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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사랑에 살다

최정미 지음 | 유레카엠앤비 | 2008년 1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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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2학기 대학교재전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2522175(8992522177)
쪽수 343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슬픈 영광의 여인 장희빈, 그녀의 삶과 사랑!

장희빈의 삶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역사소설『장희빈, 사랑에 살다』. 역관의 딸로 태어나 왕비의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희대의 요부 장희빈으로 생을 마감한 여인 장옥정. 장희빈의 실체를 짐작할 수 있는 사료는 인현왕후의 삶을 그린 '인현왕후전'이 전부이다. 라이벌 관계였던 인현왕후의 입장에서 쓰여진 이 기록으로 인해 장희빈은 조선시대 최고의 팜므파탈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었다.

작가는 '인현왕후전'의 대척점에서 억울했을지도 모를 장희빈의 사연을 대변하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인현왕후와 장희빈이 살았던 시대에 대한 해박한 이해와 해설을 바탕으로, 장옥정이라는 한 여인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뛰어난 패션 감각과 재능, 특유의 영민함으로 왕비에 등극한 장희빈의 삶이 한 편의 칙릿소설처럼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또한 이 소설은 현대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요소인 패션을 장옥정의 삶과 연결시켰다. 가난한 역관 아버지와 천민 어머니를 둔 장옥정은 왕실의 옷과 이불을 만드는 침방나인으로 궁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녀는 조선시대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재능을 바탕으로, 엄격한 신분제의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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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현대적이고 당당한 여인 장옥정은 최고 권력자인 국왕 이순을 만나 지고지순한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국 권력의 이기에 의해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여기서 작가는 장옥정의 죽음을 조금 색다르게 바라본다. 장옥정의 죽음은 시대에 의한 희생이 아니라, 순결한 사랑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내놓은 것이었음을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지은이 최정미
서른을 목전에 두고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어떤 사회인으로 남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찾은 길이 작가의 길이었다. 학부에서 전공한 국문학이 보탬은 되었지만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한 과제는 여전히 남았다. 그래서 사학과 대학원 과정을 밟게 되었다. 대학원 과정은 자료를 찾고 발췌하는 법과 생각하는 법을 길러주었고, 그때의 자양분이 충부로에서 사극 시나리오를 전문적으로 쓸 수 있게 한 힘이었다.
<장희빈, 사랑에 살다>는 이 여정에서 태어난 첫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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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역관의 딸, 장옥정
제2장 이순의 시대가 열리다
제3장 침방나인이 되다
제4장 옥정, 승은을 입다
제5장 옥정, 다시 입궁하다
제6장 숙명적인 맞수
제7장 조선의 왕비, 장옥정
제8장 폐비 민씨의 복위운동
제9장 최숙빈, 모사를 꾸미다
제10장 나를 위해 죽어다오

책 속으로

월영이 다시 물었다.
“어찌해 그리 짧은 저고리를 만들 생각을 했니?”
옥정이 대답했다.
“어머니가 실수를 하신 것은 들어서 아실 터이고.”
옥정이 잠시 뜸을 들였다가 말을 이었다.
“늘 익숙하던 것을 파괴하는 데에서 오는 새로움이 때로 큰 아름다움으로 비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작금 기녀들을 필두로 여인네의 저고리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조금 짧은 것보다는 아예 파격으로 보이게 뭉텅 잘라낸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좋던 것도 매일 보면 질리는 것이니. 익숙하지 않은 것이면 적어도 이상스러워서라도 눈길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극의 옷을 입은 칙릿소설

한 여인이 있었다. 신분의 그늘이 재능을 압도하던 시절, 왕비가 되기에는 조금 미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탁월한 지성과 재능으로 이를 극복한 여자, 장옥정.
역사는 그녀를 아름다움에 의존해 치맛자락을 휘둘러댔던 희대의 요부로 기록했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장옥정의 내면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남자들은 를 통해 이순신의 리더십을 배우고,
여자들은 를 통해 시대의 알파걸 장희빈의 지성과 열정을 배워야 한다.”

장희빈, 역사가 왜곡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더보기

북로그 리뷰 (4) 전체보기 쓰러가기

  • 그녀뒤를 걷다. mi**7229 | 2010-01-0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텔레비젼 에서 보이는 그녀는 ..표독했다.너무나 표독해서.어쩌면 저렇게 .한 여인으로 태어나,저리도.지독할수 있을까....책속에서 그녀는.잔잔한. 바람같았다.잔잔하지만.결국은 바람인것을 숨길수 없는..조용히 사뿐히 나에게 다가와.그렇게.떠나가버린..사랑.그녀에게 사랑은 무엇이었을까....한사내의 마음을.눈을 빼앗고,그 마음빼앗음으로 인해.자신의 전부를 잃고.시대의 흔들림에 함께 흔들리다...많이 안다고 생각했지만.어쩌면 알지 못하는.그녀는..누군들 그렇지 않을까...생각에서 비롯되어.생각으로 안하여.모든것이 변하게되는.머리로는 이해... 더보기
  • 장희빈 사랑에 살다 go**smf | 2009-05-11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옥정이라는 이름 보다는 희빈이라 불리 우는 여자였다.tv 드라마 속의 그녀는 너무나도 탐욕스럽고 표독스러웠다. 무어라 형용할 수 없을 만큼......임금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짓들도 서슴치 않았다.내가 아는 장희빈은 그런 여자일 뿐 이었다.연정이었다. 곱디고운 첫 연정을 바친 사내였다.임금이 아니라 사내였다. 옥정에게 있어 순은 그저 사내일 뿐 이었다.그러나 이건 처음부터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다. 사람의 마음은 변하는 것이니까……변하니 그게 사람인거다……사랑도 연정을 품는 마음도 다 사람이 하는 거니까 사람 따... 더보기
  •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무척이나 가슴벅차고 손꼽아 기다려지는 수업 시간이 있었다. 바로 국사를 맡으셨던 이은숙 선생님의 수업시간이었다.역사과목은 정확히 몇살인지도 기억이 안나는 어린 시절부터 사극 시청에 재미를 붙이면서 늘 애정해왔지만, 이은숙 선생님의 수업을 만나면서 이제까지 배워왔던 것과는 사뭇 다른 해석에 의한 역사 내가 바라는 역사를 배운다는 느낌이 나를 흥분케했다. 그리고 그것은 근/현대사 과목을 통해 만나뵐 수 있었던 홍예경 선생님과의 시간을 통해 더욱 다져졌다.선생님의 수업은 언제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흥미진진... 더보기
  • 장희빈.. tr**as8 | 2009-01-0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평소 역사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은 뭔가 끌렸다.장희빈 사랑에 살다? 장희빈은 희대의 요부가 아닌가? 그런 그녀가 단지 사랑을 위해 살았을뿐인걸까? 작년에 장희빈의 삶을 재조명한 사극이 있던 것이 기억난다. 그 사극과 비슷한 맥락의 책일까?처음 부분을 읽으니 과연 이 여인이 알고있는 장희빈이 맞는지 이 책에서 쓸려고 하는 장희빈이 맞는지 궁금했다. 그만큼 어린시절의 장희빈은 무척이나 당차고 똑똑한 아이로 소개되어졌다. 근데 운명처럼 되어가는 건지 점차 내가 알고 있는 이 책에서 쓸려고 하는 장희빈이 되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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