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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지은이 빅토리아 모란 (Victoria Moran)
빅토리아 모란은 현대인들이 좀더 풍요롭고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내면의 성장을 돕는 라이프 코치이다. 《USA 투데이》《워싱턴 포스트》《퍼레이드》 등의 언론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우먼스 데이》《레이디스 홈 저널》에 칼럼을 쓰기도 했다. 지금은 20여 년이 넘도록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보다 활기차고 매력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으며,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하여 삶의 지혜를 전하기도 한다. 저서로는 『내면으로부터 몸과 삶을 변화시키는 101가지 비결』『영혼의 안식처』『인생을 창조하는 즐거움』『날마다 젊어지기』등이 있으며, 이 책들은 27개 국가에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그녀는 현재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명 강연자이지만, 젊은 시절에는 박봉에 시달리며 보조편집자로 일하기도 했고,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은 언제나 찬란했다고 말하는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우리를 불행에 빠뜨리는 온갖 고민거리들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홈페이지 www.victoriamoran.com
옮긴이 윤정숙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음을 사로잡는 경청의 힘』『네 연애는 왜 그 모양이니?』『호모파베르의 불행한 진화』『아이윌』『지구를 지키는 101가지 방법』 등이 있다.
번역 윤정숙
목차
- 프롤로그 당신을 축제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PART 1 내면의 공허감과 이별하다
CHAPTER 01 뚱뚱하고 가난하고 외롭다는 느낌을 해부하다
CHAPTER 02 전염병처럼 번지는 공허감
CHAPTER 03 다른 사람들이 꿈만 꾸는 곳에 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라
CHAPTER 04 부지런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라
CHAPTER 05 당신의 삶이 예술이 되게 하라
CHAPTER 06 기억하라. 당신은 흠이 있다. 하지만 완벽하다
CHAPTER 07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
CHAPTER 08 신에게 매달려라?
CHAPTER 09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CHAPTER 10 모든 것을 가졌지만 공허하다고?
PART 2 뚱뚱한 나와 이별하다
CHAPTER 11 비만에 대한 공포는 건강에 해롭다
CHAPTER 12 스스로 멋지다고 생각하라, 지금 당장!
CHAPTER 13 당신이 찾는 것은 냉장고 안에 없다
CHAPTER 14 접시보다는 삶부터 채워라
CHAPTER 15 좋은 음식이 좋다
CHAPTER 16 뚱뚱하지 않은 사람을 따라하라
CHAPTER 17 회의감이 들 때 기억해야 할 원칙들
CHAPTER 18 비만을 물리치는 비결
CHAPTER 19 다른 사람과 함께 비만과 싸우다
CHAPTER 20 더 위대한 힘에 의지하면 의지력이 강해진다
PART 3 가난한 나와 이별하다
CHAPTER 21 냉장고에도 쇼핑몰에도 없는 것
CHAPTER 22 적자 인생에서 탈출하는 12가지 방법
CHAPTER 23 지루해도 괜찮아. 거지가 되지는 않을 테니
CHAPTER 24 신용카드보다는 현금을 써라
CHAPTER 25 10퍼센트는 이웃을 위해
CHAPTER 26 10퍼센트는 나를 위해
CHAPTER 27 기대하고 확신하고 계획하라
CHAPTER 28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라
CHAPTER 29 돈은 도덕적으로 써라
CHAPTER 30 풍부함을 불러들이는 삶을 창조하라
PART 4 외로운 나와 이별하다
CHAPTER 31 외로운 건 재미없다
CHAPTER 32 현재 스코어:에너지 1점, 외로움 0점
CHAPTER 33 당신 자신부터 사랑하라
CHAPTER 34 절제하는 사랑
CHAPTER 35 과거가 반복되지 않게 하라
CHAPTER 36 당신은 함께하기에 너무 괜찮은 사람!
