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곤충을 이용한 수사와 유전자를 감식하고 직접 사건 현장이나 시체가 버려진 곳을 찾아가 사망시간이 언제인지, 범인은 누구인지 사체에 기생하는 곤충을 통해 밝힌다. 또한 죽음이라는 현상이 가지고 있는 생물학적 연결고리로 인해 인간이 제대로 알지 못했던 자연 세계의 모습도 함께 보여준다.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는 다양한 살인사건과 그 사건의 실마리를 갖고 있는 곤충들에 대한 흥미롭고 엽기적인 이야기와 유전자 감식을 둘러싼 사건과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수록했다. 인종학에 대한 잘못된 이론과 과학이 범죄에 악용된 내용도 소개한다.
☞ 이 책의 구판은 1999년 독일에서 출간되어 대중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던 '범죄생물학'으로 여기에 새로운 내용을 첨가하고 제3부 <낡은 범죄생물학>을 덧붙여 새롭게 출간했다.
작가정보
지은이 마르크 베네케(Mark Benecke)는 공인된 자격을 갖춘 범죄 과학수사 전문가다. 현장에 남아 있는 흔적을 감식해 범행이 이루어진 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힘으로써 범인 색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그는〈CSI 라스베이거스〉의 길 그리섬 반장처럼 곤충학을 전공한 법의학자로서 사체에 기생하는 곤충을 조사해 범인을 밝혀낸다. 영국과 필리핀, 중국, 베트남, 미국, 콜롬비아 등지의 대학에서 초대를 받아 강의를 하기도 했다. 특히
번역 김희상
목차
- 서문
시작하기에 앞서_과학수사, 법의학 그리고 범죄생물학
제1부 시신이 보여주는 현상과 체절동물
시신과 체절동물|곤충에 의해 뼈만 남다|시신이 보여주는 현상과 썩지 않는 불멸의 성자|묵묵한 조수들|독극물, 숲 그리고 자살|선원과 해초 파리|날도래와 빨간 양말|달팽이 사건|오해받는 흔적들|한밤중의 바퀴벌레|얼핏 총알에 관통상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 상처|구더기 요법|벼룩파리, 죽은 말, 파헤친 공동묘지|거실 옷장 안의 미라|현대적 곤충 수사의 첫 사례|칼크의 기괴한 집|거미와 더불어 살다|집파리와 구조적인 문제|곤충과 얽힌 몇몇 사례들|이런 일이 역겹지 않은가?|아리송한 혈흔|곤충은 생명의 상징이다|간주곡: 무죄냐 유죄냐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진실뿐이다
제2부 유전자 감식
베일을 벗는 유전자|고양이털, 살인 사건을 해결하다|현장 감식|매칭|DNA 분석은 어떻게 이루어지나?|고전적 방법: 단일염색체 좌표를 이용한 ‘RFLP’|몇 가지 DNA 표본들의 비교|왜 확률이어야만 하는가?|확률 적용의 사례|끝내 꼬리가 밟힌 도둑|동물 그리고 범행현장에 관한 추리|DNA 감식을 오용할 소지는 없는가?|하마터면 개인정보를 누설할 뻔한 DNA?|악의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인종 표지와 얽힌 두 가지 사례|유전자 감식 기술의 발달: 부호화한 DNA를 이용해 범인의 몽타주를 그린다? 정확할수록 좋다|팬케이크 가게에서 일어난 강간사건|니콜 심슨과 그녀의 남자친구 살인사건|친족관계|익명의 친부관계 확인테스트|mtDNA와 Y염색체 DNA|단일염기다형성|인종과 DNA|박새의 부자지간|희귀종 보호와 자연보호|객관적인 실질증거의 확보DNA|감식을 둘러싼 몇 가지 기발한 발상들|DNA 감식의 미래|데이터뱅크에 저장된 대립유전자 출현빈도
제3부 낡은 범죄생물학
과연 인종이라는 게 있을까?|또 인종 개량이 가능할까?|신중하지 못한 과학자들|히틀러의 참새와 박새|대중을 파고든 잘못된 생각|궁지에 내몰린 인종학자|유전적으로 형성된 성격|과학이냐 믿음이냐|범죄학이 되어버린 범죄생물학|북구의 범죄자|꽃양배추, 유채가 되다|낡은 범죄생물학으로부터 배운 게 있다면|끝맺음을 위해: 내가 본 과학수사 드라마 시리즈
용어 설명
참고 문헌 및 출전
도판 출전
저자의 간행물들
감사의 말
옮긴이 말
찾아보기
책 속으로
“캐나다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죽음을 둘러싼 정황이 너무나 끔찍했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끌었다. 한 남자가 돌연 생명보험회사에 나타나 보험금 지급을 요구했다. 아내가 죽었으므로 아내 이름으로 들어둔 보험에 따른 사망 보상금을 달라는 것이다. (…) 여드레가 지난 다음 남자는 다시금 경찰에 신고했다. 아내의 잘린 머리를 집 앞의 구덩이에서 발견했다는 것이었다. (…) 결국 문제의 초점은 머리가 잘린 시점이 언제인가 하는 데 모아졌다. 보험금을 처음 요구한 때보다 나중에 머리가 잘렸다면 남편의 혐의가 짙어지는 것이고, 반대로 남편이 보험회사에 나타나기 이전에 머리가 잘린 것이라면 오히려 남편은 혐의를 벗을 수 있게 되니 말이다. 법의곤충학자 게일 앤더슨은 머리를 자세히 관찰한 끝에 눈이나 코 혹은 귀가 아닌 바로 잘린 상처 부위에서 검정파리의 일종인 ‘칼리포라 포미토리아’의 유충을 발견해냈다. (…) 유충을 잘린 상처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것은 머리와 몸통이 전혀 다른 환경에 놓여 있었음을 의미한다. 외부 온도와 구더기가 자린 길이로 미루어 머리는 실제로 남편이 보험회사에 나타난 다음에 잘린 것으로 밝혀졌다. (…)”_140쪽〈실패한 보험 사기극〉가운데
“우리가 개인 식별(개체 확인)을 위해 사용하는 유전자 감식은 ‘부호화하지 않은 DNA’를 검사하는 것이지, 보통 ‘게놈’이라고 불리는 ‘부호화한 DNA’를 다루는 게 아니다. 따라서 이는 우유팩에 붙어 있는 바코드가 주는 정보 이상을 주지 않는다. 말하자면 지문이나 유전자 감식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의 신원을 확인해줄 뿐, 성격이나 성향, 또는 심리 상태와 같은 내용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가지고 개인 정보가 과도하게 유출된다든지 하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_213쪽~〈DNA 분석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출판사 서평
곤충만 찾아낼 수 있다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쥐는 것이다.
