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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아더 핑크
저자 아더 핑크Arthur W. Pink는 1886년 영국 노팅햄에서 태어나 10대 후반 개인사업에서 성공했고, 22세에 회심했다. 1910년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무디성경학교에서 공부하고, 순회설교자로 명성을 얻었다. 1922년 라는 월간지를 창간, 이후 청교도 신학에 심취하면서 1929년부터는 강단사역을 정리하고 , 발행에 전념했다. 1940년 영국북서부 헤브리디즈 열도 중에서 제주도만한 루이스 섬, 스톤웨이로 이주했다. 1952년 소천하기까지 루이스 섬에서 경제적 궁핍에도 불구하고 성경연구와 청교도 저술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에 몰입하여 를 통해 그 결과물을 발표했다.
아더 핑크는 진화론이 기승을 부리고 자유주의 신학만이 진정한 신학이며 인류의 장래를 보장할 수 있다며 맹위를 떨칠 때, 그 세찬 격랑을 헤치며 설교사역을 성공적으로 감당했다. 세대주의와 근본주의 운동을 깊숙이 경험했고, 신복음주의운동의 태동과 초기 발전을 목격했다. 20세기 전반부 영미 기독교계의 치명적 한계를 정확히 간파하여 청교도신학의 진수를 현대적 언어로 다시 소개한 대표적인 사역자다. 로이드 존스 목사 역시 깊은 영적 침체에 빠졌을 때 영적 기력을 되찾도록 해준 것이 지에 실린 아더 핑크의 설교였다고 말했다. 존스 목사가 청교도 신학의 가치를 피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역자가 바로 아더 핑크이다.
번역 임원주
역자 임원주 목사는 아더 핑크의 다음 저술들을 번역했다.
_하나님의 주권(2004)
_하나님의 위로(2004)
_하나님의 선택(2012)
_이신칭의(2013)
본 서와 관련해서 읽을만한 다음 책도 번역했다.
_칼빈의 예정론 핵심설교(2000)
_찰스 스펄전의 하나님의 구원(2012)
_스테판 차녹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전2권, 2012)
_토마스 굳윈의 믿음의 본질(2013)
본서와 반드시 함께 읽어야 할 다음 책이 근간예정이다.
_아더핑크, 전적무능력(2016)
목차
- 이 책은 [인간의 원의](토마스 보스톤)와 [전적부패](아더 핑크)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적부패]
1장_서론_40
2장_인간 부패의 기원_49
3장_전적부패의 전가_93
4장_전적부패의 결과_130
5장_전적부패의 전달_163
6장_전적부패의 본질_174
7장_전적부패의 충격_199
8장_극악무도_221
9장_전적부패의 범위_245
10장_뻗어나온 가지들_276
11장_부패의 증거들_307
12장_당연한 결과들_330
13장_치료_366
14장_요약_402
[인간의 원의]
1. 인간의 원의_14
2. 인간의 최초의 상태로부터 성취 혹은 흘러나온 것들 가운데 몇몇을 제시하겠다. 행복은 거룩의 결과이다. 거룩한 상태이기 때문에 행복한 상태였다_22
3. 무죄 상태 교리의 적용_32
책 속으로
서문
전적 부패(Total Devpravity)라는 표현은, 사람의 인격을 구성하는 부분은 빠짐없이 모두 부패했다는 의미입니다. ‘전적’이라는 말은 정도가 심하다는 뜻이기보다는 ‘모든 부분이 남김없이’라는 뜻입니다. ‘부패’라는 말은 본래는 생명력이 충만하고 생명활동이 충실하게 일어나고 있던 정상적인 생명체가 면역력을 상실하여 썩은 부분이 생겼고 이로 인해 그 기능이 비정상적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전적 부패’라는 말은 그 생명체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에서 부패가 진행되어 성한 데가 없다는 뜻입니다. ‘전적 부패’는 아담의 범죄가 아담 자신과 인류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따라서 모든 사람은 어떤 상태로 잉태되고 출생되고 살며 기동하며 죽는가에 대한, 개혁주의 청교도들의 인간론을 한마디로 함축하는 결정적인 표현입니다. 사람은 왜 하나님의 주권적인 자비와 무조건적인 은혜를 필요로 하며, 영원한 말씀이 성육신하여 십자가에 매달려 죽음을 당하고 부활해야 했는지, 사람은 왜 하나님인 동시에 사람이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받는지에 대한, 인간론적 답변입니다.
현대인들의 심미적 감각에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기독교인들조차도 눈살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리게 만들기 십상인 이 교리는 결코 인위적으로 꾸며낸 교훈이 아니며 결코 부정적인 인생관을 주입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성경의 가르침 그대로 이며, 인간의 실존에 대한 진리이며, 인간의 난국을 해결해줄 유일한 해결책으로 인도해주는 올바른 단서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주제입니다. 본서의 저자인 아더 핑크는, 자유주의 신학과 인본주의 사상이 영국과 미국의 교회에 폭풍처럼 밀려와 맹렬하게 타격을 가하고, 쓰나미처럼 설교단을 휩쓸어버리는 상황을 목도하고, 교회의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성경으로 돌아가 청교도 선조들이 사용했던 무기를 찾아냈습니다. 그 결과물이 본서입니다.
