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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동화

양장본
오츠이치 지음 | 김수현 옮김 | 황매 | 2008년 05월 15일 출간
  • 정가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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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1312869(8991312861)
쪽수 404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동화처럼 아름답고 악몽처럼 잔혹한 이야기!

오츠이치 장편소설『암흑 동화』. 16세의 나이에 쓴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로 데뷔를 한 이래, 출간되는 작품마다 논란과 찬사를 동시에 불러 일으키며 주목을 받아 온 작가 오츠이치의 첫 장편소설이다. 단편에서 인정받은 작가적 역량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공포와 함께 처연한 슬픔이 느껴지는 '동화'를 들려준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과 왼쪽 눈을 잃어버린 여고생 나미는 학교에서도 지독한 소외감에 시달리고, 어머니에게서조차 타인으로 취급받는다. 나미는 망가진 외모를 회복하기 위해 이식 수술을 받지만, 이식을 받아 새로 얻은 눈은 놀라운 영상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푸른 벽돌의 집과 유령 같은 소녀의 얼굴, 그리고 어둠 속에서 어른거리는 핏빛 그림자….

이식받은 눈이 마지막으로 본 믿지 못할 풍경을 찾아 나미는 생명을 건 모험을 떠난다. 봐선 안될 풍경을 바라보는 나미의 '눈'을 따라가는 동안, 우리의 눈에도 서서히 악몽 같은 영상이 맺히기 시작한다. 영상미가 느껴지는 작가 특유의 문장과 필치, 공포에서 느낄 수 있는 애수가 깃든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오츠이치
1978년 후쿠오카 현 출신. 17세에 쓴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가 집영사 제6회 점프소설 대상을 수상하여 작가 데뷔, 집영사, 가도카와문고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대표 수상작으로는 제6회 점프소설 대상을 수상한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 제3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한 ≪GOTH 리스트컷 사건≫, ≪ZOO≫ 등이 있으며 의문의 여지가 없는 이 시대 최고의 천재 작가로, 자국에서뿐 아니라 해외에도 많은 열광팬을 거느리고 있다. 출간되는 작품마다 논란과 찬사를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이 작가의 독특한 필명은 그가 학생 시절 사용하던 연산기의 기종이 Z-1이었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역자 김수현
배화여자대학교 일어통역학과를 졸업하고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싱≫ ≪암보스 문도스≫ ≪잔학기≫ ≪아웃≫ ≪체인 메일≫ ≪도쿄 잔다르크≫ 등이 있으며, 일러스토리 노블 매거진 ≪파우스트≫의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장르의 벽을 허무는 중간문학 및 최신 미스터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목차

눈의 기억 The memory of eye Ⅰ



눈의 기억 The memory of eye Ⅲ


출판사 서평

텅 빈 거리에 어둠이 드리우고, 슬픈 동화가 시작된다
당신의 눈동자에 떠오르는 붉은 전율의 이미지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무서운 악몽 속에서 어쩌다 마주친 슬프고 아름다운 풍경. 따스한 물처럼 다정하고 안락한 죽음 가운데 박제된 인간들. 핏빛의 하늘을 나는 까마귀는 인간의 말을 하고 눈이 없는 소녀는 있을 리가 없는 환상을 바라본다.

불과 16세의 나이에《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로 이례적인 데뷔를 한 이래, 출간하는 작품마다 ‘상상을 불허하는’,‘유래 없는’이라는 수식이 따라다닌 천재 오츠이치가 이번에는 공포와 함께 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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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흑 동화. 동화라 하면 순수하고 밝다는 이미지다. 그런데 암흑이라니?  사실 동화란 알고보면 굉장히 잔인하고 어둡고 무섭다. 그렇지만 그러한 어두운 면을 순수함으로 포장하고 끝에 가서는 무시무시한 결말로 교훈을 주는 데, 동화라는 그 장르 특성 때문인지 그 잔혹함에 대해서 인지하기 힘들다. 예로 성냥팔이 소녀, 인어공주등과 같은 안데르센의 동화들이 있는데, 그 동화들을 그저 동화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세히 살펴보면 인간의 추악함, 잔혹함 등을 볼 수 있다. 그런 잔혹함과 추악함이 로... 더보기
  • 잔인하고 기발하다 hc**000 | 2010-08-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오츠이치는 10편의 단편소설집 'ZOO'때문에 알게 되었고, 이후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로 인해 오츠이치라는 작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만의 독특함은 이전의 작품인 쓸쓸함의 주파수에서도 엿볼 수가 있다. 오츠이치의 작품 스타일은 평범하지 않으며, 잔혹하고, 도저히 일어날 수 없으면서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라는 허황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친구에게 죽임을 당한 아이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를 보더라도 그의 작품이 얼마나 허무맹랑한지를 알수가 있을 것이다. ... 더보기
  • 암흑동화(65) ha**me | 2008-12-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나는 우산을 낮게 드는 편이다. 왜 낮게 드냐면. 우산의 끝이 나를 찌를 것 같기 때문이다.   안경을 쓸 때는 미쳐 몰랐지만, 요즘에는 렌즈만 끼기 때문에, 그러한 느낌은 더한 것 같다.   아무튼, 여기에선 '눈EYE'에 대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화에서 부터, 현실까지.   주 테마는 다른사람의 눈을 이식받았는데 (각막따위가 아닌, 진짜 눈 알) 그 눈알의 경험이 보이는 것이다.   그로인해, 미키 슌의 신비한 능력( 현실에서 ) 에 의해 일어나는... 더보기
  • 어둠 속에서의 한줄기 빛 qn**ye | 2008-08-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暗黑童話 :: 乙一가장 좋아하는 동화 작가를 꼽으라면 나는 항상 일순위로 오스카 와일드, 그 다음으로 샤를 페로를 꼽는다. 와일드의 작품으로는 [행복한 왕자] 를, 페로의 작품으로는 [푸른 수염] 에 가장 애착이 깊다. 그 작품들에서 내가 느끼는 공통점은 연민 혹은 죄책감이다. 어린 시절 처음 읽었을 때부터 나는 동상 왕자와 제비가 왜 그리 죽어가야 하는지, 푸른 수염이 왜 그토록 아내들에게 집착했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어 쉽사리 손에서 떼어놓질 못했다. 해피엔딩 일색의 동화들 사이에서 불쾌해야 마땅한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미안했... 더보기
  • 말하는 까마귀가 연민을 가득 담고 양 눈이 뻥 뚫린 소녀를 위한 눈알의 사냥과 그 눈을 텅 빈 눈에 끼워 넣고 눈알을 잃어버린 아이들 기억의 영상에 즐거워하는 소녀의 모습을 바라보는 까마귀의 동화로 시작됩니다. 그리곤 눈의 기억이란 동화가 오버랩 되어 눈을 매개로한 인간들의 아득한 기억을 찾아갑니다. 맑은 영혼의 소녀, ‘나미’의 번민이 어둡지만은 않게 그려지고 있어 호러(horror)물이 주는 공포를 별난 포근함과 평정심으로 감싸주고 있습니다. 우산에 찔려 한쪽 눈이 파이고, 17년간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립니다. 그리곤 상실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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