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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죽음의 땅에 희망을 심다

로스 로널드슨 지음 | 신혜연 옮김 | 에이지21 | 2009년 11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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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1095625(8991095623)
쪽수 383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lassa ward: one man's against one of the world's deadliest diseas/Donaldson, Ros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 ‘라사열’의 근거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라사열의’ 근거지 시에라리온에서 펼쳐진 생생한 한 의사의 멈추지 않는 도전 이야기!

케네마 지역의 ‘라사 병동’에서 벌어진 일들을 담담하게 전하는 로스 로널드슨의 감동실화 『청년의사, 죽음의 땅에 희망을 심다』. 치명적인 전염병과 내전, 끝날 것 같지 않은 가난 속에서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 가는 로스 로널드슨. 전문의가 되는 예정된 수순을 포기하고 낯선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일기형식으로 차분하게 써내려간 로스 로널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969년 시에라리온 라사에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전염병을 앓게 된다. 이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서아프리카 여러 지역에 괴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러나 이후 심각한 증상과 높은 전염성과 90%를 육박하는 치사율에도 시에라리온은 사회의 관심과 원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인 로스 로널드슨은 미해결 바이러스와 내전으로 발버둥치는 이들이 있는 시에라리온으로 의료봉사를 떠나게 된다.

로스 로널드슨은 그곳에서 라사열로 죽어가는 어린 소년, 소녀들을 만난다. 또 어린 시절 전염병인 ‘라사열’을 이겨내고 지금은 봉사팀을 책임지는 어른으로 성장한 오세이를 만나고, 급박하게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혼자서 견뎌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겪은 낯선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풀어간다.

제3세계 국가에서 자신이 직접 겪은 의료 활동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로스 로널드슨은 압도적인 전개로 발견과 용기 따스함을 전한다. 에볼라 바이러스만큼 위험하고 치명적인 전염병인 ‘라사열’에 대한 두려움과 싸우며, 쉴 새 없이 밀려드는 환자를 마주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명뿐만 아니라 보장되지 않은 자신의 생명까지 지키기 위해 분투하며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보낸 로스 로널드슨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저자소개

저자 : 로스 로널드슨

저자가 속한 분야

UCLA 의대 교수로 로스앤젤레스 외상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응급의학 및 공중보건학을 전공했다. 의학 관련 저서를 여러 권 저술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들을 돌며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자 : 신혜연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에서 수학했다. 현재 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세상을 비추는 거울, 미술>, <미술의 세계> 등이 있다.

목차

회고에 앞서 _9
프롤로그 _11

1부 휩쓸고 지나가다 _ 15
1. 휩쓸고 지나가다 / 2. 우기 / 3. 행동이 곧 역사다 / 4. 그냥 싫다고 말해 / 5. 꼬마 부처 / 6. 위험한 일 / 7. 만물의 척도

2부 라사 병동 _75
8. 생애 첫 진료비 / 9. 콘테 박사 / 10. 라사 병동 / 11. 기술적 문제 / 12. 신의 뜻 / 13. 금요일 의식 / 14. 이국의 장례식

3부 나 홀로 _147
15. 뜻밖의 배달 / 16. 나무는 풀보다 크다 / 17. 나 홀로 / 18. 24시간 / 19. 겨우 의사 노릇을 하다 / 20. 곤경 / 21. 최선의 치료 / 22. 방문객 / 23. 물방울 하나

4부 마침내 의사가 되다 _243
24. 약 그 이상의 것 / 25. 빌린 돈 / 26. 자신부터 치유하라 / 27. 작은 희망 / 28. 작은 기적 / 29. 커져가는 어둠 / 30. 마지막 하루 / 31. 마침내 의사가 되다

5부 마지막 의식 _319
32. 고통의 씨앗 / 33. 젖은 발걸음 / 34. 아프리카의 일부 / 35. 집으로 / 36. 익숙한 얼굴 / 37. 꿈 같은 의료시설 / 38. 마지막 의식

