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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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정근하
저자 정근하
1975년 전라남도 영광에서 태어났다. 대학생 시절 복수전공으로 일본어를 공부했고, 이에 큰 매력을 느껴 전문적으로 학업의 길을 걷고자 현해탄을 건너 2005년 도쿄외국어대학(도쿄외국어대학)을 석사연구생으로 수료했다. 이어 수도대학도쿄(수도대학도쿄)사회과학연구과 사회학을 석사졸업했으며 현재 수도대학도쿄(수도대학도쿄) 인문과학연구과 사회학과 박사 3년차이다.
저자는 땀흘림 없이 때마침 찾아오는 찬스의 기로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크리스천에 대해, 성경의 요나 선지자 행동을 비유삼아 유학지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이 책을 완성했다.
목차
- 프롤로그
● 만남과 과거
● 급작스런 결혼
● 일본 상륙
●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 첫 등교, 첫 아르바이트
● 신문 아르바이트
● 태풍
● 태풍후의 평온함
● 평상의 자리로
에필로그
책 속으로
동현은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과 너무나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혜경이가 신기하기만 했다. 반항하는 일 없이 순종하는 삶을 살아온 동현은 혜경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신앙관에 이질감을 느끼면서도, 알 수 없는 신선함을 느꼈다.
_본문 중에서
부부가 일본에 도착하자, 예상했던 것처럼 언어의 장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들의 짐을 찾고자 공항 직원들에게 영어로 질문했지만, 알아듣는 사람이 없었다. 작은 가방은 결국 찾지 못하고 하네다 공항을 나오게 되었다. 다행히 돈과 여권 등은 소지하고 있었기에 별문제는 없었지만, 가방을 잃어버린 사실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_본문 중에서
하나님, 왜 저에게 이렇게 가혹한 일을 경험케 하시는 것입니까? 저는 지금 죽고 싶습니다. 왜 이렇게 무력한 저를 보게 하시는 것입니까? 일본으로 오기 전 상황으로 돌려주시옵소서. 하나님 뒷짐 지고 바라보고만 계시지 마시고, 저를 위해서 움직여 주시옵소서.
_본문 중에서
동현은 당황스러웠다. 한국에서 일할 때는 태풍이 접근하면 크게 바쁘지 않다면 일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일본에 온 동현은 태어나서 처음 체험하게 되는 일이 많아졌다.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오토바이를 타는 일부터 시작해서, 비 오는 날 비를 맞고 일하는 것, 태풍임에도 오토바이를 타고 일해야 하는 것 등. 무모할 정도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일본인들과 유학생들이 신기하기 짝이 없었다.
_본문 중에서
혜경은 히토시와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한국에서의 동현은 기댈 수 있는 존재였다. 수입도 있었고, 집도 있었고, 앞으로의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새롭게 발견되는 동현은 무기력 그 자체였다.
_본문 중에서
우리 인간들은 세 사람의 다른 의견을 듣고만 있어도 두통이 시작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계 20억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한꺼번에 듣고 계신다. 그리고 사람들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듣게 하신다. 그저 하나님 당신을 찬양할 뿐이다. 기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각자의 입장에서 기도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자는 각자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응답해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_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크리스천 부부의 파탄과 배반,
하나님은 왜 침묵하는가!
크리스천의 사랑과 배신, 실화에 바탕을 둔 가슴 아픈 팩션
오랫동안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는 뚜렷한 목표 없이 유학을 감행하는 한국청년들과 이들의 잘못된 신앙을 보며 늘 안타까움을 가져왔다. 그래서 이들의 예를 소설로 써서 유학 생활에 대한 조언과 더불어 잘못된 신앙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겉으로 보기에 순진하고 믿음이 좋은 크리스천 청년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순간의 욕망 이끌린 갑작스러운 결혼과 유학을 감행하면서 예기치 못한 위기에 부딪히게 된다. 위기는 이들을 결국 이혼에 이르게 하고 파탄으로 몰고 간다.
흥미로운 것은 이 책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작가가 유학지에서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크리스천의 잘못된 믿음에 대해, 그러한 믿음으로 가진 선택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결혼에서 이혼까지, 크리스천의 잘못된 선택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이혼하는 부부는 370쌍이다. 시간당 16쌍이 백년해로의 결혼 계약을 깨고 타인으로 돌아서는 것이다. 크리스천 또한 이혼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는 마찬가지다. 누구보다 하나님의 서약을 소중히 지켜야 할 크리스천은 왜 이혼하는가?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에 왜 침묵하는가.
이에 대해『마침의 선택』의 저자는 성경의 요나 선지자 행동을 비유 삼아 땀 흘림 없이 때마침 찾아오는 찬스의 기로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크리스천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매번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되는 크리스천들이 욕망에 이끌린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 때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는 이 책은 많은 크리스천에게 신앙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묻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모든 이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는 흥미진진한 소설
이 책의 주된 배경은 일본이며, 그곳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일본이라는 낯선 곳에서 외롭게 학업과 일을 전전하며 유학 생활을 하는 이들의 갈등과 혼란이 소설에서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마침의 선택』은 크리스천뿐 아니라,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조언을 주는 책이다. 언어의 장벽, 넉넉지 않은 물질적 어려움으로 인한 유학생들의 갈등과 혼란은 소설로서의 재미뿐만 아니라 일본유학에 관한 크고 작은 정보를 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066830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9월 14일 |
쪽수 | 304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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