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맨이 꼭 알아야 할 확률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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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지은이 고지마 히로유키
일본 최고의 명문 도쿄 대학 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데이쿄 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급변하는 비즈니스 트렌드와 변화 흐름을 분석하는 연구에 실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의미한 숫자와 데이터로 다양한 경제 현상과 예측, 전망을 제시하는 일본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옮긴이 이정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주)리아트 통역 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준비된 행운』『20대, 재능을 돈으로 바꿔라』『1퍼센트 부자의 법칙』『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세븐일레븐의 상식파괴 경영학』등이 있다.
번역 이정환
목차
- 머리말 - 확률이 성공 비즈니스를 창출한다
1장 확률이 당신의 성공을 결정한다
01 세상을 지배하는 확률적 사고
02 모든 기적은 우연이 만들어낸다
03 주가변동에 존재하는 법칙
04 랜덤워크의 수학법칙
2장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확률의 기본법칙
01 확률은 불확실성에 대한 법칙이다
02 대칭성에 의거한 수학적 확률
03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빈도주의 확률
04 인간의 심리?주관에 바탕을 둔 확률
05 증명가능한 논리적 확률
3장 뷸확실성을 이용한 비즈니스 전략
01 불확실성의 효과적 이용
02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규칙성 발견
03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임기응변 태도
04 근사치에 가까운 해답을 얻는 몬테카를로법
4장 비즈니스 사고력은 통계로 완성된다
01 비즈니스 첫걸음은 데이터화로 시작된다
02 데이터를 해석하는 기술
03 비즈니스에 유용한 통계전략
5장 표준편차를 알면 비즈니스가 보인다
01 확률세계의 출구, 표준편차
02 SD는 리스크를 나타내는 지표다
03 투자와 투기
6장 냉정한 판단력을 길러주는 확률적 지식
01 기대치를 산출하는 방법
02 난센스 같은 ‘수 읽기’
03 확률과 기억의 관계
04 다른 사람들이 부자로 보이는 이유
7장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베이즈 이론
01 통계적 추정과 베이즈 추정
02 베이즈 추정의 활용
03 스팸메일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법
04 소비자 행동예측에 이용되는 베이즈 추정
05 화폐착각 모델
8장 확률적 발상이 비즈니스 문제해결의 열쇠다
01 기업붕괴와 금융파탄
02 은행이 대출을 망설이는 이유
03 확률과 성과주의
04 인사채용과 확률적 선택
05 이윤인가 마케팅인가, 그것이 문제다
9장 불확실한 비즈니스의 답은 확률에 있다
01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확률이론
02 비즈니스의 기초 전략은 모방이다
03 경험을 토대로 한 의사결정법
04 내생적 확률공간의 이론
05 화폐의 역할
10장 불확실성 아래서의 올바른 선택이란 무엇인가
01 합리적 선택과 올바른 선택
02 확률적으로 사고하라
책 속으로
?주사위 두 개를 던져서 두 눈의 합이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맞추는 ‘홀짝 게임’이라는 것이 있다. 이 게임에서, 홀수인 ‘홀’보다 짝수인 ‘짝’에 돈을 거는 쪽이 유리하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짝은 ‘2, 4, 6, 8, 10, 12’의 6가지 경우가 있지만 홀은 ‘3, 5, 7, 9, 11’의 5가지 경우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주장이 잘못됐다는 사실은 간단한 확률법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사위 두 개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수 36가지를 열거하면 합계가 짝수인 것과 홀수인 것은 각각 18가지다. 홀짝에 관계없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은 같다.
-p47 ‘확률은 불확실성에 대한 법칙이다’ 중에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마다 출결을 검사하고 집계하는 것은 너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렇다고 격주나 2회에 한 번씩 출석을 검사하겠다고 선언하면 출석검사를 하지 않는 날의 출석률이 급격하게 낮아질 것이다. 이때 ‘불확실성의 효과적 이용’이 필요하다. 약 2회에 한 번이나 3회에 한 번의 비율로 출석을 검사하더라도, 불확실성의 여부를 나타내면 학생들은 언제 출석검사를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매번 출석을 하는 학생들이 증가한다. -p66 ‘불확실성의 효과적 이용’ 중에서
?대학입시 경쟁률의 고저가 약 2년 주기로 이루어진다는 재미있는 법칙이 있다. 이 주기성은 수험생들이 입시경쟁률이 낮은 대학을 선택하려는 경향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수험생은 지난해의 데이터를 참고해 입시경쟁률이 낮은 대학을 선택한다. 그 때문에 지난해에 경쟁률이 낮았던 대학은 경쟁률이 높아지고, 반대로 지난해에 경쟁률이 높았던 대학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것을 ‘입시경쟁률 2년 주기의 법칙’이라고 한다.