CHAPTER 37 친구를 만들고 그들을 견디는 법
CHAPTER 38 즐기세요, 당신
CHAPTER 39 다른 사람에게도 관심을
CHAPTER 40 카리스마를 높여라
PART 5 당신이 꿈꾸는 삶을 살라
CHAPTER 41 꿈을 가져라
CHAPTER 42 두려움과 싸워라
CHAPTER 43 당신만의 드림팀을 만들어라
CHAPTER 44 내면의 빛을 밝혀라
CHAPTER 45 일주일에 하루는 플러그를 뽑고 자신의 내면에 접속하라
CHAPTER 46 지금 당장 당신이 꿈꾸는 삶을 살라
CHAPTER 47 무언가를 위해 싸워라
CHAPTER 48 맛있는 수프를 만드는 법
CHAPTER 49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에도 반드시 해야 할 일들
CHAPTER 50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다
옮긴이 후기 나를 움직이는 건 8할이 공허감
책 속으로
저자 서문 중에서..
여러분 중에는 자신이 뚱뚱하거나 가난하거나 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앞으로 뚱뚱해지거나 무일푼이 되거나 외로워질까 봐 전전긍긍하며 헬스클럽에서, 직장에서, 모임에서 스스로를 혹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완벽한 사람은 뚱뚱해지거나 무일푼이 되거나 외로울 수 없다는 가정하에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 애쓴다. 그러나 엄청난 양의 운동, 놀라운 업무 성과, 꿈 같은 데이트로도 공포를 지울 수는 없다.
자신이 뚱뚱하고 가난하고 외롭다는 사실에만 집중하면 이런 생각만 계속 떠오른다.
‘나는 뚱뚱하고 혐오스러워. 난 뭔가 먹어야 해……. 난 평생 돈을 많이 벌지 못할 거야. 사야 할 건 많은데……. 난 절대 제대로 된 남자는 만나지 못할 거야. 누군가에게 전화는 하고 싶은데…….’
이 책은 여러분이 이런 생각들의 굴레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단, 읽은 내용을 꼭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래서 각 장(Chapter)이 끝날 때마다 ‘실천하기’라는 내용을 넣었다. 나의 말보다는 여러분의 행동이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여러분의 실천은 보정용 속옷, 또는 햄버거에 곁들여 먹는 음식처럼 모자란 곳을 채워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늘 충만함을 느낄 것이고, 이런 충만함은 날마다 축제의 장을 당신에게 선사할 것이다.
옮긴이 후기 중에서
처음 이 책의 번역을 의뢰받고 이 책의 원제를 들었을 때 뜨끔 하는 느낌이었다. 누군가가 내 속을 들여다보고 그대로 제목을 뽑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을 번역하는 내내 무기력하게 잠들어 있던 나의 내면이 조금씩 깨어나고, 조금씩 각성해가는 느낌이었다.
이제 그런 깨달음과 각성의 경험은 독자 여러분의 몫이다. 오늘도 왠지 허전하다며, 쇼핑몰을 들락거리고, 냉장고 문을 여닫고, 채팅룸을 기웃거릴 여러분 말이다.
출판사 서평
“날씬한 몸매, 돈, 사랑…… 왜 잡히지 않는 걸까?”
오프라 윈프리 쇼의 라이프코치,
빅토리아 모란의 자기혁명 프로젝트
뚱뚱하거나, 가난하거나, 외로운 나와 이별하기
뚱뚱하거나, 돈에 쪼들리거나, 아직 자신의 반쪽을 찾지 못했거나. 현대 여성들 가운데 이 세 가지 중 아무것에도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여자들은 과거에 비해 더 똑똑해지고, 더 많은 것을 갖게 되고, 더 자유로워졌지만,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오히려 더 많이 하게 되었다.
『냉장고에도 쇼핑몰에도 없는 것』은 여성 대부분의 고민거리인 비만, 경제적 궁핍, 외로움을 물리치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이 책 한 권이면 날씬한 몸매, 많은 돈, 멋진 연인과 친구들을 얻을 수 있다니, ‘여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여기에 다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그렇게 ‘완벽한’ 여자가 되는 비법을 알고 있는 저자는 어떤 사람일까? 이 책을 쓴 빅토리아 모란은 〈오프라 윈프리 쇼〉를 비롯한 전세계 무대를 누비며 라이프 코칭을 하고 있는 유명 강연자이자, 27개국에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또한 50대의 나이에도 균형 잡힌 몸매와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으며, 남편과 자녀들, 많은 벗들과 아낌없는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이 책을 쓸 자격이 있을 듯하다. 그러나 그녀 역시 ‘뚱뚱하다’는 말만 들어도 머리칼이 쭈뼛 서고, 수십만 달러의 고정수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돈이 없어서 점심도 못 먹었다”는 대화를 나눈 경험이 있으며, 문득문득 외로움을 느낀다고 한다. 결코 ‘완벽’하지 못한 사람인 저자 빅토리아 모란은 “나는 흠이 있다. 하지만 완벽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바로 비만과 경제적 궁핍,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당신이 찾는 것은 냉장고에도, 쇼핑몰에도 없다!
