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으로의 여행(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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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1413337(8991413331)
쪽수	499쪽
크기	145 * 213 * 30 mm /697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cquainted with the night : excursions through the world after dark/Dewdney, Christopher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환상적인 밤의 세계로 초대하는 색다른 여행서

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적인 백과사전 『밤으로의 여행』. 현재 캐나다에서 시인이자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듀드니가 밤 풍경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하고, 동시에 밤의 다양한 측면을 폭넓게 살펴본 책이다. 유려한 문체와 날카로운 지성을 바탕으로 한 감성을 통해 밤에 대한 입체적이고 백과사전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고대의 헤로도투스에서부터 현대의 파블로 네루다까지 밤에 관한 찬미를 한 사람들의 경구들을 참고하여 밤으로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밤의 풍경 묘사뿐만 아니라 천문학, 자연현상, 생물학, 생리학, 병리학, 의학, 문학과 영화 등 밤에 관련된 주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서문과 마지막 장을 제외한 12장을 일몰부터 다음날 일출에 이르는 12시간대의 밤에 따라 정교하게 나누었다. 각 장마다 그 시간대에 해당하는 밤 풍경을 시적 운율과 소설적 비유로 그려내면서 밤의 12시간을 새롭게 창조하였다. 낮의 뒤편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하나의 완전한 세계가 되는 밤의 매혹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1| 최초의 밤
밤이라는 이름의 유래
밤을 열며 : 신화와 과학에서 바라본 밤의 기원

2| 헤스페리데스의 정원: 일몰~오후 6시
일몰의 웅장한 풍경
일몰에 도취된 사람들
일몰의 물리학
녹색섬광
밤의 시작
밤의 기상예보
밤의 크기와 속도
시간여행, 날짜 변경선, 그리고 밤의 여로
올베르스의 역설: 밤은 왜 어두울까

3| 천 개의 눈: 밤의 자연~오후 7시
밤의눈
박쥐
흡혈박쥐
밤의 귀
쏙독새
야행성 곤충
바다의 생물발광

4| 아이들의 시간: 오후 8시
빅토리아 시대의 유럽과 아동문학의 탄생
꿈으로 가는 다리: 밤에 읽어주는 어린이 책 고전 4권
밤 놀이

5| 환상적인 밤 여행: 밤의 도시~오후 9시
불야성
나이트클럽
어둠의 변경
어둠의 끝
빛공해
야간 순찰
밤의 여인들

6| 밤의 불: 밤 축제~오후 10시
밤의 축제
유령의 화형식: 정화의 불꽃
불과 물
자정의 종소리
하늘의 불

7| 인체의 밤: 오후 11시
밤과 감각
생득적 체내 시계
솜누스의 양귀비꽃: 잠과 꿈의 생리학
우연히 꿈으로
수면 연구소 방문기
꿈

8| 꿈의 제국: 오전 12시
꿈
해몽
무의식으로 가는 지름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꿈 분석
프로이트와 융 이후
자각몽
악몽

9| 한밤의 불청객: 오전 1시
고딕의 밤
어둠의 자식들: 계보
UFO: 외계로부터의 방문자
어둠의 심장부

10| 천문: 밤하늘에 관한 신화와 과학~오전 2시
밤하늘
밤하늘에 어린 시간의 원뿔
밤의 여신 닉스
히프노스
셀레네/아르테미스/다이아나
별자리에 얽힌 신화들
유성
별세계의 보고
달빛에 홀리다
달에 사는 토끼
밤의 여왕: 달 이야기

11| 불면의 밤: 오전 3시
불면증
불면증의 유형
천사들과의 씨름: 불면증의 위한 치료법
불면증의 유명 인사들
우울증: 밤의 심리학과 어둠의 통행금지

12| 끝없는 밤: 오전 4시
동굴 속 암흑세계
메라멕 동굴
심연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s

13| 어둠의 미학: 오전 5시
필름 누아르
회화의 밤

14| 밤의 마지막 저항
서광: 새벽의 물리학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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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밤에 대한 이야기 ho**130 | 2010-01-26 | 추천: 0 |

하나, 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여 글을 쓴다는 것은 새삼스럽지 않았으나 밤이라는 주제를 다룬다는 것이 독특했다. 언제나 옆에 있어 다른 존재와 차이를 인식하지 못했던 밤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기대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밤은 어둡다. 그래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내 삶의 반을 함께하는 외부환경이다. 어두워서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잠이라는 무의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 더보기

하나, 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여 글을 쓴다는 것은 새삼스럽지 않았으나 밤이라는 주제를 다룬다는 것이 독특했다. 언제나 옆에 있어 다른 존재와 차이를 인식하지 못했던 밤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기대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밤은 어둡다. 그래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내 삶의 반을 함께하는 외부환경이다. 어두워서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잠이라는 무의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밤은 어둡지만 나름의 색깔이 있고, 나름의 향기가 있으며, 나름의 그리움과 환희와 두려움이 있었다.

