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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1075528(8991075525)
쪽수	317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심리학 > 심리치료 > 심리치료일반

이 책의 주제어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행복의 문으로 들어선 축복받은 사람이다!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 공인 이마고 부부치료 전문가이자 미국심리치료협회 임상감독 자격을 지닌 오제은 교수의 저작이다. 이 책은 이론 중심의 심리 치료서라기보다는 내면아이 치료의 이론과 사례를 자전적 이야기들 속에 녹여냄으로써, 현장감과 다양한 경험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심리 치료서이다.

부자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어린 시절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으면 모두 그대로 남아있기 마련이다.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내 안에서 울고 있는 나, 바로 상처받은 내면아이인 나를 만나야 한다. 저자는 고통의 뿌리이자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문제의 원인으로 대두되는 내면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상처 입은 치유자’로 고듭나기까지의 저자 자신의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자들은 상처받은 내면아이와 마주치면서 그동안의 막혔던 슬픔을 쏟아내고, 함께 대화하면서 끌어안을 수 있다. 내 안에 자리 잡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원리와 방법을 풀어내고 있다. [양장본]

프롤로그: 가장 소중한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

자기 사랑 하나 -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아라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
그냥 들어주는 일
놀라운 치유의 경험
상처 입은 치유자
이 사람의 아픔을 내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자기 사랑 둘 - 내 마음의 장단에 맞춰 춤춰라
춤추는 나무
나만의 춤을 추다
나, 빛나고 있는 거야
가슴이 터지도록 뜨거운 사랑의 포옹

자기 사랑 셋 - 내 안의 장애물을 제거하라
누구나 출생 이야기를 들을 권리가 있다
내 속에 또 다른 내가 있다
가족 안에서의 역할
내면의 공허함과 중독
동반 의존성과 관계의 문제
문제아가 아니라 천사

자기 사랑 넷 -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용서하라
드러난 상처는 더 이상 고통이 아니다
45년 된 바윗덩어리
아버지라는 이름, 10년 만의 귀향
용서는 이미 이루어졌다

자기 사랑 다섯 - 나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보라
내 대신 네가 아팠구나
당신은 얼마짜리입니까?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나는 내가 나인 것이 그냥 좋다
아름다운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자기 사랑 여섯 -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라
네가 거기 있는지 몰랐어
매 맞고 있는 아이를 만나다
지금 여기를 살아라

자기 사랑 일곱 - 나 자신을 감격시켜라
나에게 무엇을 허락할 것인가?
나를 감격시키는 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가슴에서 들리는 소리

자기 사랑 여덟 - 내가 웃어야 세상도 웃는다
고통을 나눌 단 한 사람
기침도 노크도 필요 없다
그 사람을 가졌는가
내가 웃어야 웃을 일이 생긴다

자기 사랑 아홉 - 모든 것은 축복입니다
모든 것이 좋다
모든 것이 다 잘 되었다

에필로그: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을 마치며
* 각 장마다 '자기 사랑노트(1-21)' 란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돌보던 방식으로 자신을 돌보게 된다. 우리가 어렸을 때 성장에 꼭 필요한 욕구(사랑받음, 쓰다듬고 어루만짐, 보살핌)가 얼마나 억압되고 거부되었는가? 가족 체계 속의 나의 역할은 무엇이었나? 어릿광대나 마스코트로서 가족들 간의 긴장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역할이었는가, 부모의 원만치 못한 부부 관계를 해결해 주는 대리 배우자의 역할이었나, 아니면 누구의 관심도 끌지 못했던 아이였나? 어떤 역할이든 그것은 나 스스로가 원한 것이라기보다는 자신이 속한 가족 체계가 배정해 준 것이다.

