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먼짓길 인생에 장자를 만나다

왕이자 저자(글) · 박성희 번역
북스넛 · 2015년 04월 20일 (1쇄 2015년 04월 10일)
10.0 (1개의 리뷰)
도움돼요 (100%의 구매자)
  • 먼짓길 인생에 장자를 만나다 대표 이미지
    먼짓길 인생에 장자를 만나다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먼짓길 인생에 장자를 만나다 사이즈 비교 152x225
    단위 : mm
2015년 04월 10일 오늘의 선택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3,500 15,000
적립/혜택
750P

기본적립

5% 적립 7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어렵고 흔한 《장자》가 아니다!
장자는 열강들이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약육강식의 전쟁을 벌였던 혼란과 분열의 전국 시대를 살았다. 이후 억겁 같은 세월이 지났지만, 장자가 살던 시대나 지금이나 세상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인간사의 이해와 갈등과 번민은 오늘도 우리를 괴롭힌다. 그렇기 때문일까. 2천여 년 전의 시대를 살다간 인물인 장자의 사유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대만이 자랑하는 대표적 인문학 저술가인 왕이자는 그런 장자의 눈으로 ‘지금 여기’의 삶을 조명하며, 장자 특유의 유쾌하고 전복적이며 자유로운 사유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장자에 관한 어떤 학술적 논의나 텍스트 탐구를 시도하지 않은 채, 순전히 오늘을 살아가는 한 인간의 시각으로 장자를 풀어낸다.

저자는 시공을 뛰어넘어 장자를 사과나무 아래 서 있는 뉴턴과 마주서게 하는가하면, ‘스티브 잡스가 장자에게 아이폰을 판다면 장자는 아이폰을 살까?’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빈부 격차, 욕망과 만족, 경쟁과 실패, 감정 관리, 생태 보호 등 21세기에 사는 현대인의 삶의 문제들에서 출발해 2천여 년 전의 장자가 지금 우리에게 어떤 답을 주는지 따뜻한 시선으로 살펴본다.
중국의 유명 영화배우 장쯔이는 이런 말을 했다. “다음 생애란 게 있다면 그때는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여기에 장자는 무엇이라고 답할까? “외발짐승 기는 발이 많은 노래기를 부러워하고 노래기는 뱀을 부러워하고 뱀은 바람을 부러워하고 바람은 눈을 부러워하고 눈은 마음을 부러워한다.” 저자는 이처럼 현대인이 처한 여러 상황들과 대응되는 관점들을 《장자》에서 찾아낸다. 따라서 이 책은 고전이면서도 현대인의 불필요한 생의 의혹과 피로를 사그라지게 하는 인생 지침서이기도 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왕이자

저자 왕이자 王溢嘉는 대만이 자랑하는 대표적 인문학 저술가. 대만 국립 타이페이대학 의대를 졸업했지만, 선망 받는 의사의 길을 졸업과 동시에 포기하고 글을 쓰는 삶을 시작했다.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변화를 선택하고 새로운 길을 걸어온 저자가 들려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는 웅숭깊은 울림을 주는 것으로 대만에서 정평이 나 있다. 대만이 “한 명의 좋은 의사를 잃은 대신 한 사람의 좋은 작가를 얻었다”는 찬사를 보낼 만큼, 왕이자의 글은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왔다.
그의 글들은 현재 대만의 중고교 국어교과서와 대학교재 등에 여러 편 수록되어 있다. 쓴 책으로는 『수련의 수기』, 『웜홀에서 온 편지』, 『고전으로 오늘 읽기』, 『성(性)?문명 그리고 농담』, 『중국인의 그늘진 심리』 시리즈, 『과학적 인문 사고』, 『바다 마녀의 악보』, 『여자가 없었다면 남자가 바지를 입었을까』, 『창의성이 왕도다』, 『선(禪)의 활용』 등 40여 권이 있다. 인문학, 심리학, 문화평론, 과학 논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저작 활동을 하는 그는 지성과 감성, 과학과 인문을 융합하는 글쓰기를 지향한다. 중국시보와 연합보에서 선정하는 10대 좋은 도서에 여러 번 뽑혔으며, 이 책은 대만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10대 도서로 선정되었다.

역자 박성희는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저작권 에이전시 그린북에서 출판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중국어어휘시리즈- 언어(속담편)』, 『중국문인열전』,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여행 중국어 회화』가 있다.

