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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는 너무 오래 울고 있다

Pamphlet 1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05년 11월 07일 출간
아체는 너무 오래 울고 있다(Pamphlet 1)
  • 정가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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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1418011(8991418015)
쪽수 213쪽
크기 140 * 21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노동의 새벽>의 시인 박노해가 전하는 아체 사람들의 삶을 그린 책. 저자는 자기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100여 장의 강렬한 흑백사진, 글과 시로 쓰나미 이후 아체인들의 고통스러운 삶과 정치적 시련, 그들의 절망과 희망을 그려낸다.

홀로 세계의 빈곤 지역과 분쟁 지역을 돌며 평화활동을 펼쳐 오던 시인은 가난과 분쟁, 억압으로 고통받고 있는 나라는 결코 지나간 한국의 모습이 아니라고 말하며 아채인들의 삶과 오래된 고통을 향해 시선을 돌리기를 권한다.

목차

Part1. 폐허의 지평선
1. 절망의 풍경
2. 희망의 깜빙 나누기
3. 울렐르 마을 사람들
4. 사라져간 아체의 별들

Part2. 건기의 슬픔
1. 절망을 살아낸다는 것
2. 울렐르 마을, 그 후
3. 아체의 고아들
4. 다시 시작된 공포
5. 아체의 개
6. 알람샤와의 재회

시:
아체는 너무 오래 울고 있어요
아체의 어린 꽃들
아체를 떠나는 날
건기의 슬픔
그물을 던진다
어린 나무 사이로
파도 속에 심은 나무
버림받은 아체의 여신이여
아체의 개


- 후기
- 감사의 말

책 속으로

...쓰나미가 할퀴고 간 백일 후의 현장, 과연 아체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초라한 반다아체 공항을 나서자마자 뜨거운 습기와 함께 썩어 가는 냄새가 훅 덮쳐왔다. 나를 막아서는 건 학교 운동장만한 크기의 쓰나미 공동묘지였다. 지상에서 가장 작지만 큰 무덤. 이곳에 10만 명의 주검이 사스 걸린 병아리 떼처럼 한꺼번에 길가 늪지에 던져져 묻혀 있는 것이다... (P.30)

...어떤 사람이 이러한 사회학적 상상력을 잃고 자연현상이나 천재지변을 바라보고 영성이나 문화예술을 말한다면 결국 허위를 전파하는 것이다. 불가항력의...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직접 찍은 강렬한 흑백사진과 글과 詩--박노해 6년 만의 발언

의 시인으로, 그리고 한때 ‘위험한 혁명가’로 우리 사회에 숱한 충격과 파문을 던진 박노해. 이후 6년 동안 스스로 사회적 발언을 금한 채 침묵을 지켜 오던 그가 마침내 다시 입을 열었다.
그의 새 책 는 여러 모로 눈길을 끈다.
맨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정말 박노해가 직접 찍은 것 맞아?”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100여 장의 강렬한 흑백사진들이다. 전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사진들은 그만이 가질 수 있는 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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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11일 일본 북동부 해안지역 밀어닥친 쓰나미로 해당지역 뿐 아니라 일본 전역이 심하게 고통받고 있다. 지나온 역사와 현실의 정치경제 상황은 일본을 부정적으로 바라본 나이지만, 자연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의 일반 민중들에게는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  벌써 10일이 지났음에도 일본 정부와 국민들은 제대로 된 복구는 커녕 원자력발전소 문제로 현장에서 더욱 멀어지고 있다. 예로부터 지진이 잦았기에 어느 나라보다 대비가 철저했던 일본이 이 정도라면 다른 나라는 어땠을까...   쓰나미와 관련하여 ’... 더보기
  • 박노해 시인의 책을 읽어보는 것이 얼마만인가? 《노동의 새벽》과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 간극만하더라도 나는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 이 시대가 아는 박노해와 내가 아는 박노해는 조금 다른지 모르겠다. 사회주의의 몰락과 어느 혁명가의 새로운 길찾기? 그래도 대학에서 조금이나마 운동물을 먹고 사회와 민중을 고민했지만, 나는 사회주의를 그렇게 신뢰하지는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박노해에 대한 사람들의 증오는 나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의 사상의 궤적은 어쩌면 필연적인 것이었을 것 같다. 나는 다만, 그가 피나는 자기부정과 성찰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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