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영국의 소설가인 찰스 디킨스가 쓴 소설로
누구나 구두쇠로 알고 있는 스크루지를 주인공으로 하여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인지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보여준다.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렇다.
항상 돈만이 세상에서 제일 최고인 구두쇠 스크루지는
모든 이들이 서로 따뜻하게 도와주고, 감사하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했는데

어느 날 동업자의 유령 1명과,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 3명이
스크루지를 찾아오게 되면서
자신의 잘못했던 과거와 현재, 끔찍하게 되어버린 미래를 본 뒤
인생을 180도 바뀌게 되는 이야기이다.

필자의 무지이지만 책 대부분의 내용이
영국의 크리스마스 풍경묘사인데 고전이라 그런지 문체가 어려웠다.

허나 큰 사건들인 스크루지가 변화하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따라가며
읽는다면 크게 어려울 것은 없다.

결말을 쓰지는 않겠지만 고전 크리스마스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실 결말은 대부분 예상 가능하다.

대략 무난한 좋은 내용이었다로 생각하는 찰나에
역자의 말을 통해 이 책이 쓰여진 배경 등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이 당시 영국은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사상이 지배하던 사회였다.
소외된 계층도 전체적으로 이득이 된다면 가난하던지 말던지 상관없다는 세상이었다.

이러한 공리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결국 기존 자본을 가지고 있던 자본가들은 큰 타격을 받지 않고, 더욱 더 부자가 되고
기존 가진것 없던 소외 계층은 더욱 더 가난해지고, 경제적으로 발전하지 못한다.

디킨스는 물질만능주의로 이기심에 빠진 인정머리 없는 자본가를
스크루지라는 캐릭터를 통해 표현했고,
소외계층은 가난함에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며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표현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디킨스는 자본가들과 공리주의로 인한
어쩔 수 없이 소외계층이 된 자들의 빈곤 문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자본가보다 가난한 사람들이 더욱 더 행복하다는 것과
이러한 사람들은 억울하게 계속 가난한 소외계층으로 남으니
이들을 배려하고, 베푸는날이 크리스마스가 되야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자본가들을 비판하였다.

지금 이 순간에도 크리스마스에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기부하고, 선물을 주는 등
디킨스의 소설은 현대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만들어버린 명작이었다.

이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이해하고, 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읽어본다면
더욱 더 따뜻하고, 곁에 있는 사람에게 더욱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에 감사하라 닫기
팟캐스트 [책을 부르다]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럴> ck**301 | 2018-12-19 | 추천: 0 |

어른이 되면서 어린 시절에 읽었던 책, 혹은 단순한 내용을 담은 듯한 책들은 뻔하고 지루하다는 이유로 대개 멀리하곤 합니다. 유치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일단 책 자체를 접하는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가끔 읽더라도 화제가 되는 책, 실용적인 책에 더 손이 가고는 합니다. 종종 이런 작품을 통해 고전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고리타분한,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메시지를 담은 작품일지라도 세상이 바뀌고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면 그에 맞게 설득력을 가지는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형식에 담아내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더보기

어른이 되면서 어린 시절에 읽었던 책, 혹은 단순한 내용을 담은 듯한 책들은 뻔하고 지루하다는 이유로 대개 멀리하곤 합니다. 유치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일단 책 자체를 접하는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가끔 읽더라도 화제가 되는 책, 실용적인 책에 더 손이 가고는 합니다.

종종 이런 작품을 통해 고전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고리타분한,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메시지를 담은 작품일지라도 세상이 바뀌고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면 그에 맞게 설득력을 가지는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형식에 담아내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어른이 되면서 많은 걸 안다고 생각한 나머지 오만해졌거나 더 이상 무엇도 마음 깊이 새기고 싶지 않을 만큼 지쳐버린 것에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새로움을 내세우는 책들, 급변하는 세상에 발맞춰 부지런히 따라가야 한다고 말하는 책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의 피로를 더 가중시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오히려 뻔한 이야기,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가 더 부담도 없고 받아 들이기도 쉬워요. 단순한 게 진리라는 말도 있듯이, 가끔은 단순한 거 읽자구요.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천천히 읽다 보면 잊고 지낸 감정들이 살아나기도 하고 새로운 감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 정말 몇 십 년만에, 아니 어쩌면 책으로는 처음 읽어본 건지도 모르겠는데, 스크루지도 생각보다 동정이 가는 인물이더군요. (어릴 때는 그저 원래 못된 영감이 개과천선한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가치 있는 이야기 한 편이 세상을 바꿀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잠시 멈추고 나와 주위를 돌아보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오만한 마음을 버린다면). 그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필요한 그 역할을 해주는 뻔한 이야기를 고전이라고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팟빵>>
http://m.podbbang.com/ch/14942

<<아이튠즈>>
https://itunes.apple.com/kr/podcast/%EC%B1%85%EC%9D%84-%EB%B6%80%EB%A5%B4%EB%8B%A4/id1284499788?mt=2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odcast_singabook/ 닫기
크리스마스 캐럴 su**22 | 2015-03-26 | 추천: 0 |

솔직히 이 이야기의 제목이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것을 안 것도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구두쇠 스크루지" 이야기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어차피 내용이야 어린 시절에 봤던 티브이 만화영화로 몇 번이나 봐서 내용도 다 알고 있다 구두쇠이면서 부자인 스크루지 영감님이 조카의 크리스마스이브 파티 초대를 거절하고 성금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까지 특유의 악담을 퍼붓고 자신의 집에서 잠이 든다 꿈속에서 자신을 현재와 미래 과거로 데려가 주는 유령을 만나게 되고 과... 더보기