목차

  • 서문  2천 년 전에 21세기를 살다 간 장자의 인생 수업

    제1편 상대적 세계에서 벗어나라
    생의 환영(幻影) 깨기 : 장자와 함께 세상 다시 보기
    세상을 거닐다 : 사유 체계를 전복하는 생명의 신화
    하늘도 땅도 다르다 : 다르게 보면 달라진다
    만물은 하나다 : 우열(優劣)과 귀천(貴賤)의 잣대를 버려라
    탈 중심 탈 주변 : 모두가 중심이며 주변이다
    옳은 것과 그른 것 : 코끼리 더듬는 장님을 멈춰라
    놓치고 잃는 것 : 뭐 잊은 거 없는가
    조삼모사 이야기 : 어떤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
    시간의 길고 짧음이란 : 나의 밤도 당신의 낮도 모두 아름답다
    편견과 선입견 : 마음 속 색안경 벗기

    제2편 자신의 자리 찾기
    세상이라는 그물 : 밖에서 보면 새장 속 당신이 보인다
    자유의 본질 : 숲을 찾아서
    물고기와 곰 발바닥 : 가치관, 흔들림 없이 내 길을 걷는 용기
    당신은 소중하다 : 부디 당신 자신이 되라
    자신의 본색을 지키라 : 백락(伯樂)은 필요 없어, 난 그냥 나야!
    자적(自適)은 스스로의 길을 가는 것 : 자신한테 집중하라
    순리적 삶 : 역경에 대처하는 자기 보존의 철학
    통리(通理)와 응변(應變) : 변화에 대처하는 최적의 방법
    겉은 변화하되 속은 변하지 말라 : 변화의 대상과 변화의 방법
    지금의 당신이 가장 아름답다 : 시골 비너스의 행복

    제3편 넉넉한 인생을 살려면
    견문을 넓히는 일 :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방법
    책은 찌꺼기다 : 지혜로운 책 읽기
    사람을 배워라 : 보이지 않되 잊히지 않는 무엇
    광대무변한 앎의 세계 : 겸손한 의심
    무지의 지 : 모르면 심오하나 알면 천박하다
    몸을 떠나고 지식을 버려라 : 지식의 한계성 뛰어넘기
    부수고 다시 세우기 : 상상력과 용기
    무용의 쓸모 : ‘무용성’을 즐기고 추구하라
    사과나무 아래서 뉴턴이 장자에 물었다 : 큰 쓸모란?
    새로운 나를 맞이하기 : 그날들이여, 이젠 안녕!

    제4편 내 욕망은 정말 내 것인가
    청심과욕(淸心寡欲) : 정말 필요한 것은 사실 많지 않다
    길 찾기 : 거짓 욕망을 버려라
    욕망을 경영하라 : 욕망의 제자리 찾아주기
    욕망과 필요 사이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마음의 뜻 기르기 : 허망함에 대하여
    자신과 고요히 싸워라 : 이상적 경쟁이란
    흔들리지 않는 법 :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끝이 있으면 시작도 있다 : 얻은 것도 잃은 것도 당신 것은 아니다
    당신은 기계의 마음은 없는가 : 선택할 권리를 잊지 말라
    스티브 잡스가 장자에게 아이폰을 판다면 : 외물에 사로잡히지 마라

    제5편 감정에 얽힌 삶
    수많은 바람이 저마다 불어오니 : 감정은 당신의 마음이 내는 소리
    감정 관리 : 무정(無情)한 듯 유정(有情)한
    마음을 닦고 섬기는 사람 : 내 감정의 주인 되기
    진짜로 살기 : 감정의 포장을 벗겨내라
    지락무락(至樂無樂) : ‘즐거움을 좇지 않는’ 즐거움
    감정 이입 : 즐거운 마음으로
    없다고 기죽지 말라 : 덕은 오래가고 형체는 잊힌다
    도망치지 말라 : 생의 공포와 마주하기
    지극한 사랑 : 사랑하다가 잊어버려라
    사랑의 길(道) : 제멋대로 아닌 ‘성질’대로

    제6편 사람 사귐이 여의치 않을 때
    군자의 사귐 :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소통
    조금 더 부드럽게 : 고상한 사람은 거만하지 않다
    포정해우 : 순리대로 하면 힘들지 않다
    물고기를 놀랜 그녀의 미모 : 미추(美醜)에 대한 천박한 인식
    명(名)과 실(實) : 흔들리지 않는 것을 위하여
    ‘대립’ 비켜가기 : 그가 정말 나의 적인가
    성인(聖人)과 대도(大盜) : 인의와 도덕의 안개 걷어내기
    사람을 아는 밝음(知人之明) : ‘허상(虛像)’ 깨부수기, ‘미망(迷妄)’ 벗어나기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 : 여덟 가지 병통, 아홉 가지 징표
    만물의 변화를 타고 노니는 마음 : 비판과 충고의 기술

