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결정적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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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62세를 일기로 타계한 박 대통령의 일생을 62개의 테마로 나누어 구성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삶이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그려지고, 희비가 엇갈리는 숱한 에피소드들도 가득하다. 박 대통령의 출생에서부터 학창시절, 교사 생활, 군인의 길, 대통령 시절 등이 알기 쉽고 흥미롭게 기록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육영수 여사를 흉탄에 잃은 뒤 '시인이 된 대통령 박정희'가 아내를 그리워하며 쓴 10편 가까운 시와 일기들이 실려 있다. 너무나 인간적인 그의 시작을 통해 고독한 대통령의 안타까운 심경을 절절히 느낄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 조갑제(趙甲濟)는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활동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다.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 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사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저자가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북한 인권문제에 관한 보도로 1994년 관훈언론상(관훈클럽 제정)을 수상했다. 1996년부터 1년 간 국제 중견 언론인 연수기관인 하버드대학 부설 니만재단에서 연수했다. 2001년 (주)月刊朝鮮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이다.
저서로 ≪석유사정 훤히 압시다≫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朴正熙≫(全13권)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1 出生證言
2 박정희의 手記-‘ 나의 소년 시절’
3 꼴찌학생
4 제자들이 본 자상한 교사
5 軍人의 길로
6 1945년 8월15일의 朴正熙
7 국군장교가 되다!
8 그가 가장 비참하였을 때
9 6·25 남침일의 박정희
10 “신랑 육영수군과 신부 박정희양은…”
11 38線의 봄
12 陸本의 深夜참모회의
13 朴槿惠출생과 李龍文의 죽음
14 일과 사람
15 淸貧한 군인
16 4·19의 소용돌이 속에서
17 독한 마음으로 쓴 편지
18 5·16 군사혁명, 한강다리에서
19 몰래 양말 빠는 권력자
20 朴正熙와 李秉喆의 역사적 만남
21 케네디에게 당당하게 원조 요청
22 울릉도 방문
23 한 운명적 인간의 裸像
24 방황하는 사람
25 “다시는 나와 같은 불행한 군인이…”
26 1963년 대통령 선거: 15만 표차의 선택
27 광부들, 西獨에 가다!
28 6·3사태… 다시 계엄령
29 대통령과 광부들이 함께 흘린 눈물
30 철없는 학생들과 위선적 지식인
31 朴正熙-존슨 회담과 越南파병
32 弔辭: 朴正熙가 李承晩에게
33 “학생들이 정치깡패의 자리에 들어섰다”
34 실무 국장과 다섯 시간 토론
35 “대통령병 환자들을 싹 쓸어버리겠다”
36 《殉敎者》의 작가가 본 祖國
37 박정희와 마르코스의 라이벌 의식
38 박정희 후보 선거 연설
39 북한 특공대, 서울을 치다!
40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운다
41 統一의 철학·戰略·전술
42 동해안에 北게릴라 부대 상륙
43 “국민이 나를 이렇게 대접해!”
44 공화당 實權派숙청
45 10월維新-두번째 쿠데타
46 尹必鏞사령관 숙청의 내막
47 金大中납치 사건
48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
49 ‘魔彈의 射手’文世光, 박정희를 향해 돌진하다!
50 부인 잃고 詩人이 된 대통령
51 越南이 망하던 날의 日記
52 浦項석유는 가짜였다!
53 전쟁에 가장 가까이 갔던 날
54 美軍철수를 둘러싼 카터와의 갈등
55 거대한 비전: 중화학공업건설
56 이슬숲 프로젝트
57 카터와 朴正熙, 앙숙의 對座
58 釜馬사태와 金載圭
59 카빈과 효자손
60 殺意의 탄생
61 金載圭, ‘야수의 마음으로’ 朴正熙를 쏘다!
62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
출판사 서평
<기획 의도>
금년 10월26일은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지 30년이 되는 해다. '30년'이라는 세월의 마디를 넘기면서 한국 현대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박대통령의 생애를 '인간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돌이켜보기로 했다.
독보적인 '박정희 연구가'인 저자(조갑제)가 그 동안의 성과를 꼼꼼하게 정리한 이 책은 62세를 일기로 타계한 박 대통령의 일생을 62개의 테마로 나눠 체계화했다. 모두 8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출생에서부터 학창시절, 교사 생활, 군인의 길, 대통령 시절 등이 편년체로 알기 쉽고 흥미롭게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인간 박정희'의 진면목이 다시 한 번 독자들, 특히 과거사를 어둡게만 배워온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이 책의 특징>
이 책에서는 박 대통령의 삶이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그려진다. 喜悲가 엇갈리는 숱한 에피소드들도 삽입되었다. 가령 陸英修 여사와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릴 때 신랑 신부를 만난 적이 없었던 주례(당시의 대구시장)가 착각하여 "신랑 육영수 군과 신부 박정희 양의...."라고 하는 바람에 하객들 사이에 한바탕 웃음보가 터졌다는 이야기는 지금 들어도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만든다.
