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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60년대 중반에 혜성처럼 등장, 향후 30여 년에 걸쳐 환상 문학계에 찬란한 궤적을 남긴 불세출의 작가이다. 학부 시절에는 프로이트와 융에 흥미를 가지고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핀리 포스터 시인상 수상을 계기로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꿔 셰익스피어, 휘트먼, 만, 릴케 및 프랑스의 상징파 시인들의 연구에 몰두했다. 졸업 후에는 컬럼비아 대학의 비교 영문학 석사 과정에 진학, 제임스 1세 시대의 영국 연극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서 주목을 받는다. 1962년에 처녀작 '수난극'을 선보인 이래, 그는 뛰어난 문학성을 토대로 신화, 환상, SF를 융합시킨 지적인 중단편들을 발표, 평론 문단과 독자들 양쪽으로부터 '한 세대에 한 사람 나올까 말까 한 뛰어난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명석하고 유려한 플롯, 현학과 아이러니로 가득 찬 인유(引喩), 강렬한 신화적 상징을 사용하며 아름답고 시적인 문장을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신들의 사회', '앰버 연대기', '고독한 10월의 밤' 등의 장편소설과, 네뷸러 상을 수상한 중편 '형성하는 자'등이 있다.
SF 및 환상문학 평론가이자 번역가. 필명은 강수백이다. '그리폰북스' '경계소설' 'SF총서' '필립 K. 딕 걸작선' '미래의 문학' 『조지 R. R. 마틴 걸작선』을 기획하고 번역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 그렉 이건의 『쿼런틴』,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 『헤밍웨이 위조사건』,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매혹』, 이언 뱅크스의 『말벌공장』, 새뮤얼 딜레이니의 『바벨-17』, 콜린 윌슨의 『정신 기생체』,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돈 후앙의 가르침』 3부작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1장 윌리엄 오닐의 ‘CAN SLIM' 투자법
2장 이해를 돕기 위한 용어 해설
3장 CAN SLIM
4장 CAN SLIM의 ‘C’
- 3개월간의 사업 실적 성장세에 주목하라
5장 CAN SLIM의 ‘A’
- 매년의 매출액에 주목하라
6장 CAN SLIM의 ‘N’
- 새로운 변화를 감지하라
7장 CAN SLIM의 ‘S’
- 수요와 공급, 그중 공급에 주의를 기울여라
8장 CAN SLIM의 ‘L’
- 업계의 리더를 찾아라
9장 CAN SLIM의 ‘I’
- 기관 투자가가 몰래 사들이는 종목을 찾아내라
10장 CAN SLIM의 ‘M’
- 대세를 파악하라
11장 개인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18가지 실수’
출판사 서평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SF 작가, 로저 젤라즈니의
네뷸러 상.휴고 상 최우수 중편상 수상작!
전 세계를 통괄하는 컴퓨터 ‘센트럴 데이터’에 의해 인간의 모든 행동과 경력이 감시당하는 가까운 미래,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던 주인공은 자기 신원을 데이터베이스에서 고의로 삭제하여 완전한 자유를 얻은 뒤 신원을 바꿔가며 프리랜서 탐정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멕시코 만에 불시착한 우주탐사용 인공지능 로봇 '행맨'의 회수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데…….
로저 젤라즈니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SF 작가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젤라즈니의 작품에는 독자들이 작가 이름만 듣고도 앞뒤 잴 것 없이 구입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그런 인기의 바탕에는 아름다운 문장과 매력적인 주인공이 있다.
젤라즈니의 주인공들은 모두 강하고 지적인데다 냉소적이며 종종 비밀을 간직한(때로는 불사이기까지!) 남성으로 팬들은 우스개처럼 ‘마초 영웅’이라 부르기도 한다. ‘마초 영웅’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영웅담은 SF라는 장르를 넘어 무협지를 방불케 할 정도의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재밌는 것은 그의 이런 작품 성향에도 불구하고 멋들어진 문장과 감수성 넘치는 캐릭터 덕분에 남성 독자뿐 아니라 많은 여성 독자들에게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이다.
『집행인의 귀향』 역시 그런 젤라즈니의 성향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우주 탐사가 활발하고 인공지능(AI)이 발달한 미래의 지구를 그리는 SF지만 더불어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이기도 하고,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의 모험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로 읽을 수도 있다. 그러면서도 젤라즈니는 철학적 사유와 고민을 잃지 않는다. SF에서는 익숙한 주제인 인공지능 존재론적인 고뇌와 함께 인간의 죄의식을 둘러싼 논의를 치밀한 과학적 상상력 속에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젤라즈니의 중기를 대표하는 작품집 『내 이름은 레기온』에 실린 연작 중편 중 마지막에 실린 작품이자 네뷸러 상/휴고 상 중편 부문 수상작으로, 『드림 마스터』(행복한책읽기)에 실린 「형성하는 자」(네뷸러 상 수상작)와 함께 중단편 작품 가운데 걸작으로 손꼽힌다. 두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는 것은 독자와 전문가에게 모두 인정받은 동시에 재미와 작품성을 아우르고 있다는 의미이다.
북스피어의 중단편 시리즈 ‘에스프레소 노벨라’의 문을 여는 첫 작품
『집행인의 귀향』은 ‘에스프레소 노벨라’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에스프레소 노벨라는 양이 적은 대신 진하고 강렬한 향기를 담은 에스프레소 같은 중편(Novella)들을 모았다는 의미로,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여러 작가들의 중단편의 매력을 듬뿍 보여 줄 북스피어의 문학 시리즈다. 그동안 국내에는 장편 위주로만 소개되었던 작품들을 벗어나 150~200페이지 내외의 콤팩트한 분량의 문고판 총서로 자리매김할 예정.
책이 작고 얇아 낯선 작가나 작품이라도 접근하기 쉽고, 본문 뒤편에 딱딱한 평론 대신 작가와 작품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서가 될 수 있을 만한 해설도 마련했다. 단순히 작품 하나를 읽는 것을 넘어 해설에서 추천받은 작가와 작품들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할 수 있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 시리즈 전권이 아닌, 관심 있는 작가나 작품만을 모아도 자신만의 총서를 완성시킬 수 있다.
북스피어는 『집행인의 귀향』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다섯 권 분량의 1차분을 독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931633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1월 29일 | ||
쪽수 | 160쪽 | ||
크기 |
128 * 188
* 20
mm
/ 18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ESPRESSO NOVELLA
|
||
원서명/저자명 | Home is the hangman/Zelazny, Ro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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