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제국 J.P.모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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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가인 론 처노는 저널리스트적 재능과 금융정책 연구자로서의 경험, 세심하고 정확한 조사를 종합하여 모건 금융 제국의 150년 역사를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관점에서 풍요롭게 정리하였다.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던 미국 금융가 중심에 있었던 전설적인 인물들을 통해 은행과 기업들의 진화 과정, 승리와 비극, 각종 스캔들 등을 자세히 파헤친다.
아울러 거대한 비즈니스 세계 속에 숨어있는 정치적 사건들과 함께 상류 사회의 매력, 돈과 권력에 좌지우지 되는 인간의 본성 등도 느낄 수 있다. 특히 금융의 역사를 차분히 그리는 대신,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월스트리트의 금융과 정치, 탐욕과 야망의 세계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다. [양장본]
지난 150년 동안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수많은 사건들. 그 배후에서 움직인 돈과 권력의 흐름을 대하소설처럼 역동성과 긴장감을 갖추고 실감나게 그리고 있기 때문에 금융교양서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혀진다.
▶ 이번 제2권은 1948년~1989년의 카지노 시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권에 이어 821쪽부터 시작합니다.)
작가정보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평론가 중 한 명이자 미국 최고의 비즈니스 전기 작가이다. 4대에 걸친 모건 가문의 역사뿐만 아니라 현대 자본주의와 월스트리트의 역사를 한 편의 대하드라마로 보여주는 이 책은 현대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론 처노의 책으로는 《워버그 가문》《타이탄: 존 D. 록펠러의 삶》《알렉산더 해밀턴》 등이 있다.
번역 강남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 대학에서 머니, 뱅킹 & 파이낸스를 공부했다. 한겨레신문 기자를 거쳐, 현재 이데일리 국제부 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금융투기의 역사》《현명한 투자자》《월스트리트 제국》《신용카드 제국》《위험한 시장》《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투자 아이디어》 등이 있다.
목차
- 3부 카지노 시대: 1948-1989
25장 무드셀라
26장 이단자
27장 요나
28장 타블로이드
29장 사무라이
30장 아랍의 토후
31장 묘비명 광고
32장 삼바
33장 트레이더
34장 빅뱅
35장 불 마켓
36장 마천루
감사의 글
주
참고문헌
사진 출처
J. P. 모건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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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푸조 청문회
언터마이어: 증인은 이 나라의 어떤 부분이나 산업에서도 권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모건: 그렇습니다.
언터마이어: 최소한의 권력도 말이지요?
모건: 아주 작은 권력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 282페이지 8장 〈타이타닉〉 중에서
■ J. P. 모건과 제1차 세계 대전
모건 하우스는 제1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민간 은행으로 발돋움했다. 가장 신용도가 높은 고객을 선별해 거래했고 수많은 정부가 조달하는 민간 차관을 주간했다. 미국 투자자가 해외 채권과 주식에 낯설어하던 시기에 모건 하우스가 인수?유통하기로 했다는 자체만으로 그 증권의 신용도가 보증되었다. 외국 정부에게 모건 하우스의 뜻은 월스트리트의 공식 의견이나 마찬가지였다.
- 359?360페이지 11장 〈폭탄 테러〉 중에서
■ 전후 독일 경제의 살인적인 인플레이션
독일의 인플레이션은 나날이 살인적 수준을 경신했다. 독일 중앙은행이 화폐를 너무 많이 찍어 내는 바람에 신문사 윤전기를 징집해야 할 정도였다. ……물가가 시시각각 올랐기 때문에 가정주부들은 남편의 직장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월급을 가로채 시장으로 달려가 물건을 구매하는 게 일상적인 풍경이 되었다. 1922년 1월 200마르크가 1달러였는데, 1923년 11월에는 40억 마르크를 들고 가야 1달러로 환전할 수 있었다. 미국 쪽으로 보내진 독일 편지의 우표 값이 10억 마르크에 이르렀다. 마지막 순간에 독일 물가는 한 시간마다 두 배씩 올랐다.
- 426페이지 12장 〈오디세이〉 중에서
■ 대공황의 전조
금융 역사를 돌이켜보면, 한 사회의 집단적인 망각에는 반드시 엄청난 재앙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다.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다’ 또는 ‘모든 게 잘 풀릴 것’이라는 환상이 대폭락 직전 미국의 시대정신이었다. 그 환상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어난 유동성을 먹고 커졌다. 현금은 도처에 널려 있었다. ……실물 자산의 수익률이 떨어지자 자본이 금융시장으로 몰려들었다. 텍사스 석유와 플로리다 부동산 값이 급락했다. 채권과 주식 시세는 날개가 달린 듯 하늘 높이 날았다.