먹어도 먹어도 왠지 속이 허한 것 같은 느낌, 지름신을 받들어 물건을 잔뜩 샀지만 필요한 물건은 하나도 없었던 경우, 많은 사람과 함께 있어도 자기만 혼자인 듯한 감정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저자인 빅토리아 모란은 이런 상황이 ‘내면의 공허감’ 때문에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그 공허감은 자신이나 자신의 삶에 대한 불만족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우리 사회와 대중매체는 S라인 몸매와 여러 장의 골드카드, 부유하고 완벽한 연인을 둔 사람이 아니면 이 세상을 살아갈 자격도 없다는 듯, 우리를 압박한다. 그래서 우리는 점점 더 큰 공허감을 느끼게 되고, 그 공허감을 먹고, 소비하고, 아무나 만나는 것으로 달래려 한다. 그러다 보니 점점 뚱뚱해지고, 점점 가난해지고, 점점 외로워지고…… 다시 더 큰 불만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방법은 지금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누구나 이런저런 단점들이 있지만 완벽한 인간이란 있을 수 없으며, 지금의 부족한 점들은 노력을 통해 채워나갈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고 나면 뚱뚱하다고, 가난하다고, 남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고 자신을 미워하면서도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던 상태에서 벗어나, 자신이 바라는 모습에 다가서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할 수 있게 된다.
여자의 인생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
저자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은 물론, 아름다운 몸매, 직업적 성공과 돈, 사랑과 우정을 얻기 위한 현실적이면서도 거시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내면의 공허감을 벗어던지는 방법을 담은 1부, 각각 뚱뚱함, 가난함, 외로움과 이별하도록 도와주는 2, 3, 4부, 자신이 꿈꾸는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주는 5부로 이루어졌으며, 각 부들은 10개씩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고, 각 장의 끝에는 ‘실천하기’ 코너가 있어 그 내용을 편하게 따라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50가지 비결은 비만과 경제적 궁핍, 외로움과 영원히 이별하게 하는 확실한 해결책이자,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맏언니가 들려주는 조언과 같이, 쉽게 공감할 수 있고, 때로는 아픈 곳을 콕콕 찌르다가도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며, 재치와 유용한 정보로 가득한 이 책의 내용을 읽다 보면, 어느새 건강한 육체와 물질적 풍요로움, 원활한 인간관계, 그리고 자신에 대한 만족을 얻게 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우리는 반쯤 자포자기한 채로 과식하고 과소비하고 엉뚱한 곳에서 사랑을 찾으면서 ‘내일부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멋있게 보일 거고, 돈도 열심히 벌 거고, 멋진 애인도 찾을 거야’라는 결심을 되풀이한다. 이런 바람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생존과 생식을 위한 생물학적 본능이다. 그러나 그런 바람이 갈망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뚱뚱하고 가난하고 외로운 상황을 계속 만들어낸다.
가만히 살펴보면, 여자들은 비만과 외로움을 가장 걱정하는 것 같다. 많은 여자들의 마음속에서 이 둘은 동전의 양면을 이루고 있다. 비만(아니면 매력 없음) 때문에 낭만적인 사랑, 심지어 정신적인 사랑조차 얻을 수 없을 거라는 공포가 싹튼다. 외로움이 마음속에 자리를 잡으면 자연스럽게 비만이 그 뒤를 따른다. 시트콤만 봐도 애인과 헤어진 여자가 아이스크림을 꺼내 통째로 퍼먹는 장면이 종종 나오지 않는가.
(/ pp.17~18)
뚱뚱한 것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희석시켜버리는 것은 살이 찌거나 살이 빠지지 않는 것에 대한 불안을 벗어던지기 위해서다. 공포는 고무풀 같아서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에 집착하게 한다. 게다가 뚱뚱함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반드시 뚱뚱해지는 별난 현상도 있다.