범인을 찾아내는 데 여러 가지 길이 있겠으나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방법은 곤충을 이용하는 방법과 유전자 감식을 통해 범인을 밝히는 것이다. 그는 곤충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곤충을 이용한 수사와 유전자를 감식하고 혈흔을 분석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과학자이지만 결코 실험실에서만 일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한다. “단서는 반드시 현장에 남아 있기 마련이다. 그러니 될 수 있는 한 현장에 가까이 가라.” 직접 사건 현장, 사체가 버려진 곳에 가서 피해자가 정말 그곳에서 죽었는지 아니면 죽은 후에 옮겨진 것인지. 그리고 사망 시간이 언제인지 밝혀내 범인 색출에 큰 도움을 준다. 이 모든 사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수는 바로 사체에 기생하는 곤충들이다. 그래서 베네케는 곤충들을 시신들의 변호사라고 부른다.
그는 제1부〈시신이 보여주는 현상과 체절동물〉에서 각종 살인사건과 그 사건의 비밀을 풀 열쇠를 지닌 곤충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때로는 엽기적이기도 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가 주로 사용하는 수사기법인 법의곤충학은 사체에 기생하는 곤충을 가지고 사망 장소와 사체가 발견된 장소를 구분해내는 것이다. 만일 사체가 발견된 장소에서는 볼 수 없는 곤충이나 식물이 발견되면 이는 사체가 살해된 후 옮겨졌다는 의미다. 또 사체에 붙어 있는 곤충들과 그 유충들의 성장 상태를 조사해 사망시간을 추정해낸다.
제2부〈유전자 감식〉유전자 감식을 둘러싼 사건과 이야기 역시 매우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전자 감식을 이용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클린턴과 르윈스키의 스캔들, 그리고 엄청난 공방전 끝에 결국 체포된 O. J. 심슨 사건의 진실, ‘아나스타샤’는 정말 러시아의 마지막 황녀일까?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찰스 린드버그 유괴 사건의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마르크 베네케는 아이의 아버지인 찰스 린드버그를 범인이라고 강하게 확신한다.) 88서울올림픽에서 육상 3개 부문을 석권한 그리피스 조이너가 어떻게 도핑 테스트를 통과했는지 등.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 모든 일들이 유전자 감식으로 그 진실을 간단하고도 확실하게 밝혀질 수 있다. 요즈음에는 간단하게 구강 상피 세포나 머리카락만 가지고도 유전자 감식이 가능해 친자확인검사를 하는 데 자주 이용된다. 그 밖에도 현실 속에서 벌어진 각종 강력 범죄 사건에서 이제 유전자 감식은 없어서는 안 될 수사방법의 하나가 되었다.
유전자 감식이 수사에 도입되고 이로써 얻어진 증거가 재판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됨에 따라 억울한 누명을 쓰고 복역하던 많은 죄수들이 석방되었다. 그리고 온갖 변명을 늘어놓던 범인들도 꼼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유용한(?) 유전자 감식이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지기까지 이를 둘러싼 논란도 만만치 않았던 모양이다. 미국과 영국처럼 실용주의적인 전통이 강한 나라에서는 유전자 감식과 그를 바탕으로 해서 데이터 베이스 구축하는 것에 별로 거부감이나 반대 의견이 없었다.
하지만 유럽과 같이 사생활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들에서는 이를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였다.
제3부〈낡은 범죄생물학〉에서는 인간 유전자와 연관되어 성격과 체형이 서로 맞물려 있다는 가설이 왜 잘못인지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제3부는 좀 더 학술적이고 과학적인 내용을 다루는데, 인종학에 대한 역사와 잘못된 과학이론, 그리고 그런 이론을 주창하며 독재자에게 헌신한 과학자들에 대한 비판이 주로 다루어진다. 과학이 지독한 범죄에 사용된 역사적 사실을 언급하는 것이다. 독일은 역사적으로 히틀러와 나치스로 대표되는 인종학이나 인종개량의 오명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나라다. 지은이 마르크 베네케는 유전자와 연관된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로서 사람들의 무지와 오해를 풀어주고 싶어, 여기서 인종학이나 인종개량의 허위와 진실을 파헤친다. 유대인이라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인종적 특징이란 것은 없으며, 독일민족인 아리아인이 가진 특징이란 것도 없다는 것. 체형이 보여주는 성격적 특징 역시 존재하지도 않으며 그런 것이 있다한들 이를 기술적으로 밝혀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525336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7월 30일 | ||
쪽수 | 432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이 책의 개정정보 |
새로 출시된 개정판이 있습니다.
개정판보기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