-p70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규칙성 발견’ 중에서
?40세의 중국계 미국인 여성을 상대로 25년에 걸쳐 추수감사절 축제 전후의 사망률을 조사했는데, 추수감사절 전 1주일 동안의 사망률은 평균보다 35.1%가 낮았고 추수감사절 이후 1주일 동안의 사망률은 평균보다 34.6%가 높았다고 한다. 이 밖에도 1,251명의 저명한 미국인이 태어난 달과 사망한 달을 조사해 비슷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생일 바로 전에 사망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고 생일 바로 뒤에 사망한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이다.
이런 데이터는 ‘사람은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으면, 그 이후까지 죽음을 연장시키는 의지력을 발휘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식으로 통계 데이터를 사용해 자유자재로 해석을 내릴 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발견이 많을 것이다. -p98 ‘데이터를 해석하는 기술’ 중에서
?다고 아키라라는 심리학자가 《천재적 두뇌개혁》이라는 책에서 이런 체험담을 소개했다. 그가 대학의 정기시험에서 다른 교수가 담당하는 수업의 시험감독을 하고 있을 때,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자신과 전혀 관련이 없는 화학문제를 풀어본 것이다. 물론 문제의 정답은 전혀 몰랐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전문분야인 심리학 지식을 사용해 추론했다. 객관식으로 설정된 답안지를 보고 출제자의 심리를 예측하면서 제시도니 답을 하나씩 제거해서 하나의 답으로 압축했다. 시험이 끝나고 그 문제를 출제한 교수에게 확인을 요청한 결과, 모두 정답이었다. 문제를 작성한 교수는 그가 어떻게 정답을 알아차렸는지 놀라면서 홀린 듯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p102 ‘비즈니스에 유용한 통계전략’ 중에서
?물가가 올라가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A는 실물적인 환경 변화다. 석유 산출량이 감소해 석유가격이 상승한다거나 인구가 감소해 상품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B는 화폐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다. 이것은 정부나 중앙은행의 정책 등에 의해 세상에 나도는 지폐의 양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폐가 증가하면 상대적으로 상품은 지폐에 대해 희소성을 띠게 되고 상품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경제적 합리성에서 생각할 때, A의 물가상승에는 사람들이 반응을 해야 하지만 B에는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석유가 귀해져서 상품이 구체적으로 줄어든다면 이것은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일을 하거나 사재기를 한다. 그러나 생활을 지탱 해주는 상품은 똑같은 양이 생산되고 있다. 교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면 생활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그 교환을 중개하는 중앙은행이 보유한 지폐의 양이 증가한 것으로 교환하기 위한 숫자가 약간 더 커지는 것이다. -p172 ‘화폐착각 모델’ 중에서
?어떤 금융기관 X의 ‘도산확률’에 대해 생각해 보자. 예금자에게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시점에
출판사 서평
흔히 확률 하면 주사위 던지기, 큼지막한 주머니에서 색깔이 서로 다른 공을 꺼내는 장면 등을 떠올리거나 학창시절 골머리 앓았던 수학시간을 생각하며 고개를 가로젓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은 확률을 단순히 어떤 사건에 대한 가능성을 숫자로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다양한 사건의 배후에 확률의 법칙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광우병에 대한 공포는 사실 매스컴의 위력이 만들어낸 현상이며, 최근 자주 등장하는 주식대박 부자들도 단순한 우연에 의한 결과일 뿐이다. 학교에서 교수들이 갑작스럽게 출석검사를 하거나 벼락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은 행동에는 확률의 원리가 숨어있다. 유명한 운동선수 중에는 4~5월에 태어난 사람이 많고, 축제나 명절과 같은 즐거운 사건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신기한 현상부터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는 방법 역시 확률과 관련한다. 그뿐 아니라 기업이 갑작스럽게 도산하는 사건, 은행이 대출을 망설이는 이유,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리스크 처리, 이미 성공한 제품을 모방한 상품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와 같이 비즈니스 환경에서 우리가 모르고 지나쳐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건에 대해서도 확률은 해답을 제시한다. 이런 놀라운 사실은 확률이 불확실한 비즈니스 세계에 대한 통념을 깨고, 오류를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을 움직이는 확률을 파악한다면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릴 수 있다. 따라서 탁월한 비즈니스맨이라면 선입관을 갖고 문제를 판단하지 말고 확률적 사고를 통해 냉정하고 치밀하게 문제를 바라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확률은 우리가 모르는 비즈니스를 알고 있다!
항상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흐름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그러한 상황에서 내린 판단은 많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업무에 적용해도 빗나갈 가능성이 크다. 결국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호우주의보를 보고 제방을 정비하듯 과거와 현재의 연장선에서 앞으로 진행될 비즈니스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를 경영하기 위한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 더불어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성공 비즈니스 방법들을 연구해야 한다.
이때, 미래를 보는 눈을 심어주는 것이 확률이다. 비즈니스를 둘러싼 환경을 파악하고 그것이 가져올 변화를 가늠할 때 확률이라는 체계적인 과정을 거침으로써 불확실한 미래를 하나의 가능성 있는 숫자로 구체화할 수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확률의 법칙과, 확률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을 알려준다.