    제7편 마음의 상처를 없애려면
    참마음(眞心)의 힘 : 잃어버린 당신의 고요를 회복하라
    감어지수(鑑於止水) : 고요를 회복하는 EQ 수업
    마음 씀을 거울처럼 : 보내지도 맞이하지도 담아두지도 말라
    마음 수련 : 흔들리지 않는 법
    돌고 도는 인생 :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음 씻기 : 평정을 얻는 심재(心齋)
    비우면 빛난다 : ‘나’를 버리는 기쁨
    득의망형(得意忘形) : 몰입과 망각
    시간과 함께 진화하라 : ‘고정’에서 ‘미정’으로
    죽음을 기꺼이 노래하라 : 행복한 죽음

    제8편 자연이 가르쳐주는 것들
    천인합일(天人合一) : ‘착취와 정복’에서 ‘존중과 보살핌’으로
    문명의 지표 : 기본을 지키라
    이천대인(以天待人) : 자연을 닮는 법
    어떻게 우주와 교감할 것인가 : 우주의식
    천하와 통하라 : 나와 당신은 다르지 않다
    불멸의 화신 : 다만 변화할 뿐이다
    무위(無?)의 다스림 : 천도(天道)를 행하고 인도(人道)를 다하라
    혼연위일(渾然?一) : 신출귀몰 일의 달인
    큰 도(大道)의 길 : 허기(虛己)져야 갈 수 있다
    오! 아름다운 세상 : 우주 교향악

    옮긴이의 글 허기(虛己)진 삶을 위하여

출판사 서평

먼지 자욱한 저 길,
당신이 갈 곳은 어디인가?


장자가 살던 시대나 지금이나 세상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억겁 같은 세월을 건너 여기까지 왔지만 사람들의 고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인간사의 이해(利害)와 갈등과 번민은 오늘도 우리를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도록 만든다.
열강들이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약육강식의 전쟁을 벌였던 혼란과 분열의 전국(戰國)시대를 살았던 장자(莊子, BC 369~286년 경)는 인자하고 따뜻한 어머니의 품처럼 마음의 고통을 다독여주고 생의 진리를 역설했다.
저자 왕이자는 그런 장자의 눈으로 ‘지금 여기’의 삶을 조명하며, 장자 특유의 유쾌하고 전복적이며 자유로운 사유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사마천은 장자를 두고 ‘그의 언사는 거센 물결처럼 거침이 없었다.’고 평한 바 있다. 장자는 기존의 모든 것을 의심하고 부수고 다시 새롭게 세운 사람이다. 장자는 크고 작음, 귀함과 천함, 얻음과 잃음,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인생과 우주까지, 인간을 둘러싼 세계 전체를 새롭게 사유했다. 2천 년 전의 시대를 살다간 인물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21세기를 사는 오늘의 우리보다도 더 파격과 혁신, 창조를 이야기했다.
저자는 책에서 서양철학자 버트런드 러셀과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TSMC의 장중모 회장, 빌 게이츠, 가수 왕페이, 영화배우 성룡, 스티브 잡스 등 우리 시대의 명사들과 함께 장자를 만난다. 그들의 만남에서 우리는 감정과 이성의 속박을 끊고 몸으로 얻는 인생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장자와 함께 인생길을 돌아보며 새로운 자신을 설계하는 것이다.
저자는 ‘장자’에 관한 어떤 학술적 논의나 텍스트 탐구를 시도하지 않았다. 순전히 오늘을 살아가는 한 인간의 시각으로 ‘장자’를 풀어낸 것이다.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도 『장자』라는 책과 장자라는 한 인물이 저자 자신에게 끼친 영향과 현대인에게 줄 수 있는 영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책 속의 장자는 먼짓길 인생을 함께 걸어주는 지혜로운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저자는 시공을 뛰어넘어 장자를 사과나무 아래 서 있는 뉴턴과 마주서게 했고, 스티브 잡스가 장자에게 아이폰을 판다면 장자는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도 던지고 있다. 빈부 격차, 욕망과 만족, 경쟁과 실패, 감정 관리, 생태 보호 등 현대인의 삶의 문제들에서 출발해 2천여 년 전의 장자가 지금 우리에게 어떤 답을 주고 있는지 자상한 눈빛으로 살펴보고 있다.
장자에 접근한 이러한 참신하고 자유로운 시도들은 장자를 더 친근하게 읽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이 책은 지금까지 보아온 어렵고 흔한 ‘장자’와 사뭇 다르다.
저자의 이러한 배려와 노력에 힘입어 장자가 지향했던 삶과 가르침은 반짝이는 빛처럼 오롯이 되살아났다. 그래서 이 책은 고전이면서도 현대인이 누구나 안고 살아가는 불필요한 생의 의혹과 피로와 고통과 미망을 사그라지게 하는, 쉽게 만나기 힘든 인생 지침서이기도 하다.

