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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내전 20세기 모든 이념들의 격전장

양장본
앤터니 비버 지음 | 김원중 옮김 | 교양인 | 2009년 05월 22일 출간
  • 정가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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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1799424(8991799426)
쪽수 831쪽
크기 170 * 235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battle for Spain/Beevor, Antony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스페인 내전 연구의 결정판
20세기 정치 이념들의 폭발 현장 '스페인 내전'을 샅샅이 파헤친다!

1936년 7월 17일, 군부 쿠테타로 시작된 스페인 내전은 스페인 내부의 전쟁인 동시에 전 세계 강대국들이 개입한 국제전이었다. 내전을 일으킨 국민 진영은 공화 정부를 무너뜨리고, '옛 스페인'을 되살리기 위해 파시즘 운동 세력인 팔랑헤당과 상류계급이 단결한 세력이었다. 여기에 전쟁 초반부터 파시즘 국가인 독일과 이탈리아가 국민진영을 지원하고, 소련이 공화 진영을 지원하면서 내전은 국제적인 양상을 띠었다.

이 책은 스페인 내전사 연구의 최고 권위자 가운데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앤터니 비버의 대표작으로, 스페인 내전을 스페인 역사와 세계 정치의 맥락에서 어느 한쪽도 놓치지 않고 다룬다. 여기에 내전을 촉발한 스페인 내부의 오랜 갈등과 그 갈등들을 왜곡하고 변형시킨 외부적 요인을 풍부한 세부 묘사와 생생한 필치로 재현하고 있다.

저자는 스페인 내전의 가장 큰 의문점인 '과연 외세의 개입이 전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는가?', '왜 공화 진영은 소련의 지원과 세계 여론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도 패배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속시원히 풀어준다. 이번 한국어판에서는 책의 뒷부분에 원서에 없는 '스페인 연표'와 '주요 인물'을 실었으며, 본문 곳곳에 지도와 관련 사진 등의 시각적 자료, 용어에 대한 짧은 설명을 수록해 보다 빠른 이해를 돕는다. [양장본]

Key Point!
이념과 계급과 종교가 뒤엉킨 스페인 내전. 3년 동안 스페인을 초토화한 이 내전은 제 2차 세계대전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저자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쟁의 실상을 가려 온 혁명적 낭만주의의 베일을 걷어내며, 스페인 내전의 맨 얼굴을 보여준다. 이 책은 2005년 출간 즉시 스페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12주 동안 자리를 지켰으며, 앤터니 비버는 이 책으로 스페인 권위의 '라 방과르디아 상'을 을 수상하였다.

상세이미지

스페인 내전(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역자 : 김원중

목차

감사의 말
머리말
스페인 내전의 정당과 정치 단체들

제1부 제2공화정의 탄생
제1장 스페인의 국왕들 “백성과 만나는 것이 왕의 소망입니다.”
제2장 국왕의 퇴진 “국민의 마음에서 왕은 죽었다.”
제3장 제2공화정 “스페인은 민주공화국이다.”
제4장 인민전선 “스페인 안에 러시아를 세우자.”
제5장 치명적인 무능 “이것이 공화국인가?”

제2부 두 스페인의 전쟁
제6장 장군들의 반란 “우리와 뜻이 다른 자는 모두 적이다.”
제7장 주도권 다툼 “정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제8장 적색 테러 “지하 세계가 혁명을 먹칠하고 있다.”
제9장 백색 테러 “우리가 로르카를 죽였다.”
제10장 국민 진영 “지성에 죽음을! 죽음 만세!”
제11장 공화 진영 “이제 여러분이 카탈루냐의 주인입니다.”
제12장 국민군 대 의용군 “알카사르 이상 무.” “규율은 죄악이다.”

제3부 내전의 국제화
제13장 외교 전쟁 “공화 정부를 돕지 마시오.”
제14장 국가 만들기 “하나의 조국, 하나의 카우디요.”
제15장 소련의 지원 “스페인을 돕자, 은밀하게.”
제16장 국제여단 “나는 붉은군대 출신의 용감한 수병.”
제17장 마드리드 사수 “무릎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

제4부 대리인들의 세계 대전
제18장 전쟁의 변모 “단 1센티미터도 후퇴하지 말라.”
제19장 하라마 전투와 과달라하라 전투 “파시즘과 무솔리니에게 치욕을!”
제20장 바스크 전투 “게르니카, 불타고 있음!”
제21장 지식인들의 전쟁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제5부 내전 속 내전
제22장 권력 다툼 “공산주의자들에게 너무 많이 양보했다.”
제23장 전선의 분열 “제5열의 정체가 드러났다. 트로츠키였다.”
제24장 브루네테 전투 “이 버릇없는, 한심한 게릴라들.”
제25장 포위당한 공화국 “구멍 뚫린 댐이지만 아직 쓸 만하다.”
제26장 아라곤 전투 “스탈린주의 편집증이 다시 도졌다.”
제27장 공화주의 이상의 붕괴 “우리의 지성을 모욕하지 말라.”

제6부 파국으로 가는 길
제28장 프랑코의 ‘승리의 칼’ “프랑코의 칼이 스페인을 둘로 갈랐다.”
제29장 깨어진 평화 협상의 꿈 “협상이라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
제30장 스페인 만세! “위대한 지도자 돈 프란시스코 프랑코 바아몬데.”
제31장 에브로 강 전투 “내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
제32장 파시즘 진군과 유럽의 위기 “국제여단 동지들이여! 여러분은 역사입니다.”
제33장 카탈루냐 함락 “병든 바르셀로나는 정화되어야 한다.”
제34장 공화국의 붕괴 “콘도르 군단의 임무가 끝났다.”