둘, 밤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들이 있었다. 이야기 전개의 바탕은 과학에서 다루는 밤이다. 어둠은 시민박명, 항해박명, 천문박명으로 진행된다. 무엇을 나눈다는 것이 우리의 생활을 꼭 분절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어둠의 시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문명의 시작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과학이라는 학문은 환원주의적 사고에 기초하고 있음을 새삼 각인시켰다. 밤의 진행에 따른 신체의 변화, 밤에 볼 수 있는 별들에 대한 설명, 우주의 기원 등 다양한 과학적 설명을 시도한다. 올베르스의 역설-밤의 왜 어두운가?-은 내게 당연함에 대한 지적 무감각을 느끼게 해 주었다.
저자는 과학적 밤 이외도 많은 분야의 밤을 이야기한다. 문학적 밤, 신화적 밤, 음악적 밤, 미술적 밤 등등

셋, 주제의 신선함에 비해 내용은 약간 무난하다. 다양한 밤에 대한 설명이나 해석들을 다루는 내용의 깊이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내 호기심을 끝까지 끌고 가지는 못했다. 또한 인류가 살아가는 문화적 밤에 대한 보다 넓고 깊이 있는 해석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삶이 밤과 닿아 있지 않은 것이 없을 만큼 주제가 너무 광범위하다는 생각을 갖는다. 추측하건데 저자는 제 2권을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닫기
밤의 아름다움에 빠져본 적이 있으신가요? fi**-day | 2008-08-15 | 추천: 0 |

나는 밤을 사랑하는 사람이다...최소한, 낮과 밤 중에서 자신에게 더 맞는 때를 고르라면 나는 망설임없이 밤을 선택할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나에게 낮은 너무 강력하고, 너무나 선명하며, 너무 화려하다. 집 앞의 작은 마당에서, 혹은 공원의 잔듸밭 위에서 바라보는 한 밤의 하늘은 나를 잊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그 시간에 나는 낮에는 느끼지 못했던 지구의 움직임을, 지구의 한없이 작음을.. 그리고, 우주의 광활함을 온 몸으로 경험하게 된다. 나는 작가처럼 직업적으로 밤을 연구하거나, 밤의 아름다움을 따라... 더보기

나는 밤을 사랑하는 사람이다...최소한, 낮과 밤 중에서 자신에게 더 맞는 때를 고르라면 나는 망설임없이 밤을 선택할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나에게 낮은 너무 강력하고, 너무나 선명하며, 너무 화려하다.
집 앞의 작은 마당에서, 혹은 공원의 잔듸밭 위에서 바라보는 한 밤의 하늘은 나를 잊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그 시간에 나는 낮에는 느끼지 못했던 지구의 움직임을, 지구의 한없이 작음을..
그리고, 우주의 광활함을 온 몸으로 경험하게 된다.

나는 작가처럼 직업적으로 밤을 연구하거나, 밤의 아름다움을 따라 여행을 해 본 경험은 없다.
하지만, 아주 소소한 나의 일상을 통해서도 나에게 밤은 충분히 환상적인 세계이다.

이 책을 통해서, 작가는 밤의 여러 가지 모양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해가 지평선 혹은 수평선에서 사라지는 황혼, 일몰의 순간으로부터,
밤에 이루어지는 모든 생물체들의 활동들...
때로는 과학적으로, 때로는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가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밤이라는 시간, 혹은 그 공간은 너무나도 작은 것이었음을 또한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녹색섬광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고,
아동문학이 왜 발달하게 되었는지도 알지 못했으며,
밤에 활동하는 것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단순히 지식을 전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곤란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왜냐하면, 책을 읽는 동안 지식을 쌓아가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작가에게 공감하고 아~~하는 탄성을 더 많이 지르는 순간이 더 많았으니까 말이다.

사는 동안 꼭 해보고 싶은 일이 몇가지 있었다.
그 중에는 천문대에 가서 (단, 사람이 좀 적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고 싶다는 것이 있었는데
거기에 두 가지가 더 추가되어야 할 것 같다.
녹색섬광을 보고 싶다는 것...
그리고, 칠흑의 어둠을 경험하는 고대의 동굴에 가보고 싶다는 것...

아무리 생각해도 밤이라는 공간은 나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인 곳인 것 같다.
아늑하고...편안하고...그리고 나로부터 떠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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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대한 예찬론, wj**us1024 | 2008-02-07 | 추천: 0 |

"밤에 대한 예찬론." 이 책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위와 같다. 그냥 어둠다고 두려워만 했던 밤을 새롭게 알게되니, 우리 생활에 반을 차지하는 밤을 사랑하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평소에 인문책은 어렵워서 잘 읽지 않았지만, <밤으로의 여행>은 정말 읽은만한 책이다. 정말 많은걸 알게 되었다, 더보기

"밤에 대한 예찬론."
이 책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위와 같다.
그냥 어둠다고 두려워만 했던 밤을 새롭게 알게되니,
우리 생활에 반을 차지하는 밤을 사랑하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평소에 인문책은 어렵워서 잘 읽지 않았지만,
<밤으로의 여행>은 정말 읽은만한 책이다.
정말 많은걸 알게 되었다, 닫기
밤에 대한 예찬!!! wj**mlwo07 | 2008-02-05 | 추천: 0 |

밤은 우리의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이 책은 나의 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듀드니의 감각적인 필체로 전개된 밤에 대한 예찬을 읽으면, 정말 황홀한 밤의 세계로 빠져든다. 책을 읽으며, 감탄사가 계속 나왔다. 와~ 더보기

밤은 우리의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이 책은 나의 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듀드니의 감각적인 필체로 전개된 밤에 대한 예찬을 읽으면,
정말 황홀한 밤의 세계로 빠져든다.
책을 읽으며, 감탄사가 계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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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느린 삶의 방식이 주는 가치 _ 시인 장석주

2011-04-29 | 조회: 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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