책의 내용
상대적 세계에서 벗어나라

한 사내가 도끼를 잃어버렸는데, 그는 옆집 아이가 훔친 것으로 짐작하고 그때부터 아이를 유심히 살핀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는 걷는 모양새와 얼굴 표정이며 말하는 투까지 딱 도둑새끼 같았다. 나중에 사내는 산골짜기에서 잃어버린 도끼를 찾게 되었고, 며칠 후 다시 아이를 보니 아무리 봐도 남의 것에 손을 댈 도둑새끼로는 보이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쉽고 간결하게 장자의 사상을 전해준다. 우리는 ‘아이의 참 모습’을 인식할 수 없다는 것,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는 우리 자신의 감정, 이성, 지식, 호오(好惡)가 투영된 것일 뿐이라는 말이다. 사실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 외부 세계는 물론이고 심지어 우리 자신조차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장자가 가장 먼저 권하는 것도 ‘상대적 세계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편견과 선입관을 던져버리고 넓은 안목과 마음, 큰 틀에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바라보라는 것이다.

도(道)의 관점에서 보면 사물은 본디 귀천의 구별이 없다.
물건의 입장에서 보면 언제나 자기는 귀하고 상대는 천하다.
세속의 눈으로 보면 귀천은 사물 자체에 있지 않다.
以道觀之,物無貴賤。以物觀之,自貴而相賤。 以俗觀之,貴賤不在己。

자신의 자리 찾기
조(趙)나라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멋지다고 생각한 연(燕)나라의 한 소년이 한단에 가서 그들의 걸음걸이 자세를 배운다. 하지만 제대로 배우지 못한 까닭에 자기 원래의 보법마저 잊어버려 돌아올 때는 기어서 와야 했다. 잘못된 모방으로 원하는 바는 얻지 못하고 오히려 웃음거리만 된 꼴이다. ‘화호유구(畵虎類狗)’ 그러니까 범을 그리려 했지만 개와 비슷한 모습이 되고 만 것이다.
우리가 되고 싶어 하는 어느 누군가도 어쩌면 자신이 되기보다는 지금의 자기 모습과 다른 삶을 소망할지 모른다. 장쯔이가 이런 말을 했다. “다음 생애란 게 있다면 그때는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남자로서 여자를 보호하는 일이 제게 큰 만족감을 줄 것 같아요.”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인 장쯔이가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니,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걸까? 장자의 답변이다.

외발짐승 기는 발이 많은 노래기를 부러워하고
노래기는 뱀을 부러워하고
뱀은 바람을 부러워하고
바람은 눈을 부러워하고
눈은 마음을 부러워한다.
?憐?,?憐蛇,蛇憐風,風憐目,目憐心。

넉넉한 인생을 살려면
사과나무 아래 앉아서 우주의 힘에 대해 골몰하던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앞으로 때마침 사과 한 개가 떨어진다. 뉴턴은 그 흔한 일을 신비한 자연 현상으로 인식하고 ‘사과가 왜 위로는 떨어지지 않는 걸까?’ 생각한다. 그런데 뉴턴이 영국이 아닌 중국에서 나고 자라 공자를 만나 이 질문을 했다면, 공자는 그에게 뭐라고 답했을까? 공자라면 답 대신 이런 말을 뉴턴에게 하지 않았을까? “자네는 그 질문이 나라와 백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그런 쓸데없고 황당한 질문을 내게 하는 이유가 대체 뭔가? 정신 차리게!” 하지만 장자라면 뉴턴의 질문에 눈을 빛내며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자네의 질문은 결코 쓸데없는 것이 아니네, 계속 질문을 해 나가다 보면 분명 그 안에 담긴 심오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걸세, 무용의 쓸모야말로 참으로 큰 쓸모라네.”
장자의 주장은 당대에는 허무맹랑하고 황당무계한 논리로 폄하되었다. 「외물(外物)」편을 보면 혜자가 장자에게 대놓고 ‘그대의 말은 쓸모가 없다’고 말을 하지만, 그런 말에 기죽을 장자가 아니었다.

