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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미나토 가나에 장편소설 |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블랙 앤 화이트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 김선영 옮김 | 비채 | 2018년 08월 23일 출간 (1쇄 2009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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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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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2036962(8992036965)
쪽수 296쪽
크기 141 * 199 * 23 mm /372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告白/湊かなえ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열세 살 살인자, 그보다 더 어린 희생자... 그리고 어느 여교사의 충격적인 고백!

충격적인 범죄와 복수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고백』. 사고로 딸을 잃은 여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한다. 나직하고도 상냥한 어조로 시작된 이야기는 점차 잔인한 진실로 이어지고, 걷잡을 수 없는 파문으로 치닫는다.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는 심리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어린 딸을 잃은 여교사 유코. 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그녀는 학생들 앞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목소리를 입을 연다. "내 딸을 죽인 사람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고백이었다. 형사적 처벌 대상이 아닌 열세 살 중학생들이 벌인 계획적인 살인사건. 그녀는 범인들에게 가혹한 복수를 실행하는데….

이 소설은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관계된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진 상처가 그들의 삶을 바꾸어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묘사한다. 희생자의 가족, 가해자, 가해자의 가족, 주변 사람들 등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얼룩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모두 저마다의 기준으로 자신의 입장을 호소하는 그들의 고백이 악몽처럼 펼쳐진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첫 번째 장에서 이미 사건의 전말과 복수의 과정을 명백하게 밝혔고, 이후 두 번째 장부터는 관련된 인물들의 내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본에서 출간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 소설은 2009년 서점대상, 제29회 소설추리 신인상, 2008년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등을 수상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미나토 가나에

저자가 속한 분야

히로시마 현에서 태어나, 학교 도서관에 틀어박혀 에도가와 란포와 아카가와 지로의 소설을 읽는 ‘공상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의류 회사에서 일했지만 일 년 반 만에 퇴사하고 남태평양의 오지 통가로 떠났다. 그곳에서 청년 해외협력대 대원으로 이 년간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와 효고 현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결혼하고는 무언가 형태가 남는 일에 도전하고자 글쓰기라는 새로운 영역의 문을 두드렸다. 낮에는 주부로, 밤에는 방송대본부터 소설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집필 활동에 들어간 결과, 2005년 제2회 BS-i 신인각본상 가작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제35회 창작라디오드라마대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계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스토리텔러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같은 해 단편 〈성직자〉를 발표, 제29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8년 <성직자>의 뒷이야기를 묶어 첫 장편소설 《고백》을 출간,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연말에 발표되는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것은 물론, 이듬해 제6회 서점대상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0년에는 마쓰 다카코 주연의 영화 <고백>까지 흥행하면서 일본에서만 삼백만 부가 훌쩍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이른바 미나토 가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야행관람차》《왕복서간》《경우》《꽃 사슬》《산녀일기》《소녀》《백설공주 살인사건》 등 매년 한 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하며 성실한 행보를 쌓아왔고, 거의 모든 작품이 영상화되어 또 한 번 미나토 가나에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2016년에는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서울에서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같은 해 《유토피아》로 제29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속죄》가 에드거상(최우수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미나토 가나에는 독자와 평단의 진심 어린 갈채를 받고 있다.

역자 : 김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KBS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 미나토 가나에의 《리버스》《야행관람차》, 오쓰이치의 《어둠 속의 기다림》 《실종 홀리데이》, 야마시로 아사코의 《엠브리오 기담》, 사사키 조의 《경관의 피》, 나가오카 히로키의 《교장》,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 등이 있다.

