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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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오 헨리(O Henry)는 미국의 단편소설 작가(1862~1910).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서민 생활을 소재로 유머와 애수가 넘치는 300편 가까운 작품을 썼다. 작품에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 <이십 년 후> 등이 있다.
숄로호프(Mikhail Aleksandrovich Sholokhov)는 소련의 소설가(1905~1984). 주로 돈(Don) 강 주변 카자크의 생활을 묘사하였다. 1965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작품에 <고요한 돈 강>, <개간된 처녀지>, <인간의 운명> 등이 있다. 카프카 Franz Kafka 체코슬로바키아 태생의 독일 소설가(1883~1924). 유대인으로,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초현실주의 수법으로 파헤쳐 현대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받는다. 작품에 <변신>, <아메리카>, <성(城), <심판> 등이 있다.
1883년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유대인 상인이었으며, 부유한 집안 출신의 어머니와 결혼하여 카프카와 엘리, 발리, 오틀라라는 세 여동생이 태어났다. 1901년 프라하 대학교에서 법률학을 공부한 카프카는 1906년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시기 「어느 투쟁의 기록」을 쓴 카프카는 1908년부터 1922년 7월 은퇴할 때까지 스스로 ‘기동 연습 생활’이라 일컬을 정도로 고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는 생활을 이어 나갔다. 1912년 9월 여덟 시간 만에 「선고」를 완성하고, 12월에 「변신」을 탈고하여 프라하에서 첫 번째 공개 낭독회를 가졌다. 그로부터 삼 년 뒤인 1915년에 『변신』을, 1916년에 『선고』를 출판한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카프카는 집필을 계속하여 1919년에 『유형지에서』를 출판하고, 이후 1922년 『성』을 집필하였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1924년에 키어링 요양원에 머물다가 6월 3일 사망했다. 이후 나머지 작품을 모두 없애 달라는 카프카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친구 막스 브로트가 보관하고 있다가 카프카의 작품들을 출판했다.
아리시마 다케오(有島武郞)는 일본의 소설가?평론가(1878~1923). 시라카바 동인으로 활동, 인도주의에 입각하여 본격적 사실주의를 실현시킨 작가로, 당시 일본 문단에서 특이한 지위를 차지하였다. 작품에 <카인의 후예>, <미로>, <태어나는 고뇌> 등이 있다.
루쉰(魯迅)은 중국의 작가(1881~1936).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 일본에서 유학하여 의학을 배우다가 문학으로 전환하였다. 민중애, 사회악과 인간악의 증오 및 투쟁 정신이 작품 전체에 흐르고 있다. 작품에 <아큐정전>, <광인 일기> 등이 있다.
역자 김난령은 출판기획자로 활동하다가 영국 런던의 LCC(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동문학 및 영미문학과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며, 옮긴 책으로 《디자인의 역사》, 《청년 위기》, 《우리가 바로 지구입니다》 등이 있다.
목차
- 오 헨리 O Henry / 인생유전
숄로호프 Mikhail Aleksandrovich Sholokhv / 배냇점
카프카 Franz Kafka /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아리시마 다케오有島武郞 / 내 어린것들에게
루쉰魯迅 / 형제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 / 꽃잎 진 벚나무 너머로 들려오는 이상한 휘파람
고리키 Maksim Gor'kii / 할아버지 아르히프와 룐카
모파상 Guy maupassnt / 쥘르 삼촌
작품 해설
출판사 서평
가족을 주제로 한 세계 문호들의 중 ․ 단편소설 8편
가족, 변함없는 물음을 향한 여덟 개의 시선!
주제별로 엮은 세계 문호들의 중․단편 앤솔러지 [테마명작관] 시리즈 1차분 3권을 에디터에서 펴냈다. 대부분의 세계문학전집들이 책마다 작가별 대표작 장편을 위주로 수록하고 있으나 이 시리즈는 각권의 테마를 설정, 그에 맞는 동서양의 고전 명작들을 골라 실은 것이 다른 점이다. 한 권의 책에서 같은 주제이지만 시대적 공간적 배경이 다른 여러 작품들을 부담없이 골라 읽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거장들의 문학세계까지 접할 수 있다. 현대인들의 가치있는 삶을 위한 문학서이자 학생들의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교양서이다. 그 두 번째가 오 헨리, 숄로호프, 카프카, 아리시마 다케오, 루쉰, 다자이 오사무, 고리키, 모파상이 들여다본 가족 이야기이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남편과 아내로 맺어진 경우를 제외하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곁에 있게 된, 그러면서도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가족일 것이다. 좁은 우리에 든 동물처럼 서로 온기를 나누며 의지하지만 때로는 한 상자 안에 완충재 없이 빼곡하게 들어찬 과일처럼 어쩔 수 없이 부딪치며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는 관계. 최후의 보루처럼 든든한가 하면 가장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적이 되기도 하는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혈연으로 맺어진 이상 어떻게든 벗어나기 어렵다.
꿈과 현실에는 언제나 거리가 있다. 꿈을 꾸었다 이루는 경우도 있지만, 이루어지는 순간 그 꿈은 거기에 도달하기 전에 지녔던 광채를 잃게 마련이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하나의 가족을 이룰 때, 거기엔 무지갯빛 희망이 아른거린다. 그러나 막상 살다 보면 무지개는 잡을 수 없게 멀어진다. 세상살이에 지쳤을 때 돌아가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집, 그 집에는 대개 가족이 있다. 너무 가까워진 나머지 한 사람이 가진 인간성의 바닥까지 서로 훤히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가족. 그 바닥에서 우리가 만나는 건 무엇일까? 그 바닥의 무늬를 좀 더 아름답고 화평한 것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여덟 편의 소설이 곰곰 생각하게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037815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7월 01일 | ||
쪽수 | 231쪽 | ||
크기 |
148 * 210
* 20
mm
/ 31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테마명작관
|
||
원서명/저자명 | (The)whirligig of life/Henry,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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