솔직히 이 이야기의 제목이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것을 안 것도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구두쇠 스크루지" 이야기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어차피 내용이야 어린 시절에 봤던 티브이 만화영화로 몇 번이나 봐서 내용도 다 알고 있다
구두쇠이면서 부자인 스크루지 영감님이 조카의 크리스마스이브 파티 초대를 거절하고 성금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까지 특유의 악담을 퍼붓고 자신의 집에서 잠이 든다

꿈속에서 자신을 현재와 미래 과거로 데려가 주는 유령을 만나게 되고 과거와 미래를 보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서 크리스마스 날인 다음날 다른 사람이 된다
굳이 말하자면 권선징악까지는 아닌 것 같고 개과천선이 맞는 것 같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스크루지 영감님의 크리스마스 맞이 개과천선 프로젝트인 셈이다

작가가 그 유명한 찰스 디킨스라는 것도 안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평소에 책을 괘나 읽는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이런 부분을 보면 스스로에 대한 자만심이 조금은 창피해진다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것도 그렇고 ㅎㅎ
하지만 책으로 이렇게나마 읽어보길 잘 한 것 같다

어린 시절 기억 속에 있는 스크루지 염감은 그저 나쁜 악인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읽어본 이 주인공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조금은 의외였다
물론 조카나 기부를 요구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행동을 보면 결코 착한 사람은 아닌 것이 확실하지만 고작 하룻밤의 꿈만으로도 이렇게 바뀔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맹자가 주장했던 '성선설'의 대표적인 인물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삐딱한 인간이 된 것에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인간의 인성이 만들어지는데는 개인의 타고난 자질도 있겠지만 부모를 비롯한 가족과 그 사회가 지닌 기본적인 분위기라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지금 우리 사회에는 스크루지보다 더하면 더했지~
요즘 사회문제로 자주 등장하는 갑질을 하는 부유층들에 비하면 스크루지의 비행은 그저 애교 수준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린 시절에 그저 동화의 하나라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성인이 된 후에 이렇게 읽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되는 것 같다
같은 이야기지만 보는 눈이 달라짐에 따라 이렇게 다르게도 보이는구나~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재밌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어린 시절에 읽었던 책들은 다시 읽을 수 있고 읽지 않은 책도 처음 읽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닫기
크리스마스 캐럴 to**7530 | 2015-01-07 | 추천: 0 |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여러가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지만 정작 저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받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런 저에게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찰스 디킨스의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 도서가 도착한것은 저에겐 매우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주 어릴때 부모님께 받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이 명작전집속에 함께 구성되어 있던 A Christmas Carol 이었는데 어린 저에게는 이해하기 좀 어려운 부분도 많았던것 같고... 더보기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여러가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지만
정작 저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받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런 저에게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찰스 디킨스의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
도서가 도착한것은 저에겐 매우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주 어릴때 부모님께 받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이 명작전집속에
함께 구성되어 있던 A Christmas Carol 이었는데 어린 저에게는
이해하기 좀 어려운 부분도 많았던것 같고 글만 가득하던 그 도서속에
등장하는 유령들이 쉽게 상상이 되지 못했기에 더 그랬던것 같아요.

글담 인디고 크리스마스 캐럴은 눈부시게 아름다우면서 묘한 신비로움을
간직한 규하 작가님의 일러스트가 글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서
저의 상상속의 느낌보다 더욱 환상적인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의
조금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준것 같아요.

과거와 현재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그동안 지독한 삶을 살아왔던 스크루지의 변화를 서서히 느낄 수 있어서
찰스 디킨스의 명작을 다시 읽는것이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찰스 디킨스의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이
이번이 처음이라서 기존에 아이들이 갖고 있던 크리스마스에 대한
느낌인 산타 할아버지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 정도의 추억뿐이었는데
이제는 배고프고 춥고 힘든 사람들을 다시 생각하게 된것 같아요.

그 빛이 눈부시면 눈부실수록 그 어둠이 깊고 어두울거라는 생각을
사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인데
크리스마스 캐럴 이야기를 통해서 빛과 그림자를 배우게 된것 같아요.
특히나 현재의 유령의 자정까지의 수명이 끝나기 전에
보여준 무지라는 이름의 남자아이와 궁핍이라는 여자아이
그리고 인간의 아이들 이마에 쓰여진 파멸이라는 단어 부분에서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바는 남다른것 같았어요.
스크루지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서 아이들을 감옥과 빈민 수용소로
내몰고 있을지도 모르는 우리들의 방관에 대해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제가 글담 인디고 도서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소장하기에도
완벽한 사이즈의 크기도 좋지만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북디자인을 갖고 있어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선물로 소중한 사람에게 주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크리스마스 캐럴 도서도 마찬가지였답니다.

올컬러판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규하 작가님의 신비로운 일러스트가
아름다운 고전 찰스 디킨스의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이 만나서 늙고 욕심에
가득찬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 조차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에 녹아들어 있는것 같아요.
인간만큼 현명하게 생각하고 어리석게 행동하는 동물은 없다고 하던데
고전 명작속에 새겨진 크리스마스에 어려운 사람을 돌아봐야한다는
사랑의 마음을 알려주는 A Christmas Carol 이야기만큼 아름다운 작품은 없는것 같아요.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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