제7부 끝나지 않은 전쟁
제35장 옛 스페인의 귀환 “나라를 구하려면 대수술이 필요합니다.”
제36장 망명자들 “매일 100여 명이 죽어 나갔다.”
제37장 살아남은 자들의 전쟁 “제9중대라 불러주시오.”
제38장 무너진 대의명분 “총알아, 증오 없이 죽여 다오.”

주석
옮긴이의 말
주요 인물
스페인 연표
찾아보기

책 속으로

반란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여러 가지 증거가 드러나는데도 공화 정부 지도자들은 이 두려운 진실을 한사코 믿으려 하지 않았다. 대통령 아사냐와 총리 카사레스 키로가의 행동은 체임벌린이 히틀러를 대하는 것과 비슷했다. 공화국 대통령은 정치적 감각을 완전히 상실한 것처럼 보였다. 그는 병적인 쾌감의 발작을 동반하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아사냐와 카사레스 키로가는 심지어 공화국에 충성을 바치는 장군들과 프리에토의 경고마저 귀담아 듣지 않았다. 또한 팜플로나에서 몰라가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로 카사레스 키로가에게 빨리 대비하라고 촉... 더보기

출판사 서평

조지 오웰의 《카탈루냐 찬가》,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피카소의 〈게르니카〉, 로버트 카파의 〈어느 병사의 죽음〉 등 수많은 걸작의 배경이 된 전쟁, 현대사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수행된 이념 전쟁이자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이었던 전쟁, 스페인 내전을 빼놓고 20세기를 말할 수는 없다!

스페인 내전은 조지 오웰, 어니스트 헤밍웨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앙드레 말로, 파블로 네루다, 시몬 베유 등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수많은 지식인과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전한 유례없는 전쟁이었다. 1936∼1939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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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내전'이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게로니카의 참상일 것이다. 비록 외국 군대가 개입하여 각종 무기와 전술의 시험무대가 되기는 했지만, 세계사 전반에 직접적으로 미친 영향이 별로 눈에 띄지 않으니, 그런 인상은 스페인 내전에 대한 책을 거북한 존재로 만들었다. 나의 경우, 특히 그런 경향이 심했다. 하지만 최근 우리들 자신의 이야기라 몹시 불편하게 여기던 한국전쟁 이야기도 읽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 내전을 빼면 2차 세계대전 유럽 전선을 이야기할 수 없으니 결국은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어떻게... 더보기
  • "카잔차키스"는 <스페인 기행>를 쓰면서 스페인이란 나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서 하나는 "슬픈 얼굴"의 돈키호테의 열정적이면서 긴 얼굴이고, 다른 하나는 실용주의자인 산초의 멍청한 얼굴이라는 글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잘 상징한거 같다. 전부터 이 책을 읽고 싶었는데 차일차일 미루다 지금 읽게 된 이 책은 스페인에 관한 책을 읽으면 항상 빠지지 않는게 내전이자  스페인 사람들에겐 결코 지울 수 없는 정신적 상흔이라 그동안 문학부터 자서전, 에세이..를 다양한 입장에서 읽었지만 객관적으로 자세히 알고 싶... 더보기
  • 역사책, 그냥 무슨 무슨 제국사를 찾아보려고 검색하다가 발견한 책이다. "어? 스페인에 내전이 있었나?" 싶어서 읽어봤는데 이데올로기가 얽힌 전쟁이었다. 또한 이 책에서 하도 많이 "트로츠키주의자"라는 용어가 나오길래 트로츠키에 관한 책을 읽게된 원인도 제공되었다.   사실 스페인의 지방이름 등을 잘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은 머리에 남지 않은 내용들이었다. 그러니 이 전쟁에서 어떻게 편이 갈려있었는지를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더보기
  • 스페인 내전을 읽고 ci**l765 | 2011-04-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남북전쟁을 치른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스페인 내전을 보다 심도있게 고찰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되돌아볼수 있는 훌륭한 잣대가 될 것이다. 스페인 내전은 좌파 우파의 충돌이기도 하면서 국가의 중앙집권과 지역적 갈등이고 권위주의와 개인의 자유 간의 갈등이다. 하지만 이것이 민족적 가톨릭적 신화 혹은 볼셰비즘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우파의 신념이 되었든, 아니면 혁명과 부의 강제적 재분배가 보편적 행복을 가져올 것이라는 좌파의 확신이 되었든 간에 전쟁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으며 그것을 막기위해 어떤 방법이든 댓가든 치렀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당... 더보기
  • 스페인 내전 qu**tz2 | 2010-10-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항상 뛰어난 전력을 갖추었단 평을 받았으나 극심한 지역감정 탓에 모래알과도 같이 무너지곤 했던 스페인 팀이 지난 월드컵에서 마침내 우승을 했다. 내심 기대를 했으면서도 이번에도 또 어이 없이 패배를 기록할 거란 생각을 가졌던 나는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진정 기뻐했다. 세계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선다는 일이 어디 쉬웠던가! 그런데 마치 아이처럼 날뛰는 몇몇 선수들 뒤로 휘날리는 기는 스페인의 국가가 아니었다. 여전히 분리 독립을 주장 중인 카탈루냐 지역의 깃발을 바라보며 나는 스페인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미세한 균열을 느낄 수 있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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