그대가‘무용(無用)’을 알고 있으니
비로소 더불어‘유용(有用)’을 논할 수 있겠네.
무릇 대지는 넓고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으나
사람이 쓰는 것은 기껏해야 두 발로 밟고 설 수 있을 만큼의 넓이일 뿐이네.
그렇다고 두 발 크기의 땅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부 파내서
황천까지 파내려 간다면 사람들에게 유용하겠는가?
知無用,而始可與言用矣。夫地非不廣且大也,人之所用容足耳。?足而?之,致黃泉,人尙有用乎。   

내 욕망은 정말 내 것인가
만약 이승이 아닌 또 다른 세계가 있어 그곳에서 잡스가 장자를 만나 아이폰을 판다면 어떨까? 장자가 기꺼이 살 거라고 보는가? 이 물음에 답하려면 먼저 다음 질문에 대답하는 게 순서일 것이다. ‘만약 장자가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다면, 장자도 컴퓨터나 휴대폰을 사용할까?’ 단언컨대 사람들은 ‘아니오’라고 답할 것이다.

외물을 사용할 때 그 외물에 휘둘리지 않아야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다.
외물을 다스리는 이치를 깨달은 자에게는 그 자체가 물건이 아니니,
어찌 천하 백성을 다스리는 것으로 그치겠는가!
이런 자는 천지사방을 드나들고 온 세계에 노니며
홀로 갔다가 홀로 오니 가히 홀로 천지를 소유했다 할 수 있겠다.
만물을 소유했으나 그로부터 초탈해 홀로 다니니, 지극히 귀한 자라 할 것이다.
物而不物,故能物物。明乎物物者之非物也,豈獨治天下百姓而已哉。
出入六合,遊乎九州, 獨往獨來,是謂獨有。獨有之人,是謂至貴。

장자가 생각하는 사람과 사물의 이상적 관계는 이런 것이다. 기꺼이 즐기고 사용하되 그것에 지배되지 않는 관계. 만물을 소유하되 또 기꺼이 그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태도. 과학기술제품을 완전히 거부하고 살 수 있는 현대인은 아마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선택과 태도이다. 문제는 소유할 것인가 말 것인가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소유나 사용을 거부하지 않고 선용(善用)하되 구속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의지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장자가 말하는 진정한 ‘초월’적 태도이다.

감정에 얽힌 삶
장자는 몸과 마음을 해치는 것은 감정의 자연스러운 상태가 아니라 과잉 정서 반응, 즉 ‘병적인’ 상태라고 보았다. 감정을 ‘무정’하게 관리하는 것은 이성적으로 감정을 대하는 태도이다. 긍정적 혹은 부정적 감정이 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도를 넘는 것은 인위적으로 첨가된, 자연의 감정이 아니다.
장자의 ‘무정함’은 감정이 몸과 마음을 해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며, 감정이 스스로 드러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장자한테도 감정은 본능적이고 자연적인 몸과 마음의 반응이다. 그러므로 ‘태산이 앞에서 무너져도 얼굴색이 변하지 않고, 사슴이 곁으로 와도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것 같은 어떤 동요도 없는 상태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으로 취할 바가 못된다.

사람이 지나치게 기뻐하면 양기를 손상시키고
지나치게 성을 내면 음기를 손상시킨다.
음과 양이 서로 침해하면 사시(四時)가 순조롭지 않게 되고
추위와 더위의 조화도 이루어지지 않으니
이는 도리어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人大喜邪 毗於陽,大怒邪 毗於陰。陰陽竝毗 四時不至,寒暑之和不成,其反傷人之形乎。

감정은 다그치고 억누르지 않는 것이다. 그런다고 감정이 다스려지지 않는다. 그것은 다만 마음에 길 하나 터주는 일이다. 감정이 스스로 제 길을 가도록 다독이는 일이다. 감정이 제 주인인 나를 찾아 귀순하도록 격려하는 일인 것이다. 장자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그렇게 자신의 감정에 대한 자연스러움과 솔직함이다.

사람 사귐이 여의치 않을 때
아리스토텔레스는 “더불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적 삶이 필요 없는 존재는 신과 야수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인간이 가진 중요한 정체성 중의 하나가 사회성이라는 말이다.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서만 발현되는 사회성은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 의해 깨어나 길러지고,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학습해야 한다. 장자는 누구보다 관계와 소통을 중시한 철학자였다.

