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길 북한산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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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세계일보 > 2010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황금시간 편집부
저자 황금시간 편집부의 ‘길 따라 발길 따라’ 시리즈를 진행하는 전문 기자들이 이 책의 글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노진수는 ‘나 홀로 캠핑’과 트레킹 마니아로서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 걷기를 즐긴다. 서정적인 풍경을 사진에 잘 담아내는 정규찬은 호젓한 들길과 물길을 좋아하며 아웃도어 잡지 기자 출신의 김성중은 특히 산길 취재에 능하다.
목차
- 북한산 둘레길
1)1구간_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
활짝 열린 그 길에 내딛은 첫걸음
2)2구간_솔샘길~명상길~평창마을길
인생 닮은 길을 묵묵히 걷다
3)3구간_옛성길~구름정원길~마실길
넉넉한 품 지닌 그 산과 친구하다
4)4구간_내시묘역길~효자길~충의길
세월과 바람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5)5구간_우이령길
41년간 숨겨둔 선물
성곽길
6)남한산성
패배의 아픔 치유하는 순례길
7)몽촌토성
‘뚜벅이’에게 들려주는 백제인의 꿈
8)북한산성 12성문길 1_시구문~보국문
2천 년 전부터 그 산성이 있었네
9)북한산성 12성문길 2_보국문~대서문
옛 성곽의 흔적을 찾아서
10)서울성곽 1_숭례문~장충체육관
'한양은 안녕하신가?' 성곽의 돌에게 묻다
11)서울성곽 2_장충체육관~혜화문
도심에 포위된 달동네 성곽
12)서울성곽 3_혜화문~창의문
북악에서 보니 서울 진경이 여기구나
13)서울성곽 4_창의문~숭례문
인왕산 넘어 다시 숭례문에 서다
숲과 공원
14)과천서울대공원
걷는 게 다가 아냐, 볼거리도 채워줄게
15)낙성대공원&관악산
관악산에서 가장 편한 길을 만나는 방법
16)독립공원ㆍ안산
'낮지만 웅장한 산'의 아름다움
17)뚝섬유원지&서울숲
3시간의 산책, 뉴요커가 부럽지 않구나
18)망우리공원 사색의 길
고즈넉하게, 역사와 문화 속으로
19)봉산~응봉
쉬엄쉬엄 걷기 좋은 쌍둥이 산림욕장
20)불암산 산책길
자상한 손길처럼, 시의 운율처럼
21)아차산~용마산
삼국(三國)의 숨결이 머물다 간 자리
22)어린이대공원
'원조' 공원, 젊음을 입다
23)월드컵공원
서울의 노을과 별, 모두 모여라
강과 하천
24)고덕수변생태복원지&미사리
물결 이는 모래마을의 낭만
25)양재천&탄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산책로
26)중랑천
서울 하늘 아래에도 철새가 쉰다
27)한강 청담대교~광진교 수변길
흙길 밟으며 강변 거니는 즐거움
출판사 서평
걷기여행 가이드북 ‘길 따라 발길 따라’ 시리즈를 펴내고 있는 ‘황금시간’에서 일곱째 번 책 <서울성곽길ㆍ북한산둘레길>을 발간했다.
이 책은 ‘주제가 있는 서울 걷기여행’ 제안이다. ‘일’처럼 ‘목표’처럼 걷기보다, 마음이 바라고 눈이 쫓고 싶은 길만 걷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북한산 둘레길’, ‘성곽길’, ‘숲과 공원’, ‘강과 하천’ 네 가지 테마에 새 길과 옛길 중 고운 길만 골라 담았다. 하루 반나절, 길어도 해거름 전까지 무리 없이 걷기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적당한 길이로 코스를 나눠 소개했다.
특히 GPS를 갖고 답사한 후 새로 그린 코스 지도, 갈림길 사진과 설명이 담긴 갈림길 안내도, 교통편 등을 알차게 담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한 별책부록 <코스 가이드북>은 초행길이나 혼자 걷는 여행에 듬직한 셰르파가 되어준다.
서울성곽길과 북한산 둘레길 등 서울의 걷기 좋은 길을 모아 소개한 걷기여행 책이 나왔다.
‘황금시간’에서 펴낸 <서울성곽길ㆍ북한산둘레길>은 황금시간 편집부의 걷기여행 전문 기자들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서울의 걷기 좋은 길들을 고르고 골라 GPS로 정밀 답사 후 만든 걷기여행 안내 책이다. 별책부록으로 <코스 가이드북>을 마련해 길을 나설 때 쏙 뽑아들고 갈 수 있도록 했다.
걷기여행으로 만나는 서울성곽길ㆍ북한산둘레길
‘혼자서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을 기준으로 선정한 27개 코스는 북한산 둘레길과 성곽길, 숲과 공원, 강과 하천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뉜다.
북한산 남쪽 자락을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도 일산, 양주를 한 바퀴 도는 ‘북한산 둘레길’ 섹션에서는 현재까지 개통된 북한산 둘레길 13구간을 서너 개씩 묶어(반나절~하루 코스) 모두 5개 코스로 정리했고, 서울성곽을 따라 걷는 길과 북한산성, 남한산성, 몽촌토성 등은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성곽길’ 섹션에 담았다. 공원과 숲을 테마로 한 ‘숲과 공원’ 섹션에는 과천서울대공원과 서울숲, 월드컵공원 등 수도권의 잘 단장된 주옥같은 숲ㆍ공원길 10개 코스를 넣었다. ‘강과 하천’ 섹션에는 한강과 미사리 양재천 등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운치 있게 뻗은 걷기코스를 엄선했다.
