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연구소의 기업경영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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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 저자 소개 지은이 폴 라이트(Paul C. Light) 뉴욕대학교 와그너 행정대학원 교수이자 OPI(Organizational Performance Initiative)의 수석 연구원이다. 미국 민주당의 싱크탱크로 유명한 브루킹스 연구소의 공공서비스센터 창립이사로 국립 공공서비스위원회 자문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퓨 자선재단에서 공공정책 프로그램 수립을 지휘했으며, 미네소타 대학의 허버트 험프리 공무센터의 부학장으로 일했다. 미국 정부 조직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국민에 의한 정부(Government by the People)》를 공동 집필했으며, 이외에도 《개혁의 물결(The Tides of Reform)》 등 비즈니스, 공공 서비스, 교육과 관련한 19권의 책을 집필했다. 주요 관심 연구 분야는 기업, 시민 정책, 정부 조직, 비영리 단체의 성과 향상 등이다. 미국 공영방송인 NPR의 시사 프로그램 <모닝 에디션(Morning Edition)>에도 출연하고 있다. 조직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강사로 알려져 있다.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8년 미 공군사령관 출신인 헨리 아놀드의 제의로 더글러스 항공사(현재 보잉-맥도넬 더글러스)와 공군이 후원하여 설립한 연구소. 당시 300명의 연구원으로 1,000만 달러짜리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한 이 연구소는 현재 1,000여 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포진해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 최고의 싱크탱크다. 산타 모니카 해변에 본부가 있으며, 워싱턴과 피츠버그 등 미국 내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등 유럽에도 연구소를 두고 있다. 랜드연구소의 가장 큰 무기이자 자랑거리는 ‘국가적인 자원’으로 불리는 연구 인력이다. 산하에 대학원(박사학위 과정)을 두어 전문가들을 훈련시키는 한편, 싱크탱크 속의 또 다른 싱크탱크로 활용하고 있다. 흔히 ‘미사일에서 뇌졸중까지’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랜드연구소의 연구 영역은 방대하다. 미국 내 안보 및 정치·경제 분야에서부터 세계 군사 전략, 테러리즘, 보건, 지역 문제, 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쏟아 내고 있는 것이다. 랜드연구소의 프로젝트 중 절반 이상이 미 국방부의 극비 정책으로 채택될 정도로 이 연구소의 연구 결과는 미국의 전세계 운영 전략과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옮긴이 이진원 홍익대학교 영어영문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IMF 시절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경제 대외홍보 업무를 맡아 장관상을 받았다. 이후 로이터통신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경제와 채권 분야를 취재했고, 국제경제 뉴스 번역 팀을 맡았다.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시대》, 《경제를 읽는 기술》, 《미래 기업의 조건》, 《디지털 네이티브》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목차
◆ 차례
추천의 글_평범한 기업에서 고성장 기업으로
들어가는 글_강력한 기업의 네 가지 조건
제1장 커지는 불확실성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취약성 극복 방안
새로운 불확실성의 등장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이 살아남는 길
제2장 훌륭한 성과를 찾아서
변화 속에서 길을 잃다
고성과의 핵심 파악을 위한 걸러 내기
기업의 고성과 달성을 위한 교훈
고성과를 위한 핵심 원칙을 점검하라
제3장 고성장의 네 가지 핵심 요소
고성과와 견고한 기업의 관계
견고함의 네 가지 핵심 요소
랜드연구소는 어떻게 변화에 성공했는가
견고함의 기준
견고한 기업이 미래를 지배한다
제4장 견고한 기업의 경영
경계심 : 미래 지향적으로 생각하라
민첩성 : 간결한 조직을 만들어라
적응성 : 통념에 도전하라
얼라인먼트 : 사명을 달성하라
견고해지면 고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제5장 변화 관리의 교훈
조직의 변화는 가능한가
변화의 속도와 벡터
변화 관리를 위한 여섯 단계
견고한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 책속으로 기업들이 계획을 세워서는 안 된다는 말은 아니다. 이는 기업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목표를 정하든 간에 그동안 밟아 온 경로에 집착하는 통념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싸움에서 패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변화에 적응하고 광범위한 비상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함과 동시에 현재의 사업 방식을 대체할 만한 중요한 대안들을 찾아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기업들은 그들이 만든 여러 계획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설계해야 한다. 기업이 오직 과거에 항상 해왔던 것만 잘할 수 있다면 여러 미래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튼튼하고도 적응성이 강한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pp. 84~85 걸러 내기에 대한 이러한 정보가 고성과를 내기 위해 무엇이 정말로 중요한가에 대한 단순한 진리를 확인해 주기 때문에 흥미로울 수도 있지만, 독자들은 어떤 종류의 조직이 이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 궁금해할 수 있다. 걸러 내기의 특성들이 공군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맥도날드와도 관련이 있는가? IBM에 들어맞는 특성이 인텔에도 적합한가? 연구 업체들에게 중요한 특성들이 화학 업체들에게도 의미가 있는가? 랜드연구소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조직들을 생각할 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전적으로 외부 세계가 어느 정도나 격동하고 있느냐에 의해 좌우된다. -p. 160 견고함을 위해서는 또 경계심, 민첩성, 적응성, 얼라인먼트를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기업은 또 실제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일련의 경영 프랙티스를 통해 이런 요소들을 유지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경계심을 찬양하는 것과 미래가 하나뿐인 것은 아니라는 개념을 받아들여 계획을 수립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서로 별개다. 