― 내면아이는 우리 안에 있는 상처받은 어린아이이다. 부모로부터 지지받고 후원받고 싶어 하는 그 사랑의 목마름, 배고픔, 공허가 그의 내면을 차지하고 있다. 몸은 성장해서 성인이 되었지만 그 내면의 공허함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다. 어린아이의 성장이 저지되거나 감정이 억제된 채로, 특히 화가 나거나 상처받았을 때의 감정들을 그대로 가진 채로 자라서 성인이 된다면, 상처 입은 그 아이는 어른이 된 뒤에도 계속해서 그의 내면에 자리 잡게 된다. 즉, 겉은 성인이지만 속은 아이의 상태인 성인 아이로 살아가게 된다. 이처럼 과거의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있는 우리 속의 내면아이가 바로 사람들이 겪는 불행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아이를 돌보고 그 아이의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면, 그 아이는 성인인 된 우리의 인생에 계속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모든 걸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 말 것이다.

― 상처와 분노를 치유하려면 무엇보다도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내면에 있는 분노의 뿌리, 곧 아직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세심히 살펴야 한다.……분노의 존재를 알아주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보살펴주면 그 분노의 에너지는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뀔 수 있다.

― 만일 당신이 진정으로 축복을 원한다면 축복 외엔 아무것도 선택해선 안 된다. 만일 우리가 “모든 것이 축복임”을 선언한다면, 불행이 우리에게 다가오다가도 “이 사람은 나의 친구가 될 수도 없음”을 금방 알아차리게 될 것이며, 결국 불행은 우리 곁을 떠나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모든 것을 축복으로 여기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당신의 유일한 파트너는 축복일 수밖에 없다. 축복이 당신에게로 다가와 입을 맞추며, 온몸으로 끌어안고 함빡 웃으면서 절을 할 것이다. 그러고는 말하길, “당신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오직 나 축복만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그 사람의 눈을 바라보는 것이다.……진리에 가까울수록 단순하다는 말이 있다. 눈을 들여다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는 일, 그것 역시 우리가 지금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아주 평범하고도 단순한 방법이다. 그러나 그만큼 서로를 연결해 주는 강력한 방법이기도 하다.

― 패치가 “병원을 나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자 담당 의사는 고개도 들지 않고 대꾸한다.
“다음 카운슬링 때 이야기하지.” 패치가 다시 병원을 나가겠다고 하자 그는 “내 허락 없이는 아무도 이 병원을 나갈 수 없어!” 하고 신경적으로 말한다. 그런 의사에게 패치는 “나는 네 허락이 필요 없어. 난 내 자신이 그렇게 하도록 날 허락했으니까”(I don't need your permission. I admitted myself)라고 말하고 나가버린다.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세상에는 자신의 행동을 일일이 허락받도록 길들여진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다. 그런데 패치는 선언하지 않았는가,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야!”라고.

― 사랑은 운이 아니다. 사랑은 과학처럼 분명하다. 내가 준비된 만큼 그 사랑이 다가온다. 나의 상처만큼 만난다. 내가 치유된 만큼 정확히 만나게 되어 있다. 캄캄하다고 불평만 하는 동안에는 빛 한 줄기 발견하기 힘들다. 눈을 감고 있으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괴로워하는 격이다. 어두우면 촛불 하나만 켜도 된다. 온 세상 다 밝히지 않아도 된다. 내가 앞을 볼 수 있는 정도의 불이면 된다. 닫기

출판사 서평

KBS 1TV〈아침마당〉과〈여성공감〉, MBC TV〈생방송 오늘아침〉등에서
명강의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오제은 교수의 내면아이 치유법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행복의 문으로 들어선 축복받은 사람이다!
“저는 3년 반 동안이나 자살 충동에 시달렸던 대인기피증 환자였습니다. 게다가 사춘기 이후 거의 20년 동안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분노를 품고 살아왔고, 아내, 자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힘들다 못해 최악의 상태로 곤두박질치는 등 아픔과 상처로 가득한 인생이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죽이고 싶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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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 -박심원 독서묵상- je**sam | 2017-06-26 | 추천: 0 |