또한 우리나라의 최고 지도자로서는 전무후무하게 울릉도를 찾아간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당시)이 거친 풍랑으로 인해 두 차례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이래서 국가원수가 한 번도 울릉도를 방문한 적이 없는 모양이야"라고 농담을 던지며 태연자약했었다는 이야기에서는 그의 큰 배포를 읽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육영수 여사를 흉탄에 잃은 뒤 '시인이 된 대통령 박정희'가 아내를 그리워하며 쓴 10편 가까운 시와, 일기들이 실려 있다. 너무나 인간적인 그런 詩作을 통해 고독한 대통령의 안타까운 심경을 절절히 느낄 수 있다. 육영수 여사의 국민장을 치른 이튿날 지은 이런 시는 모든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다.
"한 송이 흰 목련이 바람에 지듯이 / 상가(喪家)에는 무거운 침묵 속에 / 씨롱 씨롱 씨롱 / 매미 소리만이 / 가신님을 그리워하는 듯 / 팔월의 태양 아래 / 붉게 물들은 백일홍이 /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는 듯 / 한 송이 흰 목련이 봄바람에 지듯이 / 아내만 혼자 가고 나만 남았으니 / 斷腸(단장)의 이 슬픔을 어디다 호소하리."
<경제발전의 초석을 놓은 지도자>
박대통령을 꺼려하는 사람들조차 그가 이 나라 경제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쌓았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한다. 정말이지 '초근목피(草根木皮)'로 끼니를 때우던 곤궁한 삶, 그것이 오늘날 'G 20'으로 상징되는 눈부신 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강인한 의지의 지도자가 국민들과 손을 맞잡고 흘린 땀과 눈물이 있었던 것이다. 그 단적이 예가 독일에 파견되었던 우리 광부와 간호요원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독일의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던 경제기획원 주재관 이기홍의 증언.
"당시는 단 1달러의 외화도 벌어야한다고 박의장의 진두지휘 하에 온 국민이 총력을 경주하고 있었다. 박의장이 혁명정부 지도자로서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나는 그가 불쌍해 보였고 고독해 보였다. 나는 경제기획원에 이 사안을 보고하고 추진키로 했다."(307쪽)
여기서 말하는 '이 사안'이라는 것이 바로 독일 탄광에의 한국 광부 파견이었다. 광부 제1진은 1963년 12월 비행기에 올랐다. 광부들에 앞서 간호요원 20명도 독일에 와 있었다. 그로부터 꼭 한 해가 지난 1964년 12월, 박대통령이 독일을 공식 방문했다. 빡빡한 스케줄이었지만 고생하는 동포들을 외면할 박대통령이 아니었다.
"광부 여러분, 간호원 여러분. 모국의 가족이나 고향땅 생각에 괴로움이 많을 줄로 생각되지만 개개인이 무엇 때문에 이 먼 이국에 찾아왔던가를 명심하여 조국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일합시다. 비록 우리 생전에는 이룩하지 못하더라도 후손을 위해 남들과 같은 번영의 터전만이라도 닦아 놓읍시다."
그 자리에 모인 300여 명의 광부, 50여 명의 간호원, 박대통령 내외, 수행원들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334쪽)
세계인을 감탄하게 만든 '한강의 기적'은 이렇게 하나하나 영글었던 것이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한 혁명가>
호, 명예박사, 생일, 직함 등에 신경을 별로 쓰지 않았던 朴대통령은 권위적인 것들을 생래적으로 싫어했다..... 그는 특히 권력을 빙자한 횡포를 미워하였다. 그는 虛禮虛飾(허례허식)도 싫어하였다. 항상 淸貧(청빈)한 마음자세를 죽을 때까지 유지한 분이었다. 그가 죽을 때 '허름한 시계를 차고, 도금이 벗겨진 넥타이핀을 꽂고, 헤어진 혁대를 두르고 있었던 것'은, 그리하여 屍身(시신)을 검안한 군의관이 '꿈에도 각하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국가와 혁명과 나≫에서 "가난은 본인의 스승이자 恩人(은인)이다"면서 "본인의 24시간은 이 스승, 이 은인과 관련 있는 일에서 떠날 수가 없다. 소박하고, 근면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서민사회가 바탕이 된, 자주독립된 한국의 창건, 그것이 본인의 소망의 전부다"라고 썼다. 자신이 특권계층, 파벌적 계보, 君臨(군림)사회를 증오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가난과 亡國(망국)과 戰亂(전란)의 시대를 살면서 마음속 깊이 뭉쳐 두었던 恨(한)의 덩어리를 뇌관으로 삼아 잠자던 민족의 에너지를 폭발시켰던 사람.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서는 “내가 죽거든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면서 일체의 변명을 생략한 채, 총탄에 가슴을 뚫리고도 ‘체념한 듯 담담하게’ 최후를 맞은 이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한’ 혁명가 朴正熙였다.
-- 저자의 머리말에서 부분 인용
기본정보
ISBN | 9788991965201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10월 13일 |
쪽수 | 812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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