민첩성을 찬미하는 것과 결코 올 것 같지 않은 우발적인 상황에 투자하는 것 또한 별개다. -p. 216 조직들은 변화하기 위해 어떤 것이든 해야 된다는 압력을 지금보다 더 크게 느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부적절한 시간에 부적절한 문제에 대해서 부적절한 해결책을 선택하는 바람에 실패를 맛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랜드연구소는 실제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지식을 쌓아 왔지만, 랜드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첫 번째로 변화 자체에 필요한 적절한 속도와 벡터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에 분명 거의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행선지를 모르는 조직들에게는 그 어떤 변화도 별로 의미가 없다. -p. 332 견고한 기업을 만드는 것은 로켓 과학과는 다른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식과 조직의 자기각성과 더 큰 인내 등이 복합적으로 요구된다. 기업이 좀더 경계심을 갖기 위해서는 하나의 미래가 아니라 많은 미래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지니고 있어야 하며, 좀더 민첩하게 변하기 위해서는 권한을 위임하고 자발적으로 일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좀더 적응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실수를 위한 시도가 아닌 시도와 실수를 통해서 통념과 마주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그리고 좀더 체계적으로 정렬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부분들을 모아 놓은 전체를 넘어서서 보다 위대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조직의 모든 사람들과 정보 및 목표를 공유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 -p. 397
출판사 서평
◆ 책 소개 지속적인 고성장은 모든 기업들의 꿈이다. 그러나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기업들이 이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성장이 둔화되거나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실제로 1970년 <포춘> 500대 기업 중 3분의 1이 사라졌고, 앞으로 25년 뒤에 생존할 기업은 현존하는 주요 기업의 3분의 1에 불과할 것이라고 한다. 랜드연구소 50년 연구의 결정판! 1948년 설립된 이래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싱크탱크로서 그 명성을 이어 가고 있는 랜드연구소는 미 공군의 헨리 아놀드 장군의 제안에 따라 새로운 연구 인력의 확보 차원에서 설립되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존 포브스 내시를 주인공으로 쓴 전기인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에도 등장해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곳이다. 초창기 랜드연구소는 미국이 냉전 시대를 헤쳐 나가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미국 내 안보 및 정치·경제 분야에서부터 세계 군사 전략, 테러리즘, 보건, 지역 문제, 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쏟아 내고 있다. 랜드연구소의 업적은 가히 전설적이다. 날씨나 길을 알려 주는 위성 항법 장치(GPS)의 발명은 랜드연구소의 버즈 앨드린이 처음 제안하고 제작했으며, PC는 존 폰 노이만이, 인터넷은 폴 배런이 고안한 것이다. 또 랜드연구소는 기업 및 조직의 운용에 관한 수백 가지의 연구를 실시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들에는 인재의 채용 및 동기부여와 보상 방법, 공급망 조직 방법, 최고의 장비 선택 방법, 확대되고 있는 불확실성과 갈등을 극복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라고 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하고 있다. 기업들은 바야흐로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이 전쟁에서 끊임없이 혁신하며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고성장 기업의 조건은 무엇인가? 《랜드연구소의 기업경영 리포트》는 세계적인 사회과학자 폴 라이트가 지난 반세기 동안 랜드연구소가 밝혀낸 ‘끊임없이 혁신하며 높은 성과(High Performance)를 내는 고성장 기업이 되기 위한 핵심 원칙’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에는 랜드연구소가 50여 년에 걸쳐 인텔, 메리어트, 듀퐁, P&G 등 지속적인 고성장을 이루어 낸 세계 유수의 기업 조직과 군대, 정부 조직들을 철저히 연구해 얻어낸 결론이 압축되어 있다. 모든 기업의 꿈, 지속적인 고성장을 이루는 비결 모두가 지속적인 고성장을 꿈꾼다. 그러나 이는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은 어렵다. 단지 원하기만 한다고 해서 강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완벽한 세상에서라면 기업들은 뜻밖의 사태나 취약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경우 미래는 오직 한 가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 미래는 안정적이면서 예측 가능한, 단순한 과거의 연장일 뿐이다. 기회를 포착해서 움켜잡기도 쉽고, 시장을 파악해서 공략하기도 어렵지 않으며, 성과 측정과 그에 대한 보상 역시 간단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처럼 완벽한 세상과는 거리가 멀다. 세상은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해지고 불확실성의 정도는 더욱 크고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에는 필연적으로 ‘취약성’이 수반된다. 오늘날 그렇게 많은 기업들이 예측하지 못한 수많은 사건들에 일희일비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이 장기적인 위협과 기회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쏟지 않거나(무지), 취약성을 줄이거나 신규 시장을 이용하기 위해 재빨리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쌓지 않거나(경직성), 꼭 필요한 R&D에 투자하지 않거나(무관심), 합심해서 원하는 미래를 향해 일관되게 나아가지 않는다(비일관성). 결과적으로 말해 어느 기업이나 취약한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외부에는 항상 미지의 변수들이 존재하고, 내부에도 역시 항상 경직성과 자만과 비일관성이 존재한다. 