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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여 안녕

오에 겐자부로 지음 | 서은혜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8년 05월 28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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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2492317(8992492316)
쪽수 463쪽
크기 135 * 196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해외]さようなら,私の本よ!/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모험소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장편소설『책이여, 안녕!』. 현대 일본문학을 이끌어온 오에 겐자부로가 《체인지링》, 《우울한 얼굴의 아이》에 이어 발표한 장편 3부작의 완결판이다. 긴밀한 연계성을 지닌 세 편의 독립된 장편소설로 이루어진 이 3부작은, 지난 50여 년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온 작가가 그동안의 삶과 문학을 반추하며 쓴 작품들이다.

이 작품은 핵무기로 상징되는 국가의 거대폭력에 맞서기 위한 두 노인의 모의 테러 사건을 그린 모험소설이다. 3부작의 주인공인 소설가 고기토와 그의 고향 친구이자 재능 많은 건축가인 시게루가 등장한다. 《우울한 얼굴의 아이》에서 사경을 헤매던 주인공 고기토가 의식을 회복하면서 소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고기토의 병실을 찾아온 고향 친구 시게루는 고기토에게 국가의 거대폭력에 대항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시게루는 개인 단위의 폭파장치를 만들고, 고기토는 테러 과정을 그대로 담은 소설을 펴내기로 한 것. 그들은 거대폭력에 맞서 최소 단위의 폭력이 되기로 결심한 젊은이들과 함께 작업을 추진하지만, 결과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오에 겐자부로의 3부작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절망으로부터 시작된 희망'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기발한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오에식 모험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며, 문학적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작가는 고기토를 통해 자신의 문학세계를 반추하고, 자신의 모든 작업을 조망할 수 있는 힌트를 곳곳에서 제시하고 있다.

목차

제1부 차라리 노인의 어리석은 짓을 듣고 싶다
서장 보라,그들은 돌아온다
제1장 '조그만 노인'의 집
제2장 엘리엇을 읽는 법
제3장 미시마 문제로 돌아가다
제4장 비디오 카메라에 도발되어

제2부 죽은 이들의 전달은 불을 가지고
제5장 애매한 연금
제6장 미시마=폰 존 계획
제7장 개와 늑대의 시간
제8장 로뱅송 소설
제9장 난데없는 용두사미1
제10장 난데없는 용두사미2

제3부 우리는 조용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해야 해
제11장 '파괴하는'교육
제12장 '이상한 구석'이 우위에 서다
제13장 '조그만 노인'의 집이 폭파당하다
제14장 '이상한 2인조'의 합작

종장 징후
옮긴이의 글

책 속으로

“혹시 말이에요, 소설가에겐 만년이 되어서도 다음 작품엔, 이번에야말로, 하는 마음이 있는 건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까지 써온 모든 작품은…… 어떤 의미에서는…… 실패한 것들의 퇴적이라는 생각도 있는 건가요?”
“지금까지의 작품이 전부 무의미하다고 여기지는 않아. 하지만 그동안 해온 일의 총량이 자신이고, 지금 만년필을 쥐고 있는 자신은 껍데기뿐이며, 죽지 못해 사는 거라고도 생각 안 하지. 역시 살아 있어서 ‘또 하나’의 일을 하고 있는 자신, 이라는 것이 재미있잖아.” - 250쪽, 8장 로뱅송 소설

9.11이 뉴욕에...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내 마지막에 나의 처음이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장편 3부작 완결판!
기이한 상상의 세계를 시의 언어로 써내려간 오에 겐자부로 만년의 대작

노인은 탐험자가 되어야 해
현세의 장소는 문제가 안 되지
우리는 조용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해야 해
- T.S. 엘리엇, 「이스트 코우커」

『개인적 체험』『만엔원년의 풋볼』『2백년의 아이들』 등 탁월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근원적 불안을 그린 작품들을 발표하며 현대 일본문학을 이끌어왔던 일본의 대표적 작가이자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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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악 하악... hs**9 | 2013-12-18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체인지링」, 「우울한 얼굴의 아이」에 이은 오에 겐자부로 3부작 마지막 소설 「책이여 안녕」 쉽지 않은 내용과 사고의 연결이 끊임 없이 이어지는 이 소설들을 읽느라 기운이 많이 소진되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세 권을 연속해서 읽다보니, 작가의 스타일에도 적응되고, 집중력도 높아져 「책이여 안녕」은 그나마 흐름을 쫓아갈수 있었다. 핵이라는 거대 폭력 앞에 개인의 작은 폭력으로 맞서는 과정이 자못 흥미로웠다. 하지만 이는 먼저 읽은 두권에 비해서일 뿐, 여전히 어려운 책이었다. 나... 더보기
  • 오에 겐자부로. 나에게 이 작가는 막연하게 일본의 명망있는 작가이며 동시에 널리 알려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라는 정도였다. 여러 우수한 상을 수상한 이력만 봐도 그 작품세계가 얼마나 훌륭한지 짐작이 되었는데도 정작 내가 정독을 하면서 읽은 책은 없었다. 그런 무지함(?)을 갖고 우연히 읽게된 이 책은 오에 겐자부로라는 작가를 알게 되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이 장편 3부작의 완결판이라는.... 작가의 작품을 처음 읽는 초짜 독자에게는 심히 어려울 수도 있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 책은 내게 큰 감동을 주었다.... 더보기
  • 끝 그리고 시작....안녕! na**04z | 2008-07-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미니 느낀점]   일흔네살의 노년의 작가의 만년소설 <책이여, 안녕!> 이 책은 저자의 글 인생의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소설이다. 오에 겐자부는 1994년 <만년원년의 풋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본 대표작가이다. 그리고 <책이여, 안녕!>은 3부작 소설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1편과 2편을(체인지링, 우울한 얼굴의 아이>를 읽어보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책이여, 안녕!>만의 매력으로도 충분한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핵무기로 ... 더보기
  • 노작가의 열정을 담다 ea**le | 2008-07-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1935년 그리고 오늘, 여든 넷의 노작가는 아직도 그의 생각과 희망을 햐얀 종이 위에 그려넣고 있다. 얼마전 타계하신 우리의 박경리 선생님이 노벨 문학상에 가장 가까운 작가로 기대를 모았었지만 결국 그렇게 우리 곁은 떠났다. 그래서 인지 오에 겐자부로라는 위대한 작가를 품에 안고 있는 일본의 독자들이 더욱 부러운 이유인 지도 모른다. 1994년 소설 [만연원년의 풋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작가. 아직도 펜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작가가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이야기하던 마지막 여정이 펼쳐진다. &n...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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