- 513?514페이지 16장 〈대폭락〉 중에서
■ 1929년 10월 24일 ‘검은 목요일’
매매 개시 두 시간 만에 시가 총액 100억 달러가 허공으로 사라졌다. 주가 폭락이 너무 가공할 수준이었고 관람객 비명이 더 큰 폭락을 야기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갤러리가 오전 늦게 봉쇄되었다. ……언론은 월스트리트를 따라 울려 퍼지는 기묘한 소리를 전했다. 울부짖음, 한숨소리, 중얼거림 등이 뒤섞여 신문지상에 녹아 전 미국에 전달되었다. ……수십 명이 자살했다는 기사가 전해졌다.
- 534?535페이지 16장 〈대폭락〉 중에서
■ 1929년 10월 29일 ‘비극의 화요일’
10월 29일 시장 참여자들은 ‘검은 목요일’이 그나마 평온한 하루였다는 점을 실감했다. 이날은 당시까지의 증권 시장 역사상 최악의 날이었다. 주가 표시기가 실시간으로 주가 정보를 전달하지 못할 정도였다. 2시간 30분이나 늦게 주가 정보를 전달했다. 무려 1,600만 주의 주인이 바뀌었다. 이 거래량은 이후 40년 동안 깨지지 않는다. 이날 장이 마감된 순간 시장 참여자들의 모골이 송연해졌다. ‘검은 목요일’과 ‘비극의 화요일’ 이틀 동안 주가는 25퍼센트 폭락했다. 사자 주문이 줄어든 게 아니었다. 아예 종적을 감췄다.
- 538?539페이지 16장 〈대폭락〉 중에서
출판사 서평
귀족 자본가 시대에서 카지노 시대까지: 1838~1989
뉴욕의 J. P. 모건과 모건 스탠리, 그리고 런던의 모건 그렌펠 등 3개 회사를 아우르는 통칭 ‘모건 하우스’의 역사는 20세기 금융의 역사를 집약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50여 년 동안 발생한 월스트리트와 더 시티의 패닉과 붐, 몰락의 한가운데 이 금융회사들이 서 있었다. 이들은 전쟁과 공황, 스캔들과 청문회, 폭탄 테러와 암살 기도 같은 온갖 풍파를 이겨 내고 미래를 향해 질주했다. 현대의 그 어떤 금융회사도 그토록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경우는 없었다.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시대 구분은 모건 하우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이는 또한 현대 금융의 발전 과정과 정확히 합치한다.
1부 귀족 자본가 시대: 1838~1913
1938년 런던에서 창업하는 순간에서부터 존 피어폰트 모건 1세가 죽음을 맞이하는 1913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J. P. 모건이 실질적으로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맡으면서 미국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된 철도회사들을 하나의 트러스트로 묶어 장악한 시기이다.
피어폰트 모건이 활동한 1913년 이전 시기에는 은행가들이 경제를 지배했다. 그들은 운하와 철도, 제철소, 해운 회사 설립을 주도하면서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산업 사회에 자본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자본의 소유자와 수요자 사이에서 중개자 역할을 맡은 이들은 산업의 거대한 발전 과정을 감독하면서 자본의 힘을 바탕으로 기업을 지배했다. 은행가들이 엄청난 부를 축적해 시대의 지배자로 떠오르자 그들의 과도한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한 정치 투쟁이 일어났다.
2부 국제정치 시대: 1913~1948
J. P 모건이 세계사에서 전무후무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1913년부터 1848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 시기에 J. P 모건은 미 행정부의 금융 대사 역할을 맡으면서 전 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펼쳤다.
모건 하우스의 파트너들은 국제정치 시대의 파워 브로커였다. 세계 각국의 왕과 대통령, 그리고 교황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워싱턴과 화이트홀의 감독과 지휘를 받으며 대외 정책에 깊숙이 개입했다. 대외적으로 그들은 정부 정책을 시행하는 주체였고, 대내적으로는 강력한 은행가의 후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자금을 조달해 주는 ‘전통적인 은행가’였다.
3부 카지노 시대: 1948~1989
1935년 J. P 모건에서 독립한 후 투자은행 업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 모건 스탠리를 중심으로 치열한 전장으로 변한 현대 금융시장을 그리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은행가들은 더 이상 고객들에게 과거와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금융회사들은 살아남기 위해 생사를 건 경쟁을 벌여야 했다. 다국적 기업은 자본 동원 능력에서 금융자본과 맞먹게 되었고, 은행가의 파워가 줄어든 틈을 타 뮤추얼 펀드와 보험 회사, 연기금 펀드 등 기관 투자가들이 금융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더욱이 기업과 정부가 전 세계 금융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면서 은행가의 위상은 급격히 추락했다. 과거의 고객들이 자신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자 그들은 새로운 시장을 찾아 나섰고 이내 기업 인수합병 시장이라는 황금어장을 발견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972049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2월 12일 | ||
쪽수 | 1264쪽 | ||
크기 |
159 * 232
mm
/ 82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house of Morgan : an American banking dynasty and the rise of mod/Chernow, Ron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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