자기사랑노트 오제은 지음 샨티 2009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서곡교회 뒤편에 성도들을 위한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독서코너를 목사님께서 만들어 놓으셨다. 일주일에 한 권 책을 빌려다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성도들에게 어떠하든 유익한 책을 읽히시려는 목사님의 가련한 몸부림에 감동을 받는다. 성도님의 독서헌금으로 책을 구입하시고, 그것을 매주일 교회 뒤편에 정성스레 전시해 놓으신다. 맛깔스럽게 전시된 책 제목을 쭉 훑어보면서 책을 구입하시면서 성도들을 생... 더보기

자기사랑노트

오제은 지음
샨티 2009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서곡교회 뒤편에 성도들을 위한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독서코너를 목사님께서 만들어 놓으셨다. 일주일에 한 권 책을 빌려다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성도들에게 어떠하든 유익한 책을 읽히시려는 목사님의 가련한 몸부림에 감동을 받는다. 성도님의 독서헌금으로 책을 구입하시고, 그것을 매주일 교회 뒤편에 정성스레 전시해 놓으신다. 맛깔스럽게 전시된 책 제목을 쭉 훑어보면서 책을 구입하시면서 성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 보통은 주일에 빌려오면 그 날 저녁에 다 읽는 편인데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는 며칠간 만지작거리게 된다. 산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보기에는 쉽게 오를 수 있는 작은 동산 같지만 생각지 않은 협곡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 때문이다. 책 제목에서 풍겨나는 이미지가 그렇게 전해진다.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 한 때는 기독인들에게 금기시 되었던 표현이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충성을 다하는 것은 한국 사회에 바람직한 미덕이었다. 그것이 사회 공동체이든 신앙공동체이든 조직을 위해 자신의 한 몸을 희생시키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왔다. 문명의 발전 속도 그 이상만큼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는 운동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자기를 사랑해야 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어느 선까지인지를 배운 적이 없는 기성세대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저자의 책을 열고 높지 않을 것 같지만 깊은 골짜기가 있을 것 같아 책장 언저리에서 맴돌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표제글) 기성세대의 두려움은 자신의 실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는 것이다. 사회적인 옷, 종교적인 옷이 자신인줄 알고 평생을 달려왔는데 그 옷을 벗고 내면세계에 직면한다는 것은 산자락의 두려움의 그림자처럼 느껴진다.

저자 역시 자신의 기질을 바꿔보려는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해 보기도 했지만, 도리어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어느 목사님의 설교에 귀신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고 있다. 무언가 귀담아 들었더니 바로 자기 자아라 했다. 귀신보고 무서워하지 말고 거울 앞에서 자신의 자아를 보고 무서워하라고 했다. 책을 시작하는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가장 소중한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이라 했다. <자기사랑노트>는 크게 네 가지로 이야기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부분은 지나온 삶의 여정에서 제가 경험한 고난과 치유에 대한 고백, 두 번째 부분은 저의 치유 여정 가운데 제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었던 나를 이해해 주고 가슴 아파하며 부둥켜안고 함께 울어주신 선생님님들을 만난 이야기, 세 번째 부분은 제 자신이 그런 고통과 아픔을 겪어본 덕에 저를 찾아온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 네 번째 부분은 바로 독자 여러분의 자신의 것,”(pp6-8)에 관함이다.