별책부록 <코스 가이드북> 들고 간편하게 떠나자!
이 책은 코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뿐 아니라 걷기여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고 있다.
‘황금시간’ 편집부의 걷기여행 전문 기자들이 GPS를 들고 100% 현장 답사를 거쳐 새로 그린 지도는 코스의 거리와 방향, 위치 등 기본적인 지리정보는 물론 10m 단위로 갈림길과 샛길, 주변 지형지물 등이 표시되어 있어 초행자도 쉽게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해준다. 코스마다 등산이 아닌 ‘평지길 걷기’를 기준으로 만든 ‘난이도’ 표기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길을 고를 때 참고하기 좋고,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고도표는 코스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길에 얽힌 전설과 볼거리, 주변 맛집 소개 역시 빼놓지 않은 정보.
아울러 흙길과 포장길을 별도의 색으로 구분해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철과 버스, 자가용 이용안내 등 자세한 교통정보를 담고 있다.
Section1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섹션에서는 현재까지 개통된 13개의 코스를 서너 개씩 묶어 총 5개의 구간으로 소개했다.
각각의 코스들은 저마다 독특한 ‘걷는 맛’을 선물한다. 북한산의 청량한 숲과 맑고 시원한 계곡이 좋은 소나무숲길, 근대역사를 살아온 선조들의 숨결이 담긴 순례길, 전망 좋기로 유명한 하늘길과 구름정원길, 오랜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내시묘역길, 그리고 40여 년 만에 속살을 드러낸 우이령길 등 각각의 특징이 뚜렷한 길들이 실타래 풀리듯 이어진다.
북한산 둘레길에는 한적한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다. 갈증을 풀어주는 약수터와 다리쉼에 맞춤한 쉼터가 곳곳에 있고 멋진 조망명소가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준다. 수직과 정복의 길이 아닌 수평의 길을 걸으며 여유와 성찰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Section2 성곽길
한반도의 패권을 차지하고 중원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요충지였던 한강일대, 지금의 서울과 경기 일부에는 각 시기마다 패권을 차지했던 왕조의 흔적이 남아 있다. 그 흔적을 가장 잘 살필 수 있는 곳이 바로 성(城)이다.
‘성곽길’ 섹션은 단순히 ‘아름답고 걷기 편한 길’이 아닌,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살피며 걸을 수 있는 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사계절 탐방객이 끊이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남한산성의 길에서 인조가 겪은 치욕을 떠올리고, 북한산성에서는 북방민족과 끊임없이 대치해야 했던 선조들의 위국충절을 만난다. 올림픽공원의 몽촌토성을 걸으면 백제의 국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새삼 느끼게 되고, 500년 조선왕조의 서울성곽에는 우리 근현대사의 흔적이 가득해 ‘서울을 알기 위한 지름길’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걷는 것 이상의 즐거움과 깨달음’이 성곽을 걷는 이유다.
Section3 숲과 공원
서울에도 울창한 숲이 있다. 짙은 숲 그늘 속으로 들어가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여행의 즐거움에 취할 수 있다. 반나절의 꿈같은 서울 자연 여행을 위해 ‘숲과 공원’ 섹션에 건강한 숲과 공원 걷기코스를 소개했다. 모두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고 물 한통과 간단한 간식거리만 준비하면 될 정도로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걸을 수 있는 10km 안팎의 코스들이다.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생태탐방길, 데이트코스로 안성맞춤인 연인들의 길, 혼자 걸어도 좋은 사색의 길, 여럿이 즐겁게 걷는 산책길, 역사의 갈피를 뒤적이며 걷는 역사문화길 등 테마 속 테마들이 ‘다락(多樂)의 걷기여행’을 장담한다. 특히 둘레길이나 성곽길 등과 달리 이정표가 거의 없는 숲길을 처음 걷는다면 본문과 지도의 세세한 갈림길 정보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코스마다 주변 볼거리와 맛집, 교통편과 유용한 팁을 정리해 놓았다.
Section4 강과 하천
서울을 얘기하면서 강과 하천을 빼놓기는 힘들다. 도시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한강이야 말할 것도 없고, 한강으로 흘러드는 수많은 지류가 만든 풍경은 산업화된 인구 천만의 거대도시를 그래도 ‘사람 살 만한 곳’으로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들이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주는 강과 하천 길은 걷기열풍과 상관없이 예전부터 최고의 산책코스였다. ‘강과 하천’ 섹션에는 이런 서울의 강과 하천 길 중에서도 보행자를 위한 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풍경이 아름다운 곳을 골라 담았다.
서울의 동쪽 끝에서 출발해 한강을 따라 미사리를 찾아가는 길은 자전거도로와 분리된 별도의 산책로가 있으며, 강남의 대표 물줄기 양재천에는 숲 못지않게 나무가 우거진 전용산책로가 나있다. 깨끗하게 복원되어 이제는 철새까지 찾아오는 강북의 대표 하천인 중랑천은 탁 트인 풍경이 매력이다.
이밖에 청담대교~광진교 구간은 흙을 밟으며 걸을 수 있는 구간이 많아 기특하고 사랑스럽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533300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1월 10일 | ||
쪽수 | 280쪽 | ||
크기 |
148 * 210
* 30
mm
/ 50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길따라 발길따라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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