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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트벵글러

양장
헤르베르트 하프너 지음 | 이기숙 옮김 | 마티 | 2007년 09월 15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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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2053143(8992053142)
쪽수 757쪽
크기 169 * 217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Furtwangler/Haffner, Herbert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의 삶을 바라보고 기록하다

<푸르트벵글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자 가운데 한 사람인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의 삶을 다룬 책이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의 유럽은 녹음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클래식 음악이 최절정기를 맞이하던 시대였다. 문화의 모든 역량과 자본, 그리고 탁월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오페라극장과 콘서트홀로 몰리던 이 시기에 푸르트벵글러는 독일어권에서 가장 유서 깊고 명망 높은 오케스트라 세 곳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다.

하지만 푸르트벵글러가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이유는 화려한 이력 때문이 아니라, 가장 논란이 많은 지휘자였기 때문이다. 관점에 따라 그는 정치적 기회주의자 또는 나치 추종자로 묘사되기도 하고, 독일 음악의 탁월한 해석으로 독일 음악의 수호자로 추앙받기도 한다. 이렇게 극과 극으로 나뉘었던 기존의 서술과 달리, 저자는 푸르트벵글러의 명성을 현실과 관련시켜 조명하면서 신화 뒤에 숨어 있던 '인간' 푸르트벵글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대사적인 배경까지 기술한 이 책은 푸르트벵글러라는 음악가에 관한 책이며, 4대 강국이 지배했던 시기의 독일 역사이기도 하다. 광범위하고 철저한 문헌 조사와 당대 증인들과의 대담을 통해 그동안 잘못 전해내려온 오류들을 바로잡고 있다. 이번 한글 번역판에는 푸르트벵글러의 에술세계와 철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푸르트벵글러가 쓴 에세이' 여섯 편을 국내 최초로 번역해 수록하였다. 부록에는 푸르트벵글러 음반 목록을 덧붙였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헤르베르트 하프너

지은이 헤르베르트 하프너 Herbert Haffner
문화 관련 저술가로 국내외의 여러 신문, 잡지, 방송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18세기부터 현대까지의 음악과 연극에 관한 책을 출간하여 큰 주목을 받았고, 특히 현대 음악계와 관련한 논문, 저술, 방송 활동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브라이스가우의 프라이부르크에 살고 있다. 저술로는 『현대 음악계에 대해 음악가들에게 묻다』 『언제나 웃기만 하지, 프란츠 레하르』 (잉그리트 하프너와 공저)가 있고, 『세계의 오케스트라들: 오케스트라 안내서』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이 있다.

옮긴이 이기숙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독어학을 공부한 뒤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유럽의 살롱들』 『세계신화이야기』 『뒤러의 예술』 『식도락 여행』 『용기 있는 목소리』 등이 있다.

목차

1. "유명해지려는 욕심이 전혀 없어"
- 베를린과 뮌헨에서 보낸 청년기

2. "푸르트벤들러라는 사람"
- 작곡가와 지휘자로 입문하다

3.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 만하임 궁정오페라극장 지휘자

4.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
- 베를린과 라이프치히의 상임지휘자

5. "후리후리한 키의 30대 남자"
- 성공과 명예

6. "전방위적인 활동"
- 뉴욕, 빈, 베를린

7. "정말 대단해요"
- 바이로이트에서 토스카니니와 함께

8. "전적으로 목숨이 달린 문제입니다"
- 천년제국이 시작되다

9. "우리 예술가들은 정치에 개입하지 말아야 하네"
- 위험한 줄타기

10. "그저 자유인이었으면"
- 연금생활자로 아니면 망명자로? 베를린으로 아니면 바이로이트로?

11. "정치적 논쟁은 곤혹스럽습니다"
- 도피하다

12. "카 씨"
- "천재 카라얀"

13.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몰디우"
- 전쟁이 시작되다

14. "산다는 게 다 그렇겠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다"
- 폭격과 저항

15. "음악회 개최가 불가능합니다"
- 몰락

16.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 과거의 그림자

17. "어때요?ㅡ내 배짱이 두둑한 거요?"
-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8.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 생의 마지막 순간들

연보
음반 목록
도움을 주신 분들
참고문헌


푸르트벵글러의 에세이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예술의 정치적 기능은, 특히 우리 시대에는 정치를 초월한다는 데에 있다.
독일은 나치의 독일이 아니라 나치에 지배당한 독일이었다.” _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독일에서는 괴테와 괴벨스가 가능했고, 베토벤과 히틀러,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과
베르겐 벨젠 수용소도 동시에 가능했다고 말해야 진실이다.
독일은 얼마든지 ‘나치 독일’이 될 수 있는 나라였다.
그러나 푸르트벵글러는 이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다.” _ 헤르베르트 하프너(지은이)

왜 지금 푸르트벵글러인가?
클래식 음악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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