7년여 동안 숙성시켜서 책은 독자의 손에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들려져 있게 된다. 심리학이나 상담학의 이론이 아닌 저자 자신이 온 몸과 영혼으로 경험한 것을 체득으로 설토해 놓았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아가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책을 마무리 하는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을 마치며”라는 소감과 함께 “상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진짜 나를 만나는 여행을 시작한 당신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는 글로 마무리 한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가장 소중한 나를 만나는 여행이기도 하지만 결코 쉽지 않기에 가장 긴 여행을 마치는 느낌을 들었던 것일까? 영국에서 학생들의 시험 문제에 땅 끝 마을에서(Lands End) 중심 도시인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영국 학생들답게 여러 답을 제출했다. 버스, 기차, 자가용, 오토바이, 요트, 비행기 등 그런데 시험관을 만족할 답은 없었다. 시험관이 요구한 답은 창의력 있는 답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 이었다. 또 한편의 문제가 제시됐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어디서 어디까지인가? 여러 답들이 나왔다. 원하는 답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였다. 자기의 내면세계 앞에 서서 벌거벗은 나를 본다는 것은 그 어떤 문제보다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사람은 모두 상처 입은 치유자이기 때문이다. 상처가 있지만 스스로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어쩌면 치유된 상처가 저 깊은 내면세계에 무의식으로 잠재되어 있을까 두려움이 생긴다. 입으로 말하지만 그 말을 통하여 가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가슴의 소리를 듣는 일이야말로 신의 음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길이다. 가슴이 기뻐하는 일, 그것을 하기 위해서 우리가 이 땅에 온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p24) 가슴으로 느낀다는 것이 무엇일까? “이 사람의 아픔을 내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주세요.”(p41) 라는 겸손하면서 존중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저자는 자기 사랑 노트에서 “눈으로 말하기, 몸과 대화하기, 사물과 대화하기”(pp47-54)를 추천한다. 눈으로 말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가장 깊은 대화이며 내공이 깊은 관계에서만이 통할 수 있는 마음 언어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그 안 깊숙한 곳에 장애물이 있다. 그것을 제거하지 않으면 자기를 사랑할 수 없게 된다. 자기 사랑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가져야 할 신앙적 기본자세이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것이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의 계명인데 자기를 사랑할 수 없다면 결국 이웃을 사랑할 수도 없게 되는 것이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시작해서 나를 알지 못하나 불특정 다수를 향해 돌을 던졌던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저자는 용서에 대해 “용서는 내가 나를 받아들이는 것”(p130)이라 했다. 드러난 상처는 더 이상의 고통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고통은 드러나지 않은, 아직 그 정체성도 밝히지 않으면서 아픔의 잠재의식 속에 가지가 된 그 상처가 고통이 된다. 저자는 강조한다. 결국 최고의 치유, 고통으로부터 자유 함을 얻는 것은 나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볼 때 이뤄지는 것이다.

<당신은 그 이상입니다>

“나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보세요. 느낌이 올라올 때까지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당신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당신은 몸이 아닙니다. 당신의 몸은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은 마음이 아닙니다. 당신의 마음도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은 역할이 아닙니다. 당신은 그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그 이상입니다. 당신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보세요. 당신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 나그네로 왔습니다. 당신은 고귀하고 존귀한 하나님 나라의 공주님입니다. 왕자님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상속자입니다. 당신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보세요. 이것이 당신이 이 우주에 온 목적입니다. 당신 자신에게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보세요. 그래야만 다른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p160)

오제은 교수의<자기사랑노트>는 자기 사랑의 방법을 아홉 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아라, 내 마음의 장단에 맞춰 춤춰라, 내 안의 장애물을 제거하라,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용서하라, 나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보라,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라, 나 자신을 감격시켜라, 내가 웃어야 세상도 웃는다, 모든 것이 축복입니다.”(목차인용)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저자의 표현대로 “여기에 수록된 자기 사랑 한마디는 몇 천 년 동안, 아니 그보다 더 오래 전 우리보다 먼저 이 세상을 살다간 영성가들과 치유자들이 처절한 고통과 아픔 가운데 있을 때 그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깨달음의 한마디입니다. 이 자기 사랑 한마디를 나의 가슴속에 깊이 받아들이고 귀하게 여기면 나를 살리는 말이 될 것입니다.”(p16) 책의 정상에 올라 내 안에 잠재되었던 분노를 뿜어내며 깊은 골짜기에서 정립되지 않은 벌거벗은 내면에 맞닥뜨리면 그 벌거벗은 나를 힘껏 부둥켜 안아준다. 저자의 마침글에 인용한 것처럼 “내 삶은 타고 남은 초가 아니다. 나는 인생을 완전히 불태운 사람으로 세상을 떠나고 싶다.”라는 말을 남긴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아일랜드, 1925년 노벨문학상 수상)의 선언이 내 고백이며 선언이 된다. 닫기
자기사랑노트-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55**o | 2009-09-28 | 추천: 2 |

