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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96년 독일어 미디어 상(독일어를 잘 이해할 수 있고 창조적으로 사용한 데 수여하는 상). 1997년 <네로 코를레오네>, 네덜란드 상 수상(6세 이상의 어린이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수여하는 상). 1997년 <네로 코를레오네>, 프랑스 상 수상(7-10세 어린이를 위한 문화부 및 교육부에서 수여하는 상). 1998년 <오페라>, 독일 자를란트 라디오 방송국, WDR, 브레멘 라디오 방송국 등에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선정됨. 1999년 <그 밖에 또 무엇>, 2000년 <그 밖에 또 무엇>, 2002년 <세상을 등지고 사랑을 할 때>, 독일 서적 상Deutscher Buecherpreis 소설 부문 후보작. 저서
로 1992년 <사랑의 식민지>(단편집), 1995년 <네로 코를레오네 - 어느 고양이 이야기>, 1998년 <오페라>. 1999년 <그 밖에 또 무엇>, 2000년 <세상을 등지고 사랑을 할 때>(단편집), 2002년 <노 젓는 개>(단편집)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독일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성탄의 빛」, 「엘리야와 함께 걷는 40일」 등이 있다.
그림/만화 미하엘 소바
출판사 서평
외로운 이들에게 찾아온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바쁘게 사는 것이 미덕인 세상이다. 퇴근시간에 불쑥 전화해 만나자고 했을 때 선뜻 그러마 하는 사람도 이제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 선약이 있고, 회의가 잡혀 있고, 야근을 해야 한다. 그렇게 바쁘게, 정신없이 일을 위해 사는 것이 현대인다운 모습이라고 받아들인다.
이 책의 주인공 베로니카도 일년 내내 그렇게 살았다. 문지방에 서서 인스턴트 음식을 먹어치우고, 친구도 만나지 않고, 휴가도 떠나지 않은 채 일에만 몰두했다. 저녁이면 신발 벗을 힘조차 없이 침대에 쓰러지는 삶.
그런 그녀에게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옛 애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스위스에서 건축일을 하는 멋진 남자. 그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함께 보내자고 제안한 것이다. 베로니카는 마음이 살짝 설레는 것을 감추지 못한다. 베로니카는 선물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가, 커다란 돼지 인형에 반해 엉뚱하게도 그것을 사고 만다. 옛 애인에게 줄 선물로 말이다. 그렇게 분홍 돼지 에리카를 안고 옛 애인을 찾아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이 시작된다.
인생의 숨은 의미를 들려주는, 사랑스런 분홍 돼지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는 현대인들에게 무언의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하고 파티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 때문에 마지못해 하는 사람이 많다. 백화점은 선물을 고르는 사람으로 미어터질 지경이고, 도로는 고질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공항마다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지친 표정으로 늘어져 있다. 이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일까?
베로니카는 백화점에서, 거리에서, 비행기와 기차와 버스 안에서 무표정하고 지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지나게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분홍 돼지를 보면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정지되어 있던 흑백화면에 한 점 분홍색 물감이 번지면서 화사하고 따뜻한 색조를 불어넣어 그들을 활기 넘치게 만드는 것처럼. 합리성과 배려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아수라장인 크리스마스이브의 삭막한 도시에 분홍 돼지 한 마리가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베로니카 역시 분홍 돼지에게서 모처럼 안정과 평화로움을 느낀다. 분홍 돼지 에리카를 매개로 난생처음 만난 사람과도 미소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란다. 어머니 때문에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트리 한번 만들어보지 못한 베로니카, 한 달간이나 부모와 떨어져 휴양소에서 지내야 했던 베로니카, 동거하던 애인과의 이별 후 결혼에도 실패한 베로니카, 외로운 베로니카, 마음을 닫고 사는 베로니카….
그런 베로니카에게 분홍 돼지는 인생의 숨겨진 의미, 소중한 의미를 가르쳐준다.
베로니카의 여행 일정을 따라가는 이 짧은 이야기는 큰 사건이나 대단한 흥분거리도 없이 조용히 끝을 맺는다. 조금 둔감한 사람이라면, 미처 분홍 돼지가 등장한 의미를 알아채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것이 우리들 인생의 숨겨진 의미이다. 아주 작지만 소중한 행복이 곁에 있는데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분홍 돼지는 베로니카에게, 그리고 베를린 거리와 공항과 기차역의 모든 사람들에게 그것을 알려주기 위해 찾아온 선물일지도 모른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엘케 하이덴라이히
1943년생으로 독문학과 연극학을 전공했다. 1970년부터 방송국 프리랜서 작가와 사회자로 활동하면서 드라마 각본은 물론 여러 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 1983년부터는 잡지 《브리기테》에서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TV와 라디오 방송국에서 정기적으로 서평을 쓰고 있다. 현재 쾰른에 살고 있다. 그녀가 쓴 <네로 꼬를레오네>는 네덜란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동화로 선정되었고, 프랑스에서는 어린이 권장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다수의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
그린이 미하엘 소바
1945년 베를린에서 태어나 베를린예술대학교에서 예술교육학을 전공한 뒤, 예술 교육가로 일하기도 했다. 1975년부터 화가와 삽화가로 일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독일 유력 일간지와 잡지, 그리고 수많은 책에 삽화를 발표해 명성을 얻었으며, 1995년에는 올라프-굴브란슨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임정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맨체스터대학과 독일 카셀대학에서 영어와 독일어를 공부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교 독일어과 졸업 후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엄마, 내가 없어져도 좋아?》 《황제를 위한 물고기 한 마리》 《새가 된 아이 페카》 《게이샤의 추억》 등 다수의 책을 옮겼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797070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12월 20일 |
쪽수 | 80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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