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09년 선정
작가정보
어릴 적 내가 살던 동네에 ‘사직도서관’이라는 어린이도서관이 있었습니다. 나는 그곳에서 다양한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웠습니다. 당시 내 꿈은 작가나 기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작가에게 편지를 보내거나, 어린이 신문이나 방송에 엽서 보내는 것을 좋아했어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 작가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꿈을 가지고 노력하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은 책으로『페달로 세상을 돌린 아이』,『고대리 아이들』,『쇠똥구리와 장수하늘소』등이 있습니다.
목차
- -나무와 이야기하는 아이
-15세 역관, 백두산에 오르다
-슬픈 통역사
-달을 보며 결심하다
-교육자의 길을 걷다
-만능 외교관이 되어
-동포들을 위하여
-펜 대신 총을 들고
더 알고 싶어요
이 책이 나오기까지
책 속으로
열두 살에 사역원에 들어간 이동춘은 6살에 천자문을 뗀 이후 책을 많이 읽어 책벌레라는 별명을 가진 소년이었습니다. 이동춘은 당시 청나라 화룡현에 있는 사역원 교수 유재량에게 발탁되어 중국의 사역원에 들어가 역관이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합니다. 조선시대에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중인들이나 하는 역관이 되는 것은 받아들이기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이동춘은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역관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나는 역관이 말만 전달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말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거잖아요. 말뿐만 아니라 말 속에 담긴 뜻과 사람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줄 아는 그런 역관이 되고 싶어요.” -본문 18쪽
어린 통역사, 애국심을 깨닫다
열다섯 살이 되던 1887년에 조선과 청나라의 국경을 정하는 감계회담에 통역관으로 함께한 이동춘은 백두산에 올라 청나라의 가원계와 조선의 이중하의 회담을 통역하던 중 힘없는 나라의 설움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원세개(위안 스카이)의 통역관으로 일하며 청나라 공관에서 근무하던 시절, 동학농민항쟁의 진압을 위해 청나라 군사의 원조를 받으려는 민영준과 고종의 모습에서 또 한 번 나약한 지도자의 모습과 나라의 쇠약함에 안타까워합니다. 청나라의 입장에서 통역을 해야만 하는 자신의 역할에 회의를 느낀 이동춘은 언젠가는 조선의 백성을 위한 역관으로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동춘은 원세개의 말을 통역하면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국왕 폐하, 신은 청나라 관원의 통역관이기 이전에 조선의 백성입니다. 어찌하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습니까. 신이 통역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폐하의 얼굴에 그늘을 만드는 것 같아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폐하, 부디 용기를 가지고 조선을 구하소서.’ -본문 46쪽
출판사 서평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시리즈 네 번째-〈책벌레 소년 외교관 되다〉
15살 어린 나이에 역관이 되어 활약한 이동춘의 일대기를 다룬 책!
역관이라는 직업을 통해 깨달은 애국심으로 독립운동에 앞장 선
조선 최고 외교관의 독립운동 이야기!
한국 사회의 교육열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외국어자본론을 조금 들여다보면 외국어가 우리의 사회, 역사, 문화 전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양반사회에서 한자(중국어)를 중시하였고, 현재에 이르러는 세계화를 지향하면서 너도 나도 영어에 힘쓰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 영어라는 외국어가 개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듯 과거 조선시대에서도 그러했을까?
여기, 외국어 하나로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사에까지 영향을 끼쳤던 한 사람이 있다.
〈책벌레 소년 외교관 되다〉의 주인공, 이동춘.
조선시대 후반, 그는 중국어에 능통하였으나 나라 전반을 쥐락펴락하는 역사 속 위대한 인물은 아니었다. 양반으로 태어났지만, 중인 신분이나 하는 역관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나라의 위기마다, 그 현장에서 중국어로 나라의 운명과 함께한 사람이었다.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었던 중국어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았던 이동춘, 이동춘의 일대기를 통해 진정한 나라사랑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
중국어와 교육의 정신으로 일궈낸 독립의 기치
을사늑약으로 조선이 일본의 통치를 받게 되자, 이동춘은 역관을 그만두고 청나라로 건너갑니다. 용정의 육도구에 도착한 이동춘은 중국 땅에서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중국 국적을 취득하고, 학교를 세웁니다. 또한, 청나라 말과 글, 문화를 가르쳐 동포들이 청나라 사회에 적응하여 살며 함께 독립운동을 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민족정신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에 힘씁니다.
“양정학당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배우고 익혀서 여러분을 더욱 뛰어난 사람으로 만드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 자신에게도 득이 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데도 큰 힘이 됩니다.”-본문 80쪽
1910년 한일병탄조약이 체결되자 청나라로 들어온 애국지사들을 돕는가 하면, 청나라 관원이 되어 독립운동가와 동포들을 돕는 데 힘을 다합니다. 그가 이렇게 청나라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중국어 덕분이었습니다.
그가 잘 하는 중국어를 이용하여, 청나라의 부총통 여원홍을 설득하여 만주에 흩어져 살고 있던 동포들이 모여 살 수 있도록 한인자치회를 설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 청나라로부터 간민회 설립 허락을 얻어내어 간도에 살고 있는 동포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1919년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한 이동춘은 어린 학생들이 총부리에 쓰러져가자, 청나라의 관공서 일을 그만두고 반일무장독립운동단체에 들어갑니다. 펜 대신 총을 들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이동춘은 숨을 거둘 때까지 독립운동을 위해 힘썼습니다.
이렇듯 독립운동을 위해 살다간 이동춘은 결국 고국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 용정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후에 나라를 위해 애쓴 이동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건국 포장도 내려집니다. 자신이 맡은 바를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이 잘 하는 일을 통해 더 큰 뜻을 이룬 이동춘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492188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3월 03일 | ||
쪽수 | 139쪽 | ||
크기 |
170 * 23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