존 브래드쇼의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책을 읽었을 때, 아! 바로 이거야. 이게 바로 나에게 필요한 치유작업이야!!! 했었다. 그렇게 책을 읽고선, 본격적인 작업을 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그 책의 번역자이며, 또 그 책의 쉽게 풀어쓴 버전인 <자기사랑노트>를 쓰신 오제은 교수님의 <자기사랑세미나>를 지인의 권유로 알게 되었고 지난 토욜, 함께 그 세미나엘 가게 되었다. 작은 내면아이치유워크샵이었는데,,,, &n... 더보기

존 브래드쇼의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책을 읽었을 때,

아! 바로 이거야. 이게 바로 나에게 필요한 치유작업이야!!! 했었다.

그렇게 책을 읽고선, 본격적인 작업을 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그 책의 번역자이며, 또 그 책의 쉽게 풀어쓴 버전인 <자기사랑노트>를 쓰신

오제은 교수님의 <자기사랑세미나>를 지인의 권유로 알게 되었고 지난 토욜, 함께 그 세미나엘 가게 되었다.

작은 내면아이치유워크샵이었는데,,,,

처음 시작할 때 부터 그 몇십명의 사람들이 얼마나 울던지....

나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지만....

세미나실인 교실 한 가운데에 원모양으로 의자들이 놓여있었다. 한 세네줄 가량 의자들이 원모양으로 놓여 있었고 그 가운데 강사용 탁상이 있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빙 둘러앉아 세미나는 시작되었다.

처음에 들어가면서

내면의 어린 아이에게 말을 거는 작업을 했다.

조명을 어둡게 하고, 교수님의 안내에 따라

그 어린아이의 이름. 자기 이름을 부르며,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그 아이가 듣고 싶었던 말들을 건네본다.

이름을 계속 부른다.

눈물이 흐른다.

그 아이가 그토록 듣고 싶었던 말을 건넨다.

내가 이렇게 여기 너와 함께 있어줄께. 이렇게 너에게 든든함으로 함께 있어줄께.

너무 힘들었지. 외로웠지...... 이젠 괜찮아. 내가 함께 있어줄께.

누구보다 너를 사랑하는 내가 여기 이렇게 있어, 널 충분히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함께 있어줄께. 이 세상 끝까지.....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모두들,,내면의 아이를 만나 마음이 아픈가보다. 눈물이 흐르고, 흐느낌과 통곡이 터져나오고.

사람들이 서로를 따스하게 안아주고.

그리곤

본격적인 세미나에 들어갔다.

자기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는 무엇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고.

사람들과 교수님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흡사 집단상담처럼,

한사람 한사람의 사연과 문제를 듣고, 간단하게 상담해가며, 교수님 내면아이치유작업의 핵심을 이야기하신다.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은 어릴 적 필요했던 것을 충분히 받지 못한 어린시절의 결핍과 상처 때문이다.

그 아이는 자라지 않고 여전히 아이로 내면에 머물러 있어, 지금의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

그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문제를 반복해서 겪는다. 부부관계에서,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아이의 문제는 100퍼센트 부모의 문제이다. 부부관계의 갈등으로 아이에게 문제가 생긴다.

내면아이를 만나고 치유하는 작업을 통해 상처의 되물림을 끊어야 한다. 바로 내가 끊어야한다.

상처는 반드시 치유된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나에게 그리고 내면아이에게 가장 커다란 사랑을 줄 수 있다.

그 아이에게 커다란 사랑을 주면, 상처입고 움츠려 있는 아이가 놀라운 아이로 변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아이를 만날 수 있다.

나에게는 오로지 지지와 칭찬과 사랑만을.

