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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선언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김예슬 지음 | 느린걸음 | 2010년 04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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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1418073(8991418074)
쪽수 128쪽
크기 110 * 180 * 20 mm /12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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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나는 大學 없는 대학을 거부한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재학 중 대학자퇴 대자보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김예슬이 대학을 거부하기까지의 고민과 자신에게 쏟아진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담았다.『김예슬 선언: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에서 그는 3장의 대자보에 다 담을 수 없었던 자신의 생각들을 꺼내놓는다. “왜 대학을 가는가?”라는 물음이 사라져버린 채 “왜 대학을 그만두는가?”라는 물음이 오히려 주목받는 시대를 꼬집으며, 그가 대학 거부를 결심하기까지 던져온 물음들을 하나하나 풀어냈다. 또한 그가 가슴 깊이 품어온 진정한 삶의 대학, 우리의 학교와 배움이 새롭게 재창조되는 사회에의 희망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대한민국의 보통 학생들이 그렇듯 20년간 그저 대학이라는 간판을 향해 맹목적으로 달려온 저자는 힘겹게 들어간 대학교에서 세 번 울고 뛰쳐나오게 된 이유를 밝히는 것으로 서문을 연다.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학교 시스템, 학문다운 학문이 사라져버린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모습은 진정 깨어있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우리 시대 대학과 대학생의 존재 양식에 대해 던지는 저자의 끊임없는 물음은, 어느 순간 질문하기를 포기한 채 묵묵히 대졸자 주류 사회에 편승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목차

<김예슬 대학 거부 선언> 전문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글을 시작하며 사라진 물음과 이상한 물음

Ⅰ 나의 이야기

저는 김예슬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세 번 울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

Ⅱ 나의 적들의 이야기

길어진 대학 짧아진 젊음
인간을 잡아먹는 시장
자격증 장사 브로커 대학
배움을 독점한 국가
학습 중독 소비 중독
누가 내 삶의 결정권을 가져갔나

Ⅲ 거짓 희망에 맞서다

우리는 충분히 래디컬한가
모두가 김연아일 수는 없다
88만원 세대라 부르지 마라
인문‘학’이 아니라 인문‘삶’이다
가슴 뛰지 않는다고 가슴 치지 말자
부모산성 넘어서기

Ⅳ 저항하지 않으면 젊음이 아니다

어떻게 꿈이 직업일 수 있는가
살아있다는 것은 저항한다는 것이다
이런 삶의 대학 하나 세우는 꿈

글을 마치며 작은 돌멩이의 외침

책 속으로

우리들 20대는 끝없는 투자 대비 수익이 나오지 않는 ‘적자 세대’가 되어 부모 앞에 죄송하다. 젊은 놈이 제 손으로 자기 밥을 벌지 못해 무력하다. 스무 살이 되어서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고 꿈을 찾는 게 꿈이어서 억울하다. 이대로 언제까지 쫓아가야 하는지 불안하기만한 우리 젊음이 서글프다. _Page 13

언제부턴가 사라진 물음, “왜 대학을 가는가?” 그리고 이상한 물음, “왜 대학을 그만두는가?” 나는 세 장의 대자보에 다 담을 수 없었던 이 ‘사라진 물음’과 ‘이상한 물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_Pag... 더보기

출판사 서평

《김예슬 선언》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스무 살이 되어서도 꿈을 찾는 게 꿈이어서 억울한 서글픈 20대. 진리는 학점에 팔아 넘기고, 자유는 두려움에 팔아 넘기고, 정의는 이익에 팔아 넘긴, 대학大學 없는 대학을 거부한 한 젊은이가 있다. 쓸모 있는 상품으로 ‘간택’되기 보다 인간의 길을 ‘선택’하기 위해 탈주하고 저항한 김예슬. 그의 선언은 김예슬을 넘어 김예슬들의 문제였으며, 대학생 김예슬을 넘어 인간 김예슬의 문제였다.
그가 3장의 대자보에 다 담을 수 없었던 수많은 물음과 생각을 이제 단행본 《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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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예슬 선언 kk**dol8 | 2018-09-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나는 대학과 기업과 국가, 그리고 대학에서 답을 찾으라는 그들의 큰 탓을 묻는다. 깊은 분노로. 그러나 동시에 그들의 유지자가 되었던 내 작은 탓을 묻는다. 깊은 슬픔으로.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것을 용서 받고, 경쟁에서 이기는 능력만을 키우며 나를 값비싼 상품으로 가공해온 내가 이 체제를 떠받치고 있었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다. 그리하여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더 많이 쌓기만 하다가 내 삶이 한번 다 꽃피지도 못하고 시들어 버리기 전에. 이제 나에게는 이것들을 가질 자유보다는 이것들로부터의 자유가 더 필요... 더보기
  • 이 책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아니, 어쩌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얼마 전 용인의 한 초등학교 가을운동회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그 사진을 가리켜 ‘꼴찌 없는 운동회’라는 제목을 달아주었다.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이 몸이 불편한 친구의 손을 잡고 나란히 꼴찌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장면. 친구들과 함께 달린 불편한 아이는 끝내 눈물을 흘린 듯 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학부모들과 선생님들도 눈시울을 붉혔다고 소식은 전하... 더보기
  •   지난 3월 10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3학년인 김예슬 씨가 돌연 <대학을 거부한다>는 대자보를 붙이고 교문 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 그의 자그마한, 그러나 충격적인 목소리는 우리 사회의 교육문제에 대해 도발을 감행한 것이었다. 왜? 솔직히 그것이 가장 궁금했다. 이후 그가 낸 대자보와 동일한 제목의 책을 통해 그의 사상을 나는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그가 겪었을 번민과 고통, 그리고 마침내 자신을 찾아 일어선 용기에 감동했다. 그가 내린 한국사회, 한국의 교육, 대학이... 더보기
  • 이책은 고려대 학생이었던 김예슬 학생이 대학을 그만둔 후 그 과정과 대학에서 느꼈든 것들에 대해서 적은 것이다.   지금 현재 대학은 반값 등록금 문제에 올인하여 진정한 대학의 문제는 등한시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김예슬은 선언을 통해서 현재 대학의 상황( 사회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공급처)과 스펙쌓기에 몰입하지만 결국엔 청년실업자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상황에 대해서 사실적이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의 글을 적고 있다.   지금 현재 대학생들이 요구해야 할... 더보기
  • 지난 달 카이스트 대학의 학생이 2011년 들어 세 번째 자살하면서 카이스트 학교 운여정책 뿐 아니라 대학 운영방식과 대학의 존재양식, 신자유주의식 무한경쟁 등에 대해 많은 논란과 비판이 진행된 바 있다. 하지만 이미 1년 전에 우리는 한국의 대학의 존재와 시스템에 대해 심각한 문제제기를 들었다.   작년(2010년) 3월 초순경 인터넷에서 김예슬(당시 고려대 경영대 3학년)의 대자보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대자본 전문을 읽고 그 내용에 크게 공감하여 가까운 지인들에게 대자보 내용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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