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위대한 삶과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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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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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윤중
저자 김윤중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조세형(전 민주당 총재권한대행)의 특별보좌관으로 선임되어 국회의원 선거를 진두지휘하며 정치를 경험했다. 새진안신문사 발행인과 전북일보 서울본부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을 고취하고자 전북일보에 ‘성공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와 ‘정치영웅이 필요한 시대’라는 글을 게재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고려대학교 교우회 상임이사이며,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특보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케네디 리더십] 등이 있다.
목차
- 저자의 말 링컨, 당신을 존경합니다
추천사 유머러스한 지도자, 링컨
Chapter 1 꿈 많은 청년 시절
개척자 집안과 통나무집 생활
어머니의 사랑
성실하고 정직한 시골 청년
용기 있는 청년
Chapter 2 시골 정치인 생활
주의원 당선
변호사 생활 시작
성장하는 시골 정치인
거듭되는 실패와 도전
Chapter 3 사랑의 나날
첫사랑의 상처
우울하고 고독한 변호사
다시 찾아온 사랑
운명적인 결혼
Chapter 4 부상하는 정치 지도자
연방 하원의원 도전
연방 하원의원 시절
와신상담의 세월
거듭되는 상원의원 선거 패배
커가는 야망
Chapter 5 위대한 투쟁과 승리
대통령 후보 도전
불꽃 튀는 대통령 선거전
대통령 당선과 대탕평인사 단행
남북전쟁 발발
참혹한 전쟁 속에 피어난 노예 해방 선언
치열한 전쟁과 대통령 재선
전쟁 승리와 정치 영웅의 죽음
책 속으로
링컨이 얼마나 어머니를 존경했고, 어머니의 신앙 교육에 대해 감사했는지는 훗날 그의 절친한 동료이자 정치 동지인 빌리 헌던에게 한 다음과 같은 고백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내가 아직 어려 글을 읽지 못할 때부터 어머니께서는 날마다 성경을 읽어 주셨고, 나를 위해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으셨네. 통나무집에서 읽어 주시던 성경 말씀과 기도 소리가 지금도 내 마음을 울리고 있네. 나의 희망, 나의 모든 것은 천사와 같은 나의 어머님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네.”
- 꿈 많은 청년 시절 중에서
링컨은 거듭되는 실패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 그리고 절대로 포기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더 큰 일에 끊임없이 도전했다. 그의 도전적인 삶의 자세는 다음과 같은 그의 말 속에도 담겨 있다.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실패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저는 실패할 때마다 실패에 담겨진 하나님의 뜻을 배웠고, 그것을 징검다리로 활용했습니다. 사탄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제 너는 끝장이다’라고 속삭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더 큰 일에 도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사탄의 속삭임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시골 정치인 생활 중에서
선거 운동 기간 중 어느 날, 링컨은 민주당 후보 카트라이트 목사가 인도하는 부흥집회에 참가했다. 카트라이트 목사는 교인들을 향해 회개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의 형벌을 면할 길이 없으리라고 으름장을 놓고 나서, “새 생활을 하기로 결심하고, 모든 정성을 하나님께 바쳐, 천당에 가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다 일어나시오” 했다.
이에 몇 사람이 일어나, 그 자리에서 그들의 결심을 표명했다. 이윽고 카트라이트 목사는 엄숙한 목소리로 “그럼 지옥에 가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 일어나 보시오”라고 말하니, 링컨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어났다. 혼자 앉아 있는 링컨을 향해, 카트라이트 목사는 정중한 목소리로 “하나님께 마음을 바치고 천당에 가고 싶은 사람들은 다수였고, 지옥에 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링컨 씨 외에는 전부였는데, 이제 링컨 씨는 어디로 갈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링컨은 천천히 일어나 “저는 경건한 마음으로 설교를 듣고자 이 집회에 왔습니다. 저는 카트라이트 형제가 저를 지명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종교문제는 엄숙히 다루어야 할 것으로 믿습니다. 카트라이트 형제가 제출한 문제는 극히 중요한 문제로, 형제가 날더러 어디로 가고 싶으냐고 물으니, 나는 솔직히 ‘연방의회로 가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엄숙한 좌중에는 폭소가 터졌다. 이것은 노련한 선동가인 카트라이트 목사에, 정직한 청년 링컨이 재치 있게 응수하였던 사건이었다.
즉 링컨은 아무리 난처한 지경에서도 유머 감각을 발휘하는 여유를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부상하는 정치 지도자 중에서
그랜트에 대한 링컨의 신임이 두터워지면서 그에 대한 시기와 비난 또한 강해졌다. 그랜트가 전투 중에 술을 마셨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를 이유로 그랜트의 해임을 주위에서 요구했지만, 링컨은 “그는 복지부동하지 않고 열심히 싸우니 그를 해임할 수 없다”고 단호히 거절했다.
이어 그는 당장 다른 모든 장군들에게 “만약 그랜트 장군이 애용하는 위스키 상표를 알아낼 수 있다면 당신들에게도 그 위스키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링컨은 미시시피 지역 사령관이었던 존 매클러넌드 장군을 해임하고, 그 자리에 그랜트 장군을 임명했다.