지금 이 순간부터 나에게 부정적인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말라. 내면의 강한 힘을 믿고 계속 가라.

세미나 마지막, 새로움으로 힘찬 시작을 응원하며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로 신나게 마무리했다.

내 사연으로, 다른 사람들의 아픈 사연으로, 그렇게 흘렸던 눈물만큼,

내 마음은 조금은 가벼워져, 조금은 더 지혜로워져 그렇게 돌아왔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나의 내면아이 치유 작업을 살짝 기대해보며. 닫기
자기사랑노트 jo**withju | 2009-06-10 | 추천: 0 |

참 겸손하시고 성실하게 사시는 분이 있다. 오랫만에 그 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하루 소화하는 스케줄을 듣고 깜짝 놀랐다. 책을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라 책 읽기도 힘드시겠다고 물어봤더니 책까지 놓으면 자신을 잃을까봐 운전하는 도중 신호대기중에라도 잠깐씩 읽는다고 했다. 요즈음 어떤 책을 읽느냐고 물었더니 이 책을 추천해주셨다. 바쁜 삶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이 책과 만나게 되었다. 세상에서 오직 한 사람, 나와 똑같은 사람은 세상에 나홀로 인데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 더보기

참 겸손하시고 성실하게 사시는 분이 있다. 오랫만에 그 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하루 소화하는 스케줄을 듣고 깜짝 놀랐다. 책을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라 책 읽기도 힘드시겠다고 물어봤더니 책까지 놓으면 자신을 잃을까봐 운전하는 도중 신호대기중에라도 잠깐씩 읽는다고 했다.

요즈음 어떤 책을 읽느냐고 물었더니 이 책을 추천해주셨다. 바쁜 삶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이 책과 만나게 되었다. 세상에서 오직 한 사람, 나와 똑같은 사람은 세상에 나홀로 인데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자신을 소중히 하라는 예화, 사례를 그렇게 많이 듣는데도 다시금 나를 사랑하는 위치에서 멀어지고 만다.

어느 분이 당신의 가치는 얼마나 되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그는 온 우주보다 귀하고 천하보다 귀하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다시 한 번 질문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반푼어치도 안되게 굴어요?" 이 말에 그는 머리에 돌을 맞은 기분이었다. 우리는 지식으로는 내 자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환경과 내가 뒤섞여 버린다. 나의 학벌, 가정환경, 재정은 내가 아니다. 그것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일 뿐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뒤섞여 버린다. 그리곤 환경이 곧 나라고 생각해버린다. 나는 없고 환경으로 나를 판단하고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 말로는 나자신은 소중하다고 말하면서도...

