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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하는 식물 세상을 보는 식물의 시선

마이클 폴란 지음 | 이경식 옮김 | 황소자리 | 2007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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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1508330(8991508332)
쪽수 396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botany of desire : a plant’s eye view of the world / Pollan, Michael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생존과 번식을 욕망하는 식물의 세계
우리는 사과, 튤립, 대마초와 감자를 단순히 ‘길들여진’ 식물의 대표주자로 여기지만, 사실 이들은 그 어떤 식물 종보다 능동적으로 인간을 이용해왔다. 네 식물들은 다양하고 변덕스러운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대신 생존과 번성을 보장받고 그들의 황금시대를 열었다.

식물진화의 역사를 담은『욕망하는 식물』은 사과와 튤립, 대마초와 감자 네 식물의 시선으로 사람과 식물의 관계와 진화의 역사를 그려낸다. 저자가 직접 재배한 생생한 체험담을 자연과 신화, 철학, 문학과 같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식물과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깊숙하고 복잡하고 뒤엉켜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인간이 가진 달콤함과 아름다움, 도취와 지배의 욕망을 대표하는 4가지 식물을 통해 인간의 문화와 역사를 이야기하고, 평범한 식물들이 수행했던 역할을 서술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서장 ㅣ 인간과 꿀벌

1 달콤함의 욕망 : 사과
2 아름다움의 욕망 : 튤립
3 도취의 욕망 : 대마초
4 지배의 욕망 : 감자

에필로그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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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이렇게들 분주한 가운데서, 특이하게 생긴 배 한 척이 강물을 따라 한가로이 하류로 흘러가고 있었다. 속을 파낸 한 쌍의 통나무를 엮은 것으로 카누와 오토바이의 사이드카를 합쳐놓은 듯한 모양이었다. 통나무 하나에는 서른 살쯤으로 보이는 바싹 마른 남자가 비스듬하게 앉아 있었다. 남자는 커피 자루를 윗옷 삼아, 양철 냄비를 모자 삼아 쓰고 있었다. 제퍼슨 카운티의 남자가 우연히 이 풍경을 보고 기록을 남겼다. 기록에 따르면 배에 탄 이 남자는 세상사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듯 물 흐르는 대로 배를 맡기고 그저 평온하게 낮잠을 즐기는 것...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01년, 《욕망하는 식물The Botany of Desire》의 초판이 출간됐을 때 〈뉴욕 타임스〉〈월스트리트 저널〉등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앞다퉈 새로운 작가의 탄생에 찬사를 보냈다. 식물의 시선으로 인간 사회를 조명한 이 문제작은 자연과학서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아마존 및 대형 서점들이 집계한 베스트셀러 목록의 정상에 올랐다. 네 가지 식물(사과, 튤립, 대마초, 감자)들을 직접 재배한 생생한 체험담을 사회사, 자연사, 신화, 철학, 문학을 아우르는 자유분방하고 지적인 글쓰기로 버무려낸 마이클 폴란은 단숨에 가장 사랑받는 저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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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가 건강식품이라는 명성을 얻은 것은 20세기에 들어선 뒤부터이다.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으면 병에 걸릴 일이 없다'라는 표어가 나타났다. 금주운동때문에 사과 판매량이 감소할까봐 사과 생산자들이 내건 표어였다.(-66쪽)   꽃은 본성적으로 은유적인 의미의 거래를 한다. 그래서 야생화가 무성하게 피어있는 초원은 인간이 부여하지 않은 의미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정원에서는 이런 의미들이 더욱더 많이 넘쳐난다. 정원에 피는 꽃들은 벌이나 박쥐 혹은 나비뿐만 아니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좋은 혹은 아름다... 더보기
  •  누군가가 굉장히 흥미진진한 '책 속의 문장(으로 추정되는 한 실험)'과 함께 이 책의 제목을 소개해서, 홀린 듯이 읽게 되었다. 하지만 무려 한달이나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디에서도 그 실험을 찾을 수 없었다.[...] 이 책도 충분히 재미있고 유익했지만, 뭔가 속은 것 같은 이 기분 뭐지. €  내가 이 책을 읽게 한 실험은 '미모사'라는 식물을 가지고 진행했던 실험이었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은 '사과와 튤립, 대마초, 감자'였다. [미모사 비슷한 것도 안 나옴.]€ 어쨋든 이 이야기는... 더보기
  • 우리와 자연은 vi**lor | 2009-05-28 | 추천: 2 | 5점 만점에 4점
        인간과 가장 친한 동물은 개 일겁니다. 개와 인간이 이렇게 가깝게 된 건 개를 길들였기 때문이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안내견, 수사견과 같은 개들을 훈련하는 곳이 따로 있을 정도로 개는 지금도 여전히 길들여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학계에서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개를 선택해 길들였다는 상식과는 달리 개도 우리 인간을 의도적으로 선택했다고 주장합니다. 생태계에서 육식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자였던 개는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간과 함께 사는 길 즉, 공생의 길을 택했다... 더보기
  • 식물이 유혹한다? co**0909 | 2009-02-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사과를 먹는다. 후지, 국광, 부사..등등..다양한 품종의 사과들을 우리는 맛볼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달콤하고   매혹적인 사과를 먹기까지는  역사가 길지 않았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식물의 관점에서 세상을 본, 다소 특이하지만 환경적으로 주목해야 할 도서이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대해 식물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달콤함의 욕망 사과, 아름다움의 욕망 튤립, 도취의 욕망 대마초, 지배의 욕망 감... 더보기
  • 식물과 인간의 공진화 ph**iplee | 2008-02-18 | 추천: 4 | 5점 만점에 4점
      꽃에 대해 인간과 벌이 다를 게 무엇이며 나무에 대해 인간과 짐승은 또 어떻게 다를 것이며 마찬가지로 과일과 채소와 짐승과 인간에게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인가?   인간의 시각으로 보자면 그들간의 차이는 당연하고 명백하다. 왜냐하면, 모든 생물종의 진화를 보는 우리 인간의 시각이 단 한 차례도 주체적 입장을 벗어나본 적이 없었고 그것이 사실에 부합하느냐는 것에 대해서도 따져보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물의 장구한 생존과 진화를 역사를 볼 때 지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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