타인과 교류할 때 태도는 자연을 따르고 마음은 솔직해야 한다.
태도가 자연을 따르면 관계가 굳건하며 마음이 솔직하면 수월하고 피곤치 않다.
관계가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피곤치 않으면
번다한 언사로 허세를 부릴 필요가 없고
번다한 언사로 허세를 부리지 않으면
외물을 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形莫若緣 情莫若率。緣則不離,率則不勞。不離不勞則,不求文以待形,不求文以待形,固不待物。

장자는 “군자의 사귐은 담백한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콤한 술과 같다.”고 말한다. 물은 맛이 없지만 아무리 마셔도 싫증나는 법이 없고 목마름을 해소해준다. 달콤한 술은 입에 감기는 맛은 있지만 오래두고 마실 수 없고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을 유발한다. 장자는 목적을 위해 기획된 관계는 목적이 사라지면 대개가 관계도 사라진다고 충고한다.

무릇 이익을 위해 결합된 것은
궁핍, 재앙, 환난, 손해가 닥치면 서로를 버린다.
夫以利合者,迫窮禍患害相棄也。

마음의 상처를 없애려면
마음은 외부의 자극에 따라 기복을 반복한다. 우리는 일상의 희비에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자괴감을 경험한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마음’에 자존심도 상한다. 상처를 소독하듯 세상사에 넘어지고 깨진 마음을 먼저 씻어내야 하는데, 장자는 몸을 정갈하게 씻듯, 심재(心齋)로 마음을 씻어 비워내고 공손히 삼가라고 가르친다. 비워진 마음은 걸림이 없으니 자유롭다는 말이다.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듣지 말고 기(氣)로 들으라.
듣는 것은 귀에 그치고 마음은 인지(認知)에 그친다.
기는 텅 비어 있어 외물을 받아들일 수 있다.
오직 도(道)는 빈 곳에만 머무는 것이니
비우는 것이 마음을 가지런히 깨끗이 하는 재계(齋戒)이다.
無聽之以耳 而聽之以心,無聽之以心 而聽之以氣。聽止於耳,心止於符。氣也資 虛而待物者也。唯道集虛,虛者心齋也。

천하를 하나로 아우르는 ‘기’에는 피아(彼我)의 구분이 없어서 ‘무아(無我)’ 나 ‘허기(虛己)’ 나 ‘공명(空明)’의 방식으로 세상과 만나고 응한다. 그것은 나를 중심에 두지 않는, 나를 제거하는 새로운 차원의 사유이다. 영혼이 안녕하지 못한 것은 마음 안에 ‘나’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 장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영혼의 정화는 마음 안에서 공연한 분탕질로 스스로를 괴롭히는 ‘나’를 밀어내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이 가르쳐주는 것들
‘모든 사물은 그것이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사라지지 않는 힘으로 또 은밀한 방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연결한다. 당신이 꽃 한 송이를 흔들면 저 멀리서 별 하나가 흔들린다.’
장자의 ‘천인합일’ 사상을 생태적 의미로 해석한 영국의 시인 프랜시스 톰슨(Francis Thompson)의 말이다. 자연은 우리의 작은 움직임도 고스란히 감지한다. 그리고 그대로 영향을 받는다. 자연은 결코 받은 만큼 주는 법이 없다. 좋은 것을 받으면 더욱 풍성하게 인류에게 보답한다. 나쁜 것을 받으면 더욱 무섭게 인류에게 앙갚음한다. 생태 환경의 파괴로 멸망에 가까운 위기와 위협을 받고 있는 오늘날, 장자의 ‘천인합일’은 우리에게 절실하고 긴요한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한다. 장자의 ‘천인합일’은 자연을 존중하고 보살피는 삶이 곧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길임을 말하고 있다.

하늘과 사람이 합일함은 곧 자연과 더불어 같은 무리가 되는 것이요
하늘과 사람이 합일하지 않음은 곧 사람과 같은 무리가 되는 것이다.
하늘과 사람을 서로 대립하지 않는 것으로 보면
이를 일컬어 진인(眞人)이라고 한다.
其一與天爲徒,其不一與人爲徒。天與人不相勝也,是謂眞人。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91186866
발행(출시)일자 2015년 04월 20일 (1쇄 2015년 04월 10일)
쪽수 406쪽
크기
152 * 225 * 30 mm / 612 g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번역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먼짓길 인생에 장자를 만나다
마음을 비워주고 다시 채워주는 장자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