그 전투의 결과로 남군은 중요한 철도 교차점인 코린스로부터, 그리고 좀 지나서 미시시피 강과 철도와의 교차점인 멤피스로부터 철수했다. 이렇게 하여 연방은 미시시피 강을 빅스버그까지 제압하기에 이르렀다.
- 위대한 투쟁과 승리 중에서
조용히 귀빈석의 문을 열고 들어온 사나이는 존 윌크스 부스였는데, 그는 광신적인 남부의 동조자로서 연극배우였다. 그는 살며시 링컨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냈다. 그는 링컨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발사된 총알은 링컨의 왼쪽 머리를 관통하여 후두부에 이르렀다. 링컨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그리고 그는 귀빈석에서 뛰어내리며 “폭군의 운명은 이와 같도다”라고 부르짖으면서 무대 위로 뛰어오르더니 사라져 버렸다.
관객들이 우왕좌왕하기 시작했고 공포가 극장 안을 휩쓸었다. 사람들은 치명상을 당한 링컨을 길 건너의 하숙집으로 급히 운반하여 작은 방의 침대에 드러눕혔다. 그러는 동안 그는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고 꼼짝도 하지 않았다.
- 위대한 투쟁과 승리 중에서
출판사 서평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특보 역임한 저자,
5년간 링컨의 삶과 리더십 분석.
경력, 입지 미천했던 링컨의 삶을 통해 위대한 리더십에 대한 의미 제시
인류사에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의 삶이 미치는 파장은 아직도 크고 깊다.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살아간 링컨의 삶은 용기, 결단력, 관용 및 인내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의 정직하고 고결한 삶은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와 같다. 특히 링컨의 리더십은 대탕평, 대통합의 리더십으로, 리더십이 부재한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에 절실히 필요하다.
리더십의 부재로 난항을 겪는 요즘, 때마침 링컨의 인물평전에 그의 리더십을 새롭게 조명한 책 『링컨, 위대한 삶과 리더십』이 출간되었다.
예전에 링컨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으나, 대부분 학자들에 의하여 그의 삶과 사상을 어렵고 지루하게 기술한 데 반하여, 이 책은 쉽고 흥미진진하게 링컨의 서사적 일대기를 기술하는 가운데 그의 위대한 리더십을 배워 자기계발을 추구하고, 또한 감동적인 그의 삶에 공감하여 힐링도 하게 하는 등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자기계발서다.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당대표 특보,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특보를 지낸 저자가 링컨에 매료되어 5년 간 관련 책과 자료들을 섭렵하고 펴낸 역작이다.
여러 당파를 반영하는 신문 기사와 주요 정계 인사들 간에 주고받은 편지, 일기와 회고록, 연설문 등 의미 있는 글을 망라하는 방대한 인용 자료에서 느껴지듯, 링컨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은 저자가 투자한 시간만큼이나 철저하고 집요하다.
이 책은 역사적인 사실을 평면적으로 나열하지 않고 여러 등장인물들의 육성이 교차하면서 당대의 링컨을 생생하게 증거하고 있다. 주인공인 링컨에게만 초점을 맞춘 딱딱한 인물평전이 아니라, 링컨의 위대한 삶을 아름다운 조연들과 함께 생생하고 박진감 있게 그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벽지의 무명 변호사였던 에이브러햄 링컨이 어려운 정치 상황에서 유망한 라이벌들을 어떻게 이겨냈고, 이후 그들과 어떻게 연합했는지, 링컨이 어떻게 남북전쟁을 치러내고 나라를 통합시켜 나가는지를 마치 전장에서 지켜보듯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정적도 포용한 링컨의 통합의 리더십, 역사가 되다
이 책에 일관되게 흐르는 주제는 링컨의 통합과 포용, 화해의 리더십이다. “적일지라도 끌어안는 포용력이 진정한 권력을 만든다”는 메시지가 전편을 통해 흐르고 있다.
링컨은 비전과 원칙과 명분을 중시하는 삶을 살았고 그것은 노예해방으로 구체화되었다. 그의 포용력은 그와 대립했던 남부의 적대 세력에게까지 일관되게 적용됨으로써 더욱 빛났다.
그리고 의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부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관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펼쳤다.
어떠한 위기에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정면 돌파한 링컨, 견해가 다른 적과도 소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토론과 설득에 나선 링컨, 고난과 슬픔을 희망으로 바꾸도록 조언하는 링컨, 적과의 공통점을 찾고 통합하려 애썼던 링컨을 통해 눈앞의 인기나 이익이 아니라 따뜻한 인간애와 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이 관심을 더욱 끄는 것은 오늘 우리의 정치 현실, 노사문제, 남북관계, 대외정책 등에서 소중한 해답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링컨의 리더십은 과거가 현재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되며, 국민과 인류의 행복을 위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가르친다. 정치인뿐만 아니라 이 땅의 모든 리더들에게 링컨의 포용력은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435360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10월 15일 |
쪽수 | 288쪽 |
크기 |
151 * 225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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