비즈니스에서 확률적 사고방식은 가능성을 극대화해 나가는 기술이다. 확률은 비즈니스 환경에 유용한 수치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패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의 기회를 좀더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과 시나리오를 제시해 준다. 이를 통해 모든 비즈니스에 따르는 성공 가능성과 행운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비즈니스는 단지 운이 좋다고 성공하는 게 아니다. 아울러 제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성공하는 게 아니다. 운과 실력을 적절하게 조화, 유지해 나갈 수 있을 때 비로소 비즈니스는 그 성공의 가능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 이 같은 운과 실력을 통제하는 효과적인 매개체가 바로 ‘확률적 사고’다.
이 책은 확률론의 기본 및 최신 이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확률적 사고기술을 알려준다. 상대방의 대답 속에 숨은 진실을 알아내는 방법, 데이터가 말하는 바를 이해하는 방법, 소수의 준거로 전체를 가늠하는 방법 등 적은 정보로 현실을 꿰뚫어보아야 하는 비즈니스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확률의 법칙이 알기 쉬운 사례와 함께 소개된다.
이처럼 확률 법칙을 활용하면 비즈니스의 다양한 방면의 통찰을 얻을 수 있다. 하나의 예로 게임 이론에 소개된 ‘일하는 개미와 게으른 개미’ 모델이 있다. 이는 개미 집단에서 일하는 개미와 게으른 개미가 일정한 비율로 구분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현재 일하는 개미와 게으른 개미가 각각 50%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하자. 이때 ‘일하는 개미’만을 모아 정예부대를 만든다. 그럴 경우 이 중에서 50%가 다시 게을러진다. 반대로 ‘게으른 개미’만을 모아 놓으면, 놀랍게도 50%가 마음을 고쳐먹은 듯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한다. 결국 일하는 개미와 게으른 개미는 각각 50%라는 일정한 비율을 유지한다.
왜 그럴까? 상대 개미가 열심히 일하는 개미라는 것을 알게 되면 자신이 나태해도 굶주릴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열심히 일하는 데 소모한 에너지를 보충하느라 남는 것이 별로 없는 일하는 개미에 비해, 열량 소모가 적은 게으른 개미는 훨씬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진 게으른 개미는 두 집단이 50대 50의 비율로 나뉠 때까지 계속 증가한다. 확률로 계산해 보면 일하는 개미와 게으른 개미가 얻을 수 있는 기대치가 일치하는 시점이다.
이때, 이들 각 개미들이 어떤 개미가 될지를 선택하는 것은 균형을 잡기 위한 우연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천성적으로 부지런한 개미나 게으른 개미는 없으며, 그들은 단순히 환경적 요인에 따라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것일 뿐이다. 여기에는 자연의 치밀한 확률적 계산이 깔려있다.
회사에 존재하는 부지런한 직원과 게으른 직원 역시 마찬가지다.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인 ‘노력’과 ‘나태’라는 행동은 당초 그들에게 미리 내재되어 있는 것도, 본인의 의지만으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다. 사원이 어떤 행동을 취하는가 하는 것은 업무의 구조나 환경에 대응해 확률적으로 정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경영자는 기업의 실적을 높이기 위해 성과주의를 도입한다. 이런 노동구조를 갖춘 작업환경이 변화하지 않는 한 회사 전체의 실적으로 능률을 판단하는 성과주의는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내기 어렵다. 열심히 일 한 사람만 손해라는 사실을 깨닫기 때문이다.
확률은 이 밖에도 가격 책정, 직원 채용 등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확률적 사고로 미래를 움켜잡아라!
확률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분초를 다투는 치열한 비즈니스 전장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견주어 볼 기회를 제공하는 성공의 무기와도 같다. 불확실한 환경에서 감각에만 의존한 판단으로는 기대한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반면 확률적 사고과정을 거친 결정은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보고 내린 결론인 만큼 리스크가 작고 구체적이며 현실적이다. ‘숫자’에 약하더라도 확률의 법칙을 익히고 확률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공하는 비즈니스맨은 단순히 확률을 아는 것이 아니라 확률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확률로 생각하는 습관을 통해 비즈니스의 정확한 흐름을 읽고, 비즈니스의 미래를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프로 비즈니스맨을 꿈꾼다면 반드시 확률적 지식과 사고, 감각으로 무장해야 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확실한 것은 없다. 때문에 이 책의 저자는 “모든 경제활동은 결국 ‘도박’이다”라고 규정한다. 도박과도 같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당신이 이길 확률은 몇 퍼센트인가? 이 책이 제시하는 확률의 작용법칙을 이해함으로써, 불확실한 미래를 내 것으로 만드는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060264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9월 10일 | ||
쪽수 | 247쪽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使える!確率的思考/小島寬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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