목차

성직자聖職者
순교자殉敎者
자애자慈愛者
구도자求道者
신봉자信奉者
전도자傳道者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그보다 다들 범인이 궁금해 죽겠다는 눈치로군요. 이 안에 범죄자가 있다는 공포심보다 분명 호기심 쪽이 더 크겠지요. 개중에는 예상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 것 같고, 벌써 알고 있다는 얼굴인 사람도 있네요. 제 눈에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태연한 얼굴로 여기 앉아 있는 범인이 더 놀랍습니다. 놀랍다? 아니, 꼭 그렇지만도 않군요. 범인 중 한 사람은 자기 이름이 밝혀지길 원하고 있었으니까요. 반대로 또 한 사람은 아까부터 낯빛이 별로 좋지 않군요. 약속과 다르다고 내심 안절부절못하는 눈치네요. 안심하세요. 저는 두 사람의 이름을...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09년 서점대상★
★제29회 소설추리 신인상★
★2008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2014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선정 미스터리 베스트10★
★2015년 전미도서협회 알렉스상★

현재진행형의 신화! 350만 독자를 사로잡은 대형 베스트셀러
한국어판 출판 1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고백≫

‘십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작가’ ‘인간의 마음을 소름 끼치도록 해부하는 작가’라는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발표하는 작품마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독자들에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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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제사건 ha**2038 | 2020-07-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흔히 한 사건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한다. 가해자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벌을 받을 것이고 피해자는 아니기에 동정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근데 만약에 피해자도 죄를 지었다면? 그래도 그 사람은 계속 피해자로 봐야 되나? 가해자도 죄를 지은게 아닌가? [고백]은 한 사건을 여러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얘기를 한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 솔직히 작가가 무슨 의도로 이 책을 썼는지 감이 안 잡혔다. 그냥 불운한 사고로 자기 딸을 잃은 교사가 학교를 그만 두구나 싶었다. 하지만 사실 교사의 딸을 사고가 아닌 살... 더보기
  • 고백_ 미나토 가나에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중학교 교사 유코는 미혼모다. 학부모는 물론 몇몇 학생들의 편견어린 시선이 있었지만 4살배기 어린 딸 미나미와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유코가 근무하는 학교 수영장에서 미나미가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기 전까지는.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유코가 담임으로 있는 반 학생인 나오키와 슈야. 살인의 과정과 동기는 터무니없이 가벼웠고 또한 잔혹했다. 소년법으로 인해 13살 중학생인 이들은 형사 처벌의 대상이 ... 더보기
  • 법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부산여중생 폭행 사건 같은 소년법 관련 범죄가 일어났을 때 대중은 분노에 치를 떨었다. 대한민국은 유럽식 법 원칙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처벌보다는 교화에 중점을 둔다. 만 14세 미만 청소년은 형사 처분을 할 수 없는 것도 자아가 미성숙한 아이를 심신 상실자랑 동일 취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아이들의 지적 수준에 비해서 법의 처벌 연령이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같은 경우에는 만 14세 미만은 처벌되지 않는다는 법의 약점을 교묘히 이용하였고 다른 소년법 범죄에서도... 더보기
  • 복수의 서막 lh**19 | 2018-11-1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복수의 서막  누군가의 고백을 들으면 이렇게 마음이 무거울까. 책은 얇지도, 두껍지도 않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한 없이 무겁다. 누군가의 시선으로, 들리는 말로 설명되는 무엇이 아니라 마치 나에게만 전해주는 목소리로 들려오는 간곡하게, 묵직하게 방점을 찍어온다. 책을 읽고 나서 마츠 다카코가 연기한 영화 의 예고편을 찾아 보았다. 소설처럼 영화의 전후반을 다 보지 못했지만, 소설 속 첫머리에 나오는 유코 선생의 모습은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 맞아 떨어진다. 아이들의 모습은 내가 상상한 것과 달랐지만 영화는 시작부... 더보기
  •   분명 제가 사직을 결심한 것은 마나미의 죽음이 원인입니다. 하지만 만약 마나미의 죽음이 정말 사고였다면, 슬픔을 달래기 위해서도, 그리고 제가 저지른 죄를 반성하기 위해서도 교사직을 계속했을 겁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사직하는가? 마나미는 사고로 죽은 게 아니라 우리 반 학생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입니다.    p.28 "내 딸을 죽인 사람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범인인 열세 살의 중학생들에게 믿을 수 없는 가혹한 복수를 실행하는 어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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