일단 뚱뚱한 것에 대한 온갖 판단들(추하다, 게으르다, 지저분하다, 성적으로 무관심하다, 방탕하다, 기괴하다)로 가득한 트렁크를 던져버리면, 당신은 자신의 몸과 풍요로운 세상에서 발생하는 비만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살을 빼고 살 대신 근육을 얻는다면 그것은 단순히 지방을 날려버리는 것뿐이지 추함, 게으름, 지저분함, 성적 무관심, 방탕함, 기괴함을 벗어버리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처음부터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 p. 84)
다이어트가 사람을 뚱뚱하게 만든다. 다이어트 마을에 고속도로는 단 두 개다. 박탈감과 탐닉. 그 마을의 주민들은 그것을 ‘온’, ‘오프’라고 부른다. 둘 다 극단적이고 비생산적이다. 박탈감과 탐닉이 없는 새니티 마을(sanity, 새니티는 제정신이라는 의미로 가상의 지명이다-옮긴이)로 차를 몰아라. 오랫동안 다이어트를 했다면 새니티 마을이 신기루처럼 보일 것이다. 캔자스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는 도로시가 낯선 오즈에서 “토토, 여기는 캔자스 같지가 않아”라고 말하게 되는 것과 비슷한 기분일 거다. 그래도 견뎌라. 때가 되면 아주 편하게 느껴질 테니까.
(/ p. 122)
머릿속에 생겨난 공허감이라는 구덩이는 ‘충분한 돈이 생길 리가 없지. 그래서 마스터카드가 있는 거 아니겠어’라고 속삭이면서, 세상 모든 문제를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구덩이를 메우는 데도 돈이 필요하다고 떠들어댄다. 그 말이 옳다면 공허감이란 돈만 많으면 해결되는 문제여야 한다. 부유한 사람들은 당연히 아주 행복해야만 한다. 또한 비버리힐스에는 이혼 소송도, 마약 파티도, 자살 시도도 없어야 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평화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평화는 냉장고에도 쇼핑몰에도 없다.
당신은 내면적인 가치(/ pp.신뢰, 목적, 사랑(/ pp.로 내면의 공허를 채우고 다른 사람들까지 풍요롭게 하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 분명 당신은 돈을 많이 가져야 한다. 돈은 고통을 없애고 마음을 열어준다. 그러니 이기적이고 편협한 그 누군가가 아닌, 바로 당신이 많은 돈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당신을 채우는 것은 무형의 것들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한다.
(/ pp. 144~145)
· 당신 돈이 아니면 쓰지 말라. 현금(또는 실제로 계좌에 돈이 들어 있어야 ...하는 체크카드나 직불카드)이 아닌 카드를 쓰는 것은 기껏해야 돈을 빌리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만일 월말에 결제액을 전부 갚지 못한다면, 어쨌든 한동안은 남의 돈을 도둑질해 쓰는 것과 다름없다. 그러니 빚의 원흉이 되는 카드를 없애라.
· 변명은 이제 그만. 빚을 지지 않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라. 어쩌면 당분간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거기에는 미용실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택시를 타는 대신 먼 길을 걷는 것도 포함된다.
· 아무렇게나 돈을 써버리지 말라. 돈이 어디론가 증발하는 것처럼 보이는가? 그 돈이 어디로 나간 것인지 정확히 파악이 될 때까지 지출한 내역을 기록하라. 그 다음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라.
(/ pp. 147~148)
돈을 쓰는 것은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다. 따라서 5달러를 쓰든 5만 달러를 쓰든 당신의 가치관과 일치해야 한다.
지상에서 당신의 목표는 자리나 차지하고 자원이나 낭비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소비자’라는 말이 정말 싫다.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우리 중 누구도 ‘가능한 모든 것을 소비할’ 임무를 안고 이곳에 오지 않았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고유한 재능을 활용하여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이 땅에 온 것이다. 당신의 행동은 지구의 풍경을 변화시킨다. 당신은 미래를 변화시킨다. 당신은 일개 개인일 뿐이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수천 명의 개인이 세상을 파괴하기도 했고 치유하기도 했다.
물건을 살 때에도 한 번 더 생각한다면, 돈이 당신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돈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의식적으로 소비하다 보면 아무 생각 없이 소비하는 일은 없어지게 된다.