에필로그 _380
작가의 말 _383

책 속으로

하루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아침에 사망한 소년을 덮고 있던 흰색 시트 아래로 서서히 번지던 피가 자꾸 떠올랐다. 숙소에 돌아온 나는 손을 씻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샤워를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냉기 서린 물이 쏟아져 내리는 동안, 나는 케네마로 온 것이 용감한 결정이었는지, 아니면 정신 나간 선택이었는지를 고민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내가 내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내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는지 아닌지는 오직 시간만이 말해줄 수 있었다.
-106쪽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자그마한 아... 더보기

출판사 서평

1969년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라사에서 괴질병 발생
치사율 90%, 백신이 없는 미해결 바이러스의 발견
1969년 시에라리온 라사에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고열과 심한 출혈로 앓기 시작했다. 같은 지역 선교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세 명의 미국인 수녀도 같은 증상을 보였고, 결국 그중 두 명은 생을 달리했으며 살아남은 한 명은 미국으로 후송되어 격리되었다. 이들이 그때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생각한 미국에서는 곧 실험과 조사에 착수했고, 그 과정에서 혈액 샘플을 관리하던 두 명의 실험요원이 감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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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점프를 하듯 su**ell | 2013-04-1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언제였던가.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8월의 어느 날 나는 뉴질랜드 남단 퀸스타운 근교의 카와라우 다리 (Kawarau Bridge) 한 복판의 점프대에 서 있었다.  같은 교실에서 낯선 언어를 배우는, 국적도 다르고 나이도 제각각인 그들과 함께.  방학이었고 가족과 멀리 떨어진 나와 그들은 적당히 길들여진 호주의 하늘을 갑갑해했다.  우연은 항상 자극적인 무엇인가에 끌리곤 한다.  트레킹이 목적이었던 우리가 '번지점프'로 발길을 돌렸던 것도, 구경만 하자던 우리 모두의 생각이 '그래도 한 명은... 더보기
  • 몇 해 전인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기사를 들은 적이 있다. 아프리카의 한 지역에서 국소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치명적인 이 전염병은 때때로 출몰하면서 공포를 일으킨다. 어디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병을 일으키는지, 어떻게 해서 사라지는지 확인하지 못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병원체이다. 그런데 이런 에볼라, 마르부르크, 크리미안 콩고 출혈열과 함께 4대 유명 바이러스 출혈열로 불리는 것에라사열이라는 질병이 있다. 라사열은 병원균 위험도 최고 등급인 A급의 라사 바이... 더보기
  • 세상에는 큰 뜻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어릴 때는 뭔가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될 만한 일을 해야지, 라는 큰 꿈을 품었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그 큰 꿈의 의미가 조금은 퇴색되거나 다른 의미로 변화되는 것 같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청년의사 또한 처음에는 단순히 호기심에 의해서 아프리카에 가게 되었다가 많은 내적인 성장을 거치고 돌아왔다. 모든 병을 완치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한 것은 아니지만, 아프리카의 작은 병원에서 그 누구도 접근하기 거부하는 치명적인 라사열이라는 질병에 맞서서 많은 환자들을 죽음에서 구하고 돌아온 청년 ... 더보기
  • 치명적인 전염병 라사열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다. 전에 영화로 보고 들었던 그병은 참혹하고 끔찍했었다. 그 병은 X파일에서 외계인에게 인간이 당해서 인체의 뚫린곳에서 모두 혈흔이 낭자한 느낌이였다. 나 역시 라사열 병동의 높은 담장처럼 그곳안으로 들어갈 용기는 없을것 같다. 그곳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된다. 전문의 과정을 미루고 라사열을 연구하기 위해 평화로웠던 삶을 접고 시에라리온으로 떠나온 로스 로널드슨라는 사람이 있다. 직접 보고 겪지 않으면 그 느낌을 알 수 없을 것 같다. 끝없... 더보기
  • 이름 모를 질병들이 생겨나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며 삶을 빼앗기도 하지만, 그 병들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나 예방약들을 연구하여 생산하게 됨으로서 많은 질병들이 점차 사라지기도 한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종 플루’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고, 그리고 고통 받고 있는 실정이라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 가는 부분들도 있어 이 책을 읽는 내내 환자들, 가족들과 그들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의 고통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로스 로널드’가 떠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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