이 글을 쓰면서 다짐한다. 오늘 하루 내 자신의 아름다움을 느끼려고 한다. 가장 아름답고 멋있게 나 자신을 표현하려고 한다. 당당하고 씩씩하게 행동하고, 멋있고 아름답게 생각하며 말해볼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인 내가 여기 있는 것이 주위 사람들에게 축복일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존중할 것이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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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 나의 가치.. 01**sora | 2009-04-20 | 추천: 0 |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밤 12시였고 책을 덮은 시간은 새볔5시였다. 읽으면서 손에서 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정말 산 경험들로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또 어려울 수 부분은 도움이 될 수 있게 다양한 설명과 예시가 적혀 있어 나를 만나고 내 자신에 대해 더 알 수 있도록 친철하게 안내 해준다. 마치 읽고 있는 나보다 내 안에 있는 '내면아이'에게 말해주는 듯 말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자신의 상처와 고통을 너무도 솔직하게 공개한 부분을 보면서 그 아픔이 내게도 전해지는 것 같아 눈물... 더보기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밤 12시였고 책을 덮은 시간은 새볔5시였다. 읽으면서 손에서 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정말 산 경험들로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또 어려울 수 부분은 도움이 될 수 있게 다양한 설명과 예시가 적혀 있어
나를 만나고 내 자신에 대해 더 알 수 있도록 친철하게 안내 해준다.
마치 읽고 있는 나보다 내 안에 있는 '내면아이'에게 말해주는 듯 말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자신의 상처와 고통을 너무도 솔직하게 공개한 부분을 보면서
그 아픔이 내게도 전해지는 것 같아 눈물이 저절로 흘렀다.
갑자기 내가 나를 힘들게 했던 날들이 떠올랐다. '넌 왜 그것밖에 못해' '정신차려'
'너 제대로 할 수 있겠어?' '이러면 안돼' 등등.. 두렵고 겁내던 자신감 없던 내 모습과
그런 내 자신을 더 야단 쳤던 내가 생각났다.
오제은 교수님이 만난 선생님과 하나님의 부분이 마치 나에게도 전해주시는 것 같았다
그 누구한테도 들어보지 못했던 말들로 인해 내 자신을 달리 볼 수 있게 해주었고 감격이고 은혜였다.
또한 정말 무섭고 떨리고 내 자신이 나락으로 떨어질 것만 같은 실패나 고통의 일들을 두려워 하던 나에게 그것은 오히려 나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길이란 걸 다시한번 확인 하게 되었다. 알면서도 막상 부딪치면 자신 없던 나였다.
하지만 이젠 용기가 생겼고 이제는 고통을 맞이할 준비가 된 것 같다.
이 외에도 정말 새로운 부분들을 깨닫고 배우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내 자신에 대해서 마음을 헤아려 주고 감싸줄 수 있었다. 물론 내가 혼자선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끝까지 내 자신에게 물어보며 좀 더 내 마음을 헤아려 주고 위로할 수 있는, 사랑 할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정말 감사했던 것은
그 힘든 어려움 상처 혼자서 극복해 내신..
어린아이와 같이 여린 마음을 지니고 계신..
또 솔직하고 용기 있으신..
정말 누군가의 아픔마음 누구보다도
먼저 아파해주고 따뜻하게 만져주시고 넓디
넓은 가슴으로 감싸주시는 분.
바로 오제은 교수님을 알게 되었고 만날 수도 있다는 것이였다.
마치 메마른 가슴속에 촉촉한 단비처럼 와주신 교수님을
만날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진한 감동과 사랑으로 따뜻해져 있는 내 가슴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이 황폐해지고 삶이 힘들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분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께 자책을 많이 하시는 분들 책 꼭 보시길... 닫기
자기사랑노트^^ an**n1 | 2009-03-25 | 추천: 2 |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가치있고, 소중한 사람인지 깨닫고는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ㅠㅠ 타인의 평가에만 신경쓰고, 내가 너무나 원하는 것이라도 주변에서 반대하면 다 포기하며 살아왔던... 너무나 바보같고, 후회스러운 삶을 되돌아 보았다. 더 이상 주위사람들의 의견에 의해 조종당하고 싶지 않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내가 원하는 삶을 당당히 선택해서 살고 싶다!! 특히,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 책에서 나오는, 부모의 주문에 의해 자녀들이 꼭두각시처럼 문제를 되풀이하는 악... 더보기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가치있고, 소중한 사람인지 깨닫고는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ㅠㅠ 타인의 평가에만 신경쓰고, 내가 너무나 원하는 것이라도 주변에서 반대하면 다 포기하며 살아왔던... 너무나 바보같고, 후회스러운 삶을 되돌아 보았다.
더 이상 주위사람들의 의견에 의해 조종당하고 싶지 않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내가 원하는 삶을 당당히 선택해서 살고 싶다!! 특히,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 책에서 나오는, 부모의 주문에 의해 자녀들이 꼭두각시처럼 문제를 되풀이하는 악순환을 끊고 싶다.
'자기사랑노트'라는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책 제목처럼 앞으로는 '나만의 자기사랑노트'를 한번 써 보고싶다. 먼 훗날 내가 나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추억하고 기억하고 싶어졌다.
나는 나로서 정말 자유롭게 살고 싶다!! 내 주위에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데..
'자기사랑노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인생의 필독도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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