기업이 높은 성과를 올리면서 지속적인 고성장을 유지하려면 이러한 취약성을 극복하고 견고한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견고한 기업의 경영 랜드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불확실한 세상에서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설계하는 데는 몇 가지 원칙들이 있다. 기업이 높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견고한 전략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즉, 불확실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먼저 인식하고(경계심, alertness), 예기치 못한 사건 및 기회에 맞서 재빨리 재원을 투입하며(민첩성, agility), 변화하는 미래에서도 굳건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창의적인 태도를 견지할 수 있고(적응성, adaptability), 또한 어떤 미래가 닥쳐오건 흔들림 없이 서로 한 몸이 되어 움직일 수 있는(얼라인먼트, alignment) 기업이 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네 가지 조건을 갖춘 기업이야말로 지속적으로 고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견고한 기업(robust organization)’이라고 한다. 즉, 견고한 기업은 변화에 민감하고, 움직임이 민첩하며, 관행 및 제품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사명에 집중하여 일관성 있게 움직인다. 먼저 경계심을 갖추기 위해서는 미래 지향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즉, 단 하나의 미래가 아니라 다양한 미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견고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숲에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절대로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숲에 비가 내린다는 것은 소풍 테이블을 안으로 들이는 계획처럼, 약간의 행동이 요구되는 많은 가능한 미래들 가운데 하나다. 민첩성을 위해서는 간결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견고한 기업은 미래에 필요한 인력을 어떻게 준비시킬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의도적으로 군살을 빼기 위해 노력한다. 다양한 미래에 대비해 인력을 충원하며, 그들이 변화에 발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신중하게 보상 제도를 마련하고, 시스템을 되도록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또 기업은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학습과 상상력에 대한 보상을 하고, 전문 지식을 모으고, 지휘 개념에 위임과 참여라는 개념을 부여함으로써 조직의 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물론 기업이 모든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필요할 때는 완전히 새로운 전략과 상품을 채택하든지 아니면 그들이 직면한 미래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경로를 변경한다든지 하는 방법을 통해 필요할 때는 적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업은 명확한 행동 계획을 중심으로 얼라인먼트를 장려하는 리더십 기술들을 개발해야 한다. 그래서 스스로 적절한 전문 인력을 키우고, 미래 시점으로 리더들을 육성하고, 이미지로 의사소통하고, 적의 움직임을 예측함으로써 사명을 중심으로 일관되게 나아가야 한다.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기업들은 마음속으로 바라기만 한다고 해서 견고해질 수는 없다. 반드시 경계심, 민첩성, 적응성, 얼라인먼트를 성취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투자를 해야 한다. 견고해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변화를 꾀할 필요가 있는가 하면, 약간의 미세 조정만 거쳐도 견고하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들도 있다. 오늘날 어떤 기업을 들여다보더라도 점점 더 변화가 심해지는 환경 속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최소한 어떤 일이건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유일한 문제는 변화가 종종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는데도 불구하고 최근의 개혁이 거의 혹은 전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실망할 수도 있다. 차라리 오늘날 기업의 문제는 너무 적게 변하는 게 아니라 너무 많이 변하는 데 있다고 말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기업의 성과 개선을 위해서는 첫째, 어떤 종류의 변화가 기업을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특징을 가장 크게 강화시킬 수 있을지를 결정해야 한다. 둘째, 기업은 변화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즉, 변화의 벡터를 선택하고, 실행의 속도를 관리해야 한다. 지금까지 시도된 그토록 많은 변화들이 지속되지 못하고 실패를 거두는 이유 중 하나는 변화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업들은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하듯 효과가 있다고 하면 뭐든지 해보려고 한다. 랜드연구소의 50년에 걸친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이 책은 이러한 흐름에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경영 기법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지,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조직이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고성장 기업의 네 가지 원칙’이 자신의 기업에 체화되어 있는지를 점검하고, 미래에 대해 세워 놓은 여러 가정들을 다시 한 번 검토하면서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고성장 기업으로의 구체적인 단계들을 밟아 나가야 할 때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204133 |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10월 30일 | ||
쪽수 | 422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 four pillars of high performance : how robust organizations ach/Light, Paul Charles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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