본 역서는 애초 2006년 3월에 누가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지만 수년전에 절판되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가나다출판사 측은 재출간의 뜻을 품고, 본 역자와 함께 재번역과 다름없을 정도로 번역을 검증하고 여러 차례 교정 및 수정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재번역판”에 가까우며, 명실상부한 “개정판”입니다.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경적 진리를 충실하게 담은 출판활동을 통해 조국교회에 조금이라도 더 기여하려는 가나다출판사의 진정어린 노력의 결실입니다. 실로, 감사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6년 이후 본인에게도 신상에 곡절이 많았지만 한결같이 진리의 정도를 걷도록 뒷받침을 해준 진리교회 김승중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의 애정과, 가난과 어려움을 견디며 내조해주는 아내 은미의 헌신 역시, 본 역서가 재출간될 수 있는 밑바탕입니다.
‘전적 부패’라는 주제에 이은 아더 핑크의 저서 ‘전적 무능력’ 역시 조국교회에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속히 번역 출간하여 성도들을 향한 진리의 빚을 조금이라도 갚아야할 것입니다.
Sursum Corda, 2015. 10. 임원주 목사
출판사 서평
<전적부패>라는 주제는
우리 인간을 매우 겸손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몹시 불쾌한 주제이다.
심지어 인간으로서
한탄스러울 정도로 무시당하는 주제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시금석이자
실천적 가치를 가진 주제이다.
우리에게 엄청나게 빛을 밝혀주는 주제이기에
끝내, 몹시도 필수적이고 동시에
매우 유익한 주제이다.
요약 | 책속에
| 서론
지금 소개하려는 주제는 결정적으로 엇갈린 대접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을 언뜻 보고는 그리 매력적이지도 유익하지도 않은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어 매우 실망할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만일 이런 독자들이 있다면, 하나님의 자비를 구해야 한다. 이런 독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이 책의 내용을 축복으로 부어주시기를 우리는 소망한다. 속담에도 있듯이, 약은 입에 쓴 법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쓰디쓴 약이 꼭 필요하며 유익하다는 사실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육신을 즐겁게 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추구하는 것에 감사할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지극히 영화롭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모든 뜻”을 나타내는 것,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그 적절한 자리에 서게 해주는 것을 주장하는 것, 진리 중에서도 우리 세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 및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다. 우리가 보여주려고 노력할 주제는, 엄청난 교리적 중요성과 커다란 실천적 가치를 지닌 것이다. 이 주제는 현대의 극히 중대한 문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날 제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은 질문이라는 것이 우리의 깊은 확신이다.
본성적으로 사람은, 전적으로 그리고 철저하게 부패한 피조물인가?
성경의 대답 : 오늘날, 하나님의 법과 복음에 비추어 죄를 고찰할 필요성이 매우 시급하다. 그리하여, 그 엄청난 죄악성을 드러내고 칠흙같이 깊은 인간의 부패를 성경의 가르침에 의거하여 노출시키도록 하고, “범법과 죄로 죽은”이라는 저 무서운 말이 함축하고 있는 것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 성경의 큰 목적은 하나님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며, 인간을 조물주의 시각으로 묘사해 주는 것이며, 쌍방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들의 소임은, 하나님의 성품과 완전하심을 선포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래 상태와 배교를, 그리고 인간의 파멸상태에 대한 하나님의 치료책을 서술하는 것이다. 우리가 본성적으로 처해 있는 구덩이의 무시무시함을 실제로 목도할 때까지는 결코, 그리스도의 그토록 위대한 구원을 적절히 평가할 수 없다. 타락한 상태의 우리는 하나님의 구속만이 치료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을 앓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처방에 대한 우리의 판단과 평가는, 충족시켜주어야 할 우리의 필요성에 맞춰 반드시 수정되어야 한다.
이 교리의 특성들 : 라는 주제는 우리 인간을 매우 겸손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몹시 불쾌한 주제이다. 심지어 인간으로서 한탄스러울 정도로 무시당하는 주제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시금석이자 실천적 가치를 가진 주제이다. 우리에게 엄청나게 빛을 밝혀주는 주제이기에 끝내, 몹시도 필수적이고 동시에 매우 유익한 주제이다.
오직 성령의 강력한 활동만이 결실을 맺어, 말씀의 신실한 전파를 그러한 목적으로 즐거이 사용하도록 만들 수 있다. 오직 우리의 파멸 상태에 관한 실질적인 인식만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꿇어 엎드리도록 만든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065405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11월 02일 | ||
쪽수 | 414쪽 | ||
크기 |
153 * 210
* 19
mm
/ 575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Gleanings from the scriptures : man's total depravity/Pink, Arthur Walking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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