(/ pp. 186~187)
우리는 약간 위험하고 낭만적인 남자 주인공에게 황홀해 한다. 우리는 흥분, 아드레날린, 극한의 상황을 즐긴다. 내 말은, 더 작고 더 느린 롤러코스터를 광고하는 놀이 공원을 없다는 것이다. 맙소사, 나는 번지점프도 해보았다. 그러나 번지점프는, 당신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 당신의 마음을 주는 것보다는 안전하다.
만일 당신이 유사한 유형의 불행한 관계를 맺은 적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한 명 정도 주정뱅이를 만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할 수 있지만 둘, 셋, 넷이나 되는 주정뱅이를 만났다면 당신은 ‘술 취한 사람 환영’이라는 표식을 영혼에 붙이고 다닌다는 의미일 수 있다. 가학적인 남자, 당신의 애정과 보살핌을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시하는 남자, 아내나 연인이 있으면서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남자도 마찬가지다.
(/ pp. 226~227)
외로움을 떠나보내기 위해서는(/ pp.그리고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있을 때 그 관계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pp.지내기 편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최고’가 되라는 메시지가 넘쳐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실을 보다 분명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처세서들과 텔레비전 광고 등은 우리에게 만만한 사람이 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그런 가르침을 주저없이 받아들인 우리는 말로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능숙하다.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요.” “아니라는데 뭘 이해할 수 없다는 거죠?” “난 이미 결정했어요. 내 결정은 절대 바뀌지 않아요.” 이런 자기방어 기술을 여러모로 유용하다. 그러나 남자든 여자든,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짓밟혀도 견뎌내는 유전자를 갖고 있도록 유전자 조작이 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존경받고 존중받아야 한다. ‘존경받고 존중받는 것’은 당신이 우주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거나 항상 당신 멋대로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 pp. 232~233)
꿈의 크기에 기죽지 말라. 당신이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거대해 보일 뿐이다. 당신이 CEO를 꿈꾼다고 해보자. 분명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당신은 그 꿈이 너무 크고 너무 간절해서 두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아무리 월급을 많이 주어도 CEO 따위는 꿈도 꾸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라. 그러면 올바른 시각에서 자신의 꿈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신은 그 특별한 꿈을 가져야 한다. 당신이라면 그 꿈을 멋지게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단계까지 나아갔다면 이제 CEO의 꿈을 머릿속의 상상이 아닌, 당신 방에 걸린 명패로 바꾸어놓아야 한다. 즉 노력해야 한다. 형이상학적으로, 거시적으로.
우선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명상을 하고(Chapter 8), 긍정적인 말을 하고(Chapter 7), 시각화와 비전맵을 사용한다(Chapter 27). 진정 꿈을 이루고 싶다면 당신의 모든 감각을 활용하라.
물론 또 다른 조각도 필요하다. 바로 거시적인 노력 말이다. 그것은 전에는 형태가 없던 것에 실체를 부㈖歐?위해 겪어야 하는 정신적, 육체적 노력을 포괄한다.
(/ pp. 265~266)
당신의 꿈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살다 보면 꿈은 더욱 빠르게 형상을 갖추어간다. 그리하여 당신이 오히려 꿈을 따라잡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농약을 뿌린 농산품이 아닌 유기농산품을 살 돈이 충분히 있는데도, 가난한 시절처럼 당근 값을 아까워하지 말라는 소리다. 당신이 성취한 것이 발전이든 무엇이든 당신의 자아도 함께 성장하게 하라.
변화는 불편한 것이다. 아무리 좋은 변화라 해도. 그러나 현실과 꿈속의 삶 사이에서 당신은 수많은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나비가 되어가는 애벌레가 고치를 찢고 자유로워지기 전까지는 하나의 단계에 이어 또 다른 단계에 순응해야 하듯. 당신이 이곳에 올 때 지니고 왔고, 다시 이곳을 떠날 때 지니고 갈, 당신의 변함없는 부분들을 기억함으로써 완벽하게 이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정신은 옷 사이즈, 직함, 배우자의 유무, 사회계층 등이 당신이 원하는 위치로 움직이는 동안에도 당신의 자아를 지켜주는 안전장치다.
(/ p. 292)
기본정보
ISBN | 9788992055178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5월 27일 | ||
쪽수 | 320쪽 | ||
크기 |
137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Fat broke & lonely no more/Moran, Victori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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