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과학기술 시대의 필수 영단어!
이 책은 일차적으로 이공계 대학생들의 영어 전공서적 독해를 도와주는 어휘 책이다. 순수과학과 공학 계열을 망라하여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이공계 전문용어 900여 개가 20개의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다. 학문의 융합과 통합이 대세인 과학기술 시대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전공 분야는 물론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을 쌓으며,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어휘를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전공을 불문하고 융합형 창의 인재를 꿈꾸는 모든 학생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문·이과 통합과, 초중등 및 고등학생의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로 누구나 STEM(스템) 어휘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여 이공계 분야의 핵심 영단어를 간추려 소개한 이 책으로 기본 소양을 쌓는다면. 학업 성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영어학습의 대세는 Science-Technology-Engineering-Mathematics, 바로 STEM VOCA이다!

이 책은 질주하는 과학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교양 필독서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기초적 이해 없이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고 STEM 어휘는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토대이자 시작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반 독자들도 STEM 어휘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필요충분한 단어만을 골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간결하게 편집하여 그 구성을 최적화하였다. 이제 ‘스템보카’로 한 걸음 앞서가자!

■ 이 책의 특징
*잘 골랐다!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이공계 영단어 900여 개를 엄선하여 정리했다.
*외우기 쉽다! 표제어마다 똑떨어지는 해석과 간결한 예문으로 학습 효율을 높였다.
*예습은 가볍게! Precheck로 각 장의 어휘를 미리 확인하며 예습할 수 있도록 했다.
*복습은 꼼꼼하게! Exercise에서 단어를 빈칸에 써넣으며 예문과 함께 복습하게 했다.
*논문 어휘까지! 영어논문을 쓰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단어를 논문 이야기로 설명했다.
*색인이 알짜배기! 영한 사전식 배열로 찾아보기는 물론 단어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쉬어가며 배운다! STEM History 코너에 흥미로운 수학·과학·공학 이야기를 소개했다.
*발음이 쉬워진다!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영단어 발음 규칙으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책속으로 추가
전기공학과 전자공학의 구별은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대체로 전기공학은 불을 밝히거나 승강기를 들어 올리는 등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경우이고, 전자공학은 전기를 신호로 사용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량의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공학에서는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효율을 중요시하는 반면,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전자공학에서는 효율보다는 잡음을 줄여 깨끗한 신호를 얻는 것을 중시한다. 역사가 짧기에 전기·전자 용어들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으며 약자가 많이 사용된다.
-- p. 135에서

ASCII 아스키 (American Standard Code for Information Interchange: 컴퓨터에서 알파벳으로 타이핑할 때 이용되는 모든 키에 번호를 하나씩 부여한 코드이다. 대소문자, 숫자, 각종 기호, 탭을 0~255까지 번호를 붙여 표준으로 삼은 코드)
Encoded data by ASCII code is readable, but binary encoded data is difficult to read.아스키로 암호화된 데이터는 읽을 수 있으나, 이진법으로 된 데이터는 읽기 어렵다.

bandwidth 전송속도 (얼마나 넓은 주파수 범위의 데이터를 동시에 보낼 수 있는지를 말함), 주파수 대역 (라디오 방송을 맞출 경우, 정해진 주파수 대역을 벗어나면 잡음이 심해지고 더 벗어나면 다른 방송이 나온다.)
In computing, bandwidth means the rate of data transfer.컴퓨터 분야에서, 주파수 대역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말한다.

broadband 광대역 (넓은 범위의 주파수를 한 채널로 동시에 전송하는 기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Many websites offer the broadband internet speed test.많은 웹사이트에서 광대역 인터넷 속도 시험을 제공한다.

-- p.138에서

만약 철근 콘크리트로 속을 꽉 채운 채, 피라미드 형태가 아니고 그냥 수직으로만 올린다면 얼마나 쌓을 수 있을까? 너무 높이 올라가면 밑부분이 자중에 의해 붕괴될 것이다. 자중만을 고려해서 간단히 계산해 보자. 철근 콘크리트는 비중이 2.5정도 된다고 한다. 즉, 1미터 입방체의 무게가 2.5톤(25kN)이라는 이야기다. 콘크리트가 압축력에 붕괴하는 응력은 400MPa 정도다. 개선된 최신 기술로는 600MPa까지도 문제없다고 하지만, 보수적으로 400MPa를 선택하자. 기둥의 아래 면적은 가로-세로 1미터인 정방형이고 그 위로 기둥이 올라간다면, 맨 아랫면의 철근 콘크리트는 높이 1킬로미터 당 25MPa의 응력을 받게 된다. (단면적을 키우면 무게가 증가하기 때문에 응력은 동일하다.) 그래서 지진이나 바람의 영향이 없다면, 이론적 최고 높이는 16킬로미터(=400/25)가 나온다. 거의 에베레스트 2배의 높이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거의 1킬로미터까지 올라갔다. 아마도 더 이상의 건축물 높이는 기술적 과시를 제외한다면 경제적 이익은 없어 보인다. 사고 시 대피 문제, 일조권 등 주변 환경 문제, 에너지 문제 등으로 유지 보수가 어렵기 때문이다. 정치적 목적으로 1킬로미터가 약간 넘는 빌딩이 탄생할 가능성은 있다. 이 경우 아래 10층 정도는 건물의 안정성을 위해 훨씬 넓은 폭을 가지는 구조를 가지며 백화점이 들어서고, 그 위로는 빌딩이 급격하게 날씬해져 사무실과 호텔이 들어서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50위까지의 건물은 현재 아시아권에 압도적으로 많다.
-- p.153에서

nuclear event scale 원자력 사고 고장 등급
The nuclear event scale by IAEA has the steps from zero to seven and the accident in Three Mile Island in the USA is categorized at a scale of 5.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크기는 0부터 7까지의 단계를 가지는데, 미국 스리마일 아일랜드 사고는 5로 분류되었다.

incident 고장(1~3등급 사건) accident 사고 (4등급 이상의 사건)
The most serious nuclear accident happened 1986 in Chernobyl, but the accident in Fukushima could exceed that of Chernobyl.
최악의 원자력 사고는 1986년 체르노빌에서 일어났지만, 후쿠시마 사고가 체르노빌을 능가할지도 모른다.

deviation 경미한 고장(안전에 중요하지 않은 사건으로 0등급. 안전과 무관한 사건은 등급 외(out of scale)로 규정)
Deviation is the least serious accident and it is categorized at a scale of 0.
deviation은 가장 경미한 사고로 사고